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포항 초곡지구에 초등학교, 구미 국가산업확장단지에 중학교를 신설하고 경주 모화초교는 증축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침은 포항 초곡지구 개발과 구미 국가산업확장단지 개발, 경주 모화지역 개발에 따른 신도시 조성 등의 사유로 공동주택의 급격한 증가와 입주가 이뤄짐으로 인해 초·중학교 신설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됐기 때문이다. 특히 해당지역 주민들의 학교신설을 요구하는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경북도교육청은 이들 지역의 학교신설 사업 승인을 위해 사전 컨설팅과 설명회 등 학교신설을 위해 지역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19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교육부 수시 중앙투자 심사에서 신설 및 증축 승인이 결정됨에 따라 이들 지역의 과밀, 과대 학급을 해소하고 통학여건 개선을 개선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수시 중앙투자심사에서 학교신설, 증축 등을 확정 받은 만큼 철저히 준비해 개교 및 증축 등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의회가 2016 을지연습 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지역통합방위 지원에 나섰다. 문명호 의장과 정해종 부의장, 상임위원장들은 23일 시청에 설치된 2016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황성기 안전관리과장으로부터 을지연습 훈련상황에 대해 보고받고 상황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남․..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23일 오후 3시 교내 인산관 2층 회의실에서 TBN경북교통방송(본부장 이병균)과 산ㆍ학 협력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은 산ㆍ학 협력 체제를 구축해 상호 필요한 정보 교류,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적극 참여 및 인적교류 활성화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선린대학교와 TBN경북교통방송 관계자 10여 명은 협력체결을 통해 산ㆍ학 공동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키로 했다. 변효철 총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계기로 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군은 지난 23일 울진군민체육관 광장에서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년도 을지연습 관련 ‘생물테러 대비 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무기 테러 대응은 물론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감염병, 그리고 사이버 공격과 같은 새로운 양상의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유사시 신속, 정확한 현장 대응으로 지역주민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모의훈련은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탄저균(백색가루)을 사용한 생물테러 발생을 가정해 △경찰의 유관기관 상황전파 및 통제, 테러요원 진압 △보건소의 백색가루 다중키트검사, 폭로자 응급처지, 예방처치, 인체제독, 환경검체 검사 이송 의뢰 △소방서의 환경검체 체취, 환경제독, 환자이송 등으로 전개됐다. 훈련에 직접 참여한 유관기관들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 일사분란하게 대응하는 훈련으로 진행했다.
최근 포스코A&C는 포스코의 고급 WP(World Premium)제품에 강건재 솔루션을 적용한 디자인빌드 방식의 차별화된 모듈러시스템으로 건설기술 경쟁력 제고에 적극 나섰다. 23일 포스코A&C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도심 상업용 고층빌딩에 '포스맥' 외장 컬러강판을 적용해 건축 외장재 및 내장재로의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맥은 포스코 고유기술로 개발한 초고내식 합금도금강판으로 부식에 강하고 디자인적용이 가능하다. 이에 발주처와 입주자로부터 미관상 뛰어나고 안전성과 건물관리에 용이하다는 긍적적인 평가를 받았다. 휴지오 오피스텔은 총 공사비 268억 원의 지상 15층, 연면적 2만2187㎡ 규모로 설계부터 시공까지 일괄 수행한 디자인빌드 프로젝트다. 초기 설계 단계부터 포스코 협조를 받아 WP제품을 적극 반영했으며, '강건재 솔루션 테스트베드 역할 수행'을 목표로 진행했다. 또한 포스코A&C는 신규 프로젝트에도 WP제품을 확대 적용하기 위해 아이템별 실무부서와 6개월간의 가공 테스트 및 납기 등을 수 차례 협의하는 등 소재 선택부터 적용까지 포스코와 긴밀히 분석해 진행했다. 분석 결과 기존 GI 외장 컬러강판은 강도와 가공성 면에 우수하나 부식에 취약했으며, 내식성이 우수한 알루미늄은 대규모 건축물에 적용하기에 가격적인 면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성능 및 적용방안을 꾸준히 논의한 결과 내식성, 가공성이 뛰어나고 고유 스틸 질감 표현이 용이하면서도 원가 절감이 가능한 '포스맥'이 도심 상업용 고층빌딩에 적합하다고 판단, 외장재 테스트를 마친 후 본격적으로 적용했다. 포스코A&C는 또한 난간대 제품개발 성과공유계약을 체결해 포스맥 우수성 전파했다. 성과공유제 최초 과제를 포스맥을 활용한 난간대 개발로 선정, 지난 11일 파트너사 승일실업과 공유계약을 체결했다. 공동주택 등의 건축물에 설치되는 에어컨 실외기 난간대 등을 포스맥으로 제작해 타 외장재 대비 고품질 및 원가절감의 효과를 얻게 된다. 이는 포스코, 포스코A&C, 파트너사간 윈윈(Win-Win) 효과를 거둬 저수익 구조의 국내 건설시장에서 동반성장의 좋은 선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A&C는 포스코 WP제품의 효과적인 실적 확보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모든 프로젝트에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 WP제품 적용 프로젝트는 '뚝섬역 서울숲 에이타워', '산본역 센트로 601 오피스텔', '부천 중동 스타팰리움 주상복합아파트', '평창 동계올림픽 IBC(International Broadcasting Center)', '송도 Pilot Plant 실험동' 등 이다. 또 최근 포스코A&C가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해 현재 공사중인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도 포스맥 표면에 징크의 질감으로 도장한 '포스징크'를 외장재로 선택해 WP강재수요창출을 이끌어가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22일 사내 공정 안전관리(PSM; Process Safety Management) 전문가 양성과정을 국내 처음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PSM은 산업체에서 화재, 폭발, 유독 물질 누출 등 중대 산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상 시 안전관리 및 비상시 조치계획 등 안전관련 사항을 체계화한 안전관리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중국 텐진 폭발사고, 울산 화학단지 폭발사고 등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중대 산업사고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포스코의 공정안전관리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마련했다. 통계에 따르면 PSM 도입 시 사망사고는 62%, 부상사고는 58%, 아차 사고(Near Miss)는 82%로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포스코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협업해 3주 과정으로 포스코 맞춤형 컨텐츠를 마련했다. 1, 3주차는 심화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눠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2주차는 현업업무와 과제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 대상은 포스코 패밀리 안전관리자 중 산업안전기사 또는 산업기사 자격보유 등 기준에 부합하는 직원으로 부서장 추천 및 주관 부서의 자격 검증을 통해 선정된다. 이번 양성과정은 총 38명을 선발해 지난 8월 22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이뤄지며 교육 수료자에게는 추후 사외 인증시험을 거쳐 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역량 있는 사내 PSM 전문가를 양성해 현장 공정안전관리수준을 향상시키고 중대 산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포항북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과 지자체, 영일대해수욕장상가번영회와 협업으로 포항시 해운항만청에서 북구 여남동 여남방파제까지 총 길이 4.75㎞ 구간인 '영일대둘레길'에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112신고 시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전달을 돕는 112신고출동 표지판 20곳 설치를 완료했고 기존의 계획된 해수면을 촬영하는 열화상카메라 이외에 방범용CCTV 추가설치, 산책로 가로등 재정비 등을 실시했다.
2016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 이틀째인 23일 포항시 남구 포항시청사 2층 로비에서 유치원생들이 해병대 1사단 화생방지원대대 장병들의 도움으로 방독면을 비롯한 다양한 군사장비를 둘러보며신기한 군인생활을 체험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오원석)는 최근 추석연휴 소방안전대책으로 관내 화재취약대상 현장 지도방문을 실시한 가운데 오원석 포항북부소방서장이 선린애육원을 찾아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확인점검 및 추석연휴기간 자체 안전관리를 독려했다.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고 있는 23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 창지1리 집넘골짜기 논에 인공 단비가 뿌려지고 있다. 장기면사무소 자체로 운영되고 있는 가뭄대책기동반 주민들은 며칠째 가뭄으로 목타는 논에 차례로 물을 주며 풍년을 기원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4일 오후 1시 경주드림센터에서 열리는 ‘신라왕경 학술대회’에 참석.
경주퀸알영로타리(회장 손일희)는 지난 19일 경주시 감포읍 나정해수욕장에서 개최된 ‘지체장애인 협회 수련회’에 참석해 협회 회원들에게 빵과 우유를 나눠주고 선풍기 10대를 기증했다. 또한 지체장애인 협회 회원인 권금숙씨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권 회원은 본인도 시각1급, 지제2급의 중복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매년 행사 때마다 100만 원의 후원금을 내 주변사람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이날 참석한 경주퀸알영로타리 회장 및 회원들은 “폭염이 계속되는 올 여름 비장애인들도 생활하기 힘든 날씨에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얼마나 힘들겠냐”며 “무더운 여름을 이기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경주퀸알영로타리는 2015년 결성된 48명의 회원으로 이뤄진 여성봉사단체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3일 시행한 ‘2016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를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한 이번 검정고시는 1,805명이 응시해 전체 응시생의 76.6%인 1천382명이 합격했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에서는 전 모(여·71) 씨다. 중졸은 정 모(72) 씨, 고졸은 이 모(76) 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 합격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25일 오후2시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합격증서 수여식을 실시한다. 수여식에서는 검정고시 합격자도 대구교육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우동기 교육감이 직접 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합격증서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시교육청 민원실에서 교부된다. 또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는 25일부터 전국의 모든 학교 행정실 및 교육청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주민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검정고시 출신 대입지원자의 편의 도모를 위해 나이스대국민서비스(www.neis.go.kr)를 통해 2017학년도 대입전형자료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신청 일정은 수시의 경우 오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정시는 12월 21일부터 12월 30일까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나이스대국민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주의 한여름 그라운드를 누빈 전국 최대 규모의 ‘2016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가 22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U-12부 그룹별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 여름 경주바다가 피서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경주시는 지난 7월 15일부터 22일 현재까지 39일간 오류고아라해변 등 경주지역 5개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 수가 65만여 명으로 지난해 59만여 명 보다 6만여 명 늘어 10%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장기간 계속된 폭염으로 인한 기후적인 영향도 한 몫 했지만 최근 울산~경주~포항을 잇는 고속도로 개통으로 울산과 포항 등 인근 동해안 지역 관광객들의 접근성이 용이해져 경주바다를 찾는 피서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진 양남주상절리 ‘파도소리 길’, 호국의 성지 문무대왕과 연계한 만파식적,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인기 높은 솔밭해변, 가족단위의 오류캠핑장 운영 등이 관광객 증가요인으로 작용했다. 아울러 5개 해수욕장에 설치된 16개 하계휴양소에는 올해 조선․중공업의 경기하락 등 전반적으로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기업체 임직원과 가족들이 많이 찾았다. 시는 관광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바다시청 운영, 해안 산책로 조성, 타워라이트 확충, 화장실․샤워장 등 공중이용시설 개선, 구명보트․인명구조선 확충, 안전․의료요원 확충, 해변가 물가점검 등 피서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과 관리 인력을 보강했다. 앞으로 시는 해수욕장별 특화개발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오류고아라해변은 오류캠핑장과 연동어촌체험마을을 연계한 사계절 휴양지로, 전촌솔밭해변은 나정고운모래 해변과 전촌어촌관광단지를 잇는 해안길을, 나정고운모래해변은 경주 동해안의 관문으로 광장형 친수공간을, 봉길대왕암해변은 문화예술이 있는 해변으로, 관성솔밭해변은 기업체 하계휴양소 전문 해수욕장으로 개발하는 등 명품 해수욕장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 꾀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금까지 경주는 역사문화유적 도시로 각인된 이미지에서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연안의 자연유산을 기반으로 한 머무는 휴양과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해 내륙관광에 이어 새로운 해양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4일 오전 11시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IT융합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대구미술관은 26일 오후 2시 ‘환상 또는 현실 : 한국미술 해외전시를 바라보는 시선들’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구미술관은 지난 2011년 5월 개관 이래 쿠사마 야요이(2013), 장 샤오강(2014), 왕칭송(2014), 양푸동(2016) 등의 일본, 중국 작가와 박서보(2011), 김수자(2011), 최정화(2013), 정연두(2014), 이수경(2015) 등 한국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개관 5주년을 맞아 지난 5년간의 시도를 바탕으로 새롭게 다가올 미래 5년의 아젠다를 설정하기 위해서다. 심포지엄에서는 미술관이 그동안 전시의 대상으로서 다뤄온 동시대 아시아‧한국미술의 해외전시에 대한 담론과 이를 바라보는 일본, 중국, 미국의 관점을 살펴볼 계획이다. 주제발표는 일본의 도미타 야스코(冨田康子, 가나가와현 요코스카미술관 큐레이터), 크리스 어컴스(스펜서 미술관 큐레이터), 김영순(부산시립미술관장)이 해외에서 개최했던 한국미술 전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목수현(명지대 객원교수), 김복기(아트인컬처 대표)가 토론자로, 이인범(상명대 교수)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http://www.daeguart muse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 학예연구실장은 “한국미술의 해외전시는 각 나라와의 상이한 정치, 경제, 역사적 관계로 인해 나타나는 한국미술에 대한 차이의 시선들이 교차하는 장(場)”이라면서 “환상(illusion), 현실(reality), 또는 이것의 다양한 시선들을 검토하는 것은 대구미술관의 과제이자 미래 한국미술의 위치잡기이며, 나아가 대구미술의 정체성 모색에 중요한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23일 ㈜노드데이타와 ‘기술교류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일 의료기기센터장, 노드데이타 김신일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2004년 설립한 노드데이타는 ‘솔리드웍스 SolidWorks Dassault Systems’를 기반으로 각 분야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공급 그리고 메디칼 솔루션(의료영상 처리 및 관리)을 개발하는 선도 기업이다. 그 중 3D 설계프로그램인 Solidwork의 기술력과 엔지니어는 국내 최대 규모다. 현재는 설계용 솔루션과 기업용 솔루션, 개발 솔루션 3개의 큰 분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개발 솔루션 분야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네트워크 측정, 보안, M2M/IoT 솔루션, 증강현실, 의료분야, 교육용 콘텐츠 솔루션 등 여러 IT 산업 분야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기센터와의 상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의료기기 시제품개발 3차원 설계와 해석을 위한 주력 소프트웨어인 SOLIDWORKS의 관련 업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으로 교육 및 기술지원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SOLIDWORKS 설계 및 해석 기술에 대한 기술 정보교류 △의료기기에서 SOLIDWORKS 관련한 내용의 공동세미나 개최 △의료기기 3차원 설계 및 해석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상호 협력 △의료기기산업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의 국내 의료기기산업과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의 내용을 담았다. 노드데이타 김신일 대표는 “단순한 3D 설계가 아닌 첨단의료장비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해석을 통한 기술 커뮤니케이션으로 연구자들의 경험을 확대해 국내 의료장비 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의료기기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기기 개발의 중심이 되는 3D 설계와 해석에 관심 있는 개발자들이 언제든지 특성화된 센터의 인프라와 노드데이타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밀착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기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헌 기자
대구시가 지역 중소기업들이 경영안정자금을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고금리를 제한하는 정책을 펼친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연초 금융정책 개편에 따른 후속조치로 신용보증서 담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경영안정자금을 사용하는 경우 1년간 최고금리 3.95%의 한도를 설정하고, 부당한 금리상향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협약을 각 금융기관과 체결한다. 올해 대구시는 40여 년 만에 전면적으로 금융정책을 개편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한 후속조치로 대구시는 경영안정자금을 취급하는 시중 금융기관들과의 기존 업무협약을 오는 31일자로 만료하고, 변화된 금융환경을 반영한 신규협약을 체결 9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취급하는 시중의 14개 금융기관과 이달 안으로 협약체결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중 IBK기업은행, 대구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5개 은행과는 24일 대구시청에서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상한금리에 관한 내용을 담은 이번 신규협약은 제한적이나마 지역의 중소기업이 경영안정자금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창업기업 등 저신용 기업들의 금융비용을 줄여 경영애로를 해소하고자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대구시, 그리고 대구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위탁업무를 수행하는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지역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정책을 다각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태헌 기자
대구상공회의소는 오는 29 오후 2시 10층 대회의실에서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시행에 따른 기업의 대응과제 설명회’를 개최한다. 내달 28일부터 시행되는 이 법은 2011년 6월 김영란 당시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공직사회 기강 확립을 위해 처음 제안했었다. 당시 법안은 시행 전부터 개정안이 발의되는 등 그 내용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고, 줄곧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설명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해당법률 제정취지부터 법령의 분야별 법조문 해설, 법령 주요내용과 주의사항에 이르기까지 전 방위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참석자의 질문을 중심으로 상황별 상세설명도 진행된다.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대구소재 H전자회사에서는 이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과 관련해 기업대응 전략에 대한 내용을 문의해오는 등 여러 기업에서 자발적으로 해당 법률 시행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설명회가 기업의 피해와 혼선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경영전략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는 대구상공회의소 회원사 외에도 관심 있는 기업체 및 기관 임직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 까지 대구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www.dcci.or.kr/)를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