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은 재정지원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일자리 창출은 물론, 축산농가에 톱밥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시행하는 등 산림부산물을 재활용해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경제·환경자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녹지과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45ha 면적의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125가구, 182톤의 톱밥을 공급했으며, 하반기에는 106가구, 363톤의 톱밥을 공급할 예정이며, 겨울철 사랑의 땔감나누기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공공산림가꾸기 사업단 근로자들에게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시행해 무재해 산림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며, 울진군 산림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 및 산림부산물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수가 약한 울릉군이 국비확보를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23일 재정정책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이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9월 2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최수일 군수는 정부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최 군수는 특히 전 행정력을 국비확보 비상체제로 전환시키고 각 부서장들 중심의 실무진들이 기획재정부를 적극 방문토록 해 주요쟁점사항과 문제 사업을 해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발로 뛰는 국비확보 노력을 당부하고 있다. 내년도 국비 지원 주요사업은 △울릉군통합상수도시설공사 △울릉읍소재지종합정비사업 △저동공영주차시설공사 △행남등대 스카이힐링로드 △삼국시대우산국관광자원개발 등이다. 최 군수는 “현안해결을 위한 주요 국비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기획재정부 설득에 힘쓸 것”이라며 “특히 박명재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한 국비확보 다지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2016 꿈찾기 어깨동무 진로캠프’를 영주지역 내 초등학생 70명, 중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한국잡월드에서 진행했다. 한국잡월드는 학생 자신이 어느 분야에 흥미를 느끼고 재능이 있는지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직업세계를 인식하고 미래의 자신의 꿈을 탐색할 수 있는 곳으로 학생들은 학교현장에서 접할 수 없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고성능차 연구개발센터를 체험하고 자동차에 대해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으며, 특히 미래의 자동차 연료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활동 소감을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다른 학생들도 항공사, 모터스포츠센터, 생명공학연구소, 경호회사 등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직업들을 경험해 보며 미래의 꿈을 찾는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성호 교육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학생 들이 앞으로 도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아 꿈을 키우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울진군은 다음달 30일까지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켜 주민생활 편익을 높이고 행정사무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서다. 이번 조사에서는 △허위전입신고로 인한 동일 주소 내에 2세대 이상 구성 세대 조사 △90세 이상 고령자(1926년 6월 30일 이전 출생자) 거주 및 생존여부 조사 △교육기관에서 요청한 장기결석 및 미취학아동 대상자 실태조사 등을 살핀다. 조사 결과에 따라 사망 또는 실종자로 확인되는 경우에는 사망신고 안내 또는 경찰서에 수사의뢰를 하고, 거주불능장소 전입 등 허위 전입이 명백히 확인되는 경우에는 직권 거주불명등록 및 수사 기관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등에서 추진 중인 산림토목사업, 등산로 및 탐방로 정비, 생육환경개선사업장 등 국유림 산림사업장에서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찾아가는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열사·일사병, 벌·야생진드기·뱀 및 독충 등 각종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 되는 시기임을 감안해 안전보건공단 전문 강사를 초빙, 안전사고 예방방법 및 사고발생 시 응급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는 물론 임업재해율 제로화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조직위원장 이현준)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알차고 풍성하게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막한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몰리면서 개막 8일 만에 30만 번째 관람객이 입장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행사장 곳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가 흥행 돌풍의 숨은 공신으로 주목 받고 있다. 대학생, 부녀회, 아마추어 무선연맹, 기타 봉사단체 등 일반인부터 육군과 공군, 의용소방대 등 민관을 합쳐 총 650 여명에 이르는 예천세계곤충엑스포 자원봉사자들은 교통질서 정리에서부터 전시관 해설 및 행사장 및 편의시설 안내, 외국어 통역, 안전 관리 등 각 분야에서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행사장 일선에 배치된 이들은 ‘현장의 홍보대사’로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고 관람객 편의 지원에 적극 앞장서는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엑스포 흥행에 큰 보탬이 되고 있어 성공적인 엑스포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10일부터 오는 10월 10일까지 본격적인 2016산 홍고추수매를 실시한다. 올해 홍고추 수매물량은 5천200톤으로 지난 5월 지역 내 1천여 농가와 수매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홍고추수매 기준 가격은 kg당 1천700원으로 이는 타 지역의 고추종합처리장 계약가격 1천200원~1천300원 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이며, 또한 수매기간 동안 시중가격의 등락이 발생 할 경우 가격연동제를 통해 매주 변동가격을 적용할 계획이다. 홍고추수매 가격은 서울, 대구 등 공영 도매시장 및 인근 안동지역에서 거래되는 고추가격을 참고해 영양고추유통공사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최근 이어지는 국내고추 소비부진과 중국산 고추의 수입급증에 따른 국내고추산업 보호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산지농협 등이 참여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에 영양고추유통공사의 '지역농가 최저 생산비보장을 위한 홍고추수매계약재배사업'은 지역 내 고추생산 농가로부터 높은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으며 타 지역 농가에서도 수매 가능여부를 문의해 올 정도로 좋은 호평을 얻고 있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단일 품목의 고춧가루 공장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으며 품종선정, 시범포 운영을 통한 근본적인 품질개선 노력과 잔류농약분석시스템 도입, 세척, 건조, 가공의 일괄처리시스템 도입 및 운영으로 위생, 맛, 색상을 살리고 영양소를 보존하여 국제규격에 상회하는 고품질의 고춧가루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수년간 지속되는 고추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고추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장을 위해 홍고추 우수 출하농가에 장려금 및 부산물 비료를 지원하는 등 안심하고 고추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영양고추유통공사 홍고추 수매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연일 계속되고 있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크고 작은 화재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 아직도 화재에 대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은 그저 ‘남의 일’ 정도로 멀게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화재는 정말 어느 순간 말도 안되는 타이밍에 찾아온다. 요즘 많이 발생하고 있는 주택 화재는 주부가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올려놓고 불을 켜 놓은 채 외출하거나 어린이들의 불장난으로 많이 발생한다. 커튼이나 소파 등 타기 쉬운 물질에 불이 붙어 다른 곳으로 옮겨 붙고 화염과 연기에 순식간에 휩싸이게 된다. 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황한 나머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밖으로 대피해 119에 신고하거나 구조 요청을 하지만 소방차가 도착한 후에는 소중한 재산과 가족을 잃어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소화기 1대만 있었어도 피해를 상당수 줄일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작은 소화기 하나가 화재를 얼마나 진압하겠느냐 하는 의구심을 가지기도 하는데 소방관들은 소화기 1대는 소방차 한 대의 위력과 맞먹는다고 흔히들 말한다. 화재는 발화가 시작된 직후의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 시간이 갈수록 그 화력을 제압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렇게 중요한 소화기를 구입해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한 후 사용법을 익혀 둔다면 위급한 상황에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공공기관이나 기업체에 소방교육을 나가 보면 아직도 너무 많은 사람이 그 단순한 소화기 사용법에 대해서 문외한일 뿐만 아니라 제품의 보관 요령 및 교체 시기에 대해서 모르고 있다. 그리고 써먹을 일도 별로 없다고 한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속담에서 보듯이 평상시에는 중요성을 모르지만 당장 그것이 필요할 때 없다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남에게만 일어나는 일이라고 치부하기엔 닥친 결과는 너무 끔찍하다. 지금부터 시작하자. 조금만 관심을 갖고 소화기에 붙어 있는 설명서를 읽어 보자. 그리고 시간이 난다면 가까운 소방서에 들러 소화기 사용 요령도 익히고 다양한 안전교육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지난 9일 직업훈련과정인 통합공예지도사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을 가진 훈련생 20명은 통합공예지도사2급 자격증을 취득키 위해 이론 및 실기교육 90시간을 모두 마쳤으며, 자격증 취득 후 지역아동센터 및 방과후 수업에 참여 가능하며, 취‧창업 등 진출분야가 다양하다. 특히 새일센터에서 실시한 직업훈련과정은 실버케어전문가양성과정, 전산회계과정, 역사논술지도사통합과정, 통합공예지도사과정 등 총 4개의 직업훈련과정이 진행됐으며, 교육생 85명이 자격증 취득 및 취‧창업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 직업훈련 교육과정은 매년 4~7개로 기업체의 인력수요와 구직자의 직업경력 및 능력을 고려해 다양하게 개발돼 운영되고 있다. 오는 2017년의 직업훈련과정 역시 구직 여성들의 능력 개발 및 취‧창업을 위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새일센터는 취업직종에 대한 훈련과정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취업처 발굴 및 개발을 위해 관련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관계 형성 및 유지하고 있으며, 취업자와 채용기업 사후관리를 위해서도 여러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덕군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단장 이용우)은 성금 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영업자 및 소상인을 대상으로 ‘착한 가게’기부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착한가게 캠페인이란 매출액의 일정액(월3만원)을 기부하는 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인에게 '착한가게'라 명명해 정기적인 기부를 유도하고자 하는 캠페인이다. 착한가게 가입 시 출입문 부착용 스티커를 증정하며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 및 정기 간행물을 통한 가게 홍보를 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영덕군에는 현재 61개소가 이미 착한가게 현판을 부착했으며, 이 중 2016년에는 13개의 가게가 가입했다. 영덕군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은 2016년 8월까지 집중가입기간으로 정하고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8월까지 가입한 가게 전부에 대해 9월 중에 착한가게 홍보현판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착한가게 가입 신청은 영덕군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담당자 박재영)에서 받고 있으며, 신청서 또는 약정서를 작성하여 봉사단에 제출하면 된다. 최대환 주민복지과 복지담당은 “영덕군에 기부를 실천하는 착한가게가 많이 생겨서 기쁘며 앞으로도 이런 분위기가 널리 확산돼 서로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는 소감과 함께 “더 많은 착한가게들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많은 신청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영덕=박윤식 기자
영덕군은 경상북도와 함께 지난 6월부터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 으로 공공보건의료전달체계를 강화해 질병으로 인해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부담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사각지대 주민을 대상으로 수술, 입원, 간호, 간병비 등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주요 지원질환과 대상은 인공관절치환술이 필요한 무릎·고관절 퇴행성관절염 환자, 백내장·당뇨병성 망막증 등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안질환자, 전립선염·전립선비대증·요실금·과민성방광 등 배뇨장애자·기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또는 차차상위 본인부담 경감대상자로 최저생계비의 120%~150% 또는 기준 중위소득 50%~60%까지의 소득범위 세대에 해당되는 사람이어야 한다. 지원범위는 수술에 필요한 검사와 입원, 수술, 간호 간병에 필요한 본인부담금 전액으로 1인당 200만 원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필요시 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100만 원 범위 내에서 추가지원도 가능하다. 지원체계는 환자가 보건소에 진료를 신청하면 자격과 지원기준 등을 심사·확인하고 포항의료원과 연계해 치료 및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중증환자의 경우 경북대학교병원과 연계진료도 가능하다. 희망자는 영덕군보건소, 주민복지과 및 읍·면사무소에 건강보험납부확인서, 추천서, 생계곤란자임을 입증하는 서류 등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영덕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촘촘한 의료안전망을 구축하고 취약계층이 경제적으로 어려워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하겠다. 또한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영덕군보건소 보건행정담당(☎730-64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해면 이장협의회(회장 지만수)는 최근 영해면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 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가톨릭대학교 연수원(구, 원구초등학교)에서 이장협의회 하계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영해면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단합대회는 그간 영덕군 유소년축구 특구 지정 홍보에 동참한 지역 내 기관, 사회단체와 마을이장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지역 현안 사항을 소통하고 공유해 마을발전과 원활한 면정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단합대회에 참석한 마을 이장들은 폭염과 열대야에 경로회관과 무더위 쉼터 운영에 대한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팔씨름대회로 이장간의 단합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단합대회가 끝난 후 원구리 마을쉼터와 경로회관을 방문해 과일과 음료를 제공하고 마을쉼터 환경정화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참석한 지만수 이장협의회 회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단합대회를 통해 이장간의 소통과 단합으로 지역민의 손과발이 돼 지역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남선진 영해면장은 "국제 유소년축구대회, 해수욕장 개장, 영덕군 유소년축구 특구 지정 홍보, 영덕 황금은어축제 등 지역 현안사항에 자기 일처럼 적극 동참해준 이장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경로회관과 마을쉼터를 자주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11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경산시체육회 2차 이사회’에 참석.
경산시는 10~20일 시청현관 로비에서 광복 71주년을 맞아 ‘광복회 경산, 청도연합지회’와 협조해 국가상징 선양 운동의 일환으로 ‘역사속의 태극기’ 작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조선왕조의 외교 고문으로 일하던 미국인 데니(O.N.Denny)에게 하사한 태극기로 현재 우리나라에서 소장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데니 태극기’를 비롯한 ‘광복군 서명 태극기’, ‘김구 서명문 태극기’ 등 시대별로 태극기(사본) 작품 12점이 전시된다. 또한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 자랑스런 태극기, 평소 우리가 몰랐던 태극기의 다양한 표정과 의미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전시회 관람을 통해 태극기에 대한 자긍심과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돼새겨본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1일부터 광복절까지 태극기 모범거리 16개소 태극기 1천700여개 게양,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아파트 관리실, 학교 유치원 등에 서한문 발송, 각 기관단체 회의시 태극기 달기 홍보, 초등학생 태극기 달기 인증샷 제출시 봉사활동 인정 등의 특수시책을 통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홍보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청송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9일 저소득층 2가구에 희망터전 만들기 사업을 펼쳐 이들 가정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이번 희망터전 만들기 사업은 한전KPS(주) 청송양수지점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동부지역본부와 연계해 청송읍의 조손가정과 파천면의 어린이 가장 등 저소득층 2가구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이들 가정에 부엌을 수리하고 싱크대 교체, 도배 장판교체, 문틀교체 등을 비롯해 책걸상 지원하고 도색을 실시하는 등 주거환경을 새롭게 개선했다. 특히 한전KPS(주) 청송양수지점에서는 전선정비와 전기관련 수리사업을 전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에 지속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청송군 희망복지지원단 이상오 단장은 “배려의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는 봉사단체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용기와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구)시립도서관 1층에 지역 내 취학 전 아동에게 장난감을 대여하는 장난감도서관을 10일 개관했다. 영천시와 경북도는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줄이고자 저렴한 비용으로 장난감을 대여하는 장난감도서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이번에 개원하게 됐다. 특히, 시는 주어진 예산에 덧붙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장난감도서관 지원 사업에 공모 선정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신세계이마트를 후원 연결해 신세계이마트가 1억 300만 원 상당의 내부인테리어 및 장난감 300점을 기증했으며, 연간 운영비도 1천500만 원씩 5년 동안 지원받을 예정이다. 72평의 장난감도서관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자연친화적이며 아름답게 꾸며졌는데 사업운영자는 영천시 자원봉사센터이며 일반회원 연회비는 2만 원, 시설회원 연회비는 5만 원이다. 운영요일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며 장난감 종류는 240종이고 수량은 600여 점이 구비돼 있다. 영천시 장난감도서관의 내부시설은 자유놀이실, 소독실, 수유실, 프로그램실 등이 있으며 특히, 소독시설을 갖추고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도록 장난감의 소독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미래의 인재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게 돼 기쁘고 부모들에게는 소통의 장이돼 시민들의 작은 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332-7179) 및 장난감도서관홈페이지(www.yctoy.kr)를 통해 알 수 있다.
문경경찰서(서장 권태민)는 지난 9일 문화의 거리 등 청소년 운집장소에 대한 유관기관(시청, 교육청 등) 합동순찰을 실시하고,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PC방, 노래방 등에 대한 업소 점검도 병행했다. 이날 업소 점검을 통해 청소년의 음주·흡연 등 비행차단에 노력했으며, 업주를 대상으로 청소년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화학물(술, 담배) 등 청소년에게 제공 금지는 물론 비행청소년 선도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관은 합동 순찰 중 시내를 배회하며 방황하는 청소년 상대로 조기 귀가시킴으로써 비행행위를 원천 차단하는데 주력했다.
군위군이 2016년 농업인전문교육 6차 산업 활성화 및 체험프로그램 교육과 스마트폰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연중 계획돼 있는 영농교육의 일환으로 오는 17일부터 3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6시 6차 산업 활성화 및 체험프로그램 교육과 스마트폰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군위군 농업의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임실치즈마을’의 전 대표였던 이진하 강사를 특별 초빙해 진행된다. 주요 강의 내용으로는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의식함양, 지역개발사례,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모의 실습 등으로 이루어진다. 6차 산업에 관심있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에 참가신청을 해야한다.
군위군은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신나는 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을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국가대표급 체조선수들이 펼치는 국내 유일의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은 경주시와 함께 한국 넌버벌 창작의 대표주자 최철기(‘난타’연출, ‘점프’, ‘비밥’ 등 총감독)가 만든 작품으로 신라 시대 화랑이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넘어와 벌어지는 해프닝을 코믹하게 표현한 공연이다. 군위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지역 내 문화소외계층 180여 명을 무료로 초대해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관람료는 1층 5천 원 2층 4천 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gunwiart.go.kr) 또는 전화(054-380-7212)로 문의하면 된다.
형산강 환경오염에 대한 전수조사가 시급하다. 포항시가 형산강 하류 오염에 대한 조사를 언급했지만 중상류지역은 조사대상에서 빠졌다. 사실상 산업단지 등이 조성돼 있는 경주지역의 형산강에 대한 환경실태파악 없이는 형산강의 환경조사는 의미를 떨어트린다. 포항시가 형산강 물을 식수원의 원수로 사용하기 있기 때문이다. 경주지역 이라는 측면에서 경북도를 중심으로 포항시와 경주시가 함께 공동 대응책 마련에 서둘러 나서야하는 이유다. 포항시가 부랴부랴 환경조사에 나선 것은 형산강 하구에서 채취한 재첩에서 기준치가 넘는 수은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그것도 시민단체와 언론으로부터 뭇매를 맞고서야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포항시는 수은 검출사실을 알면서도 언론에 공개하지 않았다. 채취를 말아 달라는 현수막만 형산강하구에 걸어 놓았다가 언론으로부터 호된 질책을 받은것이다. 그러나 하류보다 경주지역의 형산강에 대한 전수조사 계획이 없어 실질적인 오염도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다. 포항시가 지난 2008년 실시한 형산강 퇴적물 시료채취 조사결과에 따르면 경주시 내남면 이조교에서는 아연 1.701mg, 납 0.634mg, 구리 0.200mg, 니켈 0.197mg, 크롬 0.219mg이 검출됐고, 형산강 합류지점인 남천 하류에서는 아연 4.439mg, 구리 0.445mg, 니켈 0.184mg, 비소가 0.663mgk, 크롬 0.187mg 등이 기준치를 넘지 않았지만 높게 나타났다. 또 포항시의 취수원 바로 상류인 양동마을 인근에서도 아연이 2.606mg, 수은이 0.194mg, 등이 기준치를 넘지 않았지만 검출됐다. 포항시는 당시 9개 지점으로 나눠 벌인 전수조사결과 대부분 기준치를 미달한 것으로 나타나자 이후 단 한 차례도 조사를 하지 않았다. 8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형산강 수질과 퇴적토는 많은 변화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까지 전수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사실 형산강 하류지역의 포항철강공단은 포항시민의 식수원인 취수구 아래에 있지만 경주지역 형산강에는 용강, 천북, 강동 산업단지 등이 가동되고 있다. 또 인근에는 안강 하수처리장과 함께 골프장, 각종 가축을 키우는 축사도 난무한 실정이다. 강물을 식수원의 원수로 사용하고 있는 지역은 댐의 물을 원수로 사용하는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염정도에 더 취약하다. 일부 전문가들은 강물을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것을 최악의 선택이라는 주장도 내 놓고 있다. 특히 형산강 하구의 취수원은 오염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수차례 오염물질을 걸러낸다고 하지만 찜찜한 것은 사실이다. 형산강 일대의 환경오염 전수조사가 필요한 이유다. 형산강은 포항시민에게 식수를 제공한다. 따라서 형산강 전반의 환경오염실태 파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소한 2년에 한번은 오염원의 실태조사가 뒤따라야 한다. 경북도와 포항시, 경주시가 함께 형산강의 미래를 위해 공동으로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