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포항시 일자리종합센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서 ‘12월 상설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와이제이 사이언스와 동도바잘트산업(주)의 2개 업체가 참여하여 총1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구직등록, 취업상담·알선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포항시는 고용미스매치로 인력채용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경기불황에 따른 구직자들의 실업난을 덜어주기 위하여 상설채용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타 사항은 포항시 일자리종합센터(054-280-3275)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수돗물 안정적 공급을 위한 상수도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다. 5일 맑은물사업본부에 따르면 상수도 통합관제센터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지금까지 취수장 2개소, 정수장 8개소, 가압장 54개소, 배수지 19개소, 블록화시스템 65개소 등 시설별로 분산해서 관리되던 모든 상수도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 관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출수불량 및 누수사고 등 민원발생 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지고 유수율 향상에 따른 원가절감으로 공기업의 경영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맑은물사업본부는 유수율 제고를 위해 내년부터 유수율이 저조한 블록의 노후관 교체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방진모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상수도 통합관제센터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 공급과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상수도 경영효율과 고객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출)는 지난 5일 울진관광호텔에서 올해 시행한 각종 자원봉사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2017년 새로운 출발을 위해 ‘2016 울진군자원봉사자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의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자 및 단체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울진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나누는 사랑, 더하는 행복울진’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단체의 공연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센터 활동영상, 우수봉사자 및 단체시상, 격려사 및 축사,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건강도우미봉사회 노미자 회장 등 20명이 자원봉사에 대한 공로로 울진군수 표창을 받았으며, 개그맨 전유성 씨의 ‘고정관념을 깨자’라는 주제 강연과 함께 행사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마트 포항이동점의 한 계산원이 '하야하라' 뱃지를 착용한 것과 관련해 징계 논란이 일고 있다.9년째 이마트 포항이동점에서 근무 중인 박모(여)씨는 지난 1~2일 이틀간 하야하라 뱃지를 달고 근무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관리파트장 김모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께 뱃지를 떼라고 지시했다. 박씨에 따르면 뱃지 착용과..
아시아태평양 물리학회 연합회(AAPPS, 회장 김승환) 본부가 포항으로 유치됐다. 5일 아태이론물리센터(이사장 남궁원)에 따르면 지난 4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제9차 아시아태평양 물리학회 연합회 이사회에서 연합회 본부를 포항에 위치한 아태이론물리센터에 유치하기로 결정했다. AAPPS 본부의 포항 유치는 우리나라가 기초과학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사례로, 아태지역 기초과학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기초과학 연구교류가 더욱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AAPPS 본부는 정기학술대회인 APPC개최‧운영 뿐만 아니라, 각 학술분과에 연례 학술대회개최를 지원하며, 소식지 발간, 홈페이지 운영, C,N Yang Award(‘57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수상자 선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AAPPS는 ‘89년에 설립,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등 아태지역 16개 국가 17개 물리학회가 가입되어 있으며, 미국물리학회(APS), 유럽물리학회(EPS)와 함께 세계 3대 물리학회 연합학술단체로 물리학 연구, 교육 및 아태지역 학술 협력에 공헌하고 있다. AAPPS 본부가 들어갈 아태이론물리센터(APCTP)는 1996년 설립된 국제연구소로서, 국제공동학술 및 학술활동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국제기초과학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며, 유수의 글로벌 선도 연구소들과 공동연구 및 학술정보 교류를 통한 신뢰와 실질적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권혁원 미래전략산업과장은 “아태지역에서 유일한 물리분야 국제연구소가 포항에 소재한다는 것은 우리지역의 큰 자부심”이라며 “지역의 연구기관들과 국가 과학기술체계와 협력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신 소유의 개발제한구역내 임야의 나무를 무단벌목하고 ‘전(밭)’으로 형질변경해 재산상 이익을 챙긴 의혹을 받고 있는 김문오 달성군수가 불법건축물 소유 의혹(건축법 위반)으로 시민단체에 의해 신고를 당했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은 5일 김 군수 소유의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553-152, 553-22의 건축물중 일부가 불법건축물일 가능성이 크다며 달성군의 조치와 달성군의회의 특별조사를 요구했다. 대구경실련은 553-152 번지의 경우 등기사항전부증명서와 건축물 대장에 따르면 대지면적은 1068㎡이지만 건축물 면적은 656㎡로 공장 462㎡, 기숙사와 사무실 194㎡ 규모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2일 울진엑스포공원 영상관에서 전체 유·초·중·고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 120명을 대상으로 ‘지식정보화시대의 우리 아이들, 책으로 바르게 키우기’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회는 미래사회의 특성을 살핀 후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을 책으로 바르게 키울 수 있는가에 대한 독서 교육방법을 알아보고 여러 학교들의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독서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했다. 이 날 강사로 독서전문가 백화현 작가는 독서를 통해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워 줄 수 있는 독서교육방법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했다. 임경 교육장은 “사회의 변화에 따라 우리 교육도 계속 발전해 나가야 하며 독서를 통해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타인을 존중하며 배려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문화적 소양을 풍부히 지닌 지성인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와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지난 5일 학도의용군 6.25전적비 이전과 포항여중전투 학도의용군 명비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학도의용군 6.25전적비 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시장, 안주생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교육청, 해병대 관계자, 참전용사와 학생과 시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여중전투 6.25참전 학도의용군 호국영웅 전적비는 한국전쟁 시,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펜 대신 총을 들고 1950년 8월 11일 포항여중전투에서 용감히 싸운 호국영웅들의 전과와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됐으나 세월이 흘러 비문이 퇴색되고 노후화 되어 다시 고쳐 세우게 됐다. 시는 이번 6.25 전적비 이전과 더불어 벽화와 안내간판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경북남부보훈지청에서 건립한 명비와 편지비를 설치하는 등 공원을 재정비해 시민들과 전국의 참배객들이 호국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장소로 만들었다. 한편, 포항시는 유공자에게 내년부터 보훈명예수당을 2만원 인상된 5만원, 참전명예수당은 8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호국문화의 길 조성사업 추진으로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과 현대화 리모델링 사업 등 보훈선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진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지난 5일 2층 연호마루에서 죽변파출소장 임해중 경위를 경감으로, 정보계 석기성 경사를 경위로 승진하는 승진 임용식을 갖고 격려했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6일 오후 2시 도청 원융실에서 열리는 경상북도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해 안보현안에 대해 논의.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가 5일 환경산림자원국,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예산안 심사에서 봉화석포제련소 토양오염에 대한 수질검사 등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 꼼꼼히 따졌다. 질문에 나선 배한철(경산) 위원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의 노후된 장비는 검사의 중요성을 감안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교체할 것”을 주문하고 “먹는 물 수질검사, 슬레이트 처리지원 등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업무에 대해서는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운식(상주) 의원은 “봉화석포제련소의 토양오염 검사를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다고는 하나 도 차원의 자체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도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인 대응이 부족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인중(비례대표)의원은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의 경우 도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민감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예산이 전년도에 비해 줄어든 것은 심각한 현상”이라면서 “국비확보와 취약계층에 대한 슬레이트 처리지원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진락(경주) 의원은 포풀라장학기금 운영과 관련 “적립액이 타 기금과 비교해 너무 적다”면서 “기금을 증액할 수 있는 확보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장대진(안동) 의원은 “최근 골프장에서 고독성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있음에도 법적 기준에 따라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면서 “이런 결과 최근 10년간 지적된 골프장이 한 곳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인력낭비가 될 수 있으며 시대추세에 맞지 않다”면서 “중앙의 법을 준수하는 것을 기준으로 하되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대책을 중앙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용훈(울진) 의원은 먹는 물 안전성 검사 등 원활한 검사업무 추진을 위해 장비구입 예산확보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민관합동 수질검사가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영길(성주)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의 전체 예산 중 국고보조금이 5억원으로 전체예산의 5%에 불과하다”면서 “자체 국비예산 및 연구예산 확보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주홍(비례대표) 의원은 “경북도 환경연수원의 에코그린합창단 예산이 전년도에 비해 2천만 원 증액되고, 경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경우 5천만원 증액됐다”면서 예산추계의 적절성과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지적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금강송면 광회리 마을회관에서 지난 2일 마을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산불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매년 산불로 많은 산림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소각금지와 최근 울진군내 산불발생 현황 분석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좀 더 알기 쉽고 친근한 방법으로 산림의 소중함과 산불의 위험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수성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찾아가는 산불예방 교육을 통해 마을주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늘 푸르고 깨끗한 이 지역의 산림이 산불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산불예방활동에 주민이 적극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포항시는 최근 대구서문시장 화재로 대형시장에 대한 화재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5일 북부소방서와 합동으로 죽도시장에서 겨울철 화재예방에 대한 캠페인과 소방차등 진입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전생활실천연합 등 8개의 재난안전네트워크단체, 의용소방대, 시장상인회,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1천300여 점포와 5만여명의 고객들을 상대로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실제화재시 소방차 등 장비가 진입할 수 있도록 중앙통로에 실제 차량 진입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소방차량 진입훈련에는 소방통로에 영업하고 있는 좌판 상인들이 소방차 등 장비가 진입할 수 있도록 참여해 유사시 초기진화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오는 2017년 2월까지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모든 점포와 가정에 설치해야 함에 따라 사전에 비치해줄 것과 함께 특히 전기 히터 사용시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도 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 직원들이 직접 시장 점포를 상대로 안전점검 활동도 펼쳤다. 포항시는 이번 훈련에 따른 문제점을 도출해 안전관리기관, 전통시장 상인들과 회의를 개최하고 화재예방 및 겨울철 재난예방에 대한 상호협조체계를 다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겨울철 화재, 산불, 대설에 대비해 시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최근 저온의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감염 예방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5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실온에서는 10일, 10℃ 해수 등에서는 최대 30~40일까지 생존하고 영하 20℃ 이하의 조건에서도 장기간 생존이 가능해 겨울철에 발생빈도가 높고 현재도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병 바이러스로 구토, 설사, 복통, 탈수 등의 증세를 일으키며,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특히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은 끓여 마시고, 어패류는 되도록 익혀먹어야 하며 열에 강하기 때문에 조리 음식은 중심부 온도 85℃에서 1분 이상 익혀야 한다. 이진석 남구 보건정책과장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사무소(읍장 권태흠)는 최근 태풍피해를 입은 장애인 모자세대를 위해 오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돈)와 오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종수)를 연계해 5일 이들을 위한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마련하는 결실을 맺었다.
2017년도 대구시 적십자회비 모금이 22억 원을 목표로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천재지변이나 화재 피해자 등을 돕는 재난구호활동, 저소득가정 아동 및 노인ㆍ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결연봉사, 생계ㆍ주거ㆍ교육ㆍ의료 분야의 위기가정 지원 등 소외이웃을 위한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모두 지역민이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는 적십자회비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적십자회비의 참여대상은 25세부터 75세 미만의 세대주, 개인사업자, 영리법인, 비영리법인 등이다. 권장납부금액은 세대주 1만원으로 전국 동일하며, 세대주에 대한 지로용지 배부는 행정기관 공무원 및 이ㆍ통장의 봉사 및 협조로 이뤄질 예정이다. 적십자회비는 세대주별로 부여된 가상계좌, 금융기관 창구, 공과금 수납기, CD/ATM, 인터넷(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인터넷지로), 편의점, ARS안내전화를 통한 휴대폰 납부(1577-8010), 스마트폰 QR코드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 가능하다.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납부기부금의 1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으며, 법인은 50% 범위 내 손금산입된다. 2016년도 대구지역 적십자 회비 모금액은 22억5천300여만 원으로 매월 1천260세대의 희망풍차 결연세대(아동, 노인, 다문화가정, 북한이주민) 및 저소득층 7천858가구에 백미와 라면, 부식품세트 등의 생계 구호품 지원, 저소득가구 노인 4만8천650명을 위한 무료급식 제공, 위기가정 138명에 대한 생계ㆍ주거ㆍ의료ㆍ교육 지원 등 저소득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의 재원으로 사용됐다.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최근 유아교육과 재학생들의 수업 역량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제4회 모의수업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엔 팀당 1~3학년 10여 명으로 구성된 11개 팀이 대회에 참여했다. 심사는 유아교육과 교수 2명이 예선 심사에 접수된 모의수업 교육계획안을 토대로 누리과정 및 연령 적합성, 수업계획의 구성 및 실현 가능성 등에 초점을 두고 진행, 최종 6개 팀이 선발됐다. 외부 산업체 기관장들이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의 수업프레젠테이션에 대해 평가한 후,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평가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총평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누리과정에 연계한 계획이 보다 강화된다면 더욱 질 높은 수업이 될 수 있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단예 학생(3학년)은 “선후배 학생들이 한 팀이 돼 대회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수업 기술을 탐구할 수 있었고 교사 직무 수행 능력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교사로서의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대학교의 모의수업 경진대회는 회를 거듭하면서 교원 양성과정의 필수적인 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취업과도 직결되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6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12월 정례조회에 참석.
대구시설공단은 시민들의 건강한 겨울철 야외활동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52일간 신천 대봉교 하류 생활체육광장에서 스케이트장과 민속 썰매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오는 10일 개장하는 신천 스케이트장과 민속 썰매장은 2017년 1월 30일까지 52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토ㆍ일ㆍ공휴일은 오후 9시까지) 보다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한다. 다만, 스케이트를 대여할 경우에는 1시간 1천 원, 1일 3천 원의 이용료를 지불해야한다. 공단은 이번 신천 스케이트장과 민속 썰매장을 준비하며 시민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올해는 예년에 비해 스케이트장과 민속 썰매장을 270㎡(기존 1,674㎡→1,944㎡) 확장하고, 수유실, 포토존, 스케이트 대여실, 휴게실 등의 부대시설도 468㎡(기존 700㎡→1,168㎡) 증설했다. 또한, 안전요원을 기존 20명에서 25명으로 늘리고, 전문직 간호사를 배치했으며, 통로 곳곳에는 미끄럼방지매트를 설치해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에도 적절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제세동기를 배치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 외에도 대구시와 합동으로 안전검검을 실시해 안전한 스케이트장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오는 10일 정오에 진행되는 개장식은 행사를 간소화하고, 절감된 행사비용으로 진행하며, 스케이트 무료 대여, 다양한 경품이벤트 등 시민들을 위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어린이와 부모님을 대상으로 하는 100여 개의 맞춤형 경품을 준비해 최대한 많은 시민에게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성탄절 산타할아버지 선물보따리 이벤트’, ‘신년맞이 새해소망 풍선날리기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며, 운영기간 중에는 스케이트를 배우고 싶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의 스케이트 강습교실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공단은 고질적으로 지적되어왔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대백프라자와 협의를 거쳐 평일(월∼목)에는 야외주차장을 2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러나 교통이 혼잡한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지하철 3호선-대봉교역, 버스-234, 304, 323, 509, 순환2-1) 이용을 당부했다. 김호경 이사장은 “신천 스케이트장이 추운 겨울 온 가족이 함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도심 속 힐링 명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식자재 원산지 허위표시, 유통기한 경과 등 식품위생 관련법령을 위반해 도시락을 제조ㆍ판매한 12개 업체를 적발했다. 대구시 민생사법경찰과는 최근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지난 10월부터 2달간에 걸쳐 도시락 제조ㆍ판매업소에 대한 기획수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12개 업체를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식품사범의 유형을 보면, 원산지 허위 표시 4곳, 식육 원재료의 유통기한 및 보관방법 위반 4곳, 무신고 영업 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2곳 등 모두 12개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