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은 26-27일 구미소방서, 구미경찰서 및 시청 당직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43만 구미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근무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
칠곡소방서(서장 이주원)는 지난 24일 칠곡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칠곡여성단체협의회 2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사용법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약목여성의용소방대 생명지킴이 6명이 보조강사로 참석한 가운데 전개됐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향후 칠곡군에 소속된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 단체는 가까운 119안전센터에 연락하거나 칠곡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054-970-2752)로 신청하면 된다.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설을 맞아 사례관리대상자및 저소득가정 100가구에 희망키트(명절맞이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012년부터 명절 희망키트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제수용품 및 식료품 26종류를 후원 받아 키트를 구성해 전달해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소외계층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설명절 희망키트 나눔은 17개소의 후원처(연꽃피는집,삼성물류, 순복음늘행복한교회, 엔제리너스(왜관), 장수돈우본가, CA건축사사무소, 오성식육식당, 효성모터, 칠곡농장, 백설상사, 가산면 김창섭, 기산면 최영희, 기산면 채종원, ㈜제이에프, 왜관읍 이우대, 우성팩, 왜관농협 하나로 마트 남부지점)가 함께 했다.
칠곡군은 설을 맞아 지난 24일 동명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경기가 어려운 만큼 지역내 물가상승을 우려해 물가안정 캠페인은 물론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물도 제작해 시장 상인들에게 나눠주며 겨울철 화재예방에 주의해 주기를 당부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장보기 행사를 하면서 최근 경기불황과 동절기 한파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며 지역내 기업체 및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칠곡군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25~26일 왜관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영주시는 설 연휴기간인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영주 선비촌에서 정유년 새해맞이 영주올래(來) 대동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설 연휴동안 선비촌을 찾는 귀향객 및 관광객들에게 공연마당, 운수대통마당, 체험마당 등 분야별로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해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가족과 함께 뜻깊은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전통놀이 및 공연으로 나흘간의 일정을 꽉 채우고 선비촌은 손님맞이에 나섰다. 공연마당에서는 28일 오후 3시부터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새해맞이 대북공연과 지신밟기 공연이 연이어 진행된다. 29일에는 흥겨운 우리가락 국악한마당 공연이 예정돼있다. 운수대통마당과 체험마당는 새해 윷점보기, 소원지 쓰기, 부적찍기, 한지로 복조리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휴 나흘간 계속된다. 특히 가족대항 윷놀이 대회가 28일과 29일 이틀간 오후 1시에서 3시까지 예정돼 있으며, 우승 상품 및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므로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한 겨울여행주간이 설 연휴까지 계속돼 선비촌을 비롯한 소수서원, 소수박물관의 입장료를 50%할인해 설 당일은 무료개방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사회복지시설(초록요양원, 주애랑의집, 행복동산)을 방문해 설맞이 위문활동.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5일 독도와 울릉도를 전격 방문했다. 김 지사의 독도 방문은 일본의 잇따른 독도 도발에 대해 관할 자치단체장으로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다시한번 천명하기 위한 것이다. 독도 방문에는 국민대표 2명도 함께 했다. 김 지사 일행은 독도 망양대에서 국기게양과 애국가 제창 후 독도 경비대원들도 격려했다. 국민대표 2명은 지난 23~24일 경북도청 페이스북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날 "일본 외무상의 망언 등 잇따른 독도 영유권 도발이 이어져 독도 경계태세를 확인하고 경비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들렀다"고 독도방문에 대해 말했다. 독도방문을 마친 김 지사는 울릉도에서 최수일 울릉군수, 남진복 도의원, 정성환 군의장과 지역현안 간담회를 연 후, 지역 군부대도 위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주권을 수호하고 나라를 지키는 일에는 이념, 세대, 계층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면서 "경북도는 앞으로 영토주권 수호 강화하기 위해 현재 건립 추진 중인 ‘독도 입도지원센터’와 ‘독도 방파제’ 건설 등을 조기에 마무리하는 등 행정 주권을 확고히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도지사가 25일 독도를 방문한 데 대해 주한 일본대사관 및 일본 외무성이 항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오전 서울 주재 일본대사관은 "일본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독도)에 상륙한 것은 유감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우리 외교부에 전화를 해 항의했다.
한국철도공사 청도역(역장 박종권)과 지역의 최대의료법인인 청도대남병원(이사장 오한영)은 지난 23일 각종 재난이나 위급한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봉사 실천으로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군의 발전에 기여하고 청도군민과 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향상과 각종재난으로 인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실시됐다. 특히 코레일 청도역을 이용하는 고객 및 군민들의 각종재난이나 응급을 대비해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를 통해 응급구호와 의료지원 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재난대처를 위해 앞으로 안전재난 훈련을 함께 실시하는 등 각종 행사는 함께 참여하고 공조키로 했다. 박종권 역장은 “업무협약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청도역 사고 및 기타 협업 및 지원을 통해 각종 재난 발생 시 협력을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며, 다양한 부분의 협력을 통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상생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군의회 곽길영 의원이 경북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한 '2016년 경상북도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의정봉사대상은 지역발전에 헌신·노력하고 지방자치발전에 공이 많은 기초의원에게 수여된다. 경상북도 23개 시군 의장협의회에서 엄격한 심의를 거쳐 특별히 공로가 인정된 의원에게 전달하는 상으로 동료의원들에게 그 공로를 인정받는 상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곽길영 의원은 민의의 대변자로서 주민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는 모범적 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동료의원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성주군의회는 지난 24일 '열린의정,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지향하는 올해 첫 의회 정례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 읍·면 정월대보름 행사 일정과 2017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신고 등이 공지됐으며, 군정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기 위한 제222회 성주군의회 임시회 일정 등에 대해 상호 협의했다. 이어 집행부로부터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 규약 승인건과 고병원성 AI확산방지 조치에 따른 예비비 사용, 이천 보도교 설치공사 추진계획 등에 대해 보고 받고 관련 현안들에 대해 건전하고 활발한 토론의 장을 열었다. 또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인 예원의집(가천면)과 실로암육아원(수륜면)을 방문해 입소자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쌀, 두유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자와 종사자들을 위로·격려, 애로사항 청취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배재만 의장은 “정유년 새해에도 전 의원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대화와 타협을 통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군 가야산악회 정창석 회장이 지난 24일 고령군청을 방문,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정창석 회장은 “설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전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감사하다"며 "이번 설에는 모든 군민이 소외됨 없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등 500여 명은 지난 24일 고령대가야시장 전통시장 이용하기와 원산지 표시 실천, 물가안정,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하고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계속되는 지역경기 부진과 AI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해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했다. 지역 내 기관단체 임직원이 함께 참석한 뜻 깊은 행사로 설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솔선해 2천만 원과 고령사랑상품권 1억 원을 구입해 고령대가야시장의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상인들과 지역상가에게 직접 피부에 와 닿는 행사로 진행됐다. 곽용환 군수는 “전통시장과 지역상가가 활성화 돼야만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며 “민간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해 지역에서 명절 장보기에 나서자”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2017년도 전체예산 7조4천379억 원 가운데 34.4%에 달하는 2조5천5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북형 복지공동체를 조성할 것으로 밝혀졌다. 올해 경북도의 복지건강분야 정책목표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구현을 필두로 행복하고 건강한 100세 시대 기반구축과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반조성, 도민의 평생건강을 위한 환경조성 등이다. 경북도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구현을 위해 이미 지난해부터 시행한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199개 읍면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1천636억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에게 3만6천28개의 일자리도 제공한다.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생계, 교육, 의료급여 등에 7천810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행복하고 건강한 100세 시대 기반구축을 위해 노인일자리 2만7천개를 제공하고 37만 명의 노인들에게 8천573억 원의 기초연금도 지급한다. 거동불편, 무의탁노인 등을 위해서는 노인 돌봄서비스 및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 등을 추진하며 경로당운영 활성화에도 360억 원을 지원한다. 노인 학대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해 현재 2곳인 노인보호전문기관도 1곳 더 추가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반조성을 위한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도 확대 지원한다. 혼자서는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신체활동, 이동지원, 가사지원, 사회활동 지원을 제공하여 사지마비, 임신, 육아 여성장애인 등에게는 서비스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장애인 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장애인의 지원을 위해 지역 장애인 인권옹호기관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한 보건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확대하고 5월에는 권역외상센터도 개소할 계획이다. 분만 취약지 산후조리원, 난임부부 시술비지원 등을 확대하고 경북도 저출산 기본계획도 2021년까지 차질 없이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는 경북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한 5개 분야 41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경북도의 최우선 과제인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시군 협력을 통한 매뉴얼 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경북형 강소기업 육성기능도 강화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신년도 나라살림 규모가 400조 원이 넘고 이 가운데 보건복지 고용분야 예산만 130조 원에 이른다. 노인복지예산 또한 수십조 원에 달하지만 관계부처 간 유기적 협조체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효율적으로 운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관계로 노인들의 생계형 자살비율이 점차 높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자살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인구밀도가 낮고 지자체 재원도 부족해 주민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어렵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상당수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정서적으로 고립된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부 기초단체는 별도의 예산집행 없이 지역사회 전체의 연락망 구축만 정비했는데도 자살률이 1년 만에 30% 가까이 줄어들었다며 주민간 유대에 기반한 지역 돌봄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국민안전처는 강조했다. 2015년 우리나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인구가 1만3천513명에 이르는 가운데 강원과 충청 등 농어촌지역 자살률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에 의하면 2015년 현재 전국 광역자치단체 17곳의 10만 명당 자살률 통계분석에 따르면 자살률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도 지역으로 34.9명에 이르렀다. 뒤를 이어 충청남도가 34.7명, 전남이 30.5명, 충북이 30.1명 등으로 대부분 농어촌 지역이었다. 특별광역시 가운데는 부산이 28.7명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자살률이 낮은 곳은 세종시가 19.4명, 광주 21.3명, 서울 23.0명, 제주 24.0명, 울산 24.1명 등 도시지역이었다. 강원도는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자살률이 가장 낮은 세종시에 비해 무려 1.8배 가량 높았다. 우리나라 전체로는 하루 평균 37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강원, 충청지역은 최근 10년간 자살률 통계조사에서도 꾸준히 1~2위권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이 지역 주민 자살률이 다른 곳보다 높은 이유를 농어촌마을의 지리적, 경제적 특성으로 예측하고 있다. 도시지역에 비해 인구가 적고 주민 왕래도 드물다보니 이웃의 자살 징후를 선제적으로 감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대한 접근성도 크게 떨어진다는데 그 이유를 두고 있다. 한 때 우리나라는 효(孝)를 앞세운 노인들을 위한 나라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 노인들의 자화상은 우울하기 그지없다. 이제 정부는 물론 기업과 지역사회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절박한 심정으로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다.
봉화군은 지난 22일부터 3일간에 걸쳐 경기도 부천시청 시의회·종합민원실 앞 광장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는 청량애, 대원친환경수출영농조합이 참가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들어선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사과, 간장, 된장, 잡곡 등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97년 도농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부천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군은 매년 생산자와 소비자 간 농특산물 직거래를 비롯한 장터를 지속적 운영해 해마다 농산물 판매가 늘고 있는 추세다.
울진군 평해읍청년회(회장 윤경호)는 설을 맞아 지난 21일 홀몸 어르신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나눔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행사를 개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정성으로 모아온 회비로 어려운 이웃 16가구에 대해 백미(20Kg) 1포와 라면 1박스를 집집마다 전달했다. 윤경호 회장은 “나눔과 배려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하는 청년회로 거듭나겠다”며“향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재능나눔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 10년간의 미술 흐름을 보여주는 전시가 열린다.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2017년 첫 전시로 '소장작품전-지난 10년'을 25일부터 오는 2월 26일까지 회관 1~3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제작된 작품 가운데 지난 10년간의 활발했던 흐름을 보여주는 작품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그간에 작가들은 이전보다 더욱 다양한 미디어나 오브제 등 여러 매체를 선보였고, 공동체와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도 더 커졌다. 또한 미술계에는 신진작가에 대한 다양한 지원이 마련돼 작가들의 활동이 활성화되기도 했다. 특히 지역의 대표적인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인 올해의 청년작가를 통해 기증된 작품에서는 자신의 세계를 구축하려는 신진작가들의 치열함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각 분야의 회화, 설치, 영상, 사진, 서예 등 각 분야를 망라한 작품들이 출품된다. 전시장에서는 3개의 주제를 제시해 구성된다. 1실에서는 '사유와 몽상 사이'라는 주제로 서사적인 구상회화 작품과 비구상 작품이 전시된다. 2실 '두개의 현실'에서는 미디어를 통해보는 실재와 가상의 현실을 제시한다. 3실 '보다, 다시 보다'에서는 사진과 현대 서예 작품들을 위주로 세계를 보는 다양한 시각과 통찰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전시에는 강대영, 강동호, 강윤정, 김미련, 김대일, 김성훈, 김세호, 김현미, 나현철, 류현민, 박경아, 박세호, 박순남, 박은진, 박창모, 서영배, 손준영, 신근희, 안동일, 오정향, 이기철, 이남미, 이명미, 장경국, 전동진, 전리해, 정지현, 정유지, 정혜윤, 조경희, 카와타츠요시, 하광석, 황인모 등 지역에서 배출된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옛적 선조들은 정어리가 돌아오면 바다에 풍년이 찾아온다고 했다. 24일 오전 포항죽도시장 수협부두에서 어민들은 갓 잡아온 싱싱한 정어리를 정리하고 있다.
정유년 새해 첫 미술관음악회가 26일 오전 11시 포항시립미술관 로비에서 펼쳐진다. 그간 미술관음악회가 클래식 위주의 실내악 콘서트 형식으로 관객을 맞이했다면 이번에는 대중친화적인 보컬 중심의 연주로 구성됐다. 이날 음악회는 포항시립합창단 상임단원인 바리토너 안영중의 가곡 가고파와 전래민요 거문도 뱃노래로 시작된다. 이어 피아니스트 김연주가 여인을 향한 정열적인 사랑 고백을 전하는 탱고곡으로 영화 여인의 향기 OST곡 간발의 차이(Poruna Caveza)를 연주한다. 계속해서 홍대협 콰르텟(홍대협,정효진,서진교,최권호)의 보컬 4중주로 음악회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홍대협 콰르텟은 가수 김추자의 님은 먼곳에, 김소월의 시 개여울, 가스펠 송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빨간 구두 아가씨, 가수 한영애의 누구 없소, 에타 제임스의 차라리 장님이 되겠소 등을 들려준다.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는 24일 상대경로당 및 중섬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포항사랑 상품권으로 손주 세배 돈 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 황보기 회장 및 부회장, 이사 등 경로당 어르신 6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1월 16일부터 24개 노인회 분회를 통해 592개소 경로당 등에 포항사랑 상품권 구매를 적극 홍보했다. 각 경로당 어르신들은 포항사랑상품권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손주들에게 세뱃돈을 주기 위해 포항사랑 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구매할 의사를 밝혔다. 정철영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포항사랑 상품권에 노인지회 여러분과 지역 어르신들께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보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2월 22일까지 구매시 10% 할인 혜택이 있으니 가까운 은행을 방문해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