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지난 12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우수 중소기업 제품 발굴 및 판로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미래자동화 등 기계, 계측, 전기 분야 33개 회사가 참여해 신기술인증제품, 특허제품을 전시하고, 우수제품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위한 1:1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한울원전 이희선 본부장은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는 한수원이 추진하는 대표적인 동반성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중소기업과의 선순환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해외 원자력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보건소는 최근 중앙시장 광장에서 시장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마약류 예방 및 폐의약품 회수 홍보, 심폐소생술 및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폭염에 대한 주의환기와 건강수칙 행동 교육, 예방행동 유도, 심폐소생술의 보급과 확산 등을 위한 체험교육을하고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도 함께 병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올바른 손씻기 방법 6단계, 기침예절, 모기매개감염병(지카바이러스, 댕기열, 말라리아, 일본뇌염), 성매개 감염병 및 에이즈 예방을 위한 리플릿과 관련 홍보물을 배포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구미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취약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방역비상체계 구축 운영했으며, 포충기, 기피제 자동분주기, 해충 유인트랩 설치를 통한 친환경 방역을 조기에 시행한 바 있다. 또한, 취약계층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임신부에게 구문초 및 기피제를 지급하고 어린이를 대상으로 손씻기 인형극 공연 및 손세정제를 제공하는 등 하절기에 발생하는 각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봉화군이 산양삼 명품화와 함께 산림조합을 통해 유통체계를 구축한 후 지난 6월부터 판매 시작한 천심이라는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산양삼은 특별관리임산물로지정, 산림청이 고시한 산양삼에 관한 품질관리 요령에 근거한 생산, 유통, 판매 등 전반적 품질관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지역에서 생산된 산양삼이 생산, 유통과정에서 다소 문제점이 발생돼 소비자의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시장성이 점점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군은 산림조합, 산양삼협회와 함께 유통체계 개선 필요성을 공감, 지난해부터 관내 생산된 우수 품질의 산양삼을 단일브랜로 준비했다. 천심 산양삼은 임업진흥원의 품질검사에서 ‘합격’했으며 산림조합과 생산자의 협의에 따라 임산물직매장, 로컬푸드 매장 등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서정선 과장은 "새로운 유통방식을 통해 봉화산양삼이 소비자의 신뢰 회복과 지역명품 임산물로 도약해, 전국최고 산지로 발돋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천와이너리에서 오는 23일부터 와인투어를 실시한다. 올해에는 기존 ‘영천와인투어’와 ‘별과 함께하는 영천와인체험투어’ 2종류의 투어를 진행한다. 포도 재배 면적이 전국의 14%를 차지해 대한민국 최대 포도주산지인 영천은 연 27만 병(750ml/1병)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와인생산지역이 됐고, 지난 2010년부터는 본격적인 와인투어를 실시해 관광·문화산업으로의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2010년 9천 명에서 지난해 3만 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투어객 숫자는 영천와인투어가 소비자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요소가 분명히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와인의 맛, 주인장의 인심, 체험활동, 편리한 교통, 경제적인 비용, 이색적인 테마 등이 영천와인투어를 찾는 이유가 될 수 있다. 여름방학, 휴가, 혹은 주말 동안 자연과 사람 그리고 와인이 어우러진 특별한 체험을 희망하는 이들은 영천와인투어, 놓쳐서는 안 될 아이템이다. 체험비 1인 1만3천 원으로 포도수확, 와인 만들기, 영천관광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특히 텐트를 이용한 캠핑이나 숙박은 물론 와인을 이용한 와인비누, 양초,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상매일신문 독자 여러분... 그리고 시 도민 여러분 저희 경상매일신문이 태어난지 벌써 11살이 되었습니다. 중정중용(中正中庸)의 사훈아래 저희 직원들은 소외된 이웃에 등불이 되겠다는 사명감으로 정론직필을 통한 공정한 보도와 알권리 충족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작금의 시대는 그 어느때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면에서 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이같은 힘든 현실을 세밀히 파악해 어려운 이웃에는 사랑을 전하고 부정과 비리가 있는 곳은 과감한 취재를 통해 사회의 공기(公器)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지역에 파견돼 있는 기자 개개인의 역량을 살려 지역주민과 지자체간 원활한 소통에 기여함은 물론 견제와 건전한 비판이라는 언론 본연의 사명을 다할 것입니다. 저희 경상매일신문이 지금은 11살이라는 어린나이지만 머지않아 멋진 성인이 될 것입니다. 저희 신문이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에서의 선도자적 역할을 할수 있도록 시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경상매일신문 대표이사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수)은 지난 13일 문경교육지원청 내 청렴동아리 회원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관광명소 탐방을 통한 청렴실천 다짐이라는 주제로 '2016 학습동아리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팔경 중 1경으로 꼽히는 진남교반을 비롯해 신현리 고분군, 고모산성, 토끼비리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동아리 회원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난 자연 힐링 체험을 통해 정부 3.0의 이해 및 부패방지를 위한 교육행정인의 청렴 자세를 기르고 동료 간의 소통과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대자연을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수 교육장은 “이번 청렴 워크숍이 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더욱 청렴해지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문경 교육행정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격려했다.
전국 16개 고려인삼 주산지 시·군협의회 담당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가 지난 13일 영주시청 에서 개최됐다. 지난달 1일 농림축산식품부 고려인삼 주산지 시군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초대 회장도시로 선임된 후 처음가진 관계자 회의다.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사)한국인삼협회, 16개주산지 시군협의회 담당과장 등이 참여해 인삼산업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의했다. 앞으로 고려인삼 시군협의회가 지향하는 방향과 새로운 과제 발굴, 고려 인삼의 공동발전 방안 등을 토의하며 시군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오는 10월 '대한민국 인삼대축제' 개최에 따른 시·군협의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인삼 생산·소비 위축에 따른 활로모색, 고려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대도시 고려인삼 종합홍보 및 판매관 건립, 인삼소재 R&D연구기관 설립 등 고려인삼의 세계화와 국책사업 발굴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협의 했다. 영주시는 그 동안 단절되었던 인삼 주산지 시군간의 벽을 없애고 교류 협력 추진 및 인삼 관련 각종 정보공유와 홍보 마케팅 등 상생발전 방안을 협의하는 기반이 마련돼 이를 통해 소백산의 우수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풍기인삼이 세계 속 고려인삼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려인삼 주산지 초대회장인 장욱현 영주시장은 "고려인삼의 시배지 이자 500년 가삼역사의 시발지인 영주시가 고려인삼 종주국 위상회복에 앞장서고 주산지 16개 시군이 상호 협력하여 고려인삼의 세계화와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경북 최초의 기숙형 공립중학교인 별빛중학교가 지난 14일 교내 강당에서 이영우 경북도 교육감, 김영석 시장 등 교육관계자와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가졌다. 별빛중학교는 경북도내 최초로 농촌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해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교육운영과정을 도모코자 설립된 기숙형 중학교로써, 영천시 고경면 해선리에 사업비 239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친환경 건물로 건립됐다. 지난 3월 98명의 학생들이 첫입학식을 가졌으며, ‘즐겁게 배우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창의·융합 인재육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내실있는 정규교육과정과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이 편성·운영되고 있다. 개교식에서 김영석 시장은 별빛중학교 교원 18명에게 총 3천800만 원의 교원연구비 증서를 전달했으며,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기념식수행사도 곁들였다.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헌희)은 지난 13일 사랑나눔봉사단 33명과 용암초, 대가초, 벽진초 학생 40여 명이 함께 친환경녹색교육체험학습장에서 콩 순지르기를 통해 친환경 녹색교육을 실천하고 인근 하천 등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앞선 6일과 7일 양일간에 실시한 콩 파종 현장체험 학습에 이어 실시되는 콩 순지르기 체험으로 학생들이 그 동안 심은 콩이 얼마나 자랐는지 관찰하고 공부하는 현장 체험학습과 아울러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일손을 지원하고 체험장 주변과 인근 하천의 환경 정화 활동으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헌희 교육장은 "장마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체험학습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과 학생들을 격려하고, 이번에 흘린 땀방울이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심각한 폭염이 올 것으로 전망 되면서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여름철 건강을 해치는 폭염은 어린 아이나 노약자뿐 아니라 건강한 성인도 장시간 고온의 햇볕에 노출되면 각종 열관련 질환이 생길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우리 몸은 무덥고 고온의 햇볕에 오래 노출되면 체온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 등 각종 열관련 질환이 생기게 된다. 비교적 경미한 열경련, 열탈진은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벗긴 상태에서 수분섭취나 전해질 섭취, 이온음료를 섭취하면 금방 회복될 수 있다. 그러나 열사병은 위험한 상황이라 뇌의 체온조절 중추가 마비되면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도 있기 때문에 즉시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열사병이 의심될 경우에는 119구급대에 즉시 신고해야 하며,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를 시원하고 환기가 잘되는 곳으로 이동시키고 젖은 물수건 등을 이용하여 빠른 시간에 체온을 냉각시켜야 한다. 그럼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간단한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물을 자주 마신다. 체내의 수분과 염분이 부족하기 전,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ㆍ스포츠 음료 과일주스 등을 마시는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달거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는 탈수를 가중 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둘째, 적정 실내 온도와 환기상태를 유지한다. 실내온도는 24~27℃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적절한 환기로 실내에 맑은 공기를 공급하는 것이 좋다. 셋째,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한다. 오전 12시 ~ 오후 5시는 더위로 인한 건강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이기 때문에 야외활동이나 햇볕에 노출되는 작업은 피해야 한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이 시간대에 응급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온열환자가 50%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2달여간 계속될 무더위 속에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기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잘 지켜 무더운 여름 더위를 슬기롭고 현명하게 대처하여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
여경동 고령경찰서장이 지난 13일 고령군 노인회관 강당에서 고령군 노인회 복지대학 학생 12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교통안전요령과 노인대상 보이스피싱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사고예방에 대해 구체적 설명에 이어 치매예방법 및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대해서도 강의를해 어르신들의 공감 등큰 호응을 얻었다. 여경동 서장은 “고령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25%를 차지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내 노인회관 등을 찾아가 어르신들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통안전 및 범죄예방교육을 통해 노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고령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에게 봉사하는 고령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덕곡면은 지난 13일 본리1리경로당에서 마을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할매 · 할배의날 특별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강좌는 경북도가 주최, (재)한국정신문화재단에서 주관해 4주간 과정으로, 제정 의의 및 개념, 세대의식 및 문화 이해, 조부모와 손자녀 간 소통법,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등을 교육함에 따라 세대 간 원활한 소통과 가족공동체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본리1리 김학석 노인회장은 “손주들과 세대간 격차를 줄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교육을 통해 모든 세대들이 공감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진상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손자 · 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져 세대 간 원활한 소통과 가족공동체 회복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령군 개진면은 지난 13일 옥산1리마을회관 2층에서 지역 여성의 여가선용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이동여성회관 노래교실이 열렸다. 노려교실 기간은 오는 9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황혜진 강사의 지도로 운영되며 개강식에는 여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노래교실에 참여한 여성들은 그동안 농사일과 가사에 지쳤던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노래를 통해 풀 수 있는 즐거운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여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기를 희망했다. 김종기 개진면은 "노래 교실을 통한 여가선용이 건강한 생활의 활력소가 되기를 원하며 여성들의 적극적인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14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지방자치행정대상'시상식에서 지방자치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곽 군수는 영호남 상생협력을 통해 국민 대통합을 선도하고 대가야 문화융성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으로 군민과 소통 호흡하며 군정을 이끌어 가고 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지방자치 TV가 주최하고 지방자치행정대상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시상식은 지방자치 21주년과 민선 6기 취임 2주년을 맞아 240여 지자체중 조례발의실적과 투명성, 청렴성, 공약이행등 총 6개 부문을 조사 집계 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상위 10%의 우수하고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정해 표창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수상은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을 위해 군민과 의회, 500여 공직자가 함께 소통하고 열정을 다해온 결과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영호남 상생협력을 통해 국민대통합을 선도하며, 세계와 교류하는 ‘대가야, 고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회봉화군협의회(심숙희 회장)가 지난 14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회원 및 지역주민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이 관심을 끌었다. 협의회는 회원들의 안전대처역량을 강화를 위해 오는 26일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과 강원도 소방학교를 방문해 다양한 안전대처 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심숙희 회장은 "앞으로 다양한 안전문화환경을 조성해 가족과 이웃들의 응급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워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이 지난 14일 청소년센터서 유·초·중교육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3대가 함께 한 어울림 축제가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3대 가족이 함께 참가해 노래와 춤, 연주, 시 낭송 등 다양한 재능을 뽐내면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인성교육의 축제장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봉화교육지원청은 모두가 공감하는 인성교육을 위해 2016 특색교육으로 '조부모와 함께하는 희망 Bridge 隔代敎育’을 강조하며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각 학교가 추진한 내용을 공감하고 취지를 살리기 위해 지역 내 100명의 어르신을 특별초청, 선물증정과 기쁨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 프로그램은 봉화초 염다인 가족의 비둘기집 가족 밴드, 온 가족이 함께 추는 트롯 댄스, 할아버지, 할머니께 드리는 감사의 편지, 시 낭송 등이다. 또한, 가족 합주, 하모니카 연주, 가족 난타 등 3대가 함께 다양한 끼 자랑과 봉화노인복지관 실버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분위기를 보다 한층 고조시켰다. 김종길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이웃간 정을 함께 느끼며, 情鄕 봉화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3대 동해해양경비안전서장에 김언호(金彦鎬·49) 총경이 지난 13일 취임했다. 1997년 4월 간부후보 45기로 해양경찰에 투신한 김 서장은 지난 2007년 경정으로 승진해 포항해양경찰서 수사과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상황담당관 등을 거쳤다. 올해 2월 총경으로 승진, 해양경비안전본부 해양경비안전국 수상레저과장을 역임했다. 김 서장은 "해상치안 확보와 재난 대응을 위해 초심으로 시작하겠다"면서 "특히 독도해상 경비와 안전확보에 한시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추측이 난무했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지역이 성주로 13일 최종 확정됐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3시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의 배치 부지를 경북 성주군으로 최종 결정했다. 류제승 국방부 정책실장은 이날 "최적의 배치 부지로 경상북도 성주지역을 건의했고, 이에 대해 양국 국방부 장관이 승인했다"고 밝혔다. 류 정책실장은 "그동안 한·미 공동실무단에서 군사적 효용성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안전을 가장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적용해 여러 후보지들에 대한 비교평가, 시뮬레이션 분석, 현장 실사 등의 정밀한 검토과정을 거쳤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한편, 성주는 경북 칠곡과 경기 평택 등 당초 유력하게 거론되던 지역이 아닌 제3의 지역으로, 군의 이 같은 결정에는 군사적 효용성과 환경 영향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는 평가다. 우리 공군의 호크 미사일 포대가 있는 성주는 우선 사드 배치에 필요한 부지를 추가로 매입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사거리가 200㎞에 달하는 북한 신형 방사포의 타격권 안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다. 또 이곳에 사드가 위치할 경우 평택 미군 기지는 물론 군산 공군기지와 충남 계룡대 등 한미 군 핵심 시설과 수도권 남부 등 남한의 절반 이상을 방어할 수 있다. 사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국의 반발 역시 누그러뜨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사드의 사격통제용 레이더의 탐지 거리가 600~800㎞이기 때문에 성주에 사드가 설치될 경우, 레이더 탐지망에 북한 전역은 포함되지만 중국은 일부 북중 접경 지역만이 포함된다. /김달년 기자
포항 경실련 지도부가 대부분 교체됐다. 포항 경실련은 지난 12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최동수 집행위원장, 이동훈 정책위원장, 최태열 조직위원장 등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도부 교체는 지난 총선 개입과 관련한 내홍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포항경실련은 “ 시민단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새로운 시민단체로 거듭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가운데,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14일 경북 동해안 지역을 비롯한 경상남도, 강원도 영동 등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엔 대기불안정에 의해 경북 내륙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오긴 하지만 15일까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가고, 밤 사이에도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