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자동차 부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One-Day 세미나를 오는 9월 2일 대전 컨벤션센터(3F 컨퍼런스 홀)에서 개최한다. '자동차 산업의 미래 혁신전략'이란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자동차 부품 산업 관련 종사자는 물론 자동차 산업에 관심있다면 누가나 참가할 수 있다. One-Day 세미나는 "우리 기업들의 Global 경쟁력 강화와 이익확보를 위한 산업 진단은 물론 최신 R&D, 혁신사례, 문화컨텐츠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는게 한국표준협회의 설명이다. One-Day 세미나 프로그램은 제 1강 : AI 인공지능과 미래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이항구 산업언겨원 선임연구위원), 제 2강 : Green&Smart 자동차 R&D 전망 (정도현 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 제 3강 : 자동차 협력업체의 통합혁신활동 전개 방안 (김재휴 한국표준협회 수석전문위원), 제 4강 : 자동차문화 혁신을 위한 新컨텐츠 창조 (노은규 모트라인커뮤니티 대표이사)로 진행된다. 한국표준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One-Day 세미나는 산업연구원, 자동차부품연구원, 모트라인커뮤니티가 후원사로 함께하며 참가 등록기간은 26일까지로 선착순 마감한다. 한국표준협회 공개교육 홈페이지(http://www.oksa.or.kr)에 접속하여 '세미나' 검색 후 등록을 진행하면 된다.
인터넷 게임머니를 판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적발돼 구속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5월 17일부터 7월 14일까지 인터넷 포털 카페에서 '게임머니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사겠다는 피해자에게 '대금을 먼저 보내면 게임머니를 보내주겠다'라고 속여 돈을 송금 받는 등 피해자 21명으로부터 3천600만원을 받은 피의자 A모(21)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지난 5월 17일 피해자 B씨(20)에게 인터넷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신고를 접수, 조사하던 중 같은 방법으로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의 신고가 계속 접수됐고 금융계좌 압수수색 등을 통해 출금 장면 CCTV 자료를 확인, A씨의 영상을 확보하여 구속영장 신청 후 붙잡았다. 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소액으로 인터넷 사기를 치는 10~20대들이 많이 있다"며 "소액이라도 명백한 사기행위 이므로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피해신고와 소액거래라 할지라도 돈을 편취하는 것은 범죄라는 인식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2016 DAC인문학극장 ‘한국의 지성, 대구를 말하다’를 개최한다. 오는 16~18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팔공홀에서 총 3일 동안 진행되며, 첫째 날 이어령(16일)을 시작으로, 최재천(17일), 이문열(18일)이 출연한다. 올 해 처음으로 문을 여는 대구시립예술단 기획의 DAC인문학극장은 지역친화콘텐츠를 표방하며 ‘대구’를 주제로 설정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새롭게 비전으로 제시한 ‘대구문화의 중심, 대구예술의 미래’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인 ‘대구를 위한 대구정신발전소’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이번 인문학극장은 공연장에서는 공연만 연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공연장도 삶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특히, 이번 인문학극장은 대구MBC창사특집 방송으로 방영되어 보다 많은 시민들이 강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인문학극장 첫째 날인 16일에는 이어령(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이 출연해 ‘시의 도시, 대구를 꿈꾸다’에 대해 이야기한다. 17일에는 ‘나의 삶, 대구에서의 삶’을 주제로 최재천(국립생태원 원장)이, 18일에는 ‘대구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이문열(소설가)이 마무리 짓는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최현묵 관장은 “인문학극장은 지역 공연장에서 지금까지 시도하지 않았던 형태로, 공연의 범위를 예술에만 국한하지 않는 새로운 장르가 될 것”이라며 “평소 만나기 힘든 명사를 초청한 만큼 대구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는 ‘스마트폰 재활용 및 증강응용 기술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중고 스마트폰의 부품 또는 부분품을 활용해 창의적인 신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자 ‘스마트폰 재활용 및 증강응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만 19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 이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서 형식으로 오는 15일까지 홈페이지(www.mobileidea.org)에서 관련 양식을 다운로드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서류평가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8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오는 24일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우열을 가리게 된다. 현장 심사는 참가팀의 아이디어 발표를 통한 공개심사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청중 평가단(50명)과 전문가 평가를 집계한 후, 대상 1팀과 최우수상 및 우수상 각각 2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미래형 전기자동차 보급 및 이용 촉진 방안의 일환으로 건축심의 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대구 시민의 절반 이상이 아파트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매년 신축되는 아파트가 30여 개 단지 2만여 세대에 달하기 때문에 전기자동차의 보급 및 이용 촉진을 위해서는 아파트의 기능이 중요하다. 이에 대구시는 신축 아파트에 대한 사업계획승인 전 건축심의 단계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의 설치를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그 첫 걸음으로 수성구 범어동 현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충전시설 2기, 전용주차구역 2대(2019. 7월 입주예정)를 적용하기로 했으며, 향후 신축하는 아파트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전기자동차 운행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250대 보급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5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전기 충전시설 100기를 공공기관 및 공영 주차장 등 31개소에 보급할 계획이다.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건축행정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이 8일 오전 원내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6명 의원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당리당략이 아니라 국익이 먼저”라고 지적했다.김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그 많은 합리적이고 올바른 지적을 거부하고, 결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6명이 무모하고 잘못된 중국방문을 강행했다..
대구시가 지방하천정비사업의 상반기 재정집행계획을 초과 달성해 당초 확보한 국비보조금의 절반이 넘는 71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 대구시는 지난 2006년부터 지방하천정비사업을 시작해 2019년까지 16개 하천을 정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3천341억 원을(국비 60~50%, 지방비 50~40%) 투입할 예정이며, 올해는 신천재해예방사업 등 12개 하천에 229억 원(국비 131억 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금포천 등 4개 하천을 정비 완료했으며, 불로천 및 달서천은 올해 정비완료를 목표로 정상 추진 중에 있고, 실시설계중인 팔거천과 현풍천은 2017년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연초부터 각 사업 현장 여건에 맞게 조기집행 계획을 수립해 매월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재정집행 회의를 개최하는 등 부진 사항을 보완하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상반기 재정집행계획을 초과 달성해 16개 시․도 중에서 우수한 재정집행실적을 거둬 당초 확보한 국비보조금의 절반이 훨씬 넘는 71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지방하천정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많은 추가예산이 확보된 만큼 각 구․군별 사업 현황에 맞게 교부해 최대한 빠른 기간 내 사업을 완료하겠다. 이를 통해 상습적인 홍수피해를 예방함은 물론, 자연친화적인 친수공간으로 하천을 조성해 시민들께 돌려 드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구시와 경북대학교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행사의 국제 학술교류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국제 물산업 컨퍼런스’를 세계적 수준의 물산업 관련 학술대회로 지속 발전시키기 위해 9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2016 국제 물산업 컨퍼런스는 경북대 물산업융복합연구소 주관으로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 기간(10. 19.∼ 10. 22.) 중 대구 엑스코에서 ‘Water - Energy - Health Nexus’란 주제로 개최된다. 국제 물산업 컨퍼런스는 물산업 융복합 분야의 기술·시장·기업·정책동향 및 환경변화에 대한 최신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21개 세션 및 특별세션으로 대한환경공학회, 한국막학회 등의 논문발표, 기업 성공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향후 5년 이내에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물산업 중심 컨퍼런스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창구로써 학술분야의 국제교류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는 김연창 경제부시장과 경북대 정성광 의무부총장이 참석해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홍원화 경북대 산학협력단장, 추광호 경북대 물산업융복합연구소장, 대구시 녹색환경국장, 물산업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국제 물산업 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및 지역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정책개발 노력, 지역 대학생들의 물관련 전문성 확대와 고용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지역 물산업과 지역 학계의 공동발전을 위한 학술자료 정보 공유 등이 있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국제 물산업 컨퍼런스’를 물산업 전시회(EXPO) 및 세계 물도시 포럼(World Water Cities Forum)과 더불어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의 메인 행사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공공체육시설 등 우레탄 설치시설에 대한 검사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으나,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난 우레탄 설치시설인 만촌롤라스케이장 등 33개소에 대해 철거작업을 시작한다. 현재까지 우레탄 설치 시설 68개소 중 검사 완료된 곳이 49개소로 부적합한 곳이 33개소이며, 검사가 현재 진행 중인 곳이 19개소이다. 대구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12개 시설은 시민운동장 보조트랙을 시작으로 철거작업에 들어가며, 구ㆍ군에서 관리하는 시설은 특별조정교부금 예산을 교부해 철거 및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우레탄 재시공과 관련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환경호르몬(프탈레이트)이 KS 규정에 기준이 없는 것에 대해 국가기술표준원에 확인한 결과 올해 12월까지 기준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시민의 건강과 밀접한 시설인 점을 감안해 우레탄시설 재시공 시에 국가기술표준원의 기준 설정 전까지는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EU 환경기준)’을 적용해 시방서에 프탈레이트 검사항목을 추가하고, 환경호르몬 항목을 포함한 준공검사를 조건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시설인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센터장 이화춘)는 지난 6일 오후 문무대왕문화제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양북면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호국통일기원 ‘제6회 문무대왕추모예술대제’에 초청돼 핸드벨 공연으로 재능기부를 했다. 이화춘 센터장과 센터에 등록된 정신질환자들은 이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적 제158호 문무대왕수중릉 맞은편 봉길해수욕장 일대에서 약 3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예술대제의 식전공연에 핸드벨 연주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핸드벨 연주에서 직접 지휘자로 나선 이 센터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정신질환자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감하면서 기쁨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정신질환자들의 자존감향상에 도움이 됐으며 지역주민들에도 한 발짝 다가가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센터는 2012년도 사진전시회를 시작으로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크고 작은 문화행사에 계속 진행해 오고 있다. 센터는 등록된 정신질환자들의 재활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핸드벨을 활용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센터 자체행사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전휘수)는 신월성 2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62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8일 오전 6시 9분에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월성본부는 신월성 2호기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연료교체와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로 고압·저압터빈 완전분해 점검, 증기발생기 전열관 검사, 비상디젤발전기 정비 및 성능시험 등을 시행하고 각종 기기정비와 설비개선을 통해 발전 설비의 신뢰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신월성 2호기는 11일 오전 5시께 전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제1회 경주시다문화가족자녀 이중 언어 대회’를 지난 5일 평생학습센터 큰어울마당에서 개최했다. 시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가진 이중 언어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그 실력을 증진시킴으로써 부모나라의 문화습득과 이해력 향상 및 글로벌 인재를 양성코자 마련됐다. 이날 참가한 9명의 다문화가족 자녀는 엄마나라 언어 3분, 한국어 3분 등 6분 동안 가족에 관한 주제로 발표해 참석한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응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시는 참가자들의 발표 외에도 지난해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 언어 대회 수상자의 시범발표와 올해 경북도 다문화가족노래자랑 인기상 수상자의 노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숙자 경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올해 처음 열린 이중 언어 대회에 참가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부모나라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에는 유치부 장려상 1명, 초등부 우수상 3명, 초등부 장려상 1명이 각각 수상했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초등부 3명은 다음달 10일 예정인 경북도 이중 언어 대회에 참가자격 획득했다. 경주=김경철 기자
연합뉴스가 제작한 독도 다큐멘터리 '나는 독도다:갈매기의 꿈을 찾아서'가 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이 다큐멘터리는 연합뉴스가 가상현실(VR) 전문 벤처기업인 에프엑스기어와 컨소시엄을 맺고 독도의 하늘과 수중을 360도 영상으로 찍어 초고화질(UHD)로 만든 것이다. 배우 유동근이 내레이션을 맡은 '나는 독도다:갈매기의 꿈을 찾아서'는 VR 다큐 '나는 독도다'의 제작 과정과 독도의 경관을 드론 촬영으로 수려하게 담아낸 미니 다큐멘터리다. 유동근은 이날 발표회에서 '메이킹 필름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통해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애정과 독도를 지켜온 지킴이들의 의지를 결연하게 표현했다.
절기상 입추인 7일 경주시 통일전 인근 연꽃밭에서 쇠물닭(오른쪽)이 자기 영역을 침범한 흰뺨검둥오리를 내쫒고 있다. /이은성 기자
경북도가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안전교육’ 이동안전체험차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도내 구석구석에 산재해 있는 유치원,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펼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세월호 사고 등 최근 연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사고로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체험차량에는 119신고전화체험, 지진체험, 지하철체험, 연기탈출체험, 비상탈출체험 등 5코스로 구성된 체험시설이 갖춰졌다. 또 차량 밖에는 대형 LED모니터를 통한 영상 교육과 소화기 체험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어 체험형 안전교육이 가능하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은 2012년 말에 도입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125회 1만4천393명, 2014년 142회 1만6천599명, 2015년 135회 1만7천764명의 어린이들에게 체험식 안전교육을 제공했다.
경북도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포항시 오도1리 해변 및 이가리 포항해양과학고 일원에서 ‘다문화·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해양캠프’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인 해양캠프는 포항시가 해양수산부에 공모해 선정됐으며, 포항을 비롯해 강원 고성, 전남 여수 등 전국 3곳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해양수산부,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공동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다문화·저소득층 학생 240명이 참여한다. 캠프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카약, 땅콩보트 등 해양레저스포츠 교육 및 체험, 레크리에이션, 샌드아트 강연, 바비큐 파티 및 공동체 생활과 화합의 장을 위한 캠프파이어 등 어울림한마당으로 펼쳐진다. 또 지역박물관 및 포스코 견학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도 함께 열린다.
경북도 제33대 행정부지사에 김장주 행정자치부 지방세재정책관이 8일 취임했다. 영천 출신인 김 부지사는 포항고등학교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경북도에서 공보관, 기획관, 영천부시장, 보건복지국장을 역임한 후 2010년 8월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 행정자치부 지역희망일자리추진단장, 지역녹색정책관,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중앙공무원교육원 기획부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최근에는 2014년 10월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9월 행정자치부 지방세재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긴 후 11개월만에 경북도 행정부지사로 돌아왔다. 순발력과 판단력을 겸비한 기획통으로 정평이 난 김 부지사는 대내외적으로 친화력이 뛰어난 마당발이다. 여기에다 유연하고 합리적인 사고로 하위직 위주의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베스트 간부로도 뽑히는 등 동료들 간에도 신뢰가 높다. 김 부지사는 “본격적으로 개막된 신도청 시대에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사님의 도정철학을 뒷받침하고 도민, 공직자가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해 새로운 웅도 경북을 위해 발로 뛰는 행정, 현장 중심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 부지사는 이날 임용장을 받자마자 취임식도 생략한 채 최근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재난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을 찾는 등 민생행보를 펼쳤다. 폭염으로 닭 사육농가 피해 발생지인 안동시 일직면 이주현(66) 씨 축산농가를 찾아 폐사 원인을 확인하고 가축 사육현황 및 폭염대비 예방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폭염에 따른 대비해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살수 및 방역작업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해 피해 최소화에 힘써 줄 것”을 주문하면서 “농가에서도 환풍기와 냉각기를 활용해 온도관리 및 자체 살수작업 등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안동시 법상동 소재 독거 노인 김순옥(88) 할머니를 방문해 여름철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을 확인하고 노령연금 수령,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북도가 다문화가족의 경제적인 자립정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일자리사업’이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일자리사업’을 통해 8월 현재 62명의 강사가 170개 기관에 활동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도교육청, 삼성 스마트시티, 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맺고 최근까지 3회에 걸쳐 총 126명[베트남 39, 중국 52, 필리핀(영어) 35]의 이중언어강사를 양성한바 있다. 이 중 62명[베트남 14, 중국 32, 필리핀(영어) 16]이 초·중·고등학교 방과 후 교실, 지역아동센터, 읍면동 주민센터, 어린이집 등 외국어 교육이 필요한 170개소에서 출신국 언어인 베트남어·중국어·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특히 최근 실시한 이중언어교실 개설 수요조사에서 368개 기관이 희망 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중언어강사 일자리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로 활동 중인 고령군 거주 중국 출신 여성 유 씨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꿈을 이뤄 자부심을 느끼고 내 아이들이 자랑스러워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존경받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경 여성가족정책관은 “다문화강점을 활용한 이중언어강사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양질의 외국어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상반기 부동산 거래신고를 위반한 157명(83건)을 적발하고 과태료 8억 원을 부과했다고 8일 밝혔다. 위반 사례는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늦게 한 경우가 43명(2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실제 거래 가격보다 낮게 신고한 ‘다운 계약’이 37명(18건) 그 반대인 ‘업계약’이 35명(17건)이 적발됐다. 계속해서 계약일 등 거래 가격 외 허위신고 36명(17건), 증명자료 미제출 또는 허위제출 6명(6건)이 뒤를 이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적발된 156명(107건)비해 전체 위반자는 줄어들었으나 과태료 부과액은 지난해 4억 8천만 원에 비해 67% 늘어났다. 이처럼 부과액이 증가한 것은 실제 거래 가격보다 높게 신고한 이른바 ‘업계약’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과태료가 지난해 상반기 2억 5천만 원에서 올해 5억 1천만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부동산 투기와 탈세의 원인이 되는 이중 계약서 작성 등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부동산실거래가 신고제도’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한 당사자는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매매대상 부동산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에 신고해야 된다. 또 개업 공인중개사가 거래계약서를 작성·교부했을 경우에도 반드시 개업 공인중개사가 부동산거래신고를 해야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경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추석 대비 중소기업 운전자금 3천200억 원을 푼다. 운전자금은 기업의 단기적인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경영안정 자금 으로 기업 대출금리의 일부를 지자체가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는 정책자금이다. 지원대상은 경북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체로서 제조·건설·운수·무역·관광숙박·자동차정비업·엔지니어링사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 원 이내다. 다만,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여성·장애인기업, 신청시점으로 부터 최근 2년 이내에 타 시도에서 도내로 이전한 기업 등 경북도가 지정한 우대업체는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 원까지 융자지원 된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시중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3%에서 5%를 1년간 경북도와 시·군이 보전하는 방식이다. 신청은 8일부터 26일까지 해당 시․군 중소기업 지원 부서로 하면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경북도경제진흥원의 융자추천을 통해 추석 전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대출금리를 올해 7월 1일부터 연 2.7%에서 2.4%로 0.3%p 인하해 지원하고 있다 창업 및 쟁력강화자금은 창업이나 사업장의 증·개축, 기계설비 구입 등 시설증축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8년간(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저리로 융자지원해 기업의 창업과 투자를 촉진하여 주는 자금이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올해는 총 8천4억 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4천500억 원은 이미 지원했다”면서 “이번 추석자금을 포함해 연말까지 3천500억 원을 추가 지원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