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요금을 금융기관에 자동이체로 납부할 경우 상수도요금과 물이용부담금을 각각 1%씩 할인해 줄뿐만 아니라, 자동이체 신청자에 한해 e-메일 청구를 신청하면 추가로 할인해 주는 1+1 할인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맞벌이 부부 등 경제활동 인구 증가로 은행을 방문해 요금을 납부하는 시간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2004년 1월부터 자동이체 할인서비스를 도입했다. 자동이체 할인은 상수도요금과 물이용부담금을 각각 1%(최대 5천 원씩)을 할인해 준다. 수도요금 자동이체는 도입 초기에 전체 수도요금 납부 건수의 32%로 저조했으나, 매년 증가하여 현재 57%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시민들의 수도요금 납부 편리 외에도 상수도 세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도요금의 징수율 제고와 체납액 감소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인터넷 사용자 증가에 발맞춰 자동이체 고객을 대상으로 수도요금 청구서를 e-메일로 받을 경우, 상수도요금을 추가로 할인해 주는 e-메일 할인서비스를 2009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는 자동이체 1% 할인에, 추가로 200원 더 할인해 줘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요금고지서 발행 비용과 전달 비용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신청율이 증가 추세이기는 하나 아직은 자동이체 신청자의 1.6%에 불과해 시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자동이체의 경우 금융기관이나 관할수도사업소 또는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www.water.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e-메일 전자고지는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수도요금 납부 편익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시민 행복지수를 드높이고 보다 수준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키로 방침을 정하고 시민의 의견수렴을 위해 ‘경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주민공청회’를 11일 개최했다. 시는 시설관리공단을 조속히 설립하기 위해 이달 중에 경북도와 협의를 거친 후 설립심의위원회 심의와 조례제정을 통해 올 연말까지 설립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린 공청회는 최양식 경주시장, 시민단체, 시의원, 민간위탁사업 관련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용역결과 보고, 시민의견 청취 및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수렴한 시민의견을 신중하게 검토해 향후 시설관리공단 설립시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4개월에 걸쳐 체육ㆍ주차ㆍ관광ㆍ복지ㆍ환경시설 등 총 17개 시설을 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의뢰해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했다. 용역결과에 따라 시는 우선 1단계로 황성공원 체육시설, 국민체육센터, 생활체육공원 및 알천축구장, 사적지 관람료 징수, 사적지 주차료 징수, 비단벌레 전기자동차 운영, 공영ㆍ노상 주차장 관리, 시청사 주차장 관리, 불법 주정차차량 견인사업, 오류캠핑장, 토함산휴양림 등 11개 시설을 공단에 위탁해 설립 초기 공단운영의 안정화와 시 조직의 충격을 최소화키로 했다. 이어 공단운영이 안정화되면 2단계로 하늘마루관리사무소, 동궁원, 교촌한옥마을 등 3개 시설을 추가로 위탁할 방침이며, 시립노인요양병원과 재활용선별시설, 종량제봉투 공급대행사업 등 3개 시설을 제외키로 했다. 시는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할 경우 분산된 시설을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ㆍ운영하고 이원화된 업무도 일원화함으로써 잉여 인력, 운영비 등 제정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공단이 조속히 설립돼 시민복리증진과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경주=김경철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사진>이 올해 대한국민국 최고과학기술상 수장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11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016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현택환 서울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권오준 회장은 국내외 철강산업 분야에서 포스코가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철강산업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항스틸러스 U-15유스팀이 4년 연속 중학 유소년 축구 최강자의 자리를 지켜냈다. 포철중은 지난 3월 19일부터 시작돼 총 14개팀이 참가한 대교 눈높이 전국 중등 주말리그 경북 권역에서 4년 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 포철중(승점 39점)은 중원에서부터 압박하는 공격축구로 13라운드까지 62득점,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경기운영을 펼쳤다. 이에 2위 안동중(승점 33점)을 크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 왕중왕전 진출을 결정지었다. 도재경 포철중 주장은 "감독님께서 배우는 단계인 만큼 매번 즐겁게, 즐기면서 게임을 하자고 얘기하셨고, 즐기면서 게임을 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며 "이제 왕중왕전에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범 포철중 감독은 "이번 경북리그를 통해서 매 경기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무패우승이라는 결과를 안겨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포항이다라는 문구처럼 자부심과 하나돼 중등 최강자다운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2일 오전 11시 문무대왕함호 자매결연 기관인 진해 해군기지를 방문.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는 창업보육센터(센터장 소방방재학과 이창수 교수) 입주기업인 (주)그린패치(김관석 대표)가 과도한 업무로 인한 피로누적 및 졸음방지 등에 탁월한 개선효과가 있는 ‘자미 팡’을 개발, 일본수출 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주)그린패치의 ‘자미 팡’은 천연허브 추출물과 하이드로 콜로이드를 접목한 세계 최초 졸음방지 패치로써 수험생이나 과다한 업무로 피로 누적된 직장인, 장거리 야간 운전자 등의 졸음 퇴치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개발자인 김관석 대표는 자신이 야간 신문 탁송업무를 하면서 야간 장거리 운전에서 체험했던 졸음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연구개발에 착수해 현재 특허 2개를 획득하고 피부 무해 안정성 테스트 등을 거친 우수한 제품이다. (주)그린패치는 일본에서 화장품 및 천연 미용 팩을 제조하는 회사인 (주)레인보우 뷰티와 2016년부터 연간 30만개의 ‘자미 팡’을 수출키로 하는 내용의 MOU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 7일 첫 제품을 수출했다.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상호) Wee센터는 최근 영양교육지원청에서 'Spero! Spera!'(나도 희망! 너도희망!)란 구호 아래,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 영어를 매개로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원어민교사들이 공감능력 향상을 위한 ‘함께 맛보고 함께 느끼자(Taste Together! Feel Together!)’, 배려심 함양을 위한 ‘아이스크림에 대해 함께 환호하자(We all scream for ice cream!)’, 대인관계 능력 향상을 위한 ‘친구야 니가 좋아하는 음식이 뭐꼬?(What’s your favorite food?)‘,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 전하기 위한 ’내마음을 담은 믹스스낵(Trail mix with my heart!)‘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날 학생들은 학교에서의 바쁜 수업 일정에서 벗어나 영어로 진행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에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함으로써 사회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됐다.
국토교통부가 수백여 개로 난립된 민간 콜택시를 하나로 연계하겠다는 야심찬 계획 아래 시작한 ‘1333콜택시 사업’ (전국콜택시서비스, 이하 ‘1333콜 서비스’) 이 100억 원 넘게 투자하고도 카카오택시 1개사 실적의 0.8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3월 31일에 출시된 카카오택시의 1년간 누적 서비스 요청 횟수(이하 ‘콜수’)는 총 9719만666회로 월 평균 809만9222회에 달했다. 반면 같은 기간(2015.4.~2016.3.) ‘1333콜 서비스’의 ‘콜수’는 총 80만9765회로 월 평균 6만7480회(카카오택시의 0.83%)에 그쳤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12일 오후 4시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 해단식 및 평가회의'에 참석.
영양군은 지난 11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한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엄숙)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역량결집의 장으로,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개회시작에 앞서 식전행사로 여성사회교육 모듬북팀 공연과 모래와 빛을 이용해 스토리를 그림으로 보여주는 샌드아트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기념식에서는 양성평등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순화, 심혜숙, 조영욱, 최계숙 씨가 군수 표창패를 받았다. 이어 행복전도사 정덕희 교수의 '두근두근 내 인생'에 대한 특강과 경상북도립국악단의 판굿 공연이 펼쳐져 공감대 형성을 통한 따뜻한 강의와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했다. 이엄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의 역할과 사회참여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이 때 이번 행사가 여성의 권익증진과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의 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여성이 행복해야 영양이 편안하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여성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해 군정을 펼쳐 나가는 한편, 언제나 여러분과 소통하고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행복한 도시, 남녀가 평등한 도시, 영양군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보건소에 구급차를 지급하겠다며 추경까지 실시했던 메르스 후속조치가 졸속추진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은 11일 보건복지부의 2015년도 결산서를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추경심사 당시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개당 1억 1,000만원의 특수..
포항교육지원청 포항Wee센터(센터장 김영석 중등교육과장)는 지난 8일 오후 4시 포항Wee센터 집단교육실에서 꿈키움 멘토단 7월 정기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멘토들은 지난 6월부터 진행된 멘토 활동을 발표하고, 멘토링에 대한 보다 나은 개입방법을 논의했다. ‘멘토링’은 경험이나 기술이 많은 사람이 더 적은 사람과 의도적으로 짝을 지어 합의한 목표에 따라 특정한 역량을 키우고 개발하는 것이다. Wee센터 꿈키움 멘토단은 학업중단위기 청소년(멘티)을 건강한 성인(멘토)과 연결해 지지와 격려를 받으며 정서적 지원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도군이 제28회 경상북도 도·시·군볼링연합회장기 공무원 볼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 상주시 월드컵볼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내 도·시·군공무원볼링동호인 1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4인 1조 단체전에서 군부는 청도군청 볼링클럽(회장 김상기)이 우승하고 준우승는 청송군, 3위는 군위군이 뒤를 이었다. 시부는 포항시가 우승을, 상주시와 경북도청이 준우승과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11일 후포면 후포4리에서 ‘2016년 희망울진 행복마을 6호 만들기’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희망울진 행복마을 만들기는 자원봉사자들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적 환경이 열악한 마을을 행복마을로 변화시키는 봉사활동으로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후포면사무소, 지역 주민대표가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마을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자원봉사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울진군 후포면 후포4리는 어촌지역으로 34개 시민·사회단체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해 어촌의 관광지 특색을 살려 해양생태계를 주제로 한 벽화 그리기와 주거환경 개선, 생활서비스 제공, 위생 및 위료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재능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마을 환경변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번 '2016 희망울진 행복마을 만들기'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주고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민·관이 합동한 주민 중심의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 윤효길 후포면장은 “시민·사회단체,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및 기업체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현재 6호 행복마을까지 진행할 수 있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울진군의 인·물적 자원을 발굴해 울진의 10개 읍·면에 희망울진 행복마을이 모두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북부권 시·군이 한 목소리로 염원해온 울진~분천간 경북내륙순환철도 구축 사업이 정부의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서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제1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2006~2015년)’ 당시에 장기 검토 노선으로 반영했던 봉화군 분천~울진간 33.1km 구간이 2011년 ‘제2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2011~2020년)’에서 제외된데 이어,이번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서도 노선 자체가 제외되면서 사실상 백지화된 셈이다.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은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향후 10년간 추진되는 계획으로,계획수립일로부터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하여 계획을 변경하는 것은 가능하다. 하지만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6월 27일,제2016-374호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을 확정.고시했다.이에 따라 신규 철도 건설은 제3차 계획에서 설정한 6대 추진 방향에 부합하고 경제성.정책성,지역 균형 발전을 포함한 종합평가점수(AHP)가 6.5점 이상인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철조망 구축 계획 6대 추진 방향은 ‘철도 운영 효율성 제고’, ‘주요 거점간 고속 이동서비스 제공’,대도시권 교통난 해소‘, ’안전하고 이용하기 편리한 시설 조성‘, ’철도 물류 경쟁력 강화‘, '통일 시대를 대비한 한반도 통합 철도망 구축’이다. 제3차 계획 기간인 올해부터 2025년까지 정부는 고속철도 7조8천억 원, 일반철도 38조4천억 원, 광역철도 24조2천억 원 등 총 70조4천억 원의 예산을 국고, 지방비, 민자 유치, 공단 채권 등으로 조달해 철도 건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3차 계획 기간 내 국내 철도의 영업 거리는 3.729km에서 5.364km로 늘어나고, 전철화 연장 구간은 2.595km에서 4.421km로 대폭 상승하게 된다. 특히 울진군은 지난해부터 경북북부발전협의회와 연대를 비롯한 전국 10개 기초자치단체인 경북 울진, 봉화, 영주시, 문경시, 충북 청부시, 서산, 당진, 아산, 천안시 등 시장·군수들과의 공동 건의문 제출 등을 통해 정부의 ‘제3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울진~분천간 철도를 신규 사업으로 포함시켜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지역구 강석호(새누리당, 영양·영덕·봉화·울진군) 국회의원은 올해 1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경북순환철도(울진~분천간)조기 구축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울진~분천간 철도 건설을 정부 측에 여러차례 건의했다. 울진~분천간 경북순환철도 조기 구축 추진‘ 사업은 지난 4.13총선에 강석호 국회의원의 공약사항이다. 때를 같이해 3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의 6대 추진 방향 가운데 하나인 ‘철도 운영 효율성 제고 사업’으로 포항~울진~강원도 삼척간 165.8km 연장의 동해중부선 철도는 단선(單線) 전절화(電鐵化) 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동해중부선 철도는 지난 2000년 초 설계 당시에 디젤 전동차(電動車)로 운행하는 단선 비전철(非電鐵)로 설계됐다.그러나 동해중부선 전철화와 함께 포항~울진~삼척~동해를 잇는 178.7km 연장 구간도 이미 3차 계획에서 전철화 신규 사업에 포함됐다. 뿐만아니라 포항~울진~삼척~동해~강릉을 연결하는 215km 연장의 동해선 구간 또한 장래의 다양한 여건 변화 등에 따라 복선(復線) 전철화 검토가 필요한 사업으로 분류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26일자로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 건설 사업 실시계획 변경 승인’을 고시했다.이에 따르면,당초 2018년 12월 말에 공사를 완료하고 사업비도 당초 2조9천979억 원에서 3조236억 원으로 257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포항~울진~삼척간 동해중부선 철도는 2년이 늦은 2020년 12월 말에 개통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계획수립일로부터 5년마다 타당성 등을 검토하여 계획을 변경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처럼 중부권 동.서내륙철도는 서산~울진을 연결하는 총연장 340km 구간으로 총사업비 8조5천억 원이 년차별로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철도가 완공될 경우 내륙산간지역이 동.서간 신규개발구축을 형성,충남,충북,경북도청 소재지 연계로 광역 행정축 형성 등의 건설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앞으로 다가오는 대선과 총선 등을 활용하여 울진군이 생태문화관광 중심도시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중부권 동·서내륙철도의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위해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꾸준히 힘을 모아야 한다.
최근 후반기 의장선출을 둘러싸고 기초의회마다 파열음을 내고 있다. 난장판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선출 된지 열흘이 넘었지만 밀실야합 의혹제기에서 부터 외부간섭에 따른 반발에다 각종 폭로전까지 줄을 잇는다. 의장선출 후유증으로 회기가 시작됐지만 의원 본연의 임무인 견제와 감시를 방기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아예 회기 불참까지도 서슴치 않는다. 무엇이 저들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대한민국 지방자치 대부분의 의회가 채택하고 있는 의장선출방식인 교황선거. 말이 교황선출방식이지 후보로 등록하지 않았지만 등록한 후보이상으로 선거운동에 나선다. 식사하고 골프치고, 심지어 돈 봉투가 나돈다는 얘기도 심심찮게 흘러나온다. 그야말로 패거리 정치를 몸소 보여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면서도 저들은 교황선출방식을 선호한다. 일부에서는 선출방식을 바꾸려하고 있다. 이미 바꾼 곳도 있다. 어차피 선거운동에 나설 것 같으면 후보로 등록하고 출마에 대한 공식입장과 함께 공약도 내세울 필요가 있다. 변별력을 갖추려면 최소한 자신의 입장정도는 내놓아야 한다는 의미다. 지금의 의장선출은 교황선출이라는 미명 아래 불법을 자행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유권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없이 그들만의 리그, 왕국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의 의장선출 방식은 외부의 간섭 없이 신의 뜻을 따르기 위해 선출하는 교황선거와는 거리가 멀다. 어찌 보면 교황선거를 모독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지방의원들은 성직자가 아니다. 저들이 성직자와 같은 마음일수 없다. 그런데 저들은 교황선거를 선호한다. 교황선거를 뜻하는 ‘콘클라베(Conclave)’를 인터넷에 뒤져보면 이렇게 나온다. ‘열쇠로 잠그는 방’이라는 뜻인 라틴어로 교황 임종 시 소집되는 교황선출 비밀회의를 일컫는다. 교황의 선거인인 추기경들이 외부의 간섭 없이 비밀 투표장인 시스티나 성당을 걸어 잠그고 그 속에서 선거가 치러지면서 쓰여 지게 됐다. 교황 선종 후 15∼20일 이내에 바티칸에 도착한 추기경들은 교황청의 시스티나 성당에서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를 시작한다. 선거 전 추기경들은 정해진 서약문에 따라 외부 개입 배제와 비밀 엄수를 맹세한다. 일단 콘클라베에 들어가면 교황이 선출되기 전까지는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그곳에서 나올 수 없다. 사전에 입후보하거나 추천된 후보는 없고, 3분의 2 이상의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투표는 계속된다. 첫 3일간 투표에서 교황이 선출되지 않으면 최대 1일간 비공식 토의를 한 뒤 다시 7차례 투표에 들어가며, 이후 같은 절차가 반복된다. 투표에서 교황이 결정되지 않으면 투표용지를 화공약품을 섞어 태워서 검은 연기가 나도록 한다. 교황이 선출되면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는 흰 연기가 난다. 톰행크스 주연의 ‘천사와 악마’라는 영화를 보면 콘클라베를 잘 이해 할 수 있다. 추기경들은 반물질 폭파 위협에도 교황선출을 중단하지 않는다. 궁무처장의 중단 권고에도 불구하고 추기경들은 하나님의 뜻이라며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콘클라베는 신성한 교회의식이다. 왜 지방의회 의장단 선거에 이 방식을 접목시켰을까. 아마도 의원 모두가 후보라는 방식 때문이었을 것이다. 1표가 나오는 이유다. 그렇다면 지방의회도 문을 걸어 잠군 채 선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의회는 그렇지 못했다. 1차, 2차 투표에서 결정되지 않으면 상위 2사람만 결선투표를 치른다. 그것도 동수가 되면 연장자 순이다. 겉으로는 신성한 방식을 택해놓고도 속으로는 일반화를 따른 것이다.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웠다. 지방의원을 흠집내려하는 것이 아니다. 저들은 분명 성직자와 다르다. 아무리 성스러워지고 싶어도 추기경과 같은 성직자의 인생을 살수 없다. 지방의회의 무용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7-8명으로 구성된 군부지역 기초의회의 경우 교황선출 선거방식뿐만 아니라 지역의 현안 등 정책결정과정에서도 4-5명 정도만 협조하면 안 될 것이 없다. 역으로 자치단체장이 이들의 협조만 얻는다면 감시와 견제라는 지방의회의 고유기능은 후퇴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밀실야합의 우려는 당연히 생길 수밖에 없다. 지방자치가 이래서는 곤란하다. 지방의회의 무용론은 지방의회의 해산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유권자들이 직접 나서 지방의회 해산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지방의회 무용론을 불식시킬 수 있는 집단은 의회이고 의원 자신들이다. 뼈를 깎는 고통 없이 현실에 안주한다면 유권자들의 냉엄한 심판을 맛보게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지방의회가 변해야 한다. 가장 먼저 손질해야 할 것이 바로 의장선출방식인 콘클라베다. 이제는 정말 바꿀 때가 됐다.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66년이 흘렀다. 지난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은 소련제 탱크를 앞세우고 남침해 불과 사흘 만에 서울을 짓밟고 석 달여 만에 경상도 지역을 제외한 우리국토의 대부분을 유린했다. 더 이상 물러설 수도 물러날 곳도 없는 절제절명의 위기를 맞아 나라가 바람 앞에 등잔불처럼 위태롭던 그 당시 “조국을 사랑하는 학도여, 조국의 운명은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다” 이 한 장의 격문에 수많은 학생들이 교복을 입은 채 전쟁터로 달려 나갔다. 이들은 낙동강 전선과 장사상륙작전 등에서 많은 공적을 세우고 이름 없이 산화한 학도병들도 있으나 66년이 지난 지금 우리들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져가고 학도병들의 값진 희생을 추념하는 행사 또한 극히 보기 드물다.
제61대 울진 경찰서장으로 김진욱 총경(57)이 임명됐다. 지난 11일 취임식에서 신임 김진욱 서장은 관할 내 울진군청을 비롯한 각급 행정기관 및 인접경찰, 관할 해양경비안전서와의 긴밀한 상호협력으로 6만여 군민의 안전과 농어촌 경제를 지키고 깨끗한 경찰, 실력있는 경찰, 친근한 경찰로서 책임을 다하는 경찰상정립을 다짐했다. 김진욱 서장은 “조직운영 철학으로 존중과 배려, 대화와 책임을 제시하면서 직원상호간 상호존중의 정신으로 각자의 내면적 동기를 유발하여 조직목표 달성과 자아실현을 동시에 이루고 경찰과 군민 간 존중과 소통 문화의 확산을 통해 서로 믿고 도와가는 협력하고 대화하는 경찰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회적 약자의 영세형, 단순과실형 범죄와 농민, 어민의 생계형 범죄에 대하여는 온정적 계도위주로 단속하되 기업형, 사회구조적 비리사범에 대해서는 강력한 법집행의지”를 피력했다. 제61대 울진 경찰서장으로 경북 의성이 고향인 김진욱 총경(57)이 임명됐다. 11일 취임식에서 신임 김진욱 서장은 관할 내 울진군청을 비롯한 각급 행정기관 및 인접경찰, 관할 해양경비안전서와의 긴밀한 상호협력으로 6만여 군민의 안전과 농어촌 경제를 지키고 깨끗한 경찰, 실력있는 경찰, 친근한 경찰로서 책임을 다하는 경찰상정립을 다짐했다.
농협 청송군지부(지부장 김범식)와 지역 내 농협은 오는 19일 오후 현서농협 회의실에서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이동 상담실은 농업인들의 영농과 일상생활에서 법률적 불편과 소비자문제 해소를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농촌현장으로 달려가 상담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주는 현장위주의 농업인 실익사업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이동 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윤병엽 교수와 한국소비자원 박윤하 대구지원장 등이 참여해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농민은 상담할 수 있으며 전화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한편 농협은 지난 1998년부터 이동 상담살을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1천754개 시군 지역을 순회하며 13만여명의 농업인 교육과 1만1천여명의 개별 상담을 실시했으며 올해도 전국적으로 160회 이상 순회 이동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농협 청송군지부 김범식 지부장은 “농업인들이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있으나 실제 전문가와의 1대1 상담은 어려웠다”며 “이번 개별상담을 통해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하고 추후를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구단과 협의된 예천군의 날을 맞아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시구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시구행사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 대 LG트윈스와의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이현준 군수가 엑스포 성공기원을 담아 힘찬 시구를 선보였으며 이철우 예천군 의회 의장이 시타를 했다. 이날 시구모습은 SPOTV을 통해 전국에 중계됐으며 시구 후 이 군수는 함께 야구장을 찾은 예천군민과 조직위 관계자 등 500여 명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특히, 엑스포 조직위는 이날 시구 외에도 예천 관내 초등학생 어린이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을 비롯해 경기장 내 홍보부스를 마련해 곤충체험, 기념품과 리플릿 배포 등 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