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가 약한 울릉군이 국비확보를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오는 23일 재정정책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이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9월 2일까지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최수일 군수는 정부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최 군수는 특히 전 행정력을 국비확보 비상체제로 전환시키고 각 부서장들 중심의 실무진들이 기획재정부를 적극 방문토록 해 주요쟁점사항과 문제 사업을 해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발로 뛰는 국비확보 노력을 당부하고 있다. 내년도 국비 지원 주요사업은 △울릉군통합상수도시설공사 △울릉읍소재지종합정비사업 △저동공영주차시설공사 △행남등대 스카이힐링로드 △삼국시대우산국관광자원개발 등이다. 최 군수는 “현안해결을 위한 주요 국비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기획재정부 설득에 힘쓸 것”이라며 “특히 박명재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한 국비확보 다지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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