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공무원과 유관기관, 단체, 기업체 등 500여 명은 지난 24일 고령대가야시장 전통시장 이용하기와 원산지 표시 실천, 물가안정,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하고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계속되는 지역경기 부진과 AI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해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했다.지역 내 기관단체 임직원이 함께 참석한 뜻 깊은 행사로 설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을 솔선해 2천만 원과 고령사랑상품권 1억 원을 구입해 고령대가야시장의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상인들과 지역상가에게 직접 피부에 와 닿는 행사로 진행됐다.곽용환 군수는 “전통시장과 지역상가가 활성화 돼야만 지역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며 “민간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해 지역에서 명절 장보기에 나서자”고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