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은 지난 5월부터 국민안전처, 한국 해비타트(Habitat)와 함께 실시한 전국 사회복지시설 10개소 대상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 성과발표회’를 6일 가졌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직원과 지역별 소방서 근무자들 약 190명으로 ‘희망하우스 4기’ 봉사단을 구성해, 아동보육원, 장애인복지관, 양로원, 종합복지관 등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서 방염 커텐 및 방염도배 등 환경 개보수 활동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취약계층 가정에 소화기, 단독 경보기 등 기초소방시설도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주거환경개선 전문 사회복지단체인 한국 해비타트가 함께 참여해 체계적인 개선활동으로 수혜자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졌다.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호성보육원 전담요원 최은희(39세)씨는 “시설 내부의 전체 조명이 LED전구로 교체되어 아이들이 보다 밝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며 “개보수 공사에 직접 참여해주신 소방서 근무자들과 포스코건설 현장 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아이들이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지난 6일엔 포스코건설 노형기 대외협력실장과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김홍필 국장과, 한국 해비타트 강대권 본부장이 참석해 올 한해 지역별로 실시했던 우수 활동사례 발표를 하고, 우수 봉사자에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여하는 등 연간 사업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취약계층 가정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활동을 전개했는데, 그로 인해 수혜자의 범위가 늘어났고 사생활을 보호받고 싶어하는 수혜자의 만족도도 증가했다”며, “내년에도 취약계층의 니즈(Needs)를 고려해 사업 운영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후 올해까지 총 115가정과 10개 시설에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실시했으며, 내년에도 전국의 열악한 취약계층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개선 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인성과 지성, 국제화 능력 등 삼박자가 조화를 이루는 ‘장인 공(工) 자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성’을 기르는 데 있어 학문 간 융합교육을 강조해온 한동대는 지난해부터 ‘학생 설계융합전공’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전부터 무전공무학부 입학과 복수 전공 제도를 통해 다학제간융합(Cross-study)을 통한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해왔으며, 이번 융합전공 활용이 학생들에게 더욱 넓은 전공 선택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교내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융합전공을 병행 운영함으로써 외국인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흥미와 전문성도 함께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동대는 융합 교육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융합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14년 창의융합교육원(학부)을 설립했으며, 지난해엔 학생설계융합전공과 글로벌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지난 5월에는 창의융합교육원 ICT 융합전공을 ICT 창업학부로 변경했다. 창의융합교육원은 ▲기독교적 세계관과 윤리관을 갖춘 인재 ▲인문사회와 과학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미래 융·복합 산업을 선도할 인재 ▲융·복합에 기반을 둔 구체적인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탁월한 의사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학생설계융합전공 과정도 학생 스스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학업 계획서를 창의융합교육원에 제출하지만 창의융합교육원과 담당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공위원회가 해당 전공 과정에 대한 면밀한 심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바람직한 학업 과정을 돕는다. 심의가 통과되면 총장의 승인을 거쳐 해당 전공을 제2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다. 또한 융합전공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정 중에도 학생들은 꾸준한 학업 지도 및 학사관리를 받게 된다. 곽진환 창의융합교육원 원장은 “설계융합전공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폭넓은 전공 선택과 학제 간 융합 및 협력이 가능해졌다”며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중요한 시대에 현장을 알고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 양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현장에서 배울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세 식당을 대상으로 공갈ㆍ협박해 수백만 원을 갈취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포항을 비롯한 경북지역과 부산 일대의 영세 식당 23곳에서 "음식에서 돌이 나왔다"고 협박해 500만 원 상당을 갈취한 A모(50)씨를 검거했다.
새누리당 김석기(경주) 국회의원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인 천년고도 경주의 매력을 한자리에 모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8~9일 양일간 경주관광 홍보전 ‘역경극복(力慶克復) 힘내라! 경주!’를 개최한다. 김석기 의원과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홍보전은 지난 지진 여파로 침체된 경주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이 열리는 8일에는 주최자인 김석기 의원을 비롯해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유동훈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이상욱 경주부시장과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은 2017년도 예산에서 ‘포항 철강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 ‘양포항 방파제 보수·보강사업’ 등 수질오염 방지 및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정비사업 5건의 예산 37억 원(총사업비 1천173억 원)을 신규로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포항 철강산업단지는 조성된지 25년 이상된 노후화된 산업단지로 불산, 염산 등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이 다수 존재하고 있어 유해물질 누출시 이를 차단할 수 있는 완충저류시설이 절실한 상황이었으나, 관련 예산 확보가 어려워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박명재 의원이 예산결산특위 회의에서 사업추진을 당위성을 적극 주장하고 관련부처인 환경부와 기재부를 설득해 내년도 예산에 완충저류시설 설치비 5억 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내년부터 2020년까지 160억 원이 투입돼 철강산업단지 내 불투수층을 포함한 완충저류조 설치와 관리동, 펌프, 계측장비 설치 등의 부대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냉연 제조업체들이 올해 겨울 대대적인 가격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연중 최고 비수기라 여겨지는 겨울에 가격인상을 시도하는 것이어서 현실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조업체들은 가격인상에 대해 희망사항이 아닌 필수 불가결 사안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현재 냉연 제조업체들은 12~1월 사이에만 톤당 10만~12만 원 이상의 가격을 올릴 계획이다. 성수기에도 반영이 쉽지 않을 만큼 큰 폭의 인상이어서 업계 내에서 우려가 따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원가 상승분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열연강판(HR) 가격 기준으로 내년 1월 수입가격은 올해 1월 대비 250~270달러가 오른다. 톤당 30만원 이상 가격 차이가 나고 있는 것. 올해 총 20만원 정도의 가격인상을 했지만 여전히 10만 원 이상 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하반기 들어 강점탄 등 원료 가격이 급등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특히 고로업체들의 상공정 제품 가격인상폭이 커 냉연 제조업체들의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비수기 여부와 상관없이 가격을 올리겠다는 입장이다. 중국산 수입재들의 가격인상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중국 내수가격은 11월 중순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 전환하는 듯 했지만 다시 반등하며 계속 인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입상들은 중국산 수입가격이 급등한데다 환율까지 크게 올라 부득이하게 수입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가격인상에 가장 큰 걸림돌은 포스코다. 포스코는 11월에 냉연도금재 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했다. 하공정 제품들이 HR 가격인상폭에 한참 못 미치고 있는데 12월 이후 추가 인상을 할지는 미지수다. 반면 냉연 제조업체들은 포스코의 인상여부와 상관없이 12월과 1월 계단식 가격인상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번에 인상할 경우 수요가들의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분할 인상한다. 포스코에서 냉연도금재에 대한 추가 인상을 할 경우 큰 폭의 가격인상도 충분히 안착할 것으로 보이지만 포스코가 비수기를 이유로 다시 상공정 제품 가격만 올린다면 타 냉연 제조업체들과 수요가 일부 겹치는 시장의 경우 가격인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7일 오천중학교 학생 15명, 지도교사 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북구 기북면 소재 ‘포항전통문화체험관’의 자체선도프로그램 체험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은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눈높이 체험 예방 교육의 실효성을 높임과 동시에 건전한 청소년 선도그룹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체험학습 내용은 난타 체험, 다도 체험, 짚풀 공예, 전통 떡 만들기 체험 등으로, 잊혀 가는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올바른 인성 및 정서 함양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와 더불어 남부경찰서는 이번 선도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자율적인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신고 앱(117CHAT) 설치에 대하여 적극 홍보했다. 한편 포항남부경찰서는 학생-경찰관이 함께 공감하는 지속 가능한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을 실시,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울진군새마을회(회장 남홍규)와 함께 연말연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죽변면, 후포면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배추, 고춧가루 등 식자재 가격이 올라 김장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이웃에게 보탬이 되고자 2회에 걸쳐 확대 시행했으며 로컬푸드 알리기의 일환으로 울진에서 생산한 식자재를 사용했다. 한울원자력봉사대 100명, 울진군새마을회 150명의 자원봉사자가 2천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울진군 지역 내 행복나눔 400가구, 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및 후포해동장애인봉사단에 직접 전달했다. 그 외에도 울진실버요양센터, 울진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7개소에 김장비용을 지원했다. 이희선 본부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김치를 버무리며 소통하고 정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가 맛깔난 조화를 이루는 김치처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상생·화합해 울진군이 행복도시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국제강이 연산 10만t 규모의 고급 컬러강판 생산라인 증성을 완공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1일 부산공장에서 53개 구매업체 대표와 60여 개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컬러강판 신규 생산라인인 9CCL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공장에 2CCL부터 8CCL까지 총 7개의 컬러강판 라인을 갖고 있던 동국제강은 9CCL 라인 준공으로 컬러강판 생산능력을 연간 75만t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부산공장은 단일 컬러강판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가 됐다. 지난 9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 9CCL 라인은 알루미늄 후판에 특화된 설비를 도입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두께 3㎜, 폭 1600㎜ 규격의 후물재(철·비철제품)를 생산할 수 있다. 이날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중장기적으로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상생과 동반성장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잉크젯 프린트 강판의 테스트 생산을 진행 중이며, 테스트를 마무리하는 대로 상업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포항 영일만 축구인 봉사단(회장 김응원)은 지난 6일 남구 송도동주민센터 앞에서 관내 저소득계층을 위해 직접 김장김치 60포기(80만 원 상당)를 담그는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 향토청년회 부인회(회장 김연희)는 7일 연일읍읍사무소에서 백미(10kg) 90포, 라면 90박스 등 300만 원 상당의 2016년 연말연시 이웃돕기성품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이웃돕기성품은 지난달 8일 연일향토청년회 부인회 주관으로 시행한 ‘사랑나눔 일일호프’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와 어려운 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고령군은 8~9일 양일간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일원에서 '가야고분군 OUV의 주제별 특성에 따른 보존관리의 지향'이라는 주제로 가야고분군(고령 지산동 고분군,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남도, 고령군, 김해시, 함안군이 공동 주최하고 ICOMOS 한국위원회 주관으로 8일 가야고분군(3개소) 사전답사와 9일 개회식 및 국제학술대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날인 8일에는 사전행사 성격으로 학술대회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 10여 명이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고령지산동 고분군 순으로 가야고분군 현장을 직접 답사한다. 9일에는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이혜은 위원장의 '가야 고분군과 세계유산 등재추진'에 관한 기조강연을 필두로 청치안(CHENG Qian) 연구원(중국문화유산연구원), 응오 꽝 죽(NGO QUANG DUC) 부국장(베트남 후에문화유산보존센터) 등 국·내외 세계유산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하고 있는 가야고분군은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여러 국가들이 고대국가로 발전하는 단계에 축조된 것으로 소멸된 가야문명의 존재를 보여주는 실증적 증거이자 중국,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역사발전 단계를 보여주는 사례로서 인류사에 있어 특별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경북도를 비롯한 관련 지자체가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온 결과, 2013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고, 2015년 3월에는 문화재청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공동 추진을 목적으로 문화재청과 관련 5개 지자체(경상북도, 경상남도, 고령군, 김해시, 함안군)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2월에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공동추진위원회 및 사무국을 설치할 예정이다. 고령군과 경북도에서는 이번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조명하고 보존관리 방향에 대한 국내외 관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견해를 수렴함에 따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령경찰서는 지난 6일 협업에 바탕한 무지개 치안 활성화를 위한 대가야읍 생활안전협의회 월례회에 참석해 주민의견 수렴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생활안전협의회 회장 이성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성제 회장은 “올해 들어 경찰서에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반영해 지역 내 범죄 취약지에 보안등, CCTV 등 방범시설물 설치와 순찰강화 등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밤길을 다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년 대비 강력범죄가 58.3% 감소했다는 것은 치안행정이 잘 순항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여경동 서장은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지역 내 범죄예방을 위한 공동체 치안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며 "봉사정신과 그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경찰에서는 범죄 없는 안전한 마을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6년도 시·군 정기 보안감사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 시·군 정기보안감사는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성주군을 비롯한 경북 도내 20개 시·군 및 소방서 대상으로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9일간 일반보안, 정보·통신보안, 공간정보보안 분야 등 3개 분야에 대한 보안관리 실태 감사를 했다. 그 결과 전 분야에 걸쳐 고른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비밀문서의 생산과 보관, 파기 등 철저한 비밀문서 관리를 통해 일반보안 분야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항곤 군수는 "그 동안 보안사고의 사전예방을 위해 자체 보안직무교육과 보안점검을 통해 직원들의 보안의식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의 보안생활화를 통해 보안 취약요인을 사전 차단해 중요한 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8일 오후 7시 30분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리는 ‘고령군 합창단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
경북경찰청(청장 박화진)이 연말연시를 맞아 주민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서민 생계에 직접적인 위협으로 작용하는 ‘좀도둑 예방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세우고 7일부터 본격 시행에 나선다. 경북경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좀도둑은 전체 절도에서 평균 70%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작은 범죄의 방치는 결국 큰 범죄로 이어진다는 ‘깨어진 유리창 이론’의 교훈을 고려하면, 좀도둑 예방활동은 어수선한 연말연시에 편승한 범죄분위기 사전 제압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우선 범죄통계시스템을 활용한 면밀한 분석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가시적 순찰활동을 전개하면서, 시기별·지역별 특색을 고려한 방범활동을 가미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방활동의 효율성을 높인다.
예천군은 예천문화원과 함께 지역의 정체성 정립 사업의 일환으로 군내 산재해 있는 효열 관련 비갈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165점을 탁본하고 비문을 번역하는 작업을 마쳤다. 그 결과물 중 70여 점을 가지고 전시회를 개최했으며, 예천문화원 40년사를 편찬해 예천문화의 역사와 성과를 회고한 한해였다. 또한, 전국서예(휘호)대전을 비롯해 예천무형문화재 정기 합동공연, 우리 춤 우리소리 경연대회, 제1회 예천가요제, 삼강주막 막걸리 축제 등 지역문화 활동이 활발했다.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경로당에 찾아가 영화를 상영해 주는 찾아가는 작은 영화관은 40회 1천345명이 관람했고,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동아리단체가 동행이라는 타이틀로 합동공연을 실시해 군민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소규모 단체의 공연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국도비를 포함한 63억7천만 원을 투입해서 용문사 대장전 요사채를 건립했으며 약포 정탁선생의 초상과 문적·유고 및 고문서 보존처리 작업 등 문화재 관리와 보수를 했다. 효자면 명봉리의 문종대왕과 사도세자의 태실을 원형 복원했으며, 예천 야옹정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917호로 지정하는 등 총 8건을 문화재로 신청·지정 예고함으로써 전통문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또한, 예천군은 지난해 예천충효관을 예천박물관으로 등록해 지역 사찰, 문중에서 소유하고 있는 보물급 유물 700여 점을 포함한 총 1만여 점의 유물을 예천박물관으로 기증·기탁하는 협약을 완료했다. 이 외에도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용문면 내지리 일원에 소백산 하늘자락공원을 2018년까지 조성하고, 낙동강 연안의 우수한 강문화와 생태자원을 특화하는 21만여㎡ 규모의 삼강문화단지를 2019년까지 조성해 회룡포와 연계한 생태․문화체험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박물관 등록, 경도도청의 이전 등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했고, 지역의 우수한 문화유적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찬란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양산촌생활박물관은 9일부터(2016.12.09~2017.12.08./1년간)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사진을 통해 영양의 변화상을 살펴보는 ‘하늘에서 바라 본 영양’ 기획전을 개최한다. 기획전에서는 1971년에 촬영된 항공사진과 2015년에 촬영된 위성사진을 통해 영양지역 250여 곳 마을의 변화상을 비교하여 살펴볼 수 있으며 ‘과거로 열린 창’을 통해서 1970년대 초에 촬영된 영양군의 다양한 기록사진들로 당시의 삶을 떠올려 볼 수 있다. 지난 100년 동안 한국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극도로 피폐해진 삶을 회복하기 위해서 앞만 보고 달려왔다. 자고 나면 먹을 것과 입을 것을 걱정하기에 바빴던 생활은 1960년대를 지나면서 겨우 안정될 수 있었다. 근대화의 기반을 갖춘 한국은 1970년대를 전후하여 본격적으로 ‘새마을운동’으로 대표되는 농촌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그런데 이와 더불어 1970년대 후반은 보다 나은 삶을 지향하기 위해 도시로 향하는 농촌 공동화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1970년대를 전후로 시작된 농촌의 근대화와 공동화는 약 45년 동안 영양의 모습을 몰라보게 바꾸어 놓았다. 전시회를 기획한 산촌생활박물관 이영재 학예연구사는 “지난 45년 동안 영양이 얼마나 어떻게 바뀌었는가를 돌아보게 하는 것이 바로 이 기획전의 주제”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손을 잡고 고향 영양의 변화상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도군새마을부녀회(회장 강태수)는 연말연시를 맞아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에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운경회관에서 3일간 진행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청도군새마을부녀회원 3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4천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800여 곳의 소외된 이웃과 경로당 및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8일 오전 로터스 101(경산 갑제동)에서 열리는 ‘경산문화원 학예발표회’ 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