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청년비례 신보라 국회의원이 지난 6일 경북도청년CEO몰 365MESSE(대구 중구)에서 도내 청년CEO들이 함께하는 ‘청춘미팅, 경북청년CEO 창업&일자리 간담회’를 가졌다. 국회 신보라 의원실이 주최하고 경북도와 사단법인 경상북도청년CEO협회가 주관한 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과 청년일자리 창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년CEO들은 창업지원정책을 알기 쉽게 접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여 청년들이 창업과정에서 이른바 정보탐색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개선방안을 건의했다.또 청년기업의 특성상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갖고 있지 못한 점을 고려해 창업 준비 및 정부사업 참여과정에 소요되는 절차상 부담을 최소화 해줄 것도 주문했다.이와 함께 정부 창업지원사업이 일회성·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창업기업이 지속 성장해 나가는데 있어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정부 창업지원정책과 별도로 지자체 창업지원사업은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아이디어 하나만 가지고 있는 초기단계에서 사업화까지 구체화하는 프로그램인만큼 충분히 기능을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이에 신 의원은 “청년CEO들이 제기하는 고충과 건의사항에 대해 고용노동부 등 정부에 해결 방안을 요구할 것”이라며 “그 결과에 대해서는 반드시 청년CEO에게 피드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한편 경북도청년CEO몰은 지역내 800여 회원사의 기업마케팅홍보, 제품판로개척, 공동브랜드 개발 및 교육, 회원간 정보교류 등 자발적인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창업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이번 간담회가 청년 국회의원과 함께 청년창업과 일자리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고민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라면서 “청년들의 건의와 바람이 정책에 반영돼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주 만나서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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