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0일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 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장욱현 영주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주시가 운영하는 소백산귀농드림타운(영주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과 연계해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의 체류와 영농실습을 지원하고 교육수료자가 영주로 귀농 시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으로 체류형 귀농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체결로 ‘2017년 소백산 귀농드림대학’에 입교한 총 30세대 중 서울시에서 8세대가 입교해 10개월간 교육을 받게 됐다. 영주시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총사업비 80억을 투자해 지난해 6월에 개관했다. 대도시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10개월간 체류하면서 영농실습 및 교육을 지원하는 One-Stop 지원센터로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저성장 기조 등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앞으로도 서울시와 연계해 수도권 예비 귀농인들이 소백산 귀농드림타운에 지속적 입교로 영주를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시산악연맹 제2대 회장에 김창규 ㈜창진종합건설 대표가 취임했다. 김창규 신임 회장은 지난 10일 벨리나웨딩에서 경북산악연맹부회장 및 축하내빈, 영주시산악연맹 회원 및 시 체육관계자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산악연맹 발전이라는 중책을 맞게 됐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산악종목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건전한 산행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 연맹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김창규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산을 사랑하는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우리시가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 아래 힐링과 치유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전했다.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균)은 지난 9일 상주영어체험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영재교육원 지도강사 38명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영재교육원 지도강사 협의회를 개최했다. 정군석 원장은 영재 지도강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내실 있는 영재교육으로 학생들의 잠재적인 영재성을 발굴하고 꿈과 끼를 키우는 '배움과 나눔이 행복한 참된 사람 상주교육'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의회는 영재교육원 기본 운영 규정 안내, 연간 교육과정 및 평가 계획 수립, 상주 영재교육 활성화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으며, 협의회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21세기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육성하기 위한 밑거름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지난 10일 포항시립합창단의 향기로운 봄의 소리가 성모자애원을 가득 채웠다. 포항시립합창단은 이날 성모자애원을 찾아 어르신과 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의 봄, 빨간구두 아가씨, 아빠의 청춘, 경복궁 타령 등을 노래했다. 특히 이날 합창단의 율동과 지휘자의 퍼포먼스가 끝날 때마다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성모자애원 관계자는 "불편한 몸과 외로움으로 적적해 하시는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며 시립합창단의 고마움을 전했다.
상주시 청리면(면장 박우현)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박승언)는 지난 9일 면 소재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청리면바르게살기위원회원,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경칩을 지나 본격적인 봄을 맞이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리면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쓰레기 분리수거 및 무단투기 방지, 불법주정차량 계도 등 홍보 활동도 병행하여 지역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지난 6일 농기계임대사업심의회 위원들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임대사업용 농기계구입 및 기종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농업인들에 대한 임대사업 설문조사결과를 주로 반영하고, 농작업 생력화 우수 신기종 도입 등 임대농기계 구입안건에 대한 심의위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하여 임대사업용 농기계 27종 143대의 농기계 구입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10일 2017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 동아리 최종 30팀을 선정하고 13일 포항시 및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날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심의위원회는 지역·문화 각 장르별 전문가로 구성돼 공정한 심사를 벌였다. 이들은 동아리 점수(60점)와 전문예술가 점수(40점)을 세분화해 활동실적과 올해 활동계획, 전문예술가의 포트폴리오 등 다각적으로 검증하는 한편 지원받은 횟수에 따른 배점을 차등해 배점했다. 최종 선정된 30팀은 △음악 10팀 △전통예술 8팀 △미술 3팀 △문학 2팀 △서예 2팀 △무용 1팀 △사진 1팀 △기타 3팀 등 세부 장르까지 고려해 다양하게 분포됐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13일 오전 9시 동아쏘시오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하는 상주시 새내기 공직자 2017년 ‘GOOD START' 교육에 참석.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산학협력단은 최근 (재)스타우주항공(대표 김도호)과 초경량비행장치(Drone포함)관련 MOU체결을 통해 경상북도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에 착수했다. 기존 대학의 드론 교육체계를 국토부 인증을 통한 경북지역 교육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과 드론개발 제작 및 산불감시, 농업분야 활용 등 다양한 사업전개를 위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경북전문대학교와 (재)스타우주항공은 △초경량비행장치(Drone포함) 제작을 위한 연구기술진 교류 △초경량비행장치(Drone포함) 제작을 위한 기술연구, 개발 등 시스템의 상호 활용 △초경량비행장치(Drone포함) 제작 및 판매를 통한 공동이익 실현 △초경량비행장치(Drone포함) 비행교육원의 상호 운영 △국토교통부 인증 교육원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상호협력 등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지자체와 협력하여 인력양성 및 관련 지역산업육성을 통한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경북전문대학교 이규식 산학협력단장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본 사업이 경상북도의 창조혁신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일자리창출과 인력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외부총장 김용훈 △기획조정실장 전상남
경산시는 지난 9일 경산역광장에서 이원열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을 비롯한 경북도, 경산시 재난안전네트워크 단체 회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2. 27 ~ 3. 31)해 실시하는 개학기 학교주변 위해요소 안전대진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하는 ‘안전점검의 날’은 ’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이후 대형사고 예방을 위해 ’96년 4월 4일부터 매월 4일로 지정 생활 속에서 안전점검을 실천하는 안전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해 왔다. 김호진 부시장은 “매월 ‘안전점검의 날’에는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안전점검에 참여하고, 위험요소에 대해서 안전신문고를 통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수목원은 봄을 맞아 겨우내 얼어 있던 전시포지를 새단장하고 동절기가 끝난 3월부터 관람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운영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를 배치해 숲체험전시관 및 숲체험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숲해설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고 유아숲체험원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인근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수목원은 동해안이 조망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고산 수목원(해발 650m)으로 다양한 식물자원(2천100여 종 39만여 본)을 보유하고 있다. 계절별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지난해에는 2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자연체험학습과 산림휴양 장소로 인기가 많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생태탐방로 추가 개설 및 전망대 설치, 전시원 수목 및 기반시설 보완으로 수목원에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더욱더 다채로워 진다. 엄태인 경북도수목원 관리소장은 “움츠려 있던 수목원이 새봄을 맞아 모든 프로그램을 정상운영하고 해빙기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통해 이용객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대구 인근지역의 과수 및 채소재배지 등에서 월동 진딧물을 조사한 결과, 진딧물이 알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초기방제 시점을 앞당겨야 한다고 12일 당부했다. 진딧물은 노지, 시설 등 모든 작물에 발생해 잎 등을 직접 빨아먹음으로써 양분을 소실시켜 잎이 오그라드는 등의 직접적인 피해를 주거나 배설물(감로)을 발생시켜 광합성을 저해하는 2차적인 그을음병 피해를 준다. 특히, 가장 큰 피해는 바이러스병을 옮기는 것으로 바이러스병균을 가진 진딧물이 건전한 작물을 빨아먹을 때 바이러스병을 옮기게 된다.
대구은행 경산영업부(부장 이동준)는 지난 9일 (재)경산시장학회(이사장 최영조 경산시장)에 장학기금 920만 원을 기탁했다. 지역공익기부금의 일환으로 매년 경산시장학회에 기탁하고 있는 대구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경산사랑통장’을 판매해 얻은 예금이자의 0.5%를 은행이 부담해 매년 장학회에 기탁해 왔으며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지역공익기부금은 지금까지 총 금액이 3천700여만 원에 달한다. 이동준 부장은 "5년째 (재)경산시장학회에 기탁해오고 있지만, 올해는 가장 많은 금액을 기탁할 수 있게 돼 남다른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조(경산시장) 이사장은 "지역발전과 인재발굴에 앞장서서 매년 지원해준 대구은행 경산영업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일등교육도시, 명품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의 일반회계 금고이기도 한 대구은행은 장학기금 기탁과 더불어 지역의 각종 사회단체 지원과 불우이웃돕기행사 등 여러 가지 환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경북도는 식품제조‧위생업소의 시설개선을 유도해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영세업소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최대 5억 원까지 연1~2% 저금리로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지원한다. 식품제조가공시설,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시설, 음식점을 비롯한 식품접객업소 등 영업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영업자 중 위생관리시설 및 위생설비시설 수리․개조․보수를 위한 자금을 필요로 하는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기준은 ▲HACCP인증업소 및 인증희망업소 최대 5억 원(연2%) ▲식품제조‧가공업소 최대 2억 원(연2%) ▲식품접객업소 최대 5천만 원(연2%)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 1천만 원(연1%)까지 융자 가능하다. 상환기간은 1억 원 이상 2년거치 4년균등분할상환, 1억 원 미만은 1년거치 3년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할 시·군청 위생부서로 문의하면된다. 다만 대출가능 금액은 담보력이나 신용도에 따라 제한 될 수 있으므로 농협중앙회 시·군 지부(지점)에서 확인가능하다. 정준배 도 식품의약과장은 “식품진흥기금 저리 융자를 적극 활용해 시설개선과 위생수준 향상으로 영업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을거리 환경조성 및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월에 낙상 및 추락사고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도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도는 구급이송 환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3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부상 환자를 분석한 결과, 낙상 및 추락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 한달 동안 질병이 4,075명(54.7%)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사고부상 1,685명(22.6%), 교통사고 1,201명(16.1%), 범죄관련 100건(1.3%), 기타 393명(5.3%) 순으로 나타났다.
<6급 승진> △총무과 안근상 △의회사무국 양은정 △안전총괄과 이경아 △정보통신과 정해정 △회계과 최지은 △기획예산담당실 한수희 △일자리경제과 한원희(일자리경제과) △세무과 서상원 △복지정책과 박동진 △지리정보과 전부일
경북도가 사과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쳐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성서 하나로클럽에서 농협 경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경북 명품사과 홍보·판촉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홍보·판촉 행사는 지난해 작황호조, 재배면적 증가로 생산량이 증가한 사과의 소비촉진을 위해, 시식․홍보행사와 골든타임 빅 세일, 사은품 지급 등 다양하게 펼쳐졌다. 이와 함께 경북과수통합브랜드 ‘데일리’는 경북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www.cyso.co.kr)’ 입점을 통해 최고품질의 데일리 사과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5일까지 ‘사이소’를 통해 ‘데일리’를 구입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20% 할인과 사은품 지급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도는 TV홈쇼핑, 직거래장터, 경북 농특산물쇼핑몰 ‘사이소’와 대형유통망 등을 활용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개척으로 우리 농민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 받고 판매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는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시·군 및 농협 경북지역본부 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홍보·판매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우리나라 대표 과일인 사과는 경북이 전체의 60% 정도를 생산하고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며, “사과의 안토시아닌, 펙틴, 피토케미컬, 칼륨 등이 성인병 예방과 피부미용 등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경북사과를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 위험이 높은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441억 원을 예산을 투입해 여름철 우기 전 사방사업을 완료해 산림재해를 사전 차단하겠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 사방사업은 사방댐 112개소, 계류보전 68km, 산지사방 13ha, 해안방재림 2ha, 사방댐 준설 90개소 등이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사업물량이다. 우기 전 사업완료를 목표로 지난해 사방사업 대상지에 대해 타당성평가와 현장 적정성이 반영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사전준비 단계를 거쳐 올해 2월 말부터 본격적인 시공에 들어갔다. 특히, 사방댐 및 계류보전 사업은 산사태 발생 시 토석과 유목 등을 차단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방댐 및 계류보전 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하거나 토석류가 하류로 내려오면서 발생하는 산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구조물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처럼 도가 지속적인 사방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난해 경주 태풍 차바와 울릉도 집중호우 시에도 산사태 피해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을 뿐만 아니라, 단 한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경북도의 산사태방지대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석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여름철 우기 전에 사방사업을 완료해 집중호우에 대비하는 한편 시설물의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사방댐의 기능이 최적화 되도록 하겠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사용동의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2017년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에 역대 최다인 14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지역선도시장에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에 포항 효자시장과 고령 대가야시장이 각각 선정됐다. 또 골목형시장육성사업에는 포항 북부시장과 구미 형곡중앙시장, 영주 신영주번개시장, 문경 신흥시장, 의성전통시장, 영덕시장, 청도시장 등 7개 시장이 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청년몰 및 청년상인 창업지원에 안동 중앙신시장, 문경 중앙시장, 김천 평화시장·황금시장이 각각 선정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선도시장은 3년간 최대 25억 원, 문화관광형시장은 3년간 최대 18억 원, 골목형시장은 최대 6억 원, 청년몰은 최대 15억 원, 청년상인창업지원은 점포당 최대 2천500만 원을 각각 지원받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도는 그동안 대형유통업체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특성화시장으로 문화관광형시장, 글로벌명품시장, 골목형시장을 육성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우선 시·군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에 힘써 2016년까지 13개 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으며, 9개 시장이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의 새마을도시락과 희망장난감 도서관, 문경가은아자개시장의 벽화거리, 전래놀이 체험마당,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주말장터, 아자개빵은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