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이형철) 임직원들은 각자 재능을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에 재능을 나누는 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 현대제철 포항공장 임직원 150여 명은 행복마을 만들기로 선정된 포항시 남구 대송면 대각 1리(51세대, 106명)를 대상으..
9.12 지진으로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경북도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경북도는 정부가 경주지역을 특별재난지역 선포하자 지난 23일 긴급히‘경상북도 지진대책 민관협력위원회’를 열어 항구복구에 민간단체가 적극 참여키로 결의했다. ‘경북도 지진대책 민관협력위원회’는 도 새마을회, 의사회, 간호사회 등 20명의 민간단체 대표와 재난대응 전문가를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평상시에는 안전 모니터링을 하고 재난 시에는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는 등 복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민관협력위는 추석 다음 날인 지난 16일부터 민간협력위원회 위원 단체인 한국재난구조단,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해병전우회 등 90명과 함께 경주 황남동 한옥마을, 꽃마을한방병원 천막 씌우기 등 응급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민관협력위는 이날 의결에 따라 참여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항구복구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 의사회․간호사회는 재난심리 회복을 대한건설기계협회는 건설기계 지원, 안전모니터봉사단, 한국재난구조단, 해병대전우회는 기능 인력을 지원해 조기복구를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민간협력 공동위원장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전례 없는 강진으로 경주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계속되는 여진으로 주민들의 걱정이 태산”이라며 “지진재난의 원활한 극복을 위해 민간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신속한 항구복구에 온 힘을 쏟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26일 오전 10시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우수선수(팀) 격려를 위해 경북체고, 경산고를 방문.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을 맞아 지난 23일(토요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 김천시청옆 '삼도뷰엔빌W' 모델하우스 홍보관엔 주말 1만5천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대성황을 이루었다. 10년만에 김천도심 분양이란 뉴스에 이목이 집중되면서 나들이 겸 아이의 손을 잡고 오는 젊은 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김천시민들이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 한꺼번에 내방객이 너무 많아 긴 줄을 서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모델하우스 내·외부에는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차와 달콤한 팝콘 등도 제공됐다.
경북도가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프룬’을 경북 북부지역의 새로운 소득의 과종으로 집중 보급에 나선다. 프룬은 자두의 일종으로 비타민 C함량이 높으며 장수마을로 유명한 코카서스지방의 사람들이 먹고 있다는 게 알려지면서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프룬은 단맛이 강한데 반해 신맛은 적어 소비자 선호도가 좋아 재배면적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현재 경북지역의 프룬 재배면적은 2015년 기준 4.4ha로 소규모였으나 지난해 안동시에서 농가지원사업으로 8.0ha의 면적을 확보하고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 봉화군 춘양면 농가포장에서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프룬 지역적응품종 선발 현장평가회를 가지는 등 본격적인 보급에 나섰다. 도농업기술원은 앞서 올해 현장 공동연구사업으로 프룬 6품종에 대해 지역적응품종 선발과제를 수행한 한바 있다. 이날 현장평가회에서는 시범재배 농가포장에서 직접 과일을 보고 시식도 하면서 질의응답과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권태영 경북도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장은“농업기술원은 안동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프룬의 지역적응 품종을 선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가공기술도 개발해 국내 주요 과수의 과잉생산에 따른 대체작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룬은 개화기가 4월 중ㆍ하순이며, 만개기가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이어서 늦서리 피해가 적어 경북 북부지역에 새소득 과종으로 적합하다. 또 생육 중 병해에 대한 저항성이 강해 약제 방제 횟수를 줄여도 상품 생산이 가능한 과종으로 유럽지역에서는 아주 인기가 높은 작목이다.
“‘금강알텍(Diamond R. Tech)’이란 회사명에 걸맞게 금강석처럼 작지만 단단한 기업을 꿈꾸며 기술혁신과 고품질 생산으로 승부하고 있습니다.”대구 달서구 성서공단(1공장)과 달성군 하빈면(2공장)에 있는 자동차`산업`의료용 고무제품 전문기업인 (주)금강(金剛)알텍의 조득환(61)대표이사는 작은 체구이지만 강인한 ..
포항시 ‘환호ㆍ우창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경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실시설계 심의에 통과되면서 본격화 될 전망이다. 지난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제8회 경상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어 포항시 ‘환호ㆍ우창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성주군 ‘선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 영주시 ‘가축분뇨 지역단위통합관리센터 자원화 시법사업’ 등 3건의 실시설계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포항(환호ㆍ우창)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총 2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류하천의 수질오염 방지와 도시미관 정비로 시민 보건향상에 기어코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환호ㆍ우창지구내 오수관로 미설치 지역에 대한 오수관로(L=26.2km) 신설과 분뇨의 오수관로 직투입이 가능하도록 관로 시스템을 정비해 포항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에서 야간공사에 대한 안전 조치와 이중굴착에 따른 문제점을 수정 보완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 ‘성주군 선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는 선남면 일원에서 발생하는 하수가 미처리 상태로 인근 농경지를 거쳐 하천으로 방류되고 있어, 총 사업비 260억 원을 투입해 오수관로(L=17.1km) 및 공공하수처리시설(시설용량 Q=650㎥/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는 낙동강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농촌의 미관을 개선코자 하며, 본 심의에서는 슬러지 처리계획을 추가 보완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 또 ‘영주시 가축분뇨 지역단위통합관리센터 자원화 시범사업’은 낙동강 상류인 영주시 지역내 배출되는 가축분뇨의 적정 처리를 유도하기 위한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242억 원을 투입해 이산면 석포리에 연면적 8,048㎡, 시설용량 Q=120㎥/일 규모로 설치해 가축분뇨의 안정적인 처리로 토양오염과 수질오염을 동시에 예방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강풍과 강설이 많은 지역임을 감안해 풍하중과 설하중을 추가 계산하는 조건으로 의결했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하수관로와 공공하수처리시설 추가 신설로 도시 미관과 주민 보건향상, 방류하천의 수질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영주 가축분뇨 지역단위통합관리센터 자원화 시범사업’은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로 낙동강 상류 수질관리와 분뇨를 비료로 전환하는 자원화 시설임을 감안해 빠른 시일내에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26일 오전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부모교육 대강연회’에 참석.
호산대학교 호텔외식조리과가 최근 직업체험 진로탐색에서 식품조각 분야에 단연 돋보이는 호평을 받았다.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최근 ‘2016 한국전문대학 EXPO’에서 식품조각(카빙)을 선보여 직업체험과 진로탐색을 위해 현장을 방문한 초․중․고 학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호텔외식조리과의 식품조각은 외식문화가 발전함에 따라 음식의 맛 뿐 만 아니라 시각적인 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셰프들이 배우고 싶어 하는 최고의 조리스킬 중 하나다. 특히 호산대 호텔외식조리과 정우석 교수의 식품조각은 앞으로 취업하는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으며, 정 교수의 지도아래 수박을 소재로 직접 조각을 해 보는 등 학생들은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또 특급호텔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정 교수는 세계식품조각명장 1호로서 사단법인 세계식품조각협회를 창설해 이끌고 있으며, 식품조각 관련 전문서적도 다수 출간하는 등 식품조각분야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이번 행사는 교육부의 자유학기제 전면시행과 발맞춰 청소년들에게 직업의 세계와 진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전문대학의 실용교육을 널리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초중고 학생들이 직업 체험을 통해서 자신들의 꿈과 끼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 한국전문대학 EXPO’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주관으로 ‘전문가를 만드는 힘, 전문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2일부터 23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최근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사)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회장 손규석)와 지식재산권 창출 활성화 및 기술이전, 사업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지잔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북지식재산센터와 (사)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식재산권 확산을 위한 교육과 창출, 기업의 지식재산 전략수립 및 컨설팅 지원활동을 통해 경북지역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확보와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협약내용은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회원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의 이전 및 사업화 촉진에 관한 상호협력 △지식재산권의 창출을 위한 전략수립 및 컨설팅 지원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권리화 지원 △지식재산권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성 및 교육 지원 △상호협력을 위한 파트너 기업 발굴 및 관련 정보 공유 △정부, 유관기관 및 자체사업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가 청년무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청년무역사관학교’가 청년취업의 등용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청년무역사관학교는 경북도가 FTA에 대응하기 위해 2013년부터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위탁, 운영하는 청년무역인재 양성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운용은 통상(무역)에 관심 있는 도내 대학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경쟁률 평균 2:1)해 무역전문교육을 시킨 후 지역수출입 기업에 투입해 FTA 등 급변하는 수출입 무역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사관학교는 지난해까지 202명 수료생 가운데 85명이 구직에 성공해 42%의 취업률을 올리고 있어 청년들의 취업 등용문으로 인기몰이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취업의 어려움을 반영하듯 영어 토익 성적 800점 이상 학생이 65%가 될 정도로 수준이 높아 졌으며, 교육에 임하는 태도도 사뭇 진지하다. 올해 선발 된 70명은 모두 영남대 등 14개 대학의 우수 인재다. 성별로는 남 40명(59%), 여 29명(41%)이며, 전공별로는 상경계 26명, 어문계 16명, 이공계 9명, 기타 19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문가들로부터 수준 높은 실무 교육을 받아 기본무역 업무역량을 갖춰 지역 중소기업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2016년 수료생 가운데 2명은 벌써 대구의 대표적인 공작기계 회사인 ㈜대성하이텍(CNC 자동선반전문업체)에 합격해 일본 지사 근무를 앞두고 있으며, 이들의 취업은 아직까지 현장실습 중인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이다. 또 원액기 전문 제조업체인 (주)NUC전자에서도 지난해 5명의 수료생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에도 4명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주)NUC전자 김종부 대표는 “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생은 짧은 시간 교육을 받으면서도 기업 업무에 바로 투입 할 수 있는 실무를 익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무역사관학교 출신 전문 인력을 계속 채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료생들도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올해 수료생인 오준오씨는 “교육과 바로 현장실습이 이뤄지니까 실무에 적응하기가 쉽다”고 했다. 또 제3기(2015년) 수료생인 노광현 씨도 “청년무역사관학교를 통해 조금 더 수월하게 내가 가고자 하는 목표, 기업을 설정할 수 있었다”면서“지금 맡고 있는 업무에 만족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는 최근 청년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이 점차 변화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청년무역사관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년들의 취업문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청년무역사관학교 운영 결과 지속적인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더 알찬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겠다”며 “청년들이 일하면서 공부하는 일․학습 병행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예산 등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천시 북안면 소재 경북영광학교(교장 최창원)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6 전국장애인 기능경기대회’ 봉제종목에 신효희(고등 1학년)학생이 참가해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기능향상 촉진 및 기능인력 저변확대를 실천하고 사회와 기업의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장애인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최대의 장애인 기능축제인 제3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각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정규직종 20개, 시범직종 10개, 레저 및 생활 기능경기직종 8개 등 총 38개 직종에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동상을 수상한 신효희 학생은 상금과 함께 직종별 1~3위 입상자(국제대회 개최 직종에 한함)에게 주어지는 국제대회인 제10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2019년 전국대회 병행)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전국 최대 과일 주산지인 영천시는 최근 과일 출하기를 맞이해 복숭아, 포도 등 지역농협과 함께 바쁘게 대도시 소비지를 누비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탑마트 전국 75개 매장에서 복숭아 판촉행사를 갖고 복숭아 192t을 판매했으며, 8월 5일부터 11일에는 롯데백화점 32개 점에서 포도데이 행사를 추진해 영천포도(캠벨얼리, 거봉)를 비롯 와인·포도즙·쨈 등 포도가공품과 소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연계 판매해 영천포도 및 농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과일축제 시기에 즈음한 지난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2주간은 영천포도의 대표품종인 머루포도 판촉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시가 지원하고 영천농협이 주관해 롯데마트 111개 전점에서 개최, 640t의 머루포도를 판매할 계획이다. 특판행사 홍보를 위해 행사 첫날인 지난 22일 대구 율하점에서 시와 의회, 농협, 농업인단체 등이 참여한 판촉활동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9월 17일 시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한 롯데마트에서도 본사 고객본부장이 행사에 참여해 영천시 농산물 홍보판매에 적극적인 관심과, 농·특산물 판매 확대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 전국 롯데마트 행사로 영천 머루포도의 홍수 출하가 우려되는 10월에 수급조절이 가능해 산지가격 안정에 큰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생산농가 소득향상과 영천의 대표과일인 머루포도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머루포도 행사를 주관한 영천농협 성영근 조합장은 "농업인들을 진정 위하는 사업은 홍보·판매사업으로서, 농가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판매사업을 적극추진하고, 경쟁력있는 농산물을 만들기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영석 시장은 "행사비 상당부분을 농협에서 지원해 포도, 복숭아 등 품목과 물량을 전년도보다 확대하게 됐다"며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대형유통업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
김영석 영천시장은 26일 오전 11시 영천시의회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178회 영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
경산시 보건소가 동네 지정 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무료 시행한다. 경산시는 내달 4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보건소 등 동네 지정된 병·의원(우리시 지정된 의료기관 95곳)에서 무료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3만5천여명이며, 주소지 상관없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과 주민번호가 함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동네 지정된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유행성 독감으로 부르는 질환으로 노약자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폐렴 등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기 쉬워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또 접종후 약 2주 뒤에 항체가 형성돼 6달 정도 면역효과가 지속되므로,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12월부터 익년 4월까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10월~12월까지가 접종 권장시기다. 서용덕 보건소장은 "지난해부터 지정된 병의원에서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을 실시해 매년 되풀이 됐던 보건소에서 장시간 대기 등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며 "올해도 어르신들이 동네에서 가까운 지정된 병의원에서 편하게 접종받고 건강한 겨울을 나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경북도가 오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2016 Korea Sale FESTA’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동 주최하는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외국인 대상의 ‘코리아 그랜드 세일’과 내국인 대상의 대규모 할인 행사, 다양한 문화관광 이벤트를 종합적으로 아우르는 대한민국 최대의 쇼핑관광축제다. 도에서는 안동구시장 및 포항 죽도시장 등 26개 시장이 참여하며, 시장별 450만~ 63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경품행사 등 각종 이벤트와 할인행사(5%~30%)를 벌일 계획이다. 특히, 포항 죽도시장은 최대 50%, 경산 공설시장은 최대 30%의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시장별 노래자랑 및 경품 이벤트 등 각종 행사를 동시에 진행해 고객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또 지난 8월 거점시장으로 선정된 안동구시장(글로벌명품시장사업단)은 29일부터 10월 19일까지 ‘10월의 어느 멋진 전통시장에서’를 캐치프레이즈로 안동 탈춤 페스티벌 및 지역 관광코스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29일 개회식에서는 맥주 무료제공, 찜닭 할인이벤트와 공연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10월 7일에는 남서상점가를 중심으로 참마 막걸리 시음회를 10월 15일에는 중앙문화의 거리에서 와인 축제의 밤을 개최한다. 아울러 29일, 10월 9일, 19일에는 깜짝 할인 이벤트를 제공해 탈춤 페스티벌과 연계한 가족단위 관광객 및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장상길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더 이상 과거의 향수만 자극해서는 전통시장이 설자리가 없다”면서“이번 대규모 세일 행사를 통해 고객의 수요를 반영하는 프로그램 개발로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시장을 만들어 전통시장이 제2의 도약을 이끌 수 있는 내부 잠재력을 키우는 데 집중 할 것”이라고 밝혔다.
봉화군의회(의장 김제일)가 제207회 군의회 임시회서 교육부가 추진중인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 계획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관심을 끌었다. 3년 연속 인구수 3만명, 학생수 3천명 등의 미만 교육지원청을 축소하는 소규모 교육지원청 조직 효율화를 위한 통폐합에 대해 반대를 분명히 했다. 특히, 농촌지역 학생의 교육 기본권 확보, 공교육 현실화, 지방 균형발전 등과 농촌학교를 살리기 위한 교육지원청은 현행대로 유지돼야 한다고 결의했다. 김제일 의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창조적 인재양성을 위해선 지역공동체 중심인 학교교육을 지원하는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이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가 9.12 경주지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공포와 심리적 불안감을 겪는 도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에 나선다. 심리지원은 11개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찾아가는 상담이 이뤄지고 있으며, 25개 보건소, 읍면단위의 224개 보건지소, 마을단위의 311개 보건진료소를 통한 방문상담도 가능하다. 또 지방의료원(포항, 김천, 안동) 심리지원단을 찾을 경우 어디서나 심리지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앞서 지난 19일부터 진원지와 가까운 경주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팀(4개팀, 70명)꾸리고 기본상담 및 우울, 스트레스 등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검사결과 고위험군은 사례관리 및 치료기관과 연계해 치유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정신건강증진센터 직접 방문할 경우 정신보건전문가의 심리지원 상담이 가능하며, ‘1577-0199’상담전화를 통해 24시간(주말 및 공휴일포함) 서비스도 펼치고 있다. 이경호 보건정책과장은 “불안감을 호소하는 전 도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지원해 정신적 문제 발전 가능성을 조기발견하고, 지진 발생 후 우울, 불안, 불면 등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돕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양 석보중학교(교장 권오진)는 지난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방송의 세계 및 아나운서가 되는 길'이란 주제의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농산어촌 학생들의 진로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오는 진로직업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특강에서 김태희 아나운서는 단아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표준어를 정확하게 발음하고 구사하는 방법과 음성표현 기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면접을 위해 갖춰야 될 자격조건에 대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아나운서와의 만남을 통해 방송과 관련되는 다양한 직업에 대해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농촌학생들도 아나운서가 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갖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영양군 자연생태공원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에 구절초가 개화했다. 이는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가 추진한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만9천700㎡의 부지에 심은 구절초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수비면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은 지난 2015년 10월 31일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반딧불이가 서식하는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이다. 주변 체험시설으로는 영양군청소년수련원과 반딧불이천문대 등이 있으며, 수련원과 천문대를 찾는 방문객들이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데다 이번 구절초 개화로 관광객들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를 선사하고 추억을 안길 수 있게 됐다. 김강규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장은 “구절초가 이번 주부터 개화하기 시작해 다음 주가 되면 절정에 이를 전망”이라며 “천문대를 찾는 방문객들은 낮에는 구절초를 감상하고 밤에는 아름다운 영양의 밤하늘에서 쏟아지는 별들과 은하수를 볼 수 있는 황홀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