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6일 연오랑홀에서 뇌졸중 장애인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뇌졸중 재발방지와 건강수칙에 관한 특강을 실시하고, 싱겁게먹기 실천을 위한 저염식 시식회와 환우 간 정보교류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뇌졸중 장애인은 평소 재발에 대한 부담과 염려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 번 자조모임은 뇌졸중 장애인 가족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기회의 자리로 만들었다.
겨울철 뇌졸중 환자의 건강수칙 등 전문가 특강에 이어서 고혈압, 당뇨 등 만성병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하여 올바른 식생활습관 홍보, 저염식이 도시락 시식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 날 자조모임에 참여한 한 장애인 가족은 이번 ‘자조모임의 자리를 통하여 환우 간의 정보도 교환 하고, 비슷한 처지의 사람을 만남으로서 공감의 기회도 되어 너무 좋았으며, 앞으로도 보건소의 장애인 재활 프로그램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