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삼복더위에 반려동물을 위한 2016 개나소나 콘서트가 지난 6일 개최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8번째 공연을 마친 이날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이만희 국회의원, 양정석 군의장과 군의원, 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과 전국 관람객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네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과 다양한 출연진으로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반려동물에게 명품 음악을 들려주어 복날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견공들에게 힘을 실어 줌은 물론 그 보호자 가족들과 함께 모여 소통을 통한 사랑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달해 새로운 문화 풍속도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콘서트는 반려견과 가족처럼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이색적인 행사로 반려동물 애호가는 물론 다양한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다채로운 출연진과 함께 깜짝 게스트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개나소나 콘서트는 개그맨 김신영씨의 사회로 시작해 옥동자 정종철의 비트파이터, 가수 마야 등이 출연해 주옥같은 히트곡을 열창했다. 또한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9년부터 개나소나 콘서트 클래식 음악을 도맡아온 음악감독 겸 플루티스트 박태환과 지휘자 홍성택 씨가 가세해 여느 때보다 더 품격 있는 음악을 한여름 밤에 선사했다.[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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