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자동차 134만 대를 맞아 지역교통안전기본 5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선진교통문화 확산에 총력을 쏟고 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9월 현재 경북도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승용 97만7천666, 승합 5만3천38, 화물 30만6천442, 특수차 6천677 등 총 134만3천823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보다 3만6천대 증가한 수치며, 가구당 1.1대, 자동차 1대당 인구수 2.04명(전국 2.46명)으로 추산된다. 2007년 도내 자동차 100만대 시대 이후 최고치로써 미국(1.2), 일본(1.6), 독일·프랑스(1.7) 등 주요 선진국 자동차 1대당 인구수에 근접한 수치다. 이처럼 자동차 등록대수가 증가한 것은 작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정부의 자동차 개별 소비세 인하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서도 자동차등록현황은 현재까지 신규등록대수 5만7천41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4천595대 보다 2천819대(5.16%)가 늘어났다. 이중 국산차는 5만2천719대 수입차는 4천695대로 수입차의 경우 전년도 대비 152대(3.34%)가 많았다. 도는 이처럼 자동차 등록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의 행정적인관리와 동시에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우선 양보하고 배려하는 선진 교통문화 확산정책으로 안전띠착용, 음주·과속 운전금지, 보행자 보호 등 교통의식 향상 홍보활동을 교통방송(103.9㎒, 오전/오후 각 1회씩)과 교통신문, 지역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새벽시간대 폐지를 줍는 노인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조끼(600개), 어르신 신발용 스티커(16만6천 개), 야광모자(1천 개), 어린이를 위한 투명우산(1천500개) 및 어린이·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리플렛(1만 매) 배부 등 교통약자 보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버스·화물자동차 등 사업용 차량에 대한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사업용 차량의 경우 승용차에 비해 차체가 크고 중량이 무거우며 많은 승객이 탑승하므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 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운수종사자 교육강화(2만명), 4시간 이상 연속 운전 후 최소 30분의 휴게시간 보장 등을 홍보하고 있다. 아와 함께 전세버스 대열운행 행위 금지 홍보, 운수업체에 운전자 탑승 전 승무 부적격 여부(음주?심야운행?운행경로 미숙지 등)를 불시점검을 실시해 치사율이 높은 대형 사고를 막는다. 특히 도민의 교통질서 준수 의식 개혁을 위해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안전거리 미확보 등 교통법규 준수, 운전 중 휴대폰 사용금지, 행락철 등 전세버스 탑승 시 음주가무·과속 등 무리한 운행 요구하지 않기, 교통약자 등 보행자 보호 등 도민 교통안전 교육(5만명)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자동차 134만대 시대를 맞아 우리 지역 환경에 맞는 제3차 지역교통안전기본계획을 세워 향후 5년간(2017년~2022년) 교통사고 발생률을 가시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도청 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단체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청 신도시 유치 대상 130개 유관기관·단체 가운데 107개 기관이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경북도청을 비롯해 도교육청, 금융기관(농협, 대구은행, 도청새마을금고), 도청우체국 등 13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한 상태다. 올해는 12월 말까지 한국양묘협회경북도지회를 비롯해 현재 건립중인 경북도보훈회관이 9월 중 완공되면 광복회, 월남참전자회 등 보훈관련 10개 기관이 입주하는 등 총 13개 기관이 도청 신도시에 둥지를 틀게 된다. 이와 더불어 12개 기관이 공사 진행 중이며, 유관기관 8개소(대구은행 등 8개 기관)가 부지매입을 완료했고, 3개기관(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 등)이 설계진행 중에 있어 건물 신축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또 신도시 1단계 지역내에 100여개 객실 및 컨벤션센터를 갖춘 한옥형 호텔은 18년 완공을 목표로 9월중 기공식을 할 계획이며, 2단계 지역내에 응급의료센터, 암센터 등 3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경북 메디컬콤플렉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이와 함께 정부지방합동청사를 비롯한 주요기관의 조기입주를 위해 중앙관련 부처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국비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신도시의 정주여건은 현재 일반아파트 8개단지 7천105세대, 공무원임대 644세대를 등 총 7천749세대가 분양을 완료하고 입주 및 건립이 한창이다. 교육환경은 지난 3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각 1개교가 개교했으며, 고등학교는 2018년 3월 인근 감천고등학교를 신도시로 이전 재배치해 완전기숙형 공립자율고등학교를 설립해 신도시 명품고등학교로 육성한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이 지난 13일 경북도, 경주시, 호찌민시 간 ‘행사개최 양해각서(MOU)’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내년 11월 ‘옛 바다를 통한 문명교류전’을 주제로 공연, 전시, 영상, 특별이벤트 등 30여개 다양한 문화·산업 관련 프로그램으로 25일간 치러질 계획이다. 행사는 현지 진출 기업 참여 및 지원, 도내 기업 통상교류 증진 및 산업지원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 등 문화와 경제가 함께 하는 교류협력 모델로 추진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도시간의 교류 협력을 넘어 양국 정부가 지원하는 국가 행사로 격상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도는 앞서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행사개최 계획서를 제출하고 지난 7월 기획재정부의 타당성분석을 거쳐 정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 받았다. 게다가 이번 양해 각서에 호찌민시 딘 라 탕(Dinh La Thang) 당서기가 직접 경북도청을 방문해 서명함으로써 호찌민시 뿐만 아니라 베트남 정부차원에서도 큰 관심과 기대를 표명했다. 베트남의 차세대 지도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딘 라 탕 호찌민 당서기는 베트남 남부 전역을 책임지는 실질적 총책임자로써 호찌민시의 경제발전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다.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오는 11월 호찌민 현지에 공동사무국을 설치하고 내년 1월에는 양국간 공동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베트남은 현재 우리나라와 사회?경제적 교류가 활발한 국가로 4천600여 개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양국 무역 교역량은 연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호찌민시는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로 인구 1,100만 명의 대도시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다. 게다가 베트남은 전 세계적인 한류열풍을 선도한 국가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와 문화적 친밀성을 갖고 있다. 이는 경제효과로 이어져 화장품, 의류,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에서 수출증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는 양국간의 우호적인 사회·경제적 협력 분위기를 통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행사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행사준비에 박차를 가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가 6차산업 우수제품을 상설 판매하는 안테나 숍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안테나 숍의 매출액이 지난 7월까지 5억 5천900만 원으로 처음 운영했던 지난해 5억4천200만 원을 이미 넘어섰다. 도는 이런 추세를 이어간다면 연말까지 10억 원은 무난히 넘겨 작년 대비 100%의 신장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 6차산업 안테나 숍은 6차산업 우수제품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의 반응을 상품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오프라인 매장이다.
경산시는 지난 12일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8개 단체와 경산역 직원, 공무원 등 100여 명과 함께 경산역에서 ‘추석맞이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명절 동안 들뜬 분위기에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귀성길 안전운전 및 비상 시 응급처지와 명절연휴 가스밸브ㆍ누전차단기 점검 등 우리 집 안전관리 등에 필요한 홍보 리플릿을 배부해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경산=조영준 기자
최경환 국회의원은 지난 13일 추석을 맞아 경산소방서(서장 김학태)를 방문해 연휴 대비 특별경계근무 중인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최 의원은 김학태 경산소방서장으로부터 2016년도 주요업무와 현안을 보고를 받은 후 각 과 직원을 격려했고 구조구급·안전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현장 출동대원들을 만나 건의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학태 서장은 “위민봉사(爲民奉仕)의 사명감으로 앞으로도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군은 최근 문화재청으로부터 도지정 유형문화재 제230호인 ‘예천 야옹정’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17호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야옹정'은 맛질마을 입향조 권심언이 아버지 권의(1475~1558)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1566년 지어진 정자이다. 이 건물은 우리나라에서 드문 T자형으로 배치된 건물로, 기둥구조는 일출목한 주심포계열로 조선초기의 양식을 갖추고 있으며, 일반 누정건축에서는 보기 드물게 단청이 칠해진 특징을 갖추고 있어 1987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특히, '야옹정'은 문중 수리계가 조직 돼 유지관리를 해오고 있으며, 마을 사람들이 대소사를 의논하거나 벗들끼리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돼 왔으며, 16세기 예천지역 동성마을의 특성과 누정공간 의식이 잘 반영하고 있어 민속학·건축학적 가치가 우수한 문화재로 평가되고 있다. 이로써 예천군이 보유한 국가지정문화재는 35건으로, 경주(219), 안동(89), 영주(41)에 이어 도내에서 4번째로 많은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 자치단체가 됐으며, 해마다 승격 및 신규지정이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역사문화도시로 군의 문화적 위상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군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민에게는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는 물론, 새천년 신도청 소재지의 정신문화 계승과 홍보를 위해 문화유산과 연계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가족과 떨어져 추석을 맞이한 중국유학생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14일 저녁 호산대 정암학사 관장 이원태 교수는 대학 내 어학당에서 송편과 과일 등 조촐한 다과를 마련해 고향을 찾지 못한 중국유학생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추석은 중국에서도 중추절이라고해 4대 명절중의 하나이며, 한국의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이 송편이라면, 중국에는 월병이라는 과자를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이다. 중국 절강성에서 유학 온 자동차과 2학년 등가군(21) 씨는 “추석 때 부모님을 찾아가는 한국 친구들을 보니 중추절에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월병 생각이 간절하다“고 말하면서 "영상 통화로 어머니 얼굴을 보면서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유학생들이 자신들의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열중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면서, “추석을 맞아 한국의 명절 문화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의 특산물인 문경약돌한우와 문경오미자가 만나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개최된 ‘2016 문경약돌한우·문경오미자축제'가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해 좋은 성과로 올해 다시 만난 이번 축제는 1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다녀가 한우 65두, 오미자 67톤의 판매 실적을 올리는 등 위축된 농산물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기간을 10일로 연장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길 수 있었으며, 전국의 오미자란 이름을 가진 시민을 초청한 오미자 씨 기 행사, 문경약돌한우와 문경오미자를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음·시식행사 등 다양한 특별이벤트도 진행됐다. 특히 15% 이상 특별 할인된 문경약돌한우를 현장에서 바로 구워먹는 약돌한우구이터와 산지에서 구입한 오미자를 세척해 청을 담구는 청담금 체험부스는 연일 인파가 몰려 문경약돌한우와 문경오미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뿐만 아니라 축제장의 숨은 명소를 찾는 스탬프투어,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향수를 전해주는 전통전례놀이 등 다양한 체험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관광객들의 쉼터로 마련된 오미자카페테리아에선 유명 쌍둥이가수 '수와 진'의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공연으로 축제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 최고 장수도시 문경의 약돌한우와 오미자가 전국적으로 홍보되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에 따른 편리한 교통으로 향후 전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 12일 경주에서 규모 5.8의 역대 최고 강진이 발생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비상상황을 맞아 학교에선 학생과 교직원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거나 귀가 조치하는 등 즉시 안전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대부분 교육시설이 지진에는 무방비이기 때문에 학생 및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진 발생 때 안전한 주민대피를 위해 학교시설을 적극적으로 개방해야 하는데 대피시설인 학교가 오히려 위험시설이라고 하니 큰일이다. 특히 내진 성능 20% 미만 지자체는 경주를 포함한 경북이 19개로 가장 많아 학교 시설 내진성능 확보가 가장 열악하다고 한다. 이에 한반도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지면을 통해 몇 가지를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첫째, 예산을 추가확보해서라도 더 많은 건물에 내진 성능을 갖춰야 한다. 특히 학생들이 집단 생활하는 학교 건물은 우선적으로 내진 성능을 갖추어야 한다. 교육청은향후 교육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한 장기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연차적인 내진화 사업을 실시하여 안전한 교육시설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둘째, 지진이 발생했을 때 일부 학교의 대응이 다소 미흡했다는 지적이 있다. 우선 학생들에게 평상시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기 위해 지진대비 매뉴얼도 보완하거나 점검해 봐야 한다. 지진 안전교육을 실시할 때 지진대피 훈련도 함께 실시하여 이론교육보다는 실제 행동으로 할 수 있는 교육에 중점을 둬야 한다. 셋째, 앞으로는 비상시 학생과 주민들의 대피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와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체제가 마련되어야 한다. 상황에 따른 판단을 빠르게 결정하여 학교 및 유관기관에 긴급대피 및 초기 대응을 잘 할 수 있도록 하여 잠시 머뭇거리는 사이에 큰 재앙을 피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필자도 이번 지진을 경험하면서 놀란 가슴을 여러 번 진정시켰다. 9ㆍ12 경주지진을 계기로 9분 걸린 지진경보 속도를 일본(10초), 미국(20∼40초)처럼 향상시켜야 한다는 주장과 경주시와 인근에 있는 총 12기의 원전 시설에 대한 안정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결코 그냥 넘겨서는 안 될 것이다. 학교에선 지진 안전교육 등의 분야에서 대대적인 점검과 보완이 이뤄져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사회복지법인 이레마을(대표이사 이유진)은 지난 12일 영주시 인재육성장학기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는 2011년부터 200만 원씩 10년간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정한 후 여섯 번째 기탁이다. 이날 이 대표는 “임원들의 좋은 뜻이 더해진 작은 금액이지만 영주의 인재를 키우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장욱현 이사장은 “뜻 깊은 의미를 담은 장학금이니 만큼 어려운 환경에 있는 우수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이레마을은 영주시 조와로에 1998년 12월 8일 설립돼 운영 중인 법인시설로 시립양로원 만수촌, 노인요양시설 소망의 집, 다락원실버텔, 평강의 집, 봉산어린이집, 영주지역자활센터, 조와동 농촌재가노인복지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영주시가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추석을 맞아 수원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 포항 등 전국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에 나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추석맞이 행사 기간에는 과일부터 한우, 한과, 주류, 전통식품까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을 대형마트보다 더 다양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이끌었다. 올해 직거래 장터 참가는 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예년만큼의 추석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지역 생산자 단체를 중심으로 수도권등 대도시 공략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면서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고객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 장터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은 만큼 생산자에게는 보다 많은 소득을 가져다주고, 소비자에게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어 추석 장보기에 나선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하는 직거래 중심의 유통구조 정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욱현 시장은 “앞으로도 대도시지역 직거래 행사장을 찾아 우수한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여 안정적인 판로망 확대와 함께 대도시 소비지 자치단체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평생고객 확보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19일 오후 3시 시청 강당에서 개최되는 '2016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준비상황보고회'에 참석.
코레일 경북본부(본부장 김용수)는 지난 13일 영주역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사은행사를 개최했다. 최교일(영주·문경·예천) 국회의원, 장욱현 영주시장 및 코레일 국민행복실천단원 등 약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행사는 귀성객 환영·환송인사, 전통차대접,지역소통간담회 등 다채로운 사은행사 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고객들의 풍성한 명절을 기원했다. 특히 최교일 국회의원은 영주역 명예역장으로 위촉받아 일일 명예역장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최교일 명예역장은 매표업무, 고객안내 등의 업무를 직접 수행하였고, 관제업무, 열차조성 업무 등 안전수송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용수경북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레일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즐겁고 풍성한 추석명절을 맞이하길 바라며, 추석 특별 수송기간 동안 고객들이 편안하게 여행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상북도 ‘제16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에서 봉화 내성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영주동부초등학교가 불조심상을 차지했다. ‘제16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은 화재예방과 대처방안에 대한 대처 방법을 습득하고 어려서부터 안전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경상북도 소방본부에서 매년 주최하고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도내 26개 학교, 46학급의 1천266여 명, 5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당 학교에서 치러졌다. 봉화 내성초등학교 5학년 1반(지도교사 탁영호)과 영주동부초등학교 5학년 1반(지도교사 김채원) 학생 60명은 여름방학 동안 틈틈이 공부하고 소방안전상식을 평가 받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경북 최우수를 차지한 봉화내성초등학교 5학년 1반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전국대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학습평가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해 기량을 펼치게 된다.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유니테크사업단은 경북전문대학교 CS1실에서 지난 12일 문경·예천·상주지역 중학교 교장단을 초청하여 유니테크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근지역의 중학교 교장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 주요 안건으로는 고교-전문대학-기업이 같이 입시부담과 취업부담없는 통합교육을 실시하는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과정’인 유니테크사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으며,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받을 △취업보장 △대학진학 △병역특례 등에 대한 질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교장 단들은 학생들의 취업보장과 병역특례, 그리고 사업의 연속성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설명회를 호평했다. 최재혁 총장은 설명회에서 “토탈형 건설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우리 학교 유니테크사업에 보다 우수한 학생들이 참여해 창의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전문인력으로 당당하게 커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시 신봉동에 소재한 ㈜라임(대표 임종복)이 지난 6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라임은 결혼이주여성을 고용해 축제형 배너, 태극기, 각종 깃발 등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로 상주시 장학회에 장학금 기탁과 1천여개의 태극기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해 오고 있다. 상주시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공동작업장에 일감을 제공하고, 작업장 결혼이민여성을 본 회사에 고용함으로써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상주시에는 인증 사회적기업 3곳, 예비사회적기업 2곳 등 총 5개 기업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사)희망세상보호작업장은 경상북도에서 운영하는 멘토기업으로 선정되어 신규·예비 사회적기업에 사업운영 노하우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제2회 상주동학축제가 오는 23~24일 양일간 상주시 은척면 우기리 소재 상주동학교당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동학문화재단(이사장 김문기)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인권신장과 민주주의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한 동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국가지정기록물 제9호로 지정된 상주동학교당은 289종 1천425점의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을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주동학교당 일원에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생명·인간·평화 존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동학복식 페스티벌, 동학아리랑 소리공연, 청수 소원빌기, 동학가사 낭송회, 동학축제 길놀이, 동학백일장, 동학퀴즈 열전, 동학유물 해설 및 동학복식 전시, 빈막(빈대떡+막걸리)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을 위해 동학유물 채색 및 마스코트 제작 체험, 동학목판 영인 체험, 동학복식 입어보기 체험, 청수소원 빌기 체험, 동학가사 낭송 체험 등 흥미롭고 유익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 축제 개막식과 동학아리랑 소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펼쳐질 예정이며,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은자골 빈막 한마당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상주 은자골 막걸리와 빈대떡을 제공하여 축제의 흥을 북돋을 계획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상주 동학교당 유물의 역사적 위상과 민족자산으로서의 귀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동학교당의 귀중한 기록물들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19일 오후 4시 시청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2016 상주이야기축제 부서별보고회에 참석.
동명상·하 휴게소(소장 임정민)는 추석을 맞아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했다. 타이어 무상점검은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타이어 공기압, 마모 상태 등을 확인하고 워셔액 보충, 차량 실내 소독 서비스 등을 실시했다. 고객들은 "고향방문길에 타이어 서비스와 유리크리너 및 다용도장갑, 물티슈 등의 선물을 받아 즐거운 추석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민 소장은 “장거리 운행이 많은 추석 연휴에 차량의 타이어 상태를 미리 점검해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길이 되길 바라면서 이번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휴게소를 찾는 손님들을 위해 안전운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