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7년도 전체예산 7조4천379억 원 가운데 34.4%에 달하는 2조5천5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북형 복지공동체를 조성할 것으로 밝혀졌다.올해 경북도의 복지건강분야 정책목표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구현을 필두로 행복하고 건강한 100세 시대 기반구축과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반조성, 도민의 평생건강을 위한 환경조성 등이다. 경북도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구현을 위해 이미 지난해부터 시행한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199개 읍면동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1천636억 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에게 3만6천28개의 일자리도 제공한다.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서는 생계, 교육, 의료급여 등에 7천810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행복하고 건강한 100세 시대 기반구축을 위해 노인일자리 2만7천개를 제공하고 37만 명의 노인들에게 8천573억 원의 기초연금도 지급한다.거동불편, 무의탁노인 등을 위해서는 노인 돌봄서비스 및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 등을 추진하며 경로당운영 활성화에도 360억 원을 지원한다. 노인 학대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해 현재 2곳인 노인보호전문기관도 1곳 더 추가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장애인의 사회참여 기반조성을 위한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도 확대 지원한다. 혼자서는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신체활동, 이동지원, 가사지원, 사회활동 지원을 제공하여 사지마비, 임신, 육아 여성장애인 등에게는 서비스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장애인 학대를 예방하고 피해 장애인의 지원을 위해 지역 장애인 인권옹호기관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한 보건의료체계 확립을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확대하고 5월에는 권역외상센터도 개소할 계획이다. 분만 취약지 산후조리원, 난임부부 시술비지원 등을 확대하고 경북도 저출산 기본계획도 2021년까지 차질 없이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는 경북경제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발전을 위한 5개 분야 41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경북도의 최우선 과제인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시군 협력을 통한 매뉴얼 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경북형 강소기업 육성기능도 강화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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