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U-15유스팀이 4년 연속 중학 유소년 축구 최강자의 자리를 지켜냈다. 포철중은 지난 3월 19일부터 시작돼 총 14개팀이 참가한 대교 눈높이 전국 중등 주말리그 경북 권역에서 4년 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 포철중(승점 39점)은 중원에서부터 압박하는 공격축구로 13라운드까지 62득점,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경기운영을 펼쳤다. 이에 2위 안동중(승점 33점)을 크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 왕중왕전 진출을 결정지었다. 도재경 포철중 주장은 "감독님께서 배우는 단계인 만큼 매번 즐겁게, 즐기면서 게임을 하자고 얘기하셨고, 즐기면서 게임을 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따라온 것 같다"며 "이제 왕중왕전에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범 포철중 감독은 "이번 경북리그를 통해서 매 경기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무패우승이라는 결과를 안겨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포항이다라는 문구처럼 자부심과 하나돼 중등 최강자다운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7월 23일부터 대구에서 펼쳐지는 대구시장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 출전 예정인 포철중은 하계대회에서도 주말리그의 경기감각과 분위기를 잘 이어나가 좋은 성적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