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대구시 적십자회비 모금이 22억 원을 목표로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되고 있다.대한적십자사는 천재지변이나 화재 피해자 등을 돕는 재난구호활동, 저소득가정 아동 및 노인ㆍ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결연봉사, 생계ㆍ주거ㆍ교육ㆍ의료 분야의 위기가정 지원 등 소외이웃을 위한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모두 지역민이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는 적십자회비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적십자회비의 참여대상은 25세부터 75세 미만의 세대주, 개인사업자, 영리법인, 비영리법인 등이다.권장납부금액은 세대주 1만원으로 전국 동일하며, 세대주에 대한 지로용지 배부는 행정기관 공무원 및 이ㆍ통장의 봉사 및 협조로 이뤄질 예정이다.적십자회비는 세대주별로 부여된 가상계좌, 금융기관 창구, 공과금 수납기, CD/ATM, 인터넷(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인터넷지로), 편의점, ARS안내전화를 통한 휴대폰 납부(1577-8010), 스마트폰 QR코드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 가능하다.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납부기부금의 1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으며, 법인은 50% 범위 내 손금산입된다.2016년도 대구지역 적십자 회비 모금액은 22억5천300여만 원으로 매월 1천260세대의 희망풍차 결연세대(아동, 노인, 다문화가정, 북한이주민) 및 저소득층 7천858가구에 백미와 라면, 부식품세트 등의 생계 구호품 지원, 저소득가구 노인 4만8천650명을 위한 무료급식 제공, 위기가정 138명에 대한 생계ㆍ주거ㆍ의료ㆍ교육 지원 등 저소득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의 재원으로 사용됐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