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보건소가 동네 지정 병·의원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무료 시행한다.경산시는 내달 4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보건소 등 동네 지정된 병·의원(우리시 지정된 의료기관 95곳)에서 무료접종을 시행한다.이번 무료접종 대상자는 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3만5천여명이며, 주소지 상관없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과 주민번호가 함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동네 지정된 병의원을 방문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플루엔자는 유행성 독감으로 부르는 질환으로 노약자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폐렴 등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기 쉬워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또 접종후 약 2주 뒤에 항체가 형성돼 6달 정도 면역효과가 지속되므로,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12월부터 익년 4월까지이며 우리나라에서는 10월~12월까지가 접종 권장시기다.서용덕 보건소장은 "지난해부터 지정된 병의원에서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을 실시해 매년 되풀이 됐던 보건소에서 장시간 대기 등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며 "올해도 어르신들이 동네에서 가까운 지정된 병의원에서 편하게 접종받고 건강한 겨울을 나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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