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 민간 정책 플랫폼을 지향하는 (사)도시전략연구소(소장 이상모)가 문화담론지 'U&I' 창간호를 펴냈다.이번 창간호는 ‘노마드(Nomad)’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역사적 유목주의에서 현대적 유목주의까지의 의미를 미술, 문학, 도시공학, 역사, 과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해석한 다채로운 글들을 실었다.총..
최양식 경주시장은 25일 오전 10시 경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16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참석.
■승진 △교무처 교무팀장 임종민 △파라미타칼리지 학사운영실장 민준석 ■전보 △인재개발처 취업지원센터장 겸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창조일자리사업팀장 겸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진로취업컨설팅팀장 이원재 △인재개발처 학생서비스팀장 겸 인재개발처 참사람재능나눔센터장 겸 인재개발처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임명수 △총무처 총괄지원팀장 구경덕 △총무처 재무회계팀장 겸 산학협력단 회계감사팀장 최수호 △산학협력단 산학협력팀장 권영섭 △비서실 비서팀장 김성규 △도서관 학술정보팀장 성채용 △불교문화대학(원) 학사운영실장 박득현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지부장 최우성)는 24일 경주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금융교실은 중학생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해 ‘금융이야기’를 주제로 돈의 흐름과 용돈관리는 물론, 평소 저축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자리였다. 경주시지부는 매년 ‘행복채움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재무설계, 은퇴설계, 금융재테크, 다문화가정 합리적 재테크, 청소년의 진로교육, 금융사고 예방교육 등 찾아가는 강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NH 농협은행의 ‘행복채움금융교실’은 은행의 특수성을 활용한 재능 나눔으로 지역민과 상생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익은행으로써의 역할수행을 위해 전국에서 각 지부별로 운영되고 있다.
포항시 북구 흥해읍(읍장 허성두)은 지난 24일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복지행정 강화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8월 복지읍장제 활동을 실시했다. 흥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석암)와 함께 실시한 8월 복지읍장제 활동으로는 막바지 폭염에 따른 폭염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5세대를 방문해 건강관리 요령 안내, 물품 지원, 애로사항 청취 등의 지원 활동을 펼쳤다.
경북도가 최근 실시한 ‘생명사랑 슬로건 공모전’에서 직장인 홍 모 씨의 ‘하나뿐인 나, 둘도 없는 너, 우리 모두의 소중한 생명’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매년 증가하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사랑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결과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상 2건 입선 10건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에게 문화상품권(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입선 10만원)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경북도와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가 지난 7월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총 640명이 1천208건을 응모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수상작은 경북도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홈페이지(www.gbmh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효영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생명사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자살예방 관심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으로 도민 모두의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24일부터 9월 9일까지 13일간 유관기관 합동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개학 초기 발생가능성이 높은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점검에는 경북도, 대구식약청, 도 교육청, 시ㆍ군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12개반 26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상반기 미 점검 학교, 식중독 발생이력 학교, ‘식품위생법’ 위반이력 학교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급식시설ㆍ기구 등의 세척ㆍ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ㆍ보관 행위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보존식 적정보관 여부 등 이다. 이와 함께 식중독 예방요령 등 현장 중심의 홍보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안효영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급식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식중독 사고 시 대형화로 이어질 수 있는 학교 집단급식소에서의 식중독을 원천 차단하겠다”며 “우리 자녀들이 학교에서 마음 놓고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급식관계자들이 위생관리에 힘써주고, 학생들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노재현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4일부터 29일까지 도 농업기술원과 지역 특화작목시험장에서 나노기술을 활용한 고효율 비료 등 89개 연구과제에 대한 ‘중간평가회’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회는 지역 농업인과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모여 상반기 연구과제 추진실적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발굴해 올해 연구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공분야의 대학 교수와 연구ㆍ지도공무원, 독농가 등 현장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한다. 평가회는 올해 실시하고 있는 ‘나노기술 활용 고효율 비료 이용 증진연구’ 등 89개 연구과제에 대해 도 농업기술원과 각 지역 연구소ㆍ특화작목시험장 현지에서 연구결과 발표와 현장평가로 진행된다. 일정은 지난주 풍기인삼시험장, 봉화약초시험장에서 약용작물 연구과제에 대한 평가를 시작으로 24일에는 농업기술원과 영양고추시험장의 신품종 육종을 평가한다. 또 26일은 안동 생물자원연구소와 의성 유기농업연구소의 소득작목 개발과 친환경농업 기술개발, 29일에는 상주감시험장, 구미화훼시험장에서 과수, 화훼 수출농업 육성 등에 대한 연구과제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소득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중간평가회는 상반기 동안 추진한 연구사업을 재점검하고 보완하는 좋은 기회”라면서 “평가위원, 농업인 등 전문가의 제안을 향후 연구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재현 기자
위덕대학교(홍욱헌 총장) 일본언어문화학과는 지난 17~24일 일본기후시립여자단기대학생 10명을 초청, 한일언어문화교류행사를 가졌다. 이 기간 동안 방문단은 위덕대 기숙사에 머무르면서 기숙사스테이를 비롯해 생활한국어 학습, 경주역사유적지 견학, 호미곶과 구룡포 일본가옥 방문, 일반가정집 홈스테이, 필드웍(과제수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했다. 특히 필드웍 시 도우미로서 비슷한 연령대의 많은 위덕대 학생들이 참가하는데 과제수행의 과정을 통해 한일 간의 상호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친목이 두터워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단의 학생대표인 국제문화학과 1학년 야마다 아카네양은 “한국어는 물론이고 한국의 문화도 몸소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이 서로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위덕대 일본언어문화학과는 지역 일본언어문화의 리더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이 행사 외에도 해외현지학기제(3+1, 7+1)를 비롯해 일본메이지대학 어학연수, 일본후쿠오카현립대학과의 대학생 교류, 일본큐슈지역 문화탐방 등 다양한 성격의 언어문화교류프로그램을 실시해 강소대학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 오고 있다.
경북도가 소나무재선충과의 전쟁에 나섰다. 최근 계속되는 가뭄과 이상고온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확산 기미가 보이자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소나무재선충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2016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총력전을 펼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의해 확산되고 감염된 소나무는 100% 죽는 무서운 병이다. 1905년 일본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우리나라에는 1988년 부산 금정산에서 발견된 후 북상 중이다. 도내 소나무재선충병은 2001년 구미시 오태동에서 최초 발생됐으며, 2013년부터 포항, 경주, 구미, 안동시 등 피해 극심 지역을 비롯한 16개 시ㆍ군에서 발생하는 등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 동쪽으로는 영덕까지, 북부지역은 안동시, 서부지역은 상주시까지 번지고 있다. 그동안 재선충 피해고사목은 115만 본에 이르며, 지난 2월부터 안동과 구미, 의성, 군위 지역에서 발견돼 산림청과 공동으로 피해고사목 제거를 완료한 바 있다. 이에 도는 금강송 군락지인 봉화, 청송, 울진, 영양을 비롯해 백두대간 경계지역인 상주, 문경, 영주를 기점으로 방어선을 설정하고 재선충 차단에 총력을 기우리고 있다. 도는 우선 매개충 우화ㆍ활동시기인 5~9월에 산림청과 합동 항공예찰을 강화 하고 있다. 발견된 고사목은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센터,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과 공동 지상정밀 조사를 실시해 10월부터 전격적인 방제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3월 31까지는 ‘2016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종합계획’에 따라 국내 최대의 금강송 군락지 및 도내 백두대간 등 중요 소나무림을 보호하기 위해 예방나무주사와 피해고사목 주변 모두베기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이 시기는 소나무재선충이 동면하기 위해 나무속으로 들어가 방제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이다. 이와 함께 확산의 거점이 되는 주요 도로변에 건강한 소나무림 조성을 위해 숲가꾸기 벨트사업 등 임업적 방제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 올해 피해가 대량으로 발생해 추가피해가 우려되는 선단지에는 확산저지를 위해 산림청과 함께 방제사업 전담구역을 설정하고 중점 예찰과 합동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인위적 확산 방지를 위해 화목이용농가 및 소나무류 취급업체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오는 9월부터는 재선충병 발생 및 선단지 연접 시ㆍ군은 예찰과 방제품질을 제고를 위해 도 산림공무원으로 현장책임관을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9월초에는 ‘2016년 제2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를 열어 하반기 방제종합계획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단위 방제에 관한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방제가 시작되는 10월에는 군ㆍ경ㆍ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소나무지킴이 시민연대 등 도민이 참여하는 합동방제 훈련을 실시해 피해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방제공감대를 형성해 주민신고와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조남월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나무가 재선충병으로 부터 완전히 벗어나도록 방제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금강송 및 백두대간 등의 중요 소나무림 보호를 위해 방어선을 구축해 중점방제를 실시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말라 죽은 소나무가 발견되면 즉시 도, 시ㆍ군 산림부서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노재현 기자
경북도가 광복의 달 8월을 맞아 청사주변에 설치한 대형 태극기와 바람개비 태극기, 건물 벽면 그려진 무궁화가 새로운 볼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청 정문에 들어서면 수많은 바람개비 태극기가 무더위를 식히듯 태극바람을 일으키며 방문객들에게 경쾌한 환영인사를 대신하고, 태극기의 존엄함이 나라사랑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 있다. 청사 앞마당으로 들어서면 우뚝 솟은 높이 33m 국기게양대에서 힘차게 펄럭이는 태극기, 본관 정면 벽에는 대형 태극기(가로 16m, 세로 11m)가 눈에 들어온다. 또 앞마당 원형 잔디광장에는 경북도 개도 702년의 의미를 담아 702개의 바람개비 태극기가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동문에서 서문 사이 구간은 지역별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 2,113명을 배출한 경북대구의 독립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2천113개의 바람개비 태극기를 설치해 장관이다. 회랑 기둥에는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다는 청사초롱을 활용한 태극기와 무궁화 초롱을 달아 일몰 후에도 환하게 밝히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했던 ‘지역과 국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하천 공모사업’에서 청송 주방천, 울진 부구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선도지구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하천공모사업은 하천이용 수요자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치수ㆍ이수ㆍ환경 등 하천가치를 높이고 국민과 지역이 공감하는 자연친화적 하천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청송군 주방천은 4.59km에 222억 원, 울진군 부구천은 2.2km에 166억 원이 투입된다. 이들 사업은 지난 추경에서 이미 설계용역비 1억원을 확보했고 오는 24일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2020년 마무리 되면 하천정비를 통한 치수 안정성 확보, 친수공간의 재정비를 통한 지역관광 인프라와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도는 이번 공모사업과 중앙부처 협업사업, 지자체 사업 등을 연계해 사업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킨다는 방침이다.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이번 선도지구 실시설계용역 착수로 홍수 피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 친화적이며 아름다운 하천 공간을 조성,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재현 기자
경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오는 9월 3일과 4일 이틀간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트라이애슬론선수권대회’와 ‘제6회 장애인트라이애슬론선수권대회’를 경주 보문단지에서 개최한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후원하고 대한철인3종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생부터 동호인, 엘리트 선수 등 700명의 철인들이 참가해 강인한 체력과 그간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경북도교육청은 24일 실시한 전시대비 훈련인 ‘2016년 을지연습’에 지역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학교운영위원장(포항 동지중 한경희 외 22명)이 참관했다. 이들은 비상계획담당으로부터 현재 우리나라의 안보상황과 향후 안보 대처 능력 및 을지연습 개요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반도 가상전쟁 시나리오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을지연습 상황실을 방문해 전시업무 추진 체계와 전시대비 가상훈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중요시설인 도교육청 충무시설을 견학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앞으로도 을지연습 상황을 학부모 등 교육가족에게 참관하는 시간을 가져 전시 위기 대응력과 안보의식을 확산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 3일 시행한 ‘2016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25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be.kr)를 통해 발표한다. 합격여부는 자동응답 안내전화(ARS ☎060-700-1901)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초졸은 지원자 69명 중 64명이 응시해 48명이 합격, 7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중졸은 지원자 291명 중 257명이 응시해 177명이 합격(합격률 68.87%)했다. 고졸은 지원자 1천49명 중 907명이 응시해 701명이 합격해 77.29%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들 합격자 가운데 재소자는 78명 응시에 73명이 합격, 93.59%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장애인은 4명 응시에 3명이 합격해 75%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최고 득점은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초졸, 중졸, 고졸에서 각 1명 배출했다. 만점자 가운데에는 초졸에 응시한 외국인 J(여·34) 씨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김 모(여·75) 씨이며, 중졸 윤 모(72) 씨 및 고졸 오 모(여·69) 씨다. 합격증서는 25일부터 31일까지 시험 응시 지역인 포항·구미·안동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한다. 이후는 도교육청에서 교부할 예정이다. 응시자 개별 성적은 25일부터 31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나 중등과 학사고시담당(☎054-805-3384, 33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새누리당 곽상도 국회의원(대구 중·남구)이 주택재개발, 재건축사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마련하고자 26일 오후 2시부터 대구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곽상도 의원은 “재건축ㆍ재개발 등 정비사업 지연으로 인해 주민 생활불편과 재산권 침해 등 분쟁과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는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이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지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사업절차 간소화 및 종상향 등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여 대구지역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이 정비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토론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열릴 토론회에서는 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김경대 교수(경주대 도시개발학과)가 주제발표를 하고 강태석 국토교통부 주택정비과장, 박춘욱 대구시 도시재생과장, 윤형구 대구시 중구청 도시관광국장, 지창수 대구시 남구청 도시건설국장, 최명환 ㈜정건사종합건축사 대표, 배윤희 대구시 남구 이천동 ‘행복마을 만들기’ 부위원장 등 이 토론자로 참여해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곽상도 의원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대구 국회의원사무소에서 주민들의 생활불편 및 고충해결을 위한 제3회‘민원의 날’을 개최한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 접수가 25일부터 9월 9일까지 12일간 실시된다.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에도 접수 기간 중에는 시험 영역 및 과목 등 접수 내역을 변경하거나 응시원서 접수를 취소할 수 있다. 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대리 접수는 고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등 포함)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여행자는 제외)인 경우 또는 상기 사유의 정도에 준하는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도교육감이 인정한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이 지난 후에는 응시원서 접수 및 변경을 할 수 없다. 따라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코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접수 기간 내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현재 고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일괄 접수한다. 고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하거나,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소지와 출신 고등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를 경우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지원청에 접수하면 된다. 또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 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도의 시·군만 해당)일 경우도 마찬가지다. 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교부 및 접수할 수 있다. 장기 입원 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 자는 출신 고등학교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제 거주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 응시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주, 상주, 김천, 경산 등 8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을 운영하고 있다. 응시원서 접수 시 지참 및 제출 서류는 여권용 규격(가로 3.5㎝ × 세로 4.5㎝) 사진 2매와 소정의 응시수수료,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직업탐구영역 응시자․검정고시 합격자·기타 학력 인정자 등은 해당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응시수수료는 본인이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7천 원, 5개 영역은 4만2천 원, 6개 영역은 4만7천 원이다. 아울러 시각장애, 뇌병변, 운동장애, 청각장애 등으로 시험 응시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시험특별관리대상자로 인정해 점자 문제지 제공, 확대 문제지 제공, 보청기 사용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경우 관련 증빙서류(복지카드 사본(원본 지참), 장애인증명서, 종합병원장 발행 진단서(검사기록 포함) 및 학교장 확인서 등)를 준비해야 한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7일에 시행되며, 성적은 채점과정을 거쳐 12월 7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포항 형산강 하류 퇴적물에서 기준치에 천배가 넘는 수은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재첩과 황어에서 수은이 검출된데 이어 비슷한 지점 강바닥에서 수은이 검출된 것이어서 형산강 하구가 심각한 중금속오염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형산강 하류가 이 지경이 되도록 포항시는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경북도나 수계를 함께하고 있는 경주시도 마찬가지이다. 형산강은 포항시의 젖줄이자 상징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어 생태계보호를 비롯한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 지난해 경북도와 포항ㆍ경주시가 함께한 형산강프로젝트에서도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있었지만 개발의 그늘에 가렸다. 형산강프로젝트 최종 결과물에서도 환경오염은 한발 비켜나 있었던 것이 현실이다. 친환경을 내세운 개발중심의 형산강프로젝트들이 전체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본보는 형산강 하류 어패류에서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자 몇 차례 걸쳐 환경오염실태와 생태계파악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포항시와 경주시가 함께 개발하는 형산강 프로젝트도 중요하지만 물속 환경도 이제 고민해야 할 때가 됐음을 강조한 것이다. 중금속에 오염된 어패류도 문제지만 물속 퇴적토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내심 그 결과가 나쁘게 나오지 않길 기대했지만 기대는 무너지고 말았다. 포항시가 최근 형산강 하류 섬안큰다리 상하류 4개 지점에 퇴적물 검사를 국립수산과학원에 의뢰한 결과는 정말 충격적이다. 기준치(0.11mg/kg)보다 수십배에서 수백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섬안큰다리 하류 0.1km지점은 97.5mg/kg이 검출돼 기준치 1천배를 가까웠고 하류 0.6km 지점은 8.7mg/kg으로 80배가 넘었다. 충격적인 내용이 아닐 수 없다. 섬안큰다리 상류 1.6km 지점에서도 9.6mg/kg과 9.4 mg/kg이 각각 검출됐다. 늦었지만 시는 형산강에서 어패류 포획을 전면금지하고 수질관리를 위한 대책마련에 들어 간 것은 다행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포항지역 46개 중금속 중점 배출업소에 관리를 강화하고 형산강 수계인 울산 경주와 함께 형산강 생태계 전반에 오염도 조사와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환경식품, 하수도 등 4개부서 20명으로 특별팀을 구성해 수질관리 대책을 마련 할 때까지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형산강 하구의 오염을 단순히 포항철강공단의 문제로 단정 지으면 곤란하다. 형산강의 중류에 해당하는 경주지역의 공단에서도 오폐물이 이곳으로 흘러들기는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인접한 철강공단이 가장 큰 오염원으로 의심받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형산강 하구의 오염원이 철강공단인지 이번기회에 밝힐 수 있으면 밝혀내야 한다. 오염의 원인을 진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DGIST는 지난 23일 대구시 중구 동성로에 위치한 상설무대에서 ‘2016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 개막식 및 길거리조정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 및 길거리조정대회에는 영국 케임브리지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중국 홍콩과기대, 호주 멜버른대학, 미국 MIT, 한국 DGIST 등 6개국을 대표하는 명문대 6개 팀의 학생 80여 명을 비롯해 시민 및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대구시 유준하 국제관계대사, 대구시의회 오철환 의원, 이재화 의원, 대구시 중구 윤상화 부구청장, 평화홀딩스 김종석 회장, 대구은행 임환오 부행장, DGIST 신성철 총장 등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길거리조정대회에서는 각 대학을 대표하는 학생들이 로잉머신을 이용한 500m 개인전과 대학 대항 1,000m 4인승 릴레이 경기가 펼쳐졌다. 500m 남자 개인전에서는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ETH) 로버트 슈라이버(Robert Schreiber) 학생이 1분 20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자 개인전에서는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테레사 렘픽(Theresa Leimpek) 학생이 1분 46초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대학별 남자 1,000m 4인승 릴레이 경기에서는 호주 멜버른대학이 2분 43.8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여자 1,000m 4인승 릴레이 경기에서는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3분 26.8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한편, DGIST는 개막식을 개최하기 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길거리조정대회를 열고 개막공연으로 전자현악공연을 펼쳐 시민들이 조정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남은 조정 축제 기간 동안에는 대학 대항 포어 1km 및 에이트 1km 경기, 월드 베스트 브레인 퀴즈 대회, 세계명문대학 학생 포럼을 비롯해 대구시 및 달성군 투어, DGIST 연구실 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27일 오전에는 각 대학 선수들을 고루 섞어서 팀을 구성한 융합팀이 14km에 이르는 낙동강 구간에서 수상마라톤 대회를 열어 우정을 쌓으며 갈고 닦은 조정 실력을 겨룰 계획이다.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 조직위원회 인수일 위원장(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교수)은 “조정은 강인한 체력과 협동심을 물론 리더십과 배려가 조화를 이루는 스포츠”라며 “전세계에서 DGIST와 대구를 방문한 학생들이 조정 경기를 통해 문화와 학문을 교류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융복합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준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후원해준 대구시와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달성군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엑스코는 23일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를 열고 공석중인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이번 공개 모집은 1차 서류 심사 후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표이사 추천위원회의 면접 심사를 거쳐 선임한다. 지원 자격은 최고경영자로서의 자질과 능력, 전시컨벤션산업에 대한 풍부한 식견 또는 경험 등을 갖추어야 하며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3년이며 지원 서류는 9월 6일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엑스코 홈페이지(www.exco.co.kr)에서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