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9일 '저소득주민자녀기금' 이자로 마련된 장학금을 지역 내 6명의 학생에게 수여했다. 군은 당초 10명에게 지급 예정이었으나 학업 성적에 미달해 최종적으로 6명에게만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은 교육을 육성, 성주군의 앞날을 키워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는 성주군이 학업 기회의 출발선이 평등하지 못한 저소득 학업 우수 청소년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약 2억 원이 넘는 기금을 마련 지급하고 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장학금 수여식 후 참석자들과 다과를 함께한 자리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녀를 훌륭히 키우고 계시는 것에 대해 존경한다"며 “성주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무료 별고을 교육원 운영 및 장학금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별고을 교육원은 이제 그 성과를 보이고 있으니, 꼭 참여해서 더 많은 교육적 해택을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6일 연오랑홀에서 뇌졸중 장애인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뇌졸중 재발방지와 건강수칙에 관한 특강을 실시하고, 싱겁게먹기 실천을 위한 저염식 시식회와 환우 간 정보교류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뇌졸중 장애인은 평소 재발에 대한 부담과 염려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 번 자조모임은 뇌졸중 장애인 가족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기회의 자리로 만들었다. 겨울철 뇌졸중 환자의 건강수칙 등 전문가 특강에 이어서 고혈압, 당뇨 등 만성병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하여 올바른 식생활습관 홍보, 저염식이 도시락 시식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 날 자조모임에 참여한 한 장애인 가족은 이번 ‘자조모임의 자리를 통하여 환우 간의 정보도 교환 하고, 비슷한 처지의 사람을 만남으로서 공감의 기회도 되어 너무 좋았으며, 앞으로도 보건소의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20일 오후 6시 축협3층에서 열리는 ‘JC 특우회 회장단 이·취임식‘에 참석.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희망찬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새아침을 맞이하여 군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하시고 희망과 축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언제나 새날은 밝게 보면 밝아지고 우리에게 희망과 설렘을 갖게 하며 우리의 내일은 분명 오늘보다 나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합니다. 지난 한해 우리 겨레는 난국에 처 할 때마다 더욱 일치 단결하여 그 어떤 고난도 의연히 극복해 왔던 역사의 교훈을 우리 모두가 되새기면서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노력하는 자에게 길이 있듯이, 군민 모두가 힘을 모으면 결코 못할 일도 없을 것이며, 우리 모두가 역동적인 자세로 임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던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안동시는 신규시장 개척지인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 판촉행사를 통해 안동 농식품을 홍보하고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은 물론 현지 소비자들에게 안동 농·특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판촉행사는 우수한 품질과 안정성이 확보된 안동 농식품을 기존 고객 관리는 물론 신규, 잠재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전략이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지난 2월 19일 말레이시아 NSK마켓과의 ‘안동 농특산물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판촉활동을 펼쳐 안동 농식품 수출 실적이 크게 늘었다. 말레이시아에 대한 수출물량이 2015년도엔 딸기, 배, 멜론, 사과 품목으로 38톤 5만6천 달러였으나 올해는 10월 말까지 수출물량이 80톤 17만1천 달러로 47%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품목도 단호박, 고춧가루, 마가공 음료 등 신규 수출 농식품을 발굴해 수출확대에 큰 성과를 올렸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0일 오전 10시 시민회관 앞에서 열리는 안동 성소병원 사랑의 쌀 기부 전달식에 참석.
손광영 안동시의원(태화·평화·안기동)은 최근 열린 제184회 안동시의회(제2차 정례회) 기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폭넓은 안목과 함께 현장행정 정책 대안제시로 눈길을 끌었다. 우선 민생안정분야에서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가스배관망 예산증액 편성과 낙동강 상류 퇴적물의 오염상태와 수질오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에 대한 예산요구를 촉구했다. 주민복지분야는 ▲평생학습 어울마당 행사는 시민들의 삶의 의욕을 심어 줄 수 있는 내실운영,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활성화, ▲“의로운 시민 등에 대한 예우” 조례에 따른 시민들의 안녕을 위해 봉사자 발굴, ▲의사무능력자 관리, ▲저소득층을 위한 예산은 현실에 맞게 식자재 지원 철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경로당 지원 형평성 제고, ▲독거노인 실태조사 철저, ▲장애인 일자리 및 복지시설 활성화, ▲노인일자리 민원 해결 철저, ▲한부모가정 및 다문화 가족의 세심한 관리·지원을 요구했다. 체육관광분야는 ▲탈춤축제시 젊은 청소년 참여 확대 프로그램 개발, ▲민간단체 보조금 정산 철저, ▲문화사랑카드 활성화, ▲낙동강둔치 랜드마크적인 공원화 추진, ▲시민테니스장 연합회 위탁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화예술분야는 ▲향토 유적 체계적인 관리와 민간행사보조금 정산 철저, ▲민속축제 프로그램 확대 개선, ▲문화예술의 전당 소외계층 관람 기회 제공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보건분야는 ▲식품진흥기금 활용방안 확대, ▲보건소·진료소 환자안내 철저, ▲의·약국 효율적 지도·단속, ▲감염병 예방관리 철저, ▲방역사업 확대실시, ▲저소득층 각종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한 홍보 강화, ▲출산장려정책 체계적인 계획 수립, ▲건강 체험관 개선 요구, ▲생활 속의 건강 월간지 발행시 주민참여 프로그램 병행을 요구하였다.
예천군은 2016년 한 해 동안 군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고객중심의 민원행정을 펼쳐 행정에 대한 신뢰와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예천군 민원실은 내 집같이 편안한 민원실을 위한 미니갤러리와 작은도서관, 민원안내도우미제도 운영과 매주 3회 민원실 전 직원이 민원응대 인사연습을 실시로 친절함이 몸에 배도록 하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교통이 불편한 지역이나 시간적 여유가 없어 민원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민원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지적민원실 운영과 학업에 바쁜 학생들에게는 학교 방문 주민등록증 발급으로 학생들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특히, 새로운 삶의 터전을 잡은 도청신도시 입주민들에게 더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청신도시 이동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청신도시 입주에 필요한 민원의 신속한 해결로 신도시 입주민의 민원만족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곤충엑스포와 전국규모의 양궁대회와 육상대회를 위한 철저한 위생업소 관리로 관광객이나 선수들의 만족감이 높았을 뿐 아니라 경상북도 식품위생관리사업 최우수, 경상북도 공중위생관리사업평가 우수, 경상북도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수, 식품안전관리 전국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만족과 신뢰도를 높이는 민원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지난 15일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는 ‘저출산 극복 뉴-베이비붐 선도지자체 공모’에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의성군이 선정돼 특별교부세 7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뉴-베이비붐 선도 지자체 공모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맞춤형 저출산 극복 시책을 마련해 새로운 베이비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결혼부터 출산, 육아까지 통합적인 지원사업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1개 지자체가 서면심사를 통과했고 의성군을 포함한 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의성군은 ‘출산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보건소 출산장려정책과 연계한 생애주기별 출산장려 통합센터 운영으로 농촌지역 저출산 극복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한 것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인구가 소멸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어 인구 유입 및 저출산 극복이 군의 핵심과제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 저출산 극복을 선도하는 성공적 모델이 되어 타 시군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뉴-베이비붐' 선도 지자체로 선정된 5곳은 의성군 외에 서울 성북구, 충남 부여군, 전북 완주군, 경남 밀양시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일 군의회 본 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09회 의성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의성군의회(의장 최유철)는 지난 16일 제208회 의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7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군정질문,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1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2차 본회의에서는 김동준 의원, 임태선 의원이 교육환경 개선 방안 및 용역비 집행 관련 군정질문을 하고 군수 등으로 부터 답변을 들었다. 그리고 2017년도 예산은 중장기적 지역발전을 위한 투자,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인 재원 투자, 보건의료분야 확충 및 농촌분야 투자 확대, 성과평가와 연계한 재정 투자효과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으나 군민들의 욕구와 뜻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는데 역점을 두고 심의했다.
SK주식회사(대표이사 조대식)가 지난해 인수한 반도체 소재 기업 SK머티리얼즈가 일본 쇼와덴코(Showa Denko)社와의 합작법인(JV)을 통해 식각(蝕刻)가스 분야로 사업확장에 나선다. SK머티리얼즈와 일본 쇼와덴코社는 1년여간의 합작사업 검토를 거쳐 지난 18일 생산∙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 사명은 SK쇼와덴코로 지분율은 SK머티리얼즈가 51%, 일본 쇼와덴코社가 49%이다. 초기 투자금액은 210억 원 규모이며 양사는 식각Gas 수요 증가에 맞춰 지속적인 증설 투자를 실행할 계획을 밝혔다. 식각가스란 실리콘 웨이퍼 상의 필요 부분만 남겨두고 나머지 물질을 제거하는 반도체 공정인 식각 과정에 사용되는 특수 가스다. 향후 반도체 미세화 공정 및 3D낸드 확산에 따라 식각가스 수요도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SK쇼와덴코가 생산할 가스는 3D낸드 적층화에 따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CF계 식각가스이다. 업계에 따르면 CF계 식각 가스의 시장규모는 2016년 2천500억 원 수준이며, 일부 제품의 경우 현재 공급 수준을 유지할 때 당장 내년 하반기부터 공급 부족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SK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식각가스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쇼와덴코사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식각가스 시장 조기 진입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종합 소재기업인 쇼와덴코社는 CF계 식각가스 Global 1위 기업으로 시총은 2.5조 원에 달한다. 또한 불소계 특수가스 전 제품 라인업과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북미∙유럽∙중국 등에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다. 합작법인은 경북 영주의 SK머티리얼즈 공장 내에 CH3F(플루오르메탄) 1차 생산설비 20톤을 내년 8월까지 건설 완료하고, C4F6(육불화부타디엔) 등 고부가 CF계 가스 사업도 순차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3D 낸드 확산에 대응한 Timely한 생산 설비 증설 및 중국 등 Global 설비 확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사업 협력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 2월 출범한 후 1년이 채 안되는 시간 동안 발빠른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SK에어가스를 인수해 산업가스 사업에 진입했으며 5월에는 합작법인인 SK트리켐을 설립해 프리커서 분야로도 진출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SK쇼와덴코 설립으로 제품 다각화에 성공, ‘종합반도체 소재 기업’으로의 성장이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머티리얼즈는 사상 최대 실적 갱신을 이어가며 올해 3분기 1천237억 원의 매출과 406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SK주식회사로 인수되기 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6.5%, 25% 급증한 것이다. SK머티리얼즈 관계자는 "향후에도 미국과 일본 등 반도체 소재 선도국 업체들과도 추가적인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했다.
상주시는 지난 16일 2016년 한해동안 시민들에게 감동 행정을 펼쳐 칭찬을 받은 직원들을 소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시민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해주고 세심한 배려로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모두 12명으로 시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시민들이 민원해결과정에서 느낀 감동과 감사 사연이 올라온 주인공들이다. 이정백 시장은 참석자들 한 명 한 명에게 어떻게 시민과 소통했는지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칭찬과 함께 시상품으로 도서를 전달했다. 또한 "다양한 친절 사례가 모든 직원들의 본보기가 되도록 공유하는 한편 시민 감동과 만족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에게 감동 행정을 펼친 공무원들을 적극 발굴·격려해 ‘살맛나는 희망도시, 함께뛰는 화합상주’를 만드는 시민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군위군은 2016년도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의 지급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20일부터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한다. 올해에는 총 8천861농가(5천727ha)에 대해 41억여 원의 직불금이 지급되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2억3천만 원(5.7%)이 늘어난 것이다. 세부적으로 쌀 고정직불금은 작년에 비해 3천만 원 감소한 3천922농가에 29억 원이, 밭 농업직불금은 작년에 비해 면적은 감소한 반면, 지급단가가 올라 4천301농가에 9억7천만 원이 지급된다. 또한, 농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지역의 농가에 지급하는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638농가에 2억천만 원이 지급된다. 쌀 고정직불금 지급단가는 농업진흥지역 안 농지는 ha당 107만 원, 밖 농지는 80만 원이다. 또한 밭 농업직불금 중 논이모작은 ha당 50만 원, 밭고정은 작년보다 15만 원 상향돼 40만 원이다. 쌀값 하락에 따른 쌀 변동직불금은 2016년 수확기 평균 쌀값을 조사한 후 지급단가를 결정해 다음해 3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군위초등학교(교장 이가영)는 지난 16일 군위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1층에서 군위학생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를 열어 재학생, 학부모, 여러 선생님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지난 2013년 교육부 지정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에 선정돼 올해로 창단 4주년을 맞이한 군위학생오케스트라는 올해 오지은 담당교사와 권영우 지휘자, 이외 다른 악기 교사들의 가르침 속에서 매주 합주실에 모여 열심히 악기 연주 연습을 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연주 연습한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이날 오페라의 유령, 도레미송, 베토벤 바이러스, 소나타, 하이든 바이올린협주곡 제2번 1악장, You raise me up, 금과 은 등의 합주곡을 아름다운 음색으로 연주했다. 또 군위초를 졸업한 군위학생 오케스트라 출신의 중학생 언니오빠들과의 협연 연주를 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날 연주회를 지켜보던 재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틈날 때마다 연주 연습을 해서 훌륭한 무대를 선사한 어린 단원들의 진지함과 열정에 감동받아 뜨거운 성원의 박수갈채를 보냈다.
지난 15일 상주상무 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팬들을 찾아갔다. 이 날 오전부터 저녁까지 축구클리닉과 선물전달, 상주성모병원 방문 및 환우 응원행사를 통해 지역민들과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마지막 홈경기에 실시했던 ‘우리 아이 소원편지’ 이벤트의 연속으로 당시 당첨된 3명의 아이들을 찾아가 편지에 작성했던 소원을 들어주는 맞춤형 행사다. 우선 축구대장이 되고 싶다는 첫 번째 당첨자의 소원에 따라 해당 어린이집의 반 아이들을 초청해 축구클리닉을 진행했다. 축구교실에 신난 아이들은 선수들을 보고 더없이 기쁜 마음을 표현했고, 선수들과 직접 축구를 하며 친밀감을 쌓았다. 이후 터닝메카드W 장난감과 자전거가 가지고 싶다는 2명의 당첨자를 만나기 위해 해당 유치원과 학교를 깜짝 방문해 선물을 증정하고 사진도 촬영하는 등 아이들의 기억에 남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군위고등학교(교장 조건호)는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총 3명)를 배출하는 경북의 명문고로 우뚝 섰다. 지난 15일 2017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결과에서 군위고 박소영(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양이 최종합격했다. 박소영 양은 사교육의 도움 없이 학교에서 지원하는 동아리 활동과 특별 진학프로그램을 꾸준히 받아왔다. 친구들과 학교에 버려진 폐지를 모아 광고비를 마련하고, 이 돈으로 위안부 할머니를 알리는 광고를 제작해 군위지역 내에 배포하고, 또한 일제 강제징용의 전유물인 하시마섬(군함도)을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하여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붙여 잘못된 역사를 바로 잡고자 노력했다. 박 양의 고3 담임을 맡았던 김자경 교사는 “야자시간에 가장 성실하게 참여하는 학생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평소에도 자신이 알고있는 지식에 대해 겸손하며, 자신의 공부 방법을 상위인지를 활용하여 자기주도적으로 관리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그래서 쟤는 뭘 해도 성공하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군위고는 최근 서울대에 2년 연속 3명이 합격하는 입시결과로 지역사회와 교육계에서 농어촌학교의 희망이자 롤 모델로 회자되고 있으며, 농촌 지역에서도 지역 여건을 잘 활용한다면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가져다줬다. 박 소영 양은 “지난해 서울대에 입학한 2명의 선배들처럼 좋은 결과로 군위를 전국에 알리고 역할을 하고 싶어 했던 바람이 이뤄져 매우 기쁘다”고 했다. 조건호 교장은 “교내 환경개선과 선생님들의 학습방법 개선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근무환경을 개선하여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함께 활동에 참여하고, 학생들의 교육과 올바른 성장에 더 큰 힘을 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20일 오전 10시 상주축협 북문지점에서 개최하는 상주축산농협 북문지점 개소식에 참석.
영주시는 시민과의 약속이자 시민이 주인인 공약사항 추진부터 평가 과정까지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의 문제를 가장 가까이서 체감할 수 있는 일반 시민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공약이행점검 시민배심원단 운영을 추진한다.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으로 지난 3~4일에 걸쳐 영주시민을 대상으로 ARS를 통해 성, 나이, 지역을 고려해 시민배심원 참여 의사를 밝힌 440여명을 1차로 선발했다. 그 중 전화 면접을 통해 최종 40명을 선발해 영주시 시민배심원단이 구성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영주시는 지난 19일 1차 회의를 가졌고, 영주시장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매니페스토 운동과 시민배심원제'에 대한 교육과 영주시 공약이행 평가 및 공약사항 조정안을 심의하기 위한 5개 분임을 구성해 분임별 토의를 진행했다. 이어지는 2차 및 3차 회의에서는 공약사항 추진 담당자가 그동안 공약사항 추진상황 및 공약사항 조정안에 대해 직접 설명을 하고, 분임별 공약사항 조정 적정여부 토의 및 공약이행 평가를 통해 성과와 문제점을 제시하고 개선방안 및 아이디어를 마련 할 예정이다. 전체 시민배심원단 투표로 공약사항 조정안 승인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아울러 내년 1월 중 시민배심원단 운영 결과와 공약사항 이행점검 결과보고서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총 3차에 걸친 쉽지 않은 회의 과정이지만 이제는 시민의 참여만이 지방자치를 발전시키는 방안이고 한명의 우수한 인재보다 집단지성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걸 느낀 시민들의 열띤 참여가 기대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민배심원단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향후 시정추진에 반드시 반영할 것을 약속한다”며 “주민소통을 위해 더욱 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지난 16일 오후 구미역 광장에서 구미시사회복지협의회, 경북사회복지공동 모금회 주관으로 사회복지시설 단체, 봉사단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2017 거리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스한 사랑을, 시민들에게는 나눔 실천의 행복을 전해주기 위해 밸리댄스, 노래, 색소폰연주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고 본 공연에서는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구미노인종합복지관 핑크하트합창단의 합창과 꿈이 있는 지역아동센터 소고춤, 통기타 연주, 댄스, 난타 등의 재능기부로 캠페인의 열기를 더했으며, 이날 모금된 성금전액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액 기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