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포항시 오도1리 해변 및 이가리 포항해양과학고 일원에서 ‘다문화·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해양캠프’를 개최한다.올해 2회째인 해양캠프는 포항시가 해양수산부에 공모해 선정됐으며, 포항을 비롯해 강원 고성, 전남 여수 등 전국 3곳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해양수산부,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공동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다문화·저소득층 학생 240명이 참여한다.캠프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카약, 땅콩보트 등 해양레저스포츠 교육 및 체험, 레크리에이션, 샌드아트 강연, 바비큐 파티 및 공동체 생활과 화합의 장을 위한 캠프파이어 등 어울림한마당으로 펼쳐진다. 또 지역박물관 및 포스코 견학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도 함께 열린다.특히 생존 수영 등 안전교육도 병행해 바다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예정이다.권영길 동해안발전본부장은 “이번 해양캠프를 통해 스마트폰과 컴퓨터 게임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여가 선용 및 올바른 사회성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캠프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특별히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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