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은 지난 10일 2017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 동아리 최종 30팀을 선정하고 13일 포항시 및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날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심의위원회는 지역·문화 각 장르별 전문가로 구성돼 공정한 심사를 벌였다. 이들은 동아리 점수(60점)와 전문예술가 점수(40점)을 세분화해 활동실적과 올해 활동계획, 전문예술가의 포트폴리오 등 다각적으로 검증하는 한편 지원받은 횟수에 따른 배점을 차등해 배점했다. 최종 선정된 30팀은 △음악 10팀 △전통예술 8팀 △미술 3팀 △문학 2팀 △서예 2팀 △무용 1팀 △사진 1팀 △기타 3팀 등 세부 장르까지 고려해 다양하게 분포됐다.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 출범 후 첫 생활문화 분야 사업으로 시도한 2017 문화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은 신규 동아리의 신청률이 높은 등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보여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저변의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