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안동시장학회에 연초부터 장학기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9일 지난 2008년 안동시장학회 설립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는 NH농협 안동시지부(지부장 남재원)가 시장실에서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로써 농협은 지역의 어려운 금융 현실에서도 누적 기부액이 13억 원에 이르게 돼 시민들 사이에서는 지역민을 위한 지역은행으로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재단법인 안동시장학회 권영세 이사장은 “안동시장학회에 대하여 지역의 금융기관에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해 대단히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시민과 각계각층의 지속적인 관심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으므로 안동시장학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