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시민들의 근거리에 푸른공원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생태 환경산업의 성장모델이 돼가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생태복원사업과 낙동강 수계 수질개선에 발 벗고 나서는 등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생태 환경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략적 환경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먼저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을 통해 환경산업을 추진에 나섰다. 시는 소백산 자연자원을 활용해 종복원기술원 중부복원센터를 유치하고 생태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지난 2011년 6월 1일 멸종위기종 보전·복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순흥면 태장리 7천500㎡부지에 사업비 47억 여원을 투입해 생태관찰원과 학습장을 조성하고 지난달5일 여우생태 관찰원 개관식을 가졌다. 여우생태관찰원에서는 1990년대 멸종된 토종여우(Red Fox)의 복원사업을 추진하며, 야생 동식물 증식복원 및 연구 활동, 생물자원 정보구축과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2일 오전 11시 월항면 인촌1리 마을회관에서 열리는 '작촌천 도랑살리기사업 준공식'에 참석.
경산시의회(의장 최덕수)는 지난달 30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의결하고 제189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상정된 안건은 해당소관 위원들과 집행부의 질의 답변을 통해 심도 있게 심사했으며 2016년도 제2회 추경 세입·세출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7천940억3천만 원 보다 271억8천만 원 증액(3.4%)된 8천212억 1천만 원으로 세입·세출분야 모두 원안가결 됐고, 경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1건의 안건도 원안가결됐다.
고령군 개진면 구곡리 소재 아진산업 김순희 대표가 지난달 30일 개진면사무소를 방문, '희망2017 나눔캠페인'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여성기업인으로서 고령군 교육발전기금을 비롯한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적십자 기금기탁 등 매년 사랑의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기 개진면장은 “어려운 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17 나눔캠페인 성금모금은 오는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천사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2일 오전 경산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청소년 두드림 토크 콘서트’ 에 참석.
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 문화가족 70여 명이 최근 울산광역시 일대의 문화유적을 탐방했다. 이날 문화탐방은 울산암각화박물관을 먼저 견학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동면에 있으며, 2008년 국보 제285호인 울산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蔚山大谷里盤龜臺岩刻畵)와 국보 제147호인 울주 천전리 각석(蔚州 川前里 刻石)을 소개하고 국내 암각화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암각화는 선사시대에 바위에 새겨진 그림으로 선사시대 사람들의 의식과 종교 관념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을 견학한 후 울산대왕암 근처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하고 이어 대왕암을 둘러보았다. 경주 대왕암과 울산 동구 대왕암은 같은 이름을 지녔지만, 그 뜻과 가치는 다르다. 경주 대왕암은 문화재이지만, 울산 동구의 대왕암은 명승의 성격이 짙다. 또 경주 대왕암이 문무왕릉 수중릉인데 비해, 울산 동구의 대왕암은 우아한 자태와 범상치 않은 기품 때문에 문무대왕 왕비의 수중릉이란 설이 구전됐다. 푸른 바닷물 위로 솟은 진황색 바위, 그리고 그 틈새로 자란 해송들이 깊은 인상을 준다. 이어서 찾아간 태화강 십리대숲은 대나무 숲이 태화강을 따라 십리에 걸쳐 펼쳐져 있다고 해서 '십리대숲'이라고 부르는데, 본격적으로 대숲이 형성된 곳은 무거동 삼호교부터 태화동 동강병원까지이다. 폭은 20∼30m, 전체면적은 약 29만 m²이다. 일제시대에 큰 홍수로 인해 태화강변의 전답들이 소실되어 백사장으로 변했을 때, 한 일본인이 헐값에 백사장을 사들여 대숲을 조성하고 그 후 주민들이 앞다투어 대나무를 심음으로써 오늘에 이르게 됐다고 한다. 한때 주택지로 개발될 뻔하였으나 시민들의 반대로 대숲을 보존할 수 있었다. 그 후 간벌작업과 친환경호안 조성작업, 산책로 조성작업을 벌여 현재는 울산을 대표하는 생태공원이 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2일 오전 10시 30분 시립도서관에서 개최되는 2016 영주 BOOK 페스티벌에 참석.
문경시는 2017년도 국비 신규사업인 문경읍 상하리 소하천정비사업을 포함한 34지구에 243억 원의 하천정비사업에 대한 예산안을 편성했다. 국비보조 사업으로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하천정비사업 6지구에 56억 원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금천생태하천복원사업 외 2지구에 137억 원, 재해예방을 위한 영강하천재해예방사업에 20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도비보조사업 2지구에 4억 원, 시 자체사업인 하천위험시설물 보수사업 17지구에 22억 원의 예산안을 편성했으며, 하천 내 유수지장목과 퇴적토로 인한 재해예방과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영강 등 4지구에 4억 원을 치수사업 특별회계에 별도로 편성했다.
영천시는 3일 시민회관 스타홀에서 무용 ‘포은의 혼(충·효·호국)! 빛이 되어’를 무대에 올린다. 2016년 경상북도 지역협력형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영천시민회관의 상주단체인 이언화무용단의 특별기획공연으로 지역 3선현 중 한분인 포은 정몽주의 혼에 대한 내용을 한국무용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포은 정몽주의 충·효·호국 정신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춤 예술로 승화시켜 아름답게 표현코자 한다. ‘혼을 부르는 울림, 혼을 불태우는 열정, 혼을 위한 선율, 혼을 부르는 소리, 혼을 달래는 푸리, 혼을 위로하는 불꽃’을 타악협주곡, 댄스, 비아트리오, 살풀이 등 다양한 구성으로 포은 정몽주의 정신을 담아내려 한다. 또 4장으로 이뤄진 한국창작무용 ‘포은의 혼(충·효·호국)! 빛이 되어’ 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지난달 30일 영천교육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주민참여형 건강스타마을 성과대회가 건강지도자 및 주민 등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식전행사에 이어 개회식, 발표회, 교류의 장 등 3부로 나눠 진행됐다. 발표회는 평소 주민들이 가가호호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체조와 합창발표,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발표를 통해 처음 무대공연을 경험한 주민들은 자신감과 생활의 활력을 얻었다고 만족을 표시했다. 특히, 식전행사로 진행된 서라벌어린이집 부채춤공연, 아리랑태무시범단의 공연과 체조발표 사이에 변검 및 매직쇼, 색소폰 연주, 가수의 축하공연을 펼쳐 주민들이 다양한 공연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김현익 영주시의회 의장은 2일 11시 그랜드컨벤션웨딩에서 열리는 '2016 영주시자원봉사자대회'에 참석한다.
대한민국 브랜드 부문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6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에서 문경사과가 전국 최고의 식품브랜드 농산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30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동아일보, 한경비지니스 주최로 열린 2016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문경사과는 농산물로는 유일하게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문경사과는 품질, 가격 등 전반적인 브랜드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호감도, 신뢰도에서도 타 지역 농산물을 압도하며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 백두대간의 중산간지역에 큰 일교차와 깨끗한 자연환경을 가진 사과재배의 최적지로 축적된 사과재배 기술과 만나 문경사과는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짙으며 당도가 높은 전국 최고의 사과로 인정받아 왔다. 1930년대부터 재배되어 온 문경사과는 재배면적 1천975ha로 전국 6대 주산지로 성장했으며, 문경시는 '감홍사과'의 전국 최고의 주산지로 다른 품종에 비해 색택과 모양은 좋지 못하지만 꾸준한 기술개발로 신맛이 없고 당도가 18Brix나 되는 문경에서 가장 비싼 값에 팔리는 사과로 만들었다. 문경시는 명품사과 생산과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해 고품질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감홍과원조성사업 등 차별화된 지원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사과대학 운영, 사과농가 해외교류 등 사과생산 전문인력을 적극 육성하여 명품 문경사과 생산의 기반을 마련했다. 안정성과 품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의 신뢰확보를 위해 거점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여 공동선별, 공동포장과 '문경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새재의 아침'을 통한 엄격한 품질관리로 문경사과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왔다. 생산된 사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06년부터 문경사과 축제를 개최, 문경사과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국내외 사과관련 전문가를 초청한 국제사과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농업인의 기술향상과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품종을 개발해 왔다. 문경사과의 지속적인 소비창출과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사과칩, 사과즙 등 우량 가공농가 50여 호를 육성해 생산량의 25% 정도인 8천400여 톤을 가공하고 있고 지역 내 초・중・고, 유치원에 사과즙을 공급해 로컬푸드로써 급식시장을 개척했다. 또한 문경새재 입구와 중부내륙고속도로 휴게소에 전국 최대규모의 농특산물직판장을 건립하여 소비자들에게 문경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홍보・판매하고 사과즙, 사과와인, 사과식초 등 표준공정도를 개발하여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 시리즈” 6종을 판매하여 생산・가공・체험 등과 연계시킴으로써 성공적인 6차 융복합산업화를 추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사과는 연간 4만2천 톤이 생산돼 농가소득이 1천억 원으로 문경시를 대표하는 소득작목이다. 지역 6개 농협을 중심으로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농가의 저온저장고 보급률도 전국에서 최고로 높다“며 “올해 16일간 개최된 사과축제 기간 동안 32만 명이 행사장을 다녀갔고 26억 원의 사과판매실적을 올렸다. 앞으로도 농업인이 잘사는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하여 문경사과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성순)은 지난달 30일 영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7학년도 1~2학년 담임희망교사 65명을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현장교원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예천군 상리초등학교 윤명희 교장 선생님외 4명의 교사를 초청해 지난 2015년 9월 23일 고시된 2015 개정 교육과정 이해(총론)와 1~2학년군 교과별 교육과정,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대한 전달 연수였다. 이번 전달 연수는 2016년 현재 1~2학년 담임교사이거나 2017학년도에 1~2학년 담임을 희망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효율적 적용과 학생활동중심의 교수‧학습, 평가 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기연찬의 시간이 됐다고 평가됐다. 신성순 교육장은 "이번 전달 연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교원의 전문성 신장에 큰 도움이 되고 2017학년도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여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NCS능력개발원은 지난달 29일 캠퍼스 대강당에서 학생들의 NCS(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직업기초능력 향상과 긍정적인 학습문화 조성을 위해 ‘NCS기반 직업기초능력 현암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골든벨’ 행사는 급변하는 전문대학 교육변화의 중심에 있는 NCS기반의 학습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직업기초능력에 대한 관심과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학습기회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과 추천을 받은 24개학과 102명의 학생들이 학과의 명예를 걸고 참가해 그동안 배우고 갈고 닦은 직업기초능력에 대하여 퀴즈를 풀며, 열띤 응원전과 함께 마음껏 기량을 겨뤘다. 이날 영예의 ‘골든벨’1위를 거머쥔 권정훈(전문사관양성과 2년)학생에 이어 2위는 서정숙(유아교육과 3년·여)학생, 이은경(치위생과 2년)학생, 3위는 정희원(항공전자과 2년), 김재원(뷰티케어과 1년), 최호진(철도경영과 1년) 등 총 15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유형식 NCS능력개발원장은 “이번 행사는 NCS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불어 미래 직업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을 갖춘 계기가 됐다”며 “대학은 앞으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직업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전문대학교는 강점인 직업기초능력 분야의 정규교육과 더불어 특화된 비정규 프로그램으로 ‘NCS기반 직업기초능력 골든벨’을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직업기초능력 향상 교육과정 운영 우수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가 지난달 30일 도촌초등학교에서 개최한 2016도 집단상담 도 공개 현장 보고회가 관심을 끌었다. 이날 보고회는 도교육청 서정원 장학관과 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황경애 회장, 각 지역 회원들, 지역담당교사 등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화학생상담자원봉사 연합회 2명의 회원이 도촌초 3~6학년을 대상, 실시한 보고회는 자신의 장점인식, 배려 중요성을 주제로한 상담시연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보고회는 집단상담 현장을 공개함으로써 지역 내 상담활동 활성화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참가 학생들은 "집단상담을 통해 나 자신의 장점을 알고 친구들의 장점도 알게 되어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길 교육장은 "이번 경북도공개현장보고회를 통해 봉화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 활성화는 물론, 학교폭력 예방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떡줄 사람 없는 김칫국잔치 가소롭다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개헌론에 대해서 지금 개헌을 주장하는 분들은 정치적 계산이 보인다며 꿈을 깨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달 28일 대전을 찾아 기자회견 및 학생들과의 시국대화를 갖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이 들풀처럼 번지는데 곁불을 쬐면서 정치적 이득을 계산하는 개헌논의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새누리 당 김무성 전 대표가 최근 친박과 친문을 제외한 세력간 연대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염치없는 주장이라면서 개헌이니 정계개편이니 하면서 집권연장을 획책하려는 것은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국가권력을 사익추구에 이용하고 경제와 안보를 망친 가짜 보수 세력을 이 땅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맹비난 했다. 박대통령을 향해서도 추한 모습을 보이지 말고 탄핵안 발의 전에 스스로 퇴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같은 날 야권의 패권을 쥐고 있는 세력은 개헌에 대해 정략이라 매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탄핵 프로세스에 걸리는 기간과 개헌을 포함해 충분히 7공화국을 열수 있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인천시청 브리핑 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히려 지금 이대로 가자는 자들이야말로 권력에 눈먼 정략집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개헌을 매개로 한 정계개편은 교묘한 물 타기라고 밝힌 더불어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이어서 그는 구체제를 어떻게 청산할 것인지와 신체제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해선 아무 관심도 고민도 없다면서 국민이 만들어낸 절호의 기회를 집권에 이용하고자 할 뿐이라며 무책임한 대통령과 대권에 눈이 먼 야당의 공동책임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민주당 김부겸 의원도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개헌문제는 특정인이 된다 안 된다고 할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대표나 문 전 대표 등은 개헌론을 비판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너무 지나친 주장으로 국민요구를 외면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같이 대통령의 퇴진이아 탄핵 이후는 아무런 준비나 대책도 없이 정치권은 동상이몽으로 무주공산을 예고하고 있다. 누가 꿈을 깨야 하는지 떡줄 사람은 안중에도 없이 김칫국잔치만 벌이고 있는 작태가 가소롭기까지 하다. 경북의 위상 대한민국 인재상의 쾌거 교육부가 주최한 2016 대한민국 인재상에 경북도내 대학생 4명, 고등학생 3명 등 7명이 선정돼 비수도권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대학생 부문에서는 포항공대 권정민 학생은 부쿠쿠라는 출판혁신기업을 창업하는 등 뚜렷한 목적의식을 정립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했다. 같은 대학 오경훈 학생은 다양한 연구과제에 열정적으로 참가하며 2013~2016년 대통령 과학 장학생으로 선정되는 등 창의와 논리를 겸비한 물리학 인재다. 또한 금오공대 강병규 학생은 로봇과학에 대한 열정으로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수상 등 각종 대회를 통해 실력을 쌓아가는 전문 엔지니어다. 금오공대 정동근 학생은 말레이시아 국제발명혁신기술전시회에서 2관왕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탁월한 창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고등학교 부문의 수상자는 포항제철고 2학년 박동찬 군과 구미전자공고 2학년 김성엽, 경산과학고 3학년 손영락 군 등 3명이다. 포항제철고 박동찬 군은 수학과 과학 분야에 깊은 학술정신으로 한국청소년학술대회에서 수상했으며 자율동아리활동 등 탁월한 리더십과 봉사정신으로 공동체적 자질이 우수하다. 구미전자공고 김성엽 학생은 로봇에 대한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수상 등 각종 대회를 통해 실력을 쌓아온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다. 경산과학고 손영락 학생은 산업디자인에 남다른 열정과 호기심으로 if 디자인어워드 수상 등 과학과 기술의 극대화를 위한 디자인 개발 실력을 갖춘 인재로 수상하게 됐다. 이번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각종 연수기회 등 특전이 부여된다. 경북도 김일수 인재개발정책관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경북과 대한민국의 미래창조경제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핵심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3일 오후 3시 현재전시 중인 '네상스 Naissance'展의 참여작가 배종헌을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를 실시한다. 이날 배 작가의 작품제작과정, 작가정체성, 작품세계 등을 직접 들어볼 수 있다. 배 작가(1969년·대구)는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대구미술관 Y+ 아티스트 프로젝트(만40세~만49세, 대구·경북지역작가 발굴·육성 프로젝트)의 첫 번째로 선정됐다. 그는 개인적인 체험들을 사회적 사실과 연결해 예술적 맥락을 만들어내는 실험적인 작업으로 명성이 높다. 프랑스어로 출생·탄생을 의미하는 네상스(Naissance)展에서 배 작가는 결혼 후 새롭게 형성되는 가족과 이를 둘러싼 결혼문화에 대한 성찰, 그리고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대한 작가의 사적인 고백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4차 산업혁명이 큰 화두로 거론되고 있다. 1차 산업혁명은 18세기 증기기관, 2차 산업혁명은 20세기 전기의 발명, 3차 정보통신혁명에 이어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은 상상력과 데이터, 미래기술을 통한 신기술 주도 혁명으로 정의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융합이며 어느 특정산업분야에 국한되는 것이 모든 산업에 접목되어 기존의 시스템이나 비즈니스를 파괴하고 변화시키는 것으로 지식의 분권화와 모든 시스템이 개방되고 공유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자. 첫째, 획일화된 암기 위주의 교육은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한다. 암기, 계산, 예측 등의 단순한 교육 활동에서 탈피해야 한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교육의 틀이 바뀌어야 한다. 미래에는 인공지능을 제어하고 활용하는 자들과 인공지능에게 지배 받는 자들로 구분될 것이라 한다. 둘째, 평생 학습 개념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해야 한다. 로봇, 인공지능,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기술의 발전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왔다. 단기간의 학습과 배움으로 이해하거나 문제가 해결될 것이 아니다. 학계, 연구기관 등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서 필요한 평생 학습 환경들을 만들어야 한다. 셋째, 수학능력시험 등 각종 시험제도부터 개혁해야 한다. 객관식 시험은 획일적인 사고를 강요한다. 과정중심이나 서술형ㆍ논술형 평가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 과정중심 평가는 학습 결과보다는 학습발달 정도, 학습과정에서 나타난 사항을 보다 구체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이런 평가가 가능하려면 우선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넷째, 질문과 토론이 있는 학생중심 수업으로 바뀌어야 한다. 과정 평가는 물론 창의성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교사중심의 강의식 수업보다는 학생들이 주도하는 수업이 되어야 한다. 다소 산만하게 볼일지 몰라도 자리를 이동하거나 서서 심각하게 토론하는 모습들까지 다양한 형태의 교실수업을 허용해야 한다.
우징 작가의 예술세계를 눈으로 보고, 귀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관람객들의 전시 이해를 돕고자 2일 오후 4시 '철이 전하는 메시지' 전시의 우징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한다. '철이 전하는 메시지'는 철의 물성(物性)을 주제로 철 조각의 미적 특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기획 전시로, 철이 조각가의 감각적인 손에 의해 다양한 형식과 의미를 담은 스틸 작품으로 탄생한 모습들을 생생히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 참여한 우징 작가는 딱딱하고 무겁고 거친 철에 소리를 담아내는 작업을 몇 년째 이어오고 있다. 작가의 손끝 감각으로 다듬어진 스틸 악기, 우징금과 징기타는 무겁고 딱딱한 철 조각에 아름다운 소리를 시각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작업의 조형적 의미를 넘어 청각이 더한 다양한 감각적 매력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이날 작가와의 만남은 전시를 기획한 포항시립미술관 장정렬 학예실장과 우징 작가와의 대담과 함께 시민의 자유로운 질문과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경상북도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수)은 지난달 30일 성보예술촌에서 40여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발명교육센터 2학기 가족 과학발명교실을 개최했다. 발명교육센터 2학기 가족 과학발명교실은 VR 우주 체험 및 LED 전등 갓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발명체험활동을 통하여 생활 속에 숨겨진 과학과 발명의 원리를 탐색하고 더불어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 문경교육지원청 엄재엽 교육지원과장은 “생활 속에 숨겨진 발명의 원리를 이해하여 과학과 발명에 대해 흥미를 신장하고 더불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