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선물대축제 사은행사를 연다.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오는 18일까지 유명브랜드 스페셜위크를 10~50%까지 실시한다. 9층 이벤트홀에는 아동복 선물상품전, 비비안 이월상품전, 닥스셔츠 1+1앵콜전, 영패션 아웃터 최종가전, 블랙야크 슈퍼위크, 포트메리온 특집전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오는 25일까지 롯데카드, L.POINT 카드로 30·60·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롯데상품권 5%를 증정한다. 가전, 가구, 해외명품, 모피, 주얼리, 시계 100·200·300·500·1천만원 구매고객에게 5% 롯데 상품권을 증정한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5일 대변인실, 소방본부 등 2개 실국 소관에 대한 심사를 마지막으로 ‘2017년 세입·세출예산안’을 모두 마쳤다. 질의 나선 박정현 의원(고령)은 “경북도체육회와 경북도생활체육회가 지난 3월 통합 출범했음에도 같은 종목의 체육행사가 중복 개최되는 문제가 있다”면서 “그에 따른 예산 중복 편성에 대해 시정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윤창욱 의원(구미)은 김천소방서 이전건립과 관련 “2018년에 완공되기까지 2017년 본예산 및 추경확보 예정액을 반영하더라도 사업비가 많이 부족하다”면서 “김천시와 협력해 재원마련에 적극적으로 힘써 사업추진이 늦어지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황이주 의원(울진)은 “시·군별 문화재관련 예산지원 규모의 격차가 크고, 시·군 매칭사업에 대한 시·군 부담비율이 저마다 차이 있는 등 시군별 격차가 커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용선 의원(포항)은 “세수부족으로 인한 세입예산이 감소함에 따라 소방본부의 도민안전 관련 예산이 많이 삭감됐다”면서 “세입예산 삭감율에 비례한 삭감이 아닌, 그보다 큰폭으로 삭감이 도민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꼬집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대변인실이 출자출연기관장, 부단체장 등 외부기관에 특정 언론매체를 배포하는 사례가 있었다”면서 “이는 대변인실이 본연의 업무를 벗어난 과잉행동으로 보여지므로, 향후 이런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주문했다. 윤성규 의원(경산)은 소방본부 예산과 관련 “특별회계 예산은 증액시키고 일반회계의 도민안전 관련 예산은 삭감하는 등의 예산운용은 특별회계 설치의 의미가 퇴색될 우려가 크다”면서 “특별회계와 일반회계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예산편성으로 특별회계 설치의 이점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이운식 의원(상주)은 “도정에 대한 전반적인 시책을 도민에게 알리고, 도민의 요구사항을 도정에 피드백해주는 창구역할인 대변인실에서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 같다”면서 “홍보의 조정자 역할을 주도적으로 해 언론기관과 집행기관간의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을 지적했다. 박현국 의원(봉화)은 “2014년 영주지역의 소화전 동결로 화재진압에 차질이 발생되는 사고가 있었다”면서 “소화전 시공 자체의 결함으로 소화전 동결이 발생하는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동절기간의 각별한 소방점검으로 영주에서 발생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김지식 의원(구미)은 “소방서 구조 장비들 중 사용빈도가 적은 장비들에 대해서는 보증기간 확인 등의 지속적인 수시점검으로 사고발생시 즉시 대처가능 하도록 주의할 것”을 요구했다. 김종영 의원(포항)은 “UHD영상장비 구입비용이 2억원이나 예산편성된 것은 고가의 장비구입 시 수리비나 유지비용도 높아져 연간 예산투입 규모가 높아질까 우려된다”고 질타했다. 정영길 의원(성주)은 “지난 9월 발생한 경주지진으로 인해 울진, 포항 등 주변 지역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사고발생에 지역민들의 우려가 여전히 크다”면서 “재해발생시 사고 대응 매뉴얼 등의 재점검, 도내 지진발생 가능 지도 구축 등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오원석)는 15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관내 흥해시장 및 상습 정체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과 의용소방대 등 60여명과 소방차량 3대, 구급차 1대를 동원해 전통시장 및 교통이 혼잡한 곳에서 시행했으며 긴급 차량에 대한 양보 의무와 소방 출동로 확보 취지를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접근하면 운전자는 당황하지 말고 도로 가장자리로 적극적으로 양보해달라"고 당부했다.
포항시는 영유아의 건강검진 효과를 높이고 장애아동의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시남·북구보건소는 만 6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1차(생후 4~6개월)부터 7차(생후 66~71개월)까지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월령별 검진시기를 산정해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건강교육, 발달평가, 상담 등의 검진을 실시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매회 검진 시기마다 공통적인 검진항목을 적용함으로써 출생 후 만 6세가 될 때까지 성장과 발달 사항의 추적 관리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검진결과 ‘심화평가권고’ 판정자에 대해 발달장애 정밀진단에 필요한 검사 및 진찰료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원,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30%이하인 자는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기 질환은 아이에게 오랜 기간 영향을 미치므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기에 영유아건강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전화는 남·북구보건소(남구 270-4205, 북구 270-4252)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재(포항 북구) 국회의원이 15일 새누리당이 뽑은 ‘2016 국정감사 우수위원’에 선정됐다. ‘2016 새누리당 국정감사 우수위원’은 각 상임위원회 소속 수석전문위원들이 국정감사 기간 동안 당 소속 위원들의 자료를 분석하고 이를 기초로 간사위원과 원내대표가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새누리당 관계자에 따르면..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6일 오후 7시 포항 영일대 광장에서 열리는 ‘포항 수산물 축제’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16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89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17년도 예산안 등 안건을 처리.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16일 오전 11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89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 참석.
▲산학협력단장 김건우 ▲도서관장 홍성준 ▲기획조정실 평가예산팀장 박종화
경북도교육청은 2017학년도 초·중·고에 입학하는 신입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교육비는 고교학비,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인터넷 통신비 등이 지원된다. 또 교육급여 수급자에게는 부교재비, 학용품비, 교과서비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15일 교육비지원사업 안내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예비 소집 시 배포할 가정통신문 예시 안을 각 학교에 일괄 배포했다. 가정통신문에는 신청 자격, 신청 기간, 제출 서류 및 절차 등에 대한 안내와 함께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는 교육비 항목과 연간 지원 금액 등이 담겼다. 정경희 재무정보과장은 “교육비 신청 기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지원 대상자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해 많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달성군 사문진주막촌이 영업허가도 받지 않고 불법으로 영업해 탈세의혹을 받고 있지만, 관할 남대구세무서는 전혀 모른다는 반응이다. 지난달 29일 달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채명지 의원은 “사문진주막촌 운영이 2013년 4월 10일부터 시작됐는데, 주막촌 영업허가를 지난 5월 2일 받았다”며 “그동안 영업허가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불법으로 영업을 했다”고 지적하고 세금탈루 의혹을 제기했다. 또 채 의원은 “그동안 사문진 주막촌은 영업으로 20억, 카페는 2억 원을 매출을 올렸다”고 행정감사에서 밝혔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15일 오전 10시 대경섬산연에서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부모를 둔 자녀들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이 후원한 이번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10명의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이 전달됐으며, 이날 학부모들도 참석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의열 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장학증서를 수여받는 학생들은 섬유패션산업에 열심히 일하시고 계시는 부모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섬유패션의 일원이라는 큰 자긍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이 지역 고용증진과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15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된 ‘2016 대구고용증진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단체상인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상을 수상했다. 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은 올해 청년 취ㆍ창업을 위한 ‘안전관리 전문인력양성과정’과 ‘문화이벤트양성과정’을 개설해 교육과정생의 95%가 수료했고, ‘문화이벤트양성과정’의 경우 취업률 78.9%를 달성했다. 특히 이 교육원은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취업 대신 창업을 꿈꾸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공동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교육과 지원활동을 펼쳐 모범적인 창업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교육원은 교육생들 가운데 조합원 참여 희망자를 선발 구성한 후 창립총회, 인큐베이팅, 자립을 위한 역량 강화 지원활동 등을 펼쳐 문화이벤트과정 수료생 7명이 ‘해피문화이벤트협동조합’을, 안전관리과정 수료생 6명이 ‘안전교육지도사 협동조합’을 성공적으로 설립시키도록 지원했다. 김종신 평생교육원장은 “우리 교육원은 지역민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우수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지역 산업체, 지역 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취ㆍ창업자를 위한 인력양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최근 6년간 500여 명의 교육생을 취ㆍ창업으로 이끄는 성과를 냈다. 우리 대학 주문식교육 정신을 기반으로 평생교육 분야에서 지역에 기여하는 프로그램들을 발굴ㆍ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는 제19회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이 '사랑과 평화의 빛'을 주제로 펼쳐진다. 15일 포항시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정유년 닭띠 해를 맞아 국운회복 염원과 최근 국내외 정세에 따른 온 국민의 소망과 염원을 감안해 축전 주제를 ‘호미곶, 사랑과 평화의 빛’으로 정하는 등 계획을 확정했다. 포항시축제위원회가 마련한 행사를 살펴보면 해맞이 후 호미곶광장에서 펼쳐질 '하늘에서 복(福)이 내려요'는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과 시민, 외국인에게 새해 축복을 상징하는 2017개의 복주머니로 사랑과 평화의 의미를 담는다. 이에 앞서 자정행사에서는 한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아듀 2016!', '웰컴 2017' 프로그램에서 영상과 특수효과, 오색찬란 조명을 활용한 치유와 축복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 디지털 멀티미디어 타종식, 뮤직불꽃쇼 순으로 진행되며 사랑을 의미하는 하트풍선 2017개 날리기와 평화를 상징하는 평화의 손잡기 순서에서는 해상데크에서 입체적인 불꽃이 터지며 축전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이밖에도 사랑과 평화를 축제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푸짐하게 준비된다. 호미곶의 하늘을 사랑의 사연들로 수놓을 사랑의 풍선날리기 외에도 새천년광장 내 닭 조형물이 설치된다. 무대 양측에는 축전 주제인 LOVE와 PEACE를 새긴 이미지가 LED화면을 통해 표출돼 생생한 포토존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포항시축제위원회는 호미곶의 지형특성상 강한 바람으로부터 관광객을 보호할 수 있는 대형텐트를 이용한 방한대책을 강구 중이다. 부대행사로 소원지달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컬링, 아이스하키체험, 닭 윷놀이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번 해맞이 축전에 담아낼 계획이다. 한편 올해 해맞이 행사에서도 1만명 떡국 나눔행사가 진행되며 쾌적한 해맞이관광 환경조성을 위해 행사장 주변 기업형 노점상 전면 금지대책을 세워놓고 있다.
경북도는 15일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식품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한해 평균 46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주로 12월에서 2월 사이 겨울철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11월부터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에서 면역력과 개인위생수준이 낮은 유아나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되는 식중독 의심환자가 꾸준히 발생되고 있다. 지역에서도 지난 11월 집단 구토, 설사 증세로 신고 된 경주 K초등학교 환자에게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
경북도 황형우 산림산업과장이 산림환경포럼이 주최하는 ‘2016년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상은 산림환경포럼에서 산림의 환경기능을 향상시키고, 산림환경 보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2005년부터 순수한 민간차원에서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선정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운영위원회’의 엄격한 심사와 절차를 거쳐 권위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상은 입법, 자치, 연구, 교육, 정책, 행정, 단체, 임업 등 8개의 부문로 구성되며, 황형우 산림산업과장은 연구 부문에 선정됐다. 한편, 황 과장은 1976년부터 40여 년간 공직에 재직하면서 산림과 국토녹화, 농·산촌 소득개발의 거점인 산림자원개발원 활성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등 대규모 국가기관을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국민들의 산림교육과 쉼터 제공을 위한 산림복지시설 인프라 구축, 산촌생활·구곡문화·산림문학 등 끊임없는 산림행정 연구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기능을 향상시키고 산림행정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켰다. 2014년에는 산림청 산림생태계복원과장으로 재직하면서 한민족의 정신적 고향이자 한반도의 생태축인 백두대간에 대한 실태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남한지역 정맥 실태조사,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 연구 등 산림분야 연구로 산림환경 보존 연구에 기여한 바가 크다. 특히 ‘경북산림생태’, ‘이제는 산림비즈니스다’, ‘경북의 산채를 찾아서’등 산림발전을 위한 저술활동을 활발히 하는 등 산림환경 연구에 기여한 공을 크게 인정받았다. 황 과장은 “공직자로서 산을 어떻게 보존하고 어떻게 활용해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공직자로서 당연한 직무”라면서 “앞으로도 ‘바라보는 산에서 먹고사는 산으로’ 만들기 위해 산림과 임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겨울 관광지인 봉화 산타마을이 오는 17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2일까지 58일간 운영에 들어간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17일 봉화 분천역에서 김장주 행정부지사, 봉화군수, 코레일 경북본부장을 비롯해 10개국 주한대사, 관광객, 마을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2017 한겨울 산타마을’개장식을 가진다. 봉화 산타마을은 한적한 시골역을 하루 2천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산타의 기적’을 일구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여름에는 ‘여름산타마을’을 개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개장식은 ‘2016 한국관광의 별’ 선정 퍼포먼스, 주한대사 사인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눈썰매장, 산타 레일바이크, 당나귀 꽃마차, 소망우체통, 이글루 등 기존의 다양한 즐길거리에 산타의 집, 세평하늘숲, 백호랑이 조형물 등을 추가해 보다 풍성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마을주민이 운영하는 토속음식점, 봉화군 농특산물 판매점, 산타카페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먹거리로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특히 개막 행사에는 뉴질랜드 주한대사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온 10개국 대사․차석․영사와 가족 등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의미를더하고 있다. 이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안동 신청사와 하회마을 등을 둘러보고, 봉화 분천역 개장식에 참석한 후 V-train을 이용할 계획이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이곳에 2014년 겨울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기차역을 중심으로 한 산타마을을 운영해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보이지 않은 노고와 헌신이 있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명품 테마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북도가 앞장서 봉화군, 코레일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15일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 대회의장에서 ‘제4기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김장주 행정부지사, 임종길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인재양성본부장, 김승태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장을 비롯한 캠퍼스장, 주임교수, 졸업생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졸업한 농업마이스터생들은 12개과정 240명이며, 평소 바쁜 영농일정에도 2년간 주경야독으로 전문농업경영인의 꿈을 이뤘다. 이들은 졸업 후 농촌현장으로 돌아가 그동안 배운 전문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지역 농업을 선도하게 된다. 한편,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2009년 설립된 전문농업인 육성 교육과정으로 4년제로 시작해 현재는 유일하게 국비로 운영되는 2년제 품목별 전문농업인 교육과정이다. 경북농민사관학교를 대학본부로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안동대,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5개 학교에서 품목별로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사과, 포도, 한우 등 도내 주요 농특산 품목별로 최고 전문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입학자격도 입학희망품목 4년을 포함한 총 13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중상급 이상의 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으로 제한하고 있을 만큼 엄격하다. 현재까지 졸업생은 505명에 이른다. 이를 졸업생 가운데 지난 2회에 걸쳐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전국 농업마이스터 147명 중 31명(21%)이 배출돼 지자체 최대 농업장인을 보유하고 있다.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은 재배품목에 대한 전문기술, 지식 및 경영능력을 갖추고, 다른 농업인에게 교육․컨설팅을 할 수 있는 지도력 있는‘농업분야 최고의 장인(匠人)’을 의미한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FTA와 고령화, 인구감소 등 어려운 현실에 처한 우리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마이스터 졸업생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지난 2년간의 배움을 토대로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핵심일꾼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15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제2회 경북창조경제협의회’를 열었다. ‘경북창조경제협의회’는 지역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혁신주체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창조경제 관련 사업과 민관협력 과제를 발굴·추진하기 위해 ‘창조경제 민관협의회 등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설치된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공공기관, 지원기업, 연구기관, 금융기관, 학계, 기업 등 지역의 20여개 기관·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난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논의 결과 협의회는 향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요 사업인 스마트팩토리, 전통문화·농업 6차 산업, 7대 상생협력·벤처·창업, 고용존 운영을 중심으로 혁신기관 간 연계․협력을 위해 전략적으로 제휴하고, 중앙정부의 사업을 유치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회의는 2부 행사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핵심사업인 스마트팩토리 사업의 우수기업 시상과 사례발표가 이어져 관심을 끌었다. 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14년 12월 17일 개소 이후 중소기업 혁신지원을 위해 스마트팩토리 보급, 공장새마을 운동 추진, 신사업 업종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또 스타트업 발굴 육성, 6개월 챌린지 플랫폼 사업,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등을 통해 창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문화유산과 농업에 강점이 있는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특화사업으로 종가음식 사업화, 명품고택 활성화 사업, 문화콘텐츠개발, 농업6차 산업화 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업-청년 인력 매칭사업, 지역 맞춤형 인력 양성, 고용예약매칭 프로그램 등의 운영을 통해 심각한 청년고용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창조경제는 현재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현세대 뿐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결코 중단할 수 없는 정책”이라며 “창조경제의 지속적인 추진과 성공을 위해서는 지역 내 기관간의 협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과 민관협력사업의 적극적인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가 어항시설 안전사고 ‘0(Zero)화’에 도전한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동해안방파제등에서 발행한안전사고는 55건(사망6, 부상7, 구조42명)에 이른다. 이는 동해안이 너울성파도, 강풍, 해일 등 이상 기후로 인해 낚시객 추락사고 등의 어항시설 이용에 따른 안전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에 지방어항 등 어항시설 개발사업에 530억 원, 어항안전시설 및 유지보수 등 안전시설물 설치에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항의 기능보전 및 이용자의 안전성 향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 통해 안전한 어항개발과 취약시설 보수보강 정비로 어항 시설물의 고유 기능유지와 내구연한을 늘리고 이용자에 대한 안전을 확보에 나선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안전난간대, 안내표지판, 인명구조시설, 방범용 CCTV를 설치해 야간통행 및 항내 추락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가로등 유지보수와 차막이 안전시설물 등 22개소 9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시급성이 요구되는 노후어항 44개소에 530억 원을 투입해 손상된 방파제, 물량장, 테트라포드(일명, 삼발이), 선착장 등 부대시설 유지보수사업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아울러 바닷가를 찾는 차량 및 낚시객 등이 많이 이용하는 어항시설 130개소(국가어항14·지방어항22·소규모어항94개소)를 대상으로 시·군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안전한 시설물 조성과 취약시설 안전시설 설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인명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이석희 경북도 해양수산정책관은 “재난은 예방이 최우선인 만큼 어항시설 이용 시 안전펜스와 안내표지판을 잘 살피는 등 시설관계자와 이용객 모두가 안전관리자가 돼 줄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시설을 보수·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