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과 한국관광공사가 공무원 출장 시 이용하도록 업무협약을 맺은 베니키아호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간 대도시 우수 숙박시설은 주중 공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여비한도 때문에 공무원 출장 시 이용이 곤란해 여관이나 모텔 등을 이용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업무협약에 따라 공무원은 출장 시 공무원 여비규정 상한액 수준에서 베니키아호텔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지난해 9~12월까지 4개월간 공무원이 출장 시 이용한 베니키아 호텔은 2천80실로, 월평균 520실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니키아 체인호텔은 국내외에 모두 60개가 있으며, 이중 공무출장 시 이용 가능한 호텔은 해외 2개를 포함 모두 42개다. 베니키아 체인호텔은 한국관광공사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3년 연속 ‘소비자 선정 최고 브랜드 상’을 수상할 정도로 신뢰성과 경제성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는 18일 롯데시네마와 도시철도&롯데시네마 연계 프로모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재원을 활용해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도시철도 이용고객이 역사 내 포토존을 이용해 사진촬영을 하거나, 도시철도 이용영수증 제출, 교통카드 사용이 확인되면 교통카드 최대 5천원 충전과 관람료 2천원 할인 혜택을 7월부터 대구 소재 전 롯데시네마에서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2016년 하반기부터 1호선 율하역과 롯데시네마 율하관은 연계 프로모션을 시행 중에 있다. 홍승활 사장은 “앞으로도 대구 시민들이 다양한 대중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문화관련 기관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접목시켜 도시철도 수송이 증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8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지역 최초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 50례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며 “서울에서만 시행되는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을 지방에서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활짝 열렸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간이식은 기증자와 수혜자간 수혈이 가능한 혈액형일 경우에 한해 시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 새로운 약물 및 거부반응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법의 발달로 혈액형이 달라도 간이식이 가능하다. 하지만 혈액형 적합 간이식 수술과 달리 수혜자의 몸에 존재하는 항체로 인한 거부 반응으로 인해 이식 실패 및 심할 경우 죽음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증자의 혈액형에 대한 항체를 제거하고 수술 후 거부 반응을 막을 수 있는 체계적인 전략 및 관리가 필수적이다.
수성대가 차세대 미래전략 산업인 드론 및 VR 관련 학과를 2018학년도에 신설한다. 수성대는 18일 대학 본관 강의실에서 가칭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과 김희국 전의원, 김선순 총장과 우리비즈넷 홍재호 대표 등 내·외빈과 교수,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미래전략산업협력 활성화 포럼’를 가졌다. 이날 포럼은 드론 전문업체인 우리비즈넷 홍재호대표가 ‘드론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자몽VR 윤승훈대표가 ‘VR산업의 이해와 전망’에 대한 주제를 각각 발표하고 참석한 교수, 학생들과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또 포럼이 끝난 뒤 드론과 VR 제품 전시 및 현장 체험행사도 가졌다. 김선순 총장은 “우리 대학은 산업기술의 발전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미래국가전략 산업기술 관련 학과 신설과 이에 따른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차세대 미래전략산업협력 활성화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포럼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정병국 의원도 축사를 통해 “4차산업혁명에 뒤처진 국가나 대학은 낙오할 수밖에 없는데 수성대가 차세대 미래산업과 함께 변화를 모색하는 것은 뜻깊은 일이다”며 “차세대 미래산업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수성대는 2018학년도부터 컴퓨터기계설계과를 드론기계과로 전환하고, VR학과를 신설키로 하는 등 차세대 미래산업 관련 학과 신설 및 교육투자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또 드론 및 VR학과 신설에 따른 교육과정 개발 및 교수진 학보 등에 관련 산업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학과 신설부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9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되는 제50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 참석.
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하고 편안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역·버스터미널, 휴게소, 관광지 등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특별점검을 18일부터 2월 3일까지 시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겨울철 환기 부족으로 인한 화장실 내 악취발생 여부, 수도꼭지·세면대 등 시설물 동파여부, 내·외부 청결상태, 손건조대, 화장지·비누 등 각종 편의용품 비치상태 등을 특별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생상태가 불량한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시설물 파손 등 개선이 필요한 화장실은 설 연휴 전에 시설물을 보수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향의 포근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노후·불량 공중화장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공원과 유원지 화장실 등 433개소를 개·보수했으며, 77개소에는 물 절약 시설을 설치했다. 대구시는 올해에도 화장실 현대화 사업비 2억 원을 구·군에 배정해 공중화장실 휴지 등 소모품 지급, 개·보수 사업, 물절약 시설설치, 대변기 칸막이 휴지통 없애기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들도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해 선진 화장실 문화가 조기에 정착 되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시립희망원 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이진호)는 18일 대구시 지원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천주교 대구대교구 산하 기관으로 조직적으로 빼돌린 혐의(횡령)로 희망원 전 총괄신부 A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운영해 온 대구희망원이 조성한 비자금이 대구대교구 산하 기관으로 흘러간 정황을 포착하고 교구 사목공제회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금융거래 내역을 분석했다. 검찰은 희망원이 식자재 납품 업체 2곳과 거래 금액을 과다 계상하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해 빼돌린 것으로 밝혀냈다.
대구시는 올해 발주하는 각종 공공건설사업에 대해 시행의 효율성과 적정성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설사업 조기발주 및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해 ‘2017년도 건설공사 설계지침서’를 조기 발간했다. 이번에 배부한 지침서는 각종 건설공사의 설계 및 집행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되어 직원들의 건설공사 관련 업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설계지침서는 설계 적용기준, 원가작성에 필요한 항목별 설계기준 및 설계도서 작성기준 등 주요 설계관련 규정과, 공사감독자가 수행해야 할 건설공사 안전 및 품질관리 등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감독자 업무지침 등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특히, 전년도 대비 3.07% 상승한 환율과 6.59% 인상된 노임단가 및 8.17% 오른 유류대를 현실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대구시와 산하기관, 구·군, 유관기관에서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의 지침서로 활용된다.
대구시는 설 명절을 맞아 KTX 동대구역을 이용하는 귀향객의 편의를 위해 동대구역 광장과 북편 하단도로(신암남로)를 연결하는 승강기(E/V)를 설치해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 기존의 에스컬레이터, 계단과 더불어 이번에 개방하는 승강기를 통해 동대구역 광장과 북편 하단도로(신암남로)가 손쉽게 연결되어 보행약자뿐만 아니라 동대구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문희 건설본부장은 “동대구역 광장에서 이번에 설치되는 승강기를 이용하면, 지난 연말 복합환승센터 개관과 맞춰 역 북편 하단도로(신암남로)에 설치한 택시승강장을 통해 시내 어느 방향으로도 갈 수 있어 보다 수월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니, 설 명절 연휴기간에 동대구역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은성의료재단 좋은선린병원(병원장 신현수)와 포항명도학교(학교장 윤필희)는 17일 병원 10층 중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양기관간 협력을 다져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린병원은 명도학교 장애인 학생들의 의료 및 교육 서비스지원을 비롯해 적절한 재활과 치료지원을 위한 지식공유, 학부모 상담 및 상호교육 협력 등 학교 관계자들의 의료복지와 교육복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는 등 지역 장애우들의 복지증진에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지난 17일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구시 방문단은 일본 나고야시에서 나고야지역 글로벌 물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시는 한국형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의 성공을 위해 양 도시 간의 협력을 강조하고 우수 일본 물기업의 진출을 독려하며, 한국 내수 및 중국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진출 가능한 점을 강조하는 등 미래 성장산업의 허브로 성장할 물산업클러스터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날 투자환경설명회에 참석한 나고야 지역 기업 및 단체들은 한국 물시장의 현황 및 물 관련 기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며, 물산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투자설명회를 마치고 대구시 일행은 100년 전통의 정밀계측기기 전문업체인 아이치도케이덴키(愛知時計電機)사와 일본 유수의 자동차·환경·의료용 계측기기 글로벌기업인 교토의 호리바제작소 등을 방문, 첨단 물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과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나고야의 카라미(空見)슬러지 리사이클센터를 방문하고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슬러지 처리를 위한 나고야시의 물산업정책을 벤치마킹했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물산업 분야 선진도시인 나고야와 손잡고 상호발전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제의했으며, 특히, 나고야시 신카이(新開輝夫) 부시장과 접견한 자리에서 산업구조와 도시성격이 유사한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체결, 직항노선 개설 추진, 문화예술 교류활성화, 물산업 공동연구포럼 구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향후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국유림 확대정책에 따라 사유림 매수사업으로 2억2천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울진지역 사유림 35.5ha매수를 추진한다. 울진군지역은 울진군 전체산림면적의 58%에 이르는 49천ha가 국유림으로 타지역에 비하여 국유림율이 매우 높은 상황이나 산림보호구역 등 산림관련법률에 의한 법정제한림 및 개인이 관리하기 힘든 사유임야를 위주로 지속적으로 매수할 계획이다. 매수된 산림은 조림, 숲가꾸기 사업 등을 통하여 도시숲, 경관숲, 마을숲 등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숲으로 조성되고 생태계보전, 재해방지,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19일 오전 10시 30분 강동, 토함산, 남산 등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시찰’을 실시.
위덕대학교(홍욱헌 총장) 일본언어문화학과는 동계방학기간인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맞춤형 일본어 클래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일본어 클래스는 재학생, 예비신입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일본어 실력향상을 위해 입문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으로 나눠 운영됐다. 각 클래스는 3~4명의 소수 인원으로 이뤄져 집중수업이 가능했다. 일본인 교수인 이마이 교수, 에비나 교수를 비롯해 강진문 교수, 이정희 교수가 맡아서 수업을 진행했다. 입문반에서는 문자 및 발음 수업 때 교환유학생으로 와있는 테라시타 학생과 우메무라 학생이 자원봉사활동으로 수업을 열정적으로 이끌었다. 위덕대는 일본인 대학생 홈스테이 유치 등 일본언어문화학과 행사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코자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일본어 클래스를 기획한 일본언어문화학과 강진문 학과장은 “일본어 실력이 부진한 재학생들이 일본어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함께 공부하게 될 예비신입생들에게는 일본인 교수님들과 이야기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겨울 여행주간을 맞아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경주를 방문하는 보문관광단지 내 호텔 숙박요금 할인 특전과 부대시설이용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며 민박과 펜션 등 지역숙박업계도 숙박요금 할인에 동참한다. 이와 함께 경주 동궁식물원(50%), 양동마을(15%), 한국대중음악박물관(20%), 경주힐링 테마파크/프로방스(20%), 경주월드(홈페이지 가입 및 지역 숙박업체 이용 시 30%) 등에서도 입장료 할인을 실시한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17일 오전 11시 입시관리실에서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 위원과 학부모, 경찰관 입회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17학년도 중학교 무시험 전산배정추첨을 실시했다. 이날 추첨과정과 난수 입력 및 배정프로그램 처리 과정을 함께 공개했으며, 포항교육지원청 관내 중학교 입학대상자 4천475명을 전산 배정 추첨을 통해 시내지역 및 오천, 연일지역 중학교군의 23개 중학교와 그 외 읍면지역 소재 중학구의 13개 중학교에 각각 배정했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을 실현하고 학생 통학 편의 보장을 위해 출신초등학교 인근의 중학교로 근거리 배정하는 것은 물론 중학교 수용능력 및 교육과정편성운영 등을 최대한 고려했다. 오천학교군의 경우, 학부모가 원하는 오천지역의 중학교 1~3지망을 받아 추첨을 통해 신입생을 배정, 학부모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특히 세자녀 이상 다자녀가정 학생 58명은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중학교로 배정,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제고했다. 이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69조가 개정(2015.9.15)됨에 따라 2016학년도부터 시행해 온 것으로, 18세 미만의 세자녀 이상 자녀를 둔 가정 중 동일 학교군 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형제자매와 같은 학교에 다니길 희망하는 입학예정자를 해당 중학교에 배정해주는 제도이다. 2017학년도 중학교 입학배정에 관한 모든 사항은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70조에 의거 설치, 운영되고 있는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는 등 공정하고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 실시됐다. 배정결과는 20일 해당초등학교로 통보되며 오후 2시부터 포항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중학교 배정 후 전입·전출자에 대한 재배정 원서접수는 포항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에서 오는 2월 2일~10일까지 접수받으며, 재배정 결과는 2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 2016년 1월 19일 제정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 오는 2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법률은 현재 ‘부동산 거래신고에 관한 법률’과 ‘외국인토지법’,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중 토지거래허가 등에 관한 조항을 통합해 제정한 법률로서 주요 달라지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주택법 등 7개 법률에 따른 주택, 상가, 토지 등 최초 공급(분양)계약은 현재는 검인대상이지만, 법 시행일부터는 부동산거래신고 대상이 됨으로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 시·군·구청에 거래신고를 해야 한다. 둘째 부동산 거래 당사자가 중 일방이 국가 등(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직영기업, 지방공사, 지방공단 등)인 경우는 국가 등의 단독신고가 의무화 된다. 셋째 허위 부동산 거래신고 등을 최초·단독 자진신고 할 경우 과태료 100% 면제(조사 전) 또는 50% 감경(조사개시 후)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넷째 외국인 토지취득신고 대상을 토지뿐만 아니라, 건축물·분양권 취득(계속보유)도 신고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지현 토지정보과장은 “법 시행 초기 변경된 내용 미숙지로 인해 부동산 거래 신고기한 초과 등으로 과태료 처분의 피해는 보는 사례가 없도록 시·군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4시간 상황근무체제 유지 및 전 행정력을 동원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도내 유입차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철새도래지(구미시 해평면 소재) 주변 방역 및 기존 소독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농장을 방문하는 모든 차량 및 축산관련 차량에 대해 예방방역을 더욱 철저히 하는 등 마지막 남은 비발생지역 사수에 총력대응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17일 기준 790농장 3천202만 수의 가금류가 살처분 됐으나, 경북도에서는 아직 AI 비발생 지역으로 도내 거점소독시설 31개소 및 이동초소 19개소에 대해 철저한 방역활동 독려와 관계공무원 격려를 위해 특별운영비로 재난관리기금 17억6천400만 원을 투입해 근무자의 방역복과 소독약, 기타 장비 추가구입비를 지원했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은대기)는 18일 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인 OCI 포항공장(청림동 소재)을 방문, 겨울철 화재예방 및 각종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경각심고취를 위한 현지 지도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지도방문은 다가오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소방시설 정상여부와 안전사고 사전예방 및 위해요인 제거 등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관계자 대상 화기취급주의 당부 등 화재예방활동의 중요성을 지도했다.
울진군은 지역 농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7년도 울진녹색농업대학’ 교육생을 오는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12기를 맞은 울진녹색농업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4개 과정인 복숭아반, 사과반, 체리반, SNS마케팅반을 운영한다. 과정별 40명씩 총 160명을 모집하며, 3월 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복숭아반, 사과반, 체리반은 기술 · 실습교육을 포함해 연중 20회 이상(3월~12월)을, SNS마케팅반은 이론교육 등 연중 10회 이상(3월~7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