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23일 울진군민체육관 광장에서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년도 을지연습 관련 ‘생물테러 대비 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생물무기 테러 대응은 물론 신종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감염병, 그리고 사이버 공격과 같은 새로운 양상의 테러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유사시 신속, 정확한 현장 대응으로 지역주민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이날 모의훈련은 인명 살상이나 사회 혼란 등을 목적으로 탄저균(백색가루)을 사용한 생물테러 발생을 가정해 △경찰의 유관기관 상황전파 및 통제, 테러요원 진압 △보건소의 백색가루 다중키트검사, 폭로자 응급처지, 예방처치, 인체제독, 환경검체 검사 이송 의뢰 △소방서의 환경검체 체취, 환경제독, 환자이송 등으로 전개됐다.훈련에 직접 참여한 유관기관들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재현, 일사분란하게 대응하는 훈련으로 진행했다.임광원 울진군수는“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각 대응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대응과 대응 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유사시 위기상황 발생에 적극 대비하는 등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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