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우리 집 마당에는 늘 닭 몇 마리가 뛰어 놀았다. 수탉은 화려하고 기품 있는 모습으로 뚜벅뚜벅 걸음을 옮기며 잠시도 나머지 닭들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그러다가 먹잇감이라도 하나 발견하면 특유의 소리를 내고 그 소리를 듣고 암탉이 달려오면 먹이를 건네주었다. 별로 흔치 않은 먹잇감을 내어주는 모습은 여간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 그에 비해 암탉은 늘 다소곳했다. 그저 그런 수수한 모습에 드러낼 것 없는 몸매로 더러 수탉을 두려워하기도 했다. 알을 낳아 품는 모습은 아주 별다른 구경거리였다. 20여 일을 하루 몇 차례 먹이나 물을 먹기 위해 잠시 자리를 뜨는 것을 제외하고는 꿋꿋하게 자리를 지켰다. 어린 마음에 참을성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런 참을성의 결과로 노랗고 예쁜 병아리가 태어났다.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는 순간을 줄탁동시(啐啄同時)라고 한다. 부화 직전에 있는 병아리가 알 속에서 세상 밖으로 나오기 위해 몸부림치며 알 속에서 껍질을 쪼는 정점의 순간과 이 소리를 듣고 새끼가 깨어나기를 바라는 어미의 쪼는 순간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져서 아름답고 예쁜 병아리가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병아리는 어미 닭의 각별한 보살핌 속에서 그 연약한 모습을 점차 키워간다. 외부의 온갖 위험 요소들에서 새끼를 지켜내는 어미 닭의 일상은 놀라움 그 자체이다. 먹이가 있는 곳으로 이끌기도 하고, 바람이 불거나 솔개가 날아다니면 여러 마리의 병아리를 한 마리도 남김없이 품속에 감추기도 하면서 보듬고 살피는 일을 잠시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온 국민이 분노와 실망으로 몸부림치는 닭띠의 해 정유년 벽두에 옛 추억으로 남아있는 닭에 대한 기억은 아주 각별하다. 수탉의 나누고 지키는 모습과 암탉의 알뜰하게 보호하고 키워가는 모습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국가나 사회 지도층에 있는 사람이 좀 더 나눔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면 오늘날과 같은 양극화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들이 가진 권한이 헌법에 있는 그대로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엄중한 것이라는 깨달음이 조금이라고 있었다면 그 숱한 국정농단이 발생하는 곳곳에서 한 번쯤은 경종을 울리고, 농단을 알리는 우려의 목소리가 울려 나올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국리민복을 자처하는 공복들 중에 그 누구 하나 가릴 것 없이 침묵하고 있었으니,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고 말았다. 거기에다 실로 안타까운 것은 천만 이상의 국민이 춥고 비바람 부는 날씨에 촛불로 밤을 밝히고, 젊은 엄마 아빠들이 고사리 같은 어린 딸·아들의 손을 잡고나와 한 목소리고 외치고, 중고등학생들까지 수업을 마다하고 뛰쳐나와도 끄떡도 않고 그래도 할 말이 있다며 온갖 거짓을 말하며 부끄러워 할 줄 모르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일은 실로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오천만 국민을 먹이고 지켜가야 할 국가지도자들이 가난한 시골 초가집 마당에서 암탉과 병아리를 돌보던 한 쌍의 닭에도 턱없이 미치지 못하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현실은 서글프다는 말로 스스로 위안을 삼아야겠다. 온 국민이 분노하고, 온 나라가 어렵고, 젊은이들의 절망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좀 더 나은 사람들과 좀 더 가진 사람들이 수탉과 암탉의 삶의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으면 한다. 특히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상공업을 경영하는 분들은 현상을 유지하고, 운영하는 것만으로도 힘겨운 일이겠지만 함께하는 근로자들이 계속해서 일할 수 있게 하고, 그들에게 아주 조금씩 만이라도 더 나누는 마음을 열어 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아울러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는 좀 더 정의롭고, 나 자신에게 있어서는 세상을 향해 보다 더 당당해야 하겠다는 다짐으로 한 해를 시작한다. 어릴 적 시골 집 마당에 뛰어놀던 닭의 모습이 못내 그리운 정유년의 시작이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지난 5일 상주쌀연구회원 71명(회장 윤기홍)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농업대학강의실에서 정기총회 및 병해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벼 키다리병 예방을 위한 볍씨소독 요령에 대해 전개됐으며 2017년도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에 대한 소개를 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사업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신입회원을 영입하였고 2017년도 연구회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상주쌀연구회 윤기홍 회장은 2017년도 전회원 GAP인증획득을 목표로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또한 GAP인증 획득에 필요한 기반을 정비하는데 전념하여 앞 서 가는 연구회로 거듭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10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국비 등 외부재원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성공전략 컨설팅(특강), 10시 함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하는 읍면동간담회(함창읍), 오후 1시 30분 이안면사무소에서 개최하는 읍면동간담회(이안면)에 참석.
장욱현 영주시장은 10일 오후 1시 30분 농업인복지관에서 개최되는 2017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7시 30분 그랜드컨벤션웨딩에서 개최되는 2017년 영주시약사회 정기총회에 참석.
영주시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가능 표지가 ‘원형’으로 바뀐다. 9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할 수 있도록 장애인차량에 부착하는 ‘주차가능’ 표지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장애인 본인용(노란색)과 보호자용(흰색)으로 색상과 모양을 달리해 1월부터 전면 교체 발급하고 있다. 표지가 교체되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 가능한 자동차는 동그라미 표지를, 주차불가 자동차는 사각형 표지를 부착하게 돼 구분이 명확해지게 된다. 그동안 사망 등 편법으로 장애인 표지를 반납하지 않고 사용하는 주차가능 표지의 부정사용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집중교체 기간은 오는 2월 말까지 진행되며, 8월 말까지 교체 홍보기간 동안은 기존표지와 병행사용이 가능하다. 오는 9월 1일부터는 새로운 모양의 주차가능 표지를 전면 사용해야 하며, 단속을 통해 위반차량에 대해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시는 교체대상을 1천600건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 교체 절차는 기존 주차표지, 자동차등록증, 운전면허증을 지참하고 장애인의 주민등록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장애유형 및 등급, 확인, 보행상 장애여부 확인을 거쳐 ‘주차가능’ 또는 ‘주차불가’ 장애인 사용 자동차 등으로 교체 발급된다.
9일 영주시는 법무부가 추진하는 법률홈닥터 거점기관으로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법률홈닥터 제도는 법무부와 영주시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변호사 자격을 갖춘 법률홈닥터가 지역 거점기관에 상주하면서 취약계층을 비롯한 서민에게 1차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서민 법률주치의 제도다. 영주시는 지금까지 총 1천300여 건의 법률상담과 85건의 구조알선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는 민사·가사 363건, 형사 60건, 기타 24건 등 460여건의 법률상담과 법 교육 등을 실시했다. 시민들에게 채권·채무, 근로관계·임금, 상속, 이혼·친권·양육권, 손해배상, 개인회생·파산 등 생활법률 전반에 걸쳐 상담 및 교육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영주시 '법률홈닥터'로 근무하는 강희석(34) 변호사는 “영주시는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섬김 행정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소외계층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법률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영주시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청도군은 지난 2016년 국내외 관광객 400만 명이 청도군 문화관광을 즐기고 간 것으로 추산했다. 2015년 대비 4%가 증가한 것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은 주요관광지는 운문사 일원과 남성현 지역 테마관광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도군은 산자수명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전형적인 농촌도시로 인근 대도시인 대구, 부산, 울산 등 1천만 명 거점인구를 가진 영남의 중심지다. 산동과 산서의 권역별 문화관광을 알리는데 역점을 두고 홍보를 강화한 결과로 2016년을 군정목표인 '품격 있는 문화시대 구현'을 실현한 한해로 평가했다. 산동에는 운문사와 선암서원 등 천년사찰과 고택을 산서에는 청도읍성,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과 청도소싸움경기장 일원을 연결하는 남성현 테마관광지 조성, 각종 축제행사 그리고 청도특산물을 활용한 농촌체험행사 등 체계적이고 연계성을 가진 문화관광기반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 8일 구미시를 방문한 문재인 전 대표의 일정 중 벌어진 폭력방해 사태에 대해 “야권의 유력한 대선후보에 위해행위를 가한 사람들과 세력에 대해서 엄정한 수사를 통해 전모를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고 9일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또 “명백한 민주주에 대한 도전이며 유력 대선 후보에 대한 위해행위로 보인다. 이날 문 전 대표의 경북방문은 지난 9월 경주지진 이후 540여 회에 이르는 계속되는 여진으로 불안한 주민들의 근황을 살펴보고 바람직한 에너지 정책을 찾아가는 행보였으며, 오후 구미에서의 기자 간담회에서는 경북 현안에 대한 견해와 개헌과 당내 경선에 대한 의견 등을 듣는 정당한 정치활동 시간이었다”고 주장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청도군은 지난 한 해 동안 총 66건 272억 원에 대해 계약원가심사를 실시한 결과 9억5천만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절감된 예산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살리기 및 주민과 밀접한 필요사업에 재투자 할 계획이다. 계약원가심사는 원가계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사, 용역 및 물품 구매 등 각종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해당 사업부서에서 설계한 원가산정과 공법의 적정성, 설계낭비 요인 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이다. 군은 종합공사 3억 원, 전문공사 1억 원, 용역 7천만 원,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 사업과 설계변경(사업비가 10%이상 증가)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원가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6년 분야별 절감 현황은 공사 53건 7억6천700만 원, 용역 10건 1억7천600만 원 등으로 총 9억5천만 원이며, 최근 3년간 사전심사를 통해 3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러한 성과는 계약심사 우수기관 벤치마킹 등 업무연찬으로 전문성과 정확성을 배가하고, 기존의 관행적인 원가산정 방식을 탈피해 현장여건 불합리 공정 확인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조사와 기술적 원가분석기법을 적용해 심사를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10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한문화 ICT 융합밸리 조성 기본구상 용역 보고회 참석.
김천시 평화남산동(동장 김영욱)은 지난 6일 고진석 통장협의회장를 비롯한 통장 50명, 김응규 도의회의장, 이선명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가 ‘청송으로 떠나는 신나는 체험여행’ 홍보책자를 발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관광의 선도 농업인들로 구성된 청송농촌관광연구회의 협조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이 책자는 지역 내 5개 권역(청송읍, 주왕산, 얼음골, 남부, 북부)으로 나눠 지역 명소와 체험농장을 연결하는 코스별 연계체험프로그램 23종에 대한 일정과 체험시기 등을 수록하고 있다. 특히 개별 체험농장의 소개와 주요 체험프로그램, 소요시간, 체험시기 등과 농가 특산물이 소개됐고 주변 체험농장과 관광지, 숙박, 식당정보도 함께 수록해 농촌체험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 책자를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청송휴게소와 주왕산관광안내소, 객주문학관, 군립야송미술관, 청송군방문자센터 등과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에 비치해 관광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보책자는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촌체험을 통한 6차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되고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더풀 K-FISH웹툰 제작을 위해 음식연재만화 식객의 허영만 작가가 지난 7~8일 양일간 영덕 강구항에서 중앙시장으로 이어지는 간고등어 옛길에 대해 현지 답사했다. 이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경북콘텐츠진흥원,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참여한다. 이달 말부터 안동간고등어 웹툰 연재를 시작하는 허 작가는 동해안에서 잡힌 고등어가 우마차와 등짐장수들에 의해 강구항을 떠나 황장재와 가랫재 등 태백산맥의 어떤 산길을 거쳐 내륙으로 운송됐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직접 도보로 답사했다. 이날 허 작가와 함께 고등어길 답사에 동행한 김준한 경북콘텐츠진흥원장과 권두현 미래문화재단이사장, 권동순 전통문화콘텐츠개발사업단장은 안동간고등어에 얽힌 향토사료와 지리적배경 등을 웹툰 스토리텔링 소재로 제공했다. 허영만 작가는 "안동간고등어 한손이 탄생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있었는지를 비로소 느낄수 있었다"며 "그들을 애환을 중심으로 가슴 뭉클하고 눈물 흥건한 웹툰을 그려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연구원(원장 김영우)은 9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 4주간 겨울방학 특강 화상영어수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12월에 미리 신청한 초·중·고 동아리형 19개교 93명 및 개별형 270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교육연구원 소속 원어민 8명의 영어보조교사가 실시간으로 화상영어수업을 시작했다.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해 온 GETV(Gyeongbuk Education TV) 화상영어는 매 학기별로 교실형, 동아리형, 개별형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동안 학생들의 영어회화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해서 동아리형과 개별형 수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화상영어수업의 운영 취지는 지역격차해소, 영어의사소통능력 신장 및 사교육비 경감,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 향상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무료 온라인(on-line)영어교육이다. 2016년 2학기 화상영어수업 만족도 조사에서 수업형태 만족 97%, 영어보조교사 만족 91%, 영어수업내용 만족 91% 등의 결과로 비추어 볼 때 도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화상영어에 거는 기대에 부합하고 있으며, 매년 참여희망 학교 및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도내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재단법인 안동시장학회에 연초부터 장학기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지난 2008년 안동시장학회 설립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NH농협 안동시지부(지부장 남재원)가 시장실에서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농협은 지역의 어려운 금융 현실에서도 누적 기부액이 13억 원에 이르게 돼 시민들 사이에서는 지역민을 위한 지역은행으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재단법인 안동시장학회 권영세 이사장은 “안동시장학회에 대하여 지역의 금융기관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해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시민과 각계각층의 지속적인 관심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으므로 안동시장학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고 말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권혁서)은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더욱 친절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2017년도 안내원(House usher)을 모집한다. 하우스 어셔(공연장 안내원)는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첫 이미지를 보여 주는 공연장의 상징적인 얼굴과 같은 역할을 한다. 공연에 관심이 많고 성실하며 서비스에 대한 마인드가 갖춰진 60세 미만의 남, 여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2010년 개관 후 8년째를 맞이하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는 그동안 밝은 미소의 안내원이 공연장 시설안내 및 관객 응대, 공연 안내를 진행했다. 자세한 모집 안내와 근무조건은 전화(054-840-3600) 또는 안동시청 및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andongart.go.kr)로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사무소(면장 김성태)는 9일 호미곶 개발자문위원회(회장 하기동) 주최로 면사무소에서 각 기관 및 자생단체장 60여 명과 이점식 남구청장, 서재원‧이상훈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김윤진 군위군의회 의원이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16경상북도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9일 군의회(의장 김영호)에 따르면 김윤진 의원은 남다른 열정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 수장자로 선정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지사장 이철수)는 홀몸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난 5일과 6일 군위군과 의성군에 내복 300벌을 각각 전달했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내복펀드'는 한국농어촌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1만 원으로 1벌의 내복을 1명의 홀몸노인들에게 나누자’라는 슬로건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추진해 11년째 홀몸노인 등 독거노인에게 내복을 전달하고 있다. 이철수 지사장은 “추운겨울에 홀몸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내복펀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성군 농특산물 쇼핑몰 ‘의성장날’에서 쇼핑몰 새단장 오픈을 기념하고 설명절 준비를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전 품목 10% 세일, 무료배송, 추가증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의성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신규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5천 원 상당의 적립금도 지급한다. 군은 ‘의성장날’ 쇼핑몰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시스템을 리뉴얼했다. 또한 최근 판로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모바일샵을 신규로 구축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보완해 지난 2일 새 단장 오픈했다. 현재 ‘의성장날’ 쇼핑몰은 신선농산물 12종(사과, 마늘, 자두 등)과 농산물 가공품 21개(고추장, 흑마늘가공품, 홍화 등)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저렴하고 품질 좋은 의성 농특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하고 있다. ‘의성장날’ 쇼핑몰은 농특산물 판매활성화와 지역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2006년 개설돼 53개 농가 및 업체가 입점, 다양한 의성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꾸준한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농특산물 홍보판매행사에 참가해 입점 품목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직거래 및 온라인 판매로 작년 2016년에는 약 2억1천만 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의성군 관계자는 "‘의성장날’ 쇼핑몰을 온라인, 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국 소비자에게 널리 홍보해 ‘의성장날’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미지를 제고해 생산농가와 업체의 판로 확대 및 매출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