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 8일 구미시를 방문한 문재인 전 대표의 일정 중 벌어진 폭력방해 사태에 대해 “야권의 유력한 대선후보에 위해행위를 가한 사람들과 세력에 대해서 엄정한 수사를 통해 전모를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고 9일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또 “명백한 민주주에 대한 도전이며 유력 대선 후보에 대한 위해행위로 보인다. 이날 문 전 대표의 경북방문은 지난 9월 경주지진 이후 540여 회에 이르는 계속되는 여진으로 불안한 주민들의 근황을 살펴보고 바람직한 에너지 정책을 찾아가는 행보였으며, 오후 구미에서의 기자 간담회에서는 경북 현안에 대한 견해와 개헌과 당내 경선에 대한 의견 등을 듣는 정당한 정치활동 시간이었다”고 주장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