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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학교(홍욱헌 총장) 일본언어문화학과는 지난 17~24일 일본기후시립여자단기대학생 10명을 초청, 한일언어문화교류행사를 가졌다.이 기간 동안 방문단은 위덕대 기숙사에 머무르면서 기숙사스테이를 비롯해 생활한국어 학습, 경주역사유적지 견학, 호미곶과 구룡포 일본가옥 방문, 일반가정집 홈스테이, 필드웍(과제수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했다.특히 필드웍 시 도우미로서 비슷한 연령대의 많은 위덕대 학생들이 참가하는데 과제수행의 과정을 통해 한일 간의 상호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친목이 두터워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이번 방문단의 학생대표인 국제문화학과 1학년 야마다 아카네양은 “한국어는 물론이고 한국의 문화도 몸소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이 서로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위덕대 일본언어문화학과는 지역 일본언어문화의 리더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이 행사 외에도 해외현지학기제(3+1, 7+1)를 비롯해 일본메이지대학 어학연수, 일본후쿠오카현립대학과의 대학생 교류, 일본큐슈지역 문화탐방 등 다양한 성격의 언어문화교류프로그램을 실시해 강소대학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 오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