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공공데이터 개방 및 빅데이터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자 접수를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받는다. 이번 공모는 공공데이터와 관련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경북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앱 또는 웹 개발지원을 통해 민간의 공공데이터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대구, 경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경북도나 시군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주민 편의증대 혹은 전국 대상 서비스모델을 개발해야 한다. 과제는 서류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2개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당 1천500만 원(과제별 차등지원 가능)씩 총 3천만 원의 개발비를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나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dip.or.kr)를 참조하면 된다.
새누리당 8·9 전당대회가 7일 전국 선거인단 투표에 돌입했다. 이번 전대 선거인단은 모두 34만7500여명이다.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투표하는 9100여명의 대의원을 제외한 이들은 전국 25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를 실시했다. 당원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는 전대 당일인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결과가 개봉된다.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는 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전대는 2년 전 7·14 전대와는 달리 당 대표는 최고위원과 분리해 ‘1인1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원 선거인단이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30%가 반영되는 것은 기존과 동일하다. 뚜렷한 대세론이 형성되지 않은 가운데 당 대표에 도전한 주호영 국회의원(대구 수성을)을 비롯한 후보 4명이 막판까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다.
경북도가 원자력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첨단 ‘무인방수차'를 한울원전이 있는 울진소방서에 실전 배치했다. 1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무인 방수차는 길이 12m, 너비 2.5m, 높이 3.8m, 무게는 36t에 이른다. 제작은 핀란드의 특수소방차 제작 전문회사 브론토 스카이사가 맡았다. 방수차는 방수포가 장착된 케이지를 최고 높이 44m까지 전개할 수 있어 아파트 15층 높이에서의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이 가능하며 케이지는 하중 500kg까지 버틸 수 있다. 또 차량 자체에 펌프와 물탱크가 장착돼 사방 100m 거리까지 물을 뿌릴 수 있고, 100m 밖에서 원격조종이 가능해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사고현장에서도 효과적으로 화재진압과 구조활동이 가능하다. 시연은 지난 3일 울진 한울원자력 발전소에서 울진소방서와 원전 관계자들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장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교훈 삼아 원전에 적합한 최고 성능의 무인방수차를 도입해 원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떤 사고에도 신속히 대응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파워 블로그 ‘왕홍(网红)’이 경북 알리기에 나선다. 경북도는 ‘왕홍(网红)’ 5명과 중국인 유학생 3명을 초청해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팸투어를 가졌다. 중국에서는 파워블로거를 ‘왕홍(网红)’이라고 부른다. 이는 인터넷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막강한 마케팅 파워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초청된 ‘왕홍’들의 웨이보 팔로워 수를 합하면 151만 명이 넘는다. 이들은 지난 4월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붐업 행사에 초대된 파워블로거다. 이번 팸투어는 이들이 직접 경북도 관광지를 홍보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팸투어는 ‘경북 체험 여행’이라는 주제로 경북도의 먹거리와 해양 레포츠를 소개하는데 방점을 두고 진행됐다. 1일차에는 안동 하회마을과 유교랜드, 안동 구시장을 방문한 후 안동 찜닭을 소개했다. 2일차는 포항 운하크루즈 체험, 영일대 해상 누각 등 시원한 바다에서 즐기는 레포츠와 경주 교촌마을에서 백등을 만들며 소원 빌기 체험을 가졌다. 팸투어에 포함된 대표음식과 해양 레포츠 등은 파워블로거들이 직접 작성한 여행기를 통해 웨이보 등 중국 현지 SNS로 홍보될 예정이다. 웨이보에 82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왕사맹씨는 “다시 한 번 경상북도와 인연을 맺게 돼 반갑다”면서 “시원한 바다가 있는 경북도를 대륙에 적극 알리겠다”고 경북도 홍보대사를 자처했다. 서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제는 온라인 마케팅이 대세”라면서 “앞으로도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30초 광고 제작 등 SNS를 통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오는 10월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는 ‘다짐대회’를 가진다.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orea International Water Week 2016) 행사는 작년에 개최된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경북도, 대구시, 국토교통부, 환경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물포럼이 주관하며, K-water가 참여하는 행사다. 행사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대구 EXCO에서 진행되며, 세계 물관련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물 산업 육성 및 국내 기업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시회, 세미나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열리는 ‘다짐대회’는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국민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대구시,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주최기관 및 정부 관계자, 물 관련 학계, 업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5월 진행된 킥오프 행사 개최 이후 각 분야별 추진현황 및 준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KBS 정다은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물의 중요성과 함께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국제물주간에서 특별 프로그램으로‘새마을 세계화와 물 협력(Global Saemaul Undong for Water Aid)’과 ‘물산업 기술혁신을 위한 산학연 매칭(R&D Collaboration for Water Tech. Innovation)’을 열어 물 문제를 주도하는 지자체로써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내년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17’은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경주 HICO에서 열린다. 우병윤 정무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2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의 인구가 지난 일 년 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천혁신도시와 도청신도시 등의 핵심개발사업이 인구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부분 시도의 인구가 감소 추세인 점을 감만하면 경북도의 인구 증가는 이례적으로, 향후 지역 경제발전에 큰 동력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주민등록총인구는 내국인 270만2천385명, 외국인 5만130명으로 총 275만2천515명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천416명(0.23%) 증가했으며, 세대수 역시 117만6천23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1만5천873세대(1.37%)가 늘어났다. 이는 김천시의 혁신도시 개발, 경북도청 이전과 신도시 개발 및 경산시의 산업단지조성을 통한 고용창출 등 권역별 핵심개발사업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고 가시화되면서 인구증가를 직접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혁신도시가 있는 김천시는 4천675명(3.37%), 경북도청 신도시 예천군 746명(1.64%), 경산시 3천 명(1.14%) 등 10개 시군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내국인의 인구구조는 연령별로 유년인구(0~14세)는 12.46%이며 경제활동인구(15~64세)는 69.57%, 노인인구(65세이상)는 17.97%를 차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87만9천99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천568명이 증가했으며, 시군별로 구미시(76.01%), 포항시(73.59%), 경산시(72.84%) 순으로 높았다. 노인인구는 48만5천50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631명이 증가한 가운데 의성군(36.35%), 군위군(35.66%), 영양군(32.95%) 등 군지역의 고령화율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외국인 인구가 많은 곳은 경주시(9천299명)와 경산시(7천940명), 구미시 (5천609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베트남 24.54%, 중국 13.12%, 한국계중국인 10.02% 등 아시아계가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안병윤 도 기획조정실장은 “인구증가 주요 요인으로는 김천시의 혁신도시 개발, 경북도청 이전과 신도시 개발 및 경산시의 산업단지조성을 통한 고용창출 등 권역별 핵심개발사업이 실질적으로 이뤄지고 가시화되면서 인구증가를 직접 견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경북도의 인구 증가는 그간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시군별로 차별화된 균형발전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권역별 특화된 개발사업과 적극적인 투자유치ㆍ일자리 창출 정책으로 인구가 늘어나는 살기좋은 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재현 기자
구미시는 지난 5일 오전 금오산 야영장에서 재난안전네트워크단체 회원과 공무원,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금오산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폭염경보 시 노약자 야외활동 자제 및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풍수해대비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또한, 금오산 야영장 주변의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덕수 안전재난과장은 “휴가철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안전점검 실천이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지역 내 유흥주점 335개소와 외국인전용 유흥음식점 5개소에 성매매방지 게시물 부착여부에 대한 일제점검을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식품위생법 시행령에 의한 유흥주점영업 및 관광진흥법 시행령에 외국인전용 유흥음식점업을 영위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각 읍·면·동별로 자체계획을 수립, 추진토록 했으며, 다만, 점검대상 업소가 많은 원평1동과 양포동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동의 직원과 본청 직원이 2인 1조로 편성해 합동점검을 했다. 이와 동시에 식품접객업소 ‘성매매 불법성 안내 게시문’ 부착 의무화 전단지를 제작 배포하면서 성매매 근절에 대해 홍보하기도 했다. 구미시는 성폭력ㆍ가정폭력 피해 상담을 위해 현재 2곳에 상담소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여성안심 무인택배 서비스, 여성안심화장실 운영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8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한 달 간 시·군을 통해 ‘2017년도 농어촌진흥기금’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농수산물 생산과 가공을 통해 소득을 높이고자 하는 농어업인, 농어업 단체(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등)다. 총 예산은 550억 원이며, 농업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 등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23개 시군을 통해 농어업인에게 4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민선6기 도정목표에 맞춰 농어업의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6차 산업 우수업체와 귀농인, 수출분야 등에 90억 원을, 자연재해와 도정 현안사업에 6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개인은 2억 원 단체는 5억 원 한도 내다. 이자는 최저 금리수준인 1.0%다. 농어촌진흥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농어업인(단체)은 관할 읍면동 사무소나 시군 관련부서를 방문해 사업 신청서와 신용조사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금은 사용용도에 따라 운영자금(2년거치 3년)과 시설자금(3년거치 7년)으로 구분해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농어촌진흥기금은 1993년부터 도, 시군, 유관기관의 출연을 받아 경북도 자주재원으로 운영 중이며, 2017년까지 2천억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그동안 농어민에게는 최저금리로 융자를 주는 한편 기금 수익 확대를 위해 여유자금을 고금리 상품에 예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지난 6월 기준 달성목표에 근접한 1천981억 원을 조성했으며, 내년에는 기금 조성 목표액인 2천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금은 매년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경북 농어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과수, 특작, 축산, 수산 등 여러 분야에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만341개소에 4천708억 원을 지원해 경북도 농어업경영안정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내년이면 목표액 2천억 원을 달성하는 만큼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어업인을 위한 기금일 뿐만 아니라 경북도의 대표기금으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농어촌진흥기금이 농어업경영 안정을 위한 현장 중심, 수요자 중심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농어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새누리당 청년비례 신보라 국회의원이 지난 6일 경북도청년CEO몰 365MESSE(대구 중구)에서 도내 청년CEO들이 함께하는 ‘청춘미팅, 경북청년CEO 창업&일자리 간담회’를 가졌다. 국회 신보라 의원실이 주최하고 경북도와 사단법인 경상북도청년CEO협회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과 청년일자리 창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년CEO들은 창업지원정책을 알기 쉽게 접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여 청년들이 창업과정에서 이른바 정보탐색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또 청년기업의 특성상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갖고 있지 못한 점을 고려해 창업 준비 및 정부사업 참여과정에 소요되는 절차상 부담을 최소화 해줄 것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정부 창업지원사업이 일회성·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창업기업이 지속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정부 창업지원정책과 별도로 지자체 창업지원사업은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아이디어 하나만 가지고 있는 초기단계에서 사업화까지 구체화하는 프로그램인만큼 충분히 기능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신 의원은 “청년CEO들이 제기하는 고충과 건의사항에 대해 고용노동부 등 정부에 해결 방안을 요구할 것”이라며 “그 결과에 대해서는 반드시 청년CEO에게 피드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경북도청년CEO몰은 지역내 800여 회원사의 기업마케팅홍보, 제품판로개척, 공동브랜드 개발 및 교육, 회원간 정보교류 등 자발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창업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이번 간담회가 청년 국회의원과 함께 청년창업과 일자리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고민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면서 “청년들의 건의와 바람이 정책에 반영돼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주 만나서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32대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1년간 임기를 마무리하고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재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지난해 8월 20일 부임한 김 부지사는 "경북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질주하는 등 도정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었다는 것에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며 "경북은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 일류 경북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경북도청에 근무하는 동안, 3년 연속 지방재정분석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쾌거와 중앙정부와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올해사상 최대 규모인 12조원의 국비 확보를 주도했다. 무엇보다 도청이전을 앞두고는 청사 편의시설은 물론 경관조경, 이사, 안전, 문화시설, 도시기반,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 실국장, 실무자가 함께 매주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문제점과 대책, 새로운 아이디어로 올해 명품 도청 신청사를 개청하여 경북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는데 기여했다. 특히 경북문경 군인체육대회 개최, 제66차 UN NGO컨퍼런스, 국제그린 에너지엑스포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로 글로벌 경북 위상 제고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한편 김 부지사는 성주 출생으로 대건고등학교,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32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공직에 입문 후 경북도 과학기술진흥과장을 지냈으며, 행정자치부 자치인력개발원 기획협력과장, 장관 비서실장, 재정정책과장, 대통령실 행정관, 행정자치부 재정정책과장과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행정자치부 지방세제관과 지방재정정책관을 역임했다. 김 부지사는 온화한 성품과 친화력으로 직원들에 대한 배려가 깊어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졌다. 또한 일에 대한 열정과 패기로 판단력과 업무추진력이 뛰어나 장래성 있는 지역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8일 오후 1시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리는 조리사 위생·안전연수에 참석.
문경소방서(서장 정훈탁)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야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벌 쏘임 사고 예방이 절실하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벌의 개채 수가 급증해 벌집제거 요청이 잇따르고 있다. 해마다 평균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벌의 출현 시기도 빨라지고 있고, 개체수도 급증하고 있어 벌 쏘임 사고건수와 인명피해 역시 급격하게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문경소방서 벌집제거 출동 건수는 올해 7월부터 8월 현재까지 35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200건에 비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먼저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말벌들은 공격성이 강하고 자기 집을 지키려는 본능이 강해서 벌집에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도 가장 중요하며 사전에 벌집 위치를 확인하고, 밝은 옷과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손톱이나 핀셋이 아닌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피부를 밀어 침을 빼내야 하고 침을 빼낸 후에는 비눗물로 깨끗하게 씻고 얼음찜질을 해주는 게 좋다. 심한 경우에는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해 호흡이 곤란해지거나 의식을 잃는 과민성 쇼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만 한다. 만약 벌떼의 습격을 받을 때에는 현장에서 20~30m 신속히 떨어져 주위보다 낮고 그늘진 곳에서 자세를 낮춰 벌떼가 목표물을 찾지 못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이성우 구조구급담당은 “요즘 발생하는 벌집은 특정지역을 가리지 않고 주택가, 상가, 공원, 학교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경교육지원청Wee센터(센터장 엄재엽)는 지난 5일 학교안전통합시스템 구축을 위해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채강숙), 문경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이양현)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취지는 지역 내 유관 기관 간 학교안전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 노출된 학생 및 가족에게 다각적이며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문경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문경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청소년 상담 및 복지 증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경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정신질환의 예방, 치료, 재활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이다. 엄재엽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함으로써 학생 및 가족이 정서적으로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8일 오전 10시 시청 제2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귀농귀촌연합회 일손지원사업단 발대식에 참석.
"기본을 잘 실천하는 게 최고의 경쟁력입니다" 포스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이 혹서기를 맞아 임직원들에게 주문한 '기본 실천' 강조 메세지다. 이에 따라 포항제철소는 최근 폭염에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단정한 옷차림과 바람직한 근무자세를 권장하는 ‘기본의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여름 휴가철,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근무기강을 다잡고 업무 몰입도를 높여 각종 자연재해나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기본의 실천 활동 테마로 ‘단정한 복장’과 ‘바람직한 근무자세’를 선정했다. 주요 내용은 출퇴근 시 과도한 노출이나 청결하지 못한 의상의 착용을 자제하고 대신 격식에 얽매이지 않지만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는 남방, T셔츠, 면바지, 단화 등 단정한 캐주얼을 권장했다.
영천시는 오는 24일까지 추석명절을 대비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0억 원 추천규모로 추석대비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추석 운전자금 지원은 자금수요가 급증하는 명절 전에 적기에 지원돼 저성장과 장기경기침체로 고전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대출금리 중 3%를 1년간 이자보전하며, 영천시 관내 소재 중소기업 중 제조업, 건설업 등 9개 업종을 대상으로 업체당 3억원 한도로 매출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7월까지 170개 업체에 472억 원을 융자 추천했으며, 지난해는 234개 업체에 636억 원 융자추천을 통한 운전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또한, 강소기업육성 기반구축 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 추진 및 기업애로 Zero를 위한 ‘기업애로 청취단’ 활동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천=황재이 기자 jei@gsmnews.kr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상에 소재한 청통(대구방향)휴게소가 하계휴가철을 맞아 깜짝 이벤트행사를 열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통휴게소는 지난 주말 휴게소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제기차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성공한 횟수에 따라 물과 음료, 아이스크림, 경주빵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는데 선물을 받은 고객은 기념촬영을 하며 기쁨을 나눴다. 청통휴게소 관계자는 “지난해 실시한 제기차기 이벤트가 반응이 좋아 다시하게 됐다”며,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고, 푸짐한 경품에 피로도 풀고 유쾌한 여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살아나던 국내 철강경기는 최근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도금ㆍ냉연 강판에 이어 열연강판에까지 고율의 관세 부과를 결정함에 따라 우리나라 철강산업에 다시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이 때문에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메이저급 철강업체들은 대미(對美) 수출에 제동이 걸려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한국 철강산업의 메카인 포항지역은 미국의 관세폭탄에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7일 한국철강협회, 포스코 등 국내 철강업체와 미국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포스코의 열연강판에 최고 61%의 관세를 부과하는 등 한국, 브라질, 터키 등 외국산 철강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주 중에 포스코의 열연강판에 대해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 관세율 3.89%, 상계 관세율 57.04%이 부과돼 총 60.93%의 관세율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현대제철은 반덤핑 관세율 9.49%, 상계 관세율 3.89%로 총 13.38%의 관세율이 적용된다. 특히 포스코는 종합관세(반덤핑관세+상계관세)가 60%를 넘어 향후 미국 열연강판 수출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관세율은 상무부의 판정 후 다음 달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 ITC는 해당 업체들의 제소 시점인 2014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역산해 최근 3년간 미국 철강업체들이 외국 회사들의 반덤핑과 보조금 지원에 따라 피해를 봤는지를 따져 고율의 관세 부과 여부를 판정한다. 이에 앞서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도금강판과 냉연강판에 대해서도 각각 48%, 34%씩 높은 관세를 부과했었다. ITC에 한국, 브라질 등의 철강업체를 제소한 미국 철강업체들은 이 결정을 반기기는 분위기다. 마리오 롱기 유에스스틸 회장은 “상무부의 최종 판정에 만족한다”며 “상무부의 면밀한 조사는 이 나라들이 철강회사들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헐값에 제품을 수출했다는 우리의 믿음이 사실임을 확인해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포스코는 “미국 상무부의 반덤핑 최종판정 과정에서 불공정 조사 여부를 검토해 행정소송이나 WTO 제소 등 법적 조치를 하겠다”며 “미국 수출 열연물량을 다른 나라로 돌리는 것 등 시장 다변화를 통해 그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철강사들은 지난 해 116만톤, 금액으로는 5억4천700만달러(한화 약 6천억 원) 상당의 열연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열연 수출의 12.8%에 해당되는 양이다. 특히 전체 열연 수출 물량 가운데 포스코가 차지하는 비중이 75~80%에 이를 정도로 높아,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된다. /강동진 기자
한여름 삼복더위에 반려동물을 위한 2016 개나소나 콘서트가 지난 6일 개최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8번째 공연을 마친 이날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이만희 국회의원, 양정석 군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과 전국 관람객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네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과 다양한 출연진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반려동물에게 명품 음악을 들려주어 복날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견공들에게 힘을 실어 줌은 물론 그 보호자 가족들과 함께 모여 소통을 통한 사랑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달해 새로운 문화 풍속도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콘서트는 반려견과 가족처럼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이색적인 행사로 반려동물 애호가는 물론 다양한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다채로운 출연진과 함께 깜짝 게스트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개나소나 콘서트는 개그맨 김신영씨의 사회로 시작해 옥동자 정종철의 비트파이터, 가수 마야 등이 출연해 주옥같은 히트곡을 열창했다. 또한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9년부터 개나소나 콘서트 클래식 음악을 도맡아온 음악감독 겸 플루티스트 박태환과 지휘자 홍성택 씨가 가세해 여느 때보다 더 품격 있는 음악을 한여름 밤에 선사했다.[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 경상매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