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안전교육’ 이동안전체험차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동안전체험차량은 도내 구석구석에 산재해 있는 유치원,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펼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세월호 사고 등 최근 연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사고로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체험차량에는 119신고전화체험, 지진체험, 지하철체험, 연기탈출체험, 비상탈출체험 등 5코스로 구성된 체험시설이 갖춰졌다. 또 차량 밖에는 대형 LED모니터를 통한 영상 교육과 소화기 체험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어 체험형 안전교육이 가능하다.이동안전체험차량은 2012년 말에 도입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125회 1만4천393명, 2014년 142회 1만6천599명, 2015년 135회 1만7천764명의 어린이들에게 체험식 안전교육을 제공했다. 올해 들어서는 1학기 75일 동안 유치원 17개 소 2천535명, 어린이집 1개소 120명, 초등학교 48개소 3천885명, 행사지원 9회 2천961명, 총 9천501명에게 안전교육을 펼쳤다. 우재봉 경북소방본부 본부장은 “교육신청 대상 수에 비해 현재 1대의 차량으로 1년 동안 제공할 수 있는 체험교육 횟수가 턱없이 부족해 향후 4대까지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추가 제작해 도민들의 안전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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