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은 8일 오후 1시 30분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한반도평화재단 정치경제포럼」에 참석했다.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국가운영 틀을 새롭게 바꾸는 원년이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면서 “상상을 뛰어넘는 비선 측근에 의한 국정농단에 대해 국민들은 100일 넘..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9일 오후 7시 30분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전통예술과 ICT 기술의 융합으로 만들어진 콘텐츠인‘K-Arirang’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주관기관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참여기관인 (사)예락과성산ENG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전담하는‘2016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융복합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한 전통문화 융복합콘텐츠이다. ‘K-Arirang’은 우리 전통예술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세계화에 발맞춘 비언어 방식으로 표현한 국내 최초로 시도된 문화콘텐츠로 화려한 복식의 전통춤과 전통연희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퍼포먼스 형식으로 구성됐다.
경북도 시군 상하수도 담당자가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경북도는 8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물 공급과 하수처리 선진화로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최근 급변하는 물환경분야의 정책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하수도 관계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도와 23개 시·군 상·하수도 업무담당 과·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상·하수도 업무추진방향 △농어촌 생활용수개발 △상수도 노후관망 정비 △하수처리장 확충 △하수관로 정비 등 당면사항에 대한 시책을 공유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도는 올해 도민에게 보다 안정적인 물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등 상수분야에 162개소 1천257억 원을 투자한다. 또 도시침수 대응사업, 하수처리장 확충, 하수관로정비 등 하수처리시설확대 및 선진화를 위해 139개소 3천446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특히, 환경부의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의성·성주·울진 3개 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국비 등 1천26억 원을 올해부터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자해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8일 도청 태극기광장에서 안정적 혈액 수급과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이번 헌혈 운동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동절기에 공직자들이 헌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헌혈은 도청과 교육청 공무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한편,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현재 혈액보유량은 약 3일분으로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 이상 확보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매년 상․하반기에 헌혈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시․군 보건소와 함께 헌혈 동참 예상인원 2천여 명을 목표로 헌혈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헌혈행사는 만16세 이상 65세 이하로 남자는 50Kg이상, 여자는 45Kg이상 건강한 사람이면 참가할 수 있다. 헌혈량은 남성 400㏄ 여성 320㏄로 전혈 헌혈 후 2개월, 성분 헌혈 후 2주 이상 지나야 가능하다. 헌혈자에게는 무료 혈액검사(빈혈, 혈압, B형·C형간염, 간기능, 매독, AIDS 등)와 헌혈증서(양도․양수 가능) 등이 지급된다. 이재일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공직자들과 도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7일부터 3월 31일까지 53일간 해빙기 도로 안전점검에 나선다. 이번 안전점검은 위임국도 8개노선 465km, 지방도 49개노선 3,021km 대해 일제 순찰을 통해 실시하고, 울릉일주도로 개설 등 22개 대형공사현장에 대해서도 공사 구간 내 재난에 취약한 부분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또 동절기 동안 강설과 한파로 지반의 동결과 융해가 반복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취약시설물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점검항목은 절토사면의 낙석·산사태 위험 여부, 포트홀 등 도로 포장상태, 교량 및 터널 구조물 손상 및 변형 상태, 배수시설 기능저하 여부, 공사 구간 내 가도·가교 등 파손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기간 국가안전대진단도 병행 실시하고 공사현장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소관별 정비 계획을 수립해 도로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히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추가 소요되는 예산은 국비 확보를 통해 상반기에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해빙기 도로현장 취약시설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고, 특히 공사장 내에도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집중적인 점검·정비를 통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경북도는 오는 11일과 12일을 ‘정월대보름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는 등 산불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정월대보름(11일)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된 가운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불꽃놀이 등의 야외 행사와 무속행위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특별대책기간에 시·군 공무원 1/6이상, 사회복무요원 1/3이상을 배치하는 등 산불경계경보에 준하는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감시원 2천304명과 산불전문진화대 1천320명 등을 민속놀이 행사종료 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등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산불발생 시 임차헬기 14대를 즉시 투입하고 주력헬기(산림청 7대)의 골든타임제 운영으로 30분 이내 현장에 2차 투입 태세를 유지하는 등 31대 가용헬기의 초동대응으로 산림피해를 최소화한다. 아울러, 도청 산림공무원으로 구성된 산불계도 기동단속반(22명)을 특별 운영해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위반할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다. 김원석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정월대보름 전후에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시·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점검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으로 정월대보름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 제16대 박창욱 회장이 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 회장은 봉화군 연합회장, 도연합회 사업부회장을 역임하고 봉화군 농업회의소 부회장 등 농업 일선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경북연합회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몸소 체험한 지역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현장감 있게 도나 중앙정부 등에 전달하고 시책에 반영하는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희망의 경북농업, 힘차게 도약하는 경북한농연’을 만들기 위해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FTA 극복을 위한 한농연 회원들의 단결 등 현재의 농업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경북도 농업인 회관에서 가진 제15, 16대회장 이․취임식에는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도의회 의원, 김지식 한농연중앙회장, 박주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 여영현 농협경북지역본부장, 백윤옥 한국여성농업인 도연합회장 등 농업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신임 회장단에 축하를 보냈다. 한농연 도연합회 제16대 신임 임원진은 수석부회장 김형철(경주), 정책부회장 김경섭(구미), 사업부회장 안승만(예천), 대외협력부회장 한구홍(상주), 감사 황장규(영주), 이상학(포항), 황보 경(의성) 등으로 구성됐다.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농업․농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2년 동안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고생하고 이임하는 김선홍 회장과 임원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16대 박창욱 회장과 임원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농연은 도정의 동반자로서 농촌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어렵고 힘든 때에 늘 함께 하고 앞장섰듯이 지역 농업뿐만 아니라 경북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가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공공도서관 확충 및 운영 내실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립공공도서관 6개관 신규건립 및 기존 낡은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 등에 국비포함 총사업비 233억 원을 투입한다. 올해 새롭게 건립되는 공공도서관은 경북도립도서관을 비롯해 안동시립도서관 옥동분관, 경산옥곡지구도서관, 의성통합도서관, 고령다산면도서관, 구미양포도서관 등이다. 이들 도서관이 완공되면 올해 신규 개관하는 2개관(영주통합도서관, 경산옥곡도서관)을 포함해 총 37개 시·군립 공공도서관과 29개 교육청 소관 도서관이 운영된다. 최근 ‘공공도서관’은 학습형에서 대출형으로, 대출형에서 장시간 머물며 책을 보거나 문화시설을 이용하는 체재형으로 변화하고 있다. 도는 이런 흐름을 반영해 도청신도시에 건립 추진 중인 경북도립 공공도서관(2018년 준공 목표)을 새로운 트렌드로 조성 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대표 도서관 역할 수행과 함께 공공도서관 기능뿐만 아니라,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해 도서관서비스의 수요자인 지역주민이 자주 찾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는 ‘공공의 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도내 시․군립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도서관서비스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 도서관 서비스의 핵심 중 하나인 양질의 장서 확보를 위한 ‘공공도서관 도서구입 지원사업’과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향유와 독서 생활화를 위해‘개관시간 연장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도서관은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지식과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 지역의 지식정보센터, 평생교육센터, 사회문화센터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건축물 유형별로 내진보강을 도입하는 것으로 골자로 하는 ‘경북형 지진방재 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경북도는 8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내외 지진전문가 및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경북 365/100人 포럼 지진안전분과위원회’를 열어 지진방재를 위한 대안 마련과 정책토론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9.12 지진을 계기로 지진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경북 지진방재 5개년 종합계획’의 구체화를 위한 용역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용역사업은 지진 대응에서부터 복구단계까지의 지진방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경북 지진방재 5개년 종합 실행대책 수립 연구용역’과 건축물 유형별 내진보강을 위한 ‘건축물 내진기능 향상방안 연구용역’이다. 도는 이들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의견 수렴과 분과위원들의 자문 등 경북형 지진방재체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겠다는 계획이다. ‘경북 지진방재 5개년 종합 실행대책 수립 연구용역’은 지진에도 흔들림 없는 안전 경북 구축을 목표로 지진대응의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경북의 지진 유형과 지진대응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외의 선진 시스템을 비교 분석해 경북도에서 수립한 지진방재 4대 전략의 구체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진방재 4대 전략은 △지진 대응 조직·기능 및 연구인력 확충 방안 △각종 시설물에대한 내진기능 및 보강 방안 △경보 및 대피시스템 전면적 개선 방안 △매뉴얼 구체화·현실화 및 교육훈련 강화 방안 등이다. 이와 함께 경북형 지진방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칭)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 등 중장기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추진의 구체화 방안을 마련해 지진방재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보강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건축물 내진기능 향상방안 연구용역’은 우리 지역의 지진 위험은 증가하고 있으나, 비용문제로 인해 내진보강 효과가 미비한 상황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선진 내진보강 공법을 마련해 보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소규모 주택, 다세대 주택, 다중이용시설, 공공건축물 등 건축물 유형에 따른 내진보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경북지역에 맞는 효율적인 내진보강 기법을 개발·보급해 내진보강 비용절감은 물론 이를 통해 내진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정교철 지진안전분과위원장은 “앞으로 지진안전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진방재 네트워크를 확대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위원장으로서 지진방재 5개년 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안전경북 실현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 9개월 간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를 거쳐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최종결과물을 바탕으로 지진방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함께 신규 전략사업을 발굴해 국책사업 선정, 국가예산 지원 등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어린이보육시설 위생관리와 경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KFC 위생컨설팅’-경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위덕대학교 외식산업학부 이인숙교수경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경주센터)는 위덕대학교에서 2014년 1월1일~2016년 12월31일까지 1차 위탁운영에 이어 2017년 1월1일부터 경주시 어린이의 영양과 건강이 ..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9일 오전 10시 30분 안동 유교랜드에서 열리는 경북교육청 교육장 협의회에 참석.
채팅앱을 악용해 불법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8일 포항시 남구 상대로에서 'T테라피'라는 상호로 불법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허모(38)씨와 여종업원 전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채팅창에 성매매를 암시하는 글을 올리고 이를 보고 연락을 해온 불특정 다수의 남성들을 상대로 1회 5만원, 총 11회의 성관계를 여종업원과 하게하는 등 성매매알선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자)는 7일 상대동 새마을회관에서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만들어진 밑반찬과 낙원떡집에서 후원해준 경단은 관내 독거노인 16가정에 전달됐다. 김미자 회장은 “동네 어르신들이 밑반찬을 맛있게 드신다는 말을 듣고 흐뭇하고 기뻤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보살피는 일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황병한)은 지난 7일 구청·읍면동 직원 등으로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불법유동광고물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북구청 합동단속반은 영일대해수욕장과 중앙상가 주변 상가밀집 지역의 풍선형 에어라이트 19개와 입간판 25개 및 불법현수막 17장을 철거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도로와 인도에 설치한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의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해 매월 4~5회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클린포항 이미지 제고는 물론 과태료 부과와 고발조치 등 엄중한 행정처분을 통해 불법광고물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단바다 경북 울진 후포항이 풀어놓은 바다나물 내음이 세상을 깨우고 '울진대게와 붉은대게'가 맑고 푸른 울진앞바다를 가득 채우는 3월. 온 대지가 봄바람과 따스운 볕으로 출렁이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의 남쪽 관문으로 전국 최고의 대게 생산지이자 해양레저스포츠의 요람 마리나항으로 부상하고 있는 후포항에서 상큼쫄깃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가 성대히 개최된다. <편집자 주>
‘제3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포항남부소방서 소속 김민경 소방교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경북도 대표로 참가한 김민경 소방교는 7일 경주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흔들흔들 으아앗! 지진이다!’라는 주제로 영‧유아를 대상으로 지진발생 시 대처 교육을 알기 쉽게 시연했다.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소방안전교육 표준화 및 효과적 강의기법 개발을 위해 개최됐으며, 김민경 소방교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2회 경상북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민경 소방교는 “대회 준비와 관련해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포항남부소방서 직원들에게 고맙다”며 “향후 양질의 소방안전교육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장애인 성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주변의 도움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장애인이란 취약점을 노린 성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 범행에는 처벌받지 않을 것이라는 법의식과 처벌을 받더라도 그 수위가 현저히 낮을 것이라는 통념이 팽배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폭력에 대한 처벌규정은 특별법인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하 ‘특례법’) 제6조에는 신체적인 또는 정신적인 장애가 있는 사람에 대하여 형법상의 강간(형법 제297조), 강제추행(형법 제298조)죄를 범한 사람에 대하여 처벌한다고 정해져 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범죄가 5년만에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2009년 293건이던 장애인 대상 성범죄가 2010년 321건, 2011년 494건, 2012년 656건, 2013년 852건 발생하였고, 2014년 927건이, 2015년 8월까지 578건이 발생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장애인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건이 발생될 때마다 일회성 관심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 경찰에는 여성,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전문수사팀이 있다. 바로 여성청소년수사팀이다.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노인학대, 사회의 어두운 한 편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범죄로 고통 받는 피해자를 위해 24시간 밤낮없이 애쓰고 있다. 다른 형사사건들과 달리 여성청소년수사팀이 수사하는 사건들은 피해자들과 소통하기 쉽지 않고 사회적으로도 매우 민감하다. 여성청소년수사팀이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가지 않고서는 대화 조차하기 어려운 피해자들이 대부분이다. 또 실제로 수사를 하게 되면 지적장애인의 경우 자신이 저항했다는 증명과 정황을 수집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특히 장애여성피해자는 여성청소년수사팀의 전문성은 피해자를 더욱 적극적으로 보호하도록 요구된다. 또한 경찰관들이 초동조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여성피해자를 분리하여 안전한 임시보호시설에 보호받을 수 있는 보호기구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 뿐만 아니라 성폭행을 당한 여성장애인을 위한 전문인력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 지질 않아 긴급할 때 경찰관으로써 한계점 역시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라 생각한다. 몇 안되는 사회복지사로 형식만 갖출 것이 아니라 장애인과 그 가족의 지원을 전담하는 전문인력을 더 많이 양성해야 하고, 단순한 법제정 뿐만 아니라 보다 근본적으로 장애인도 동등한 인간이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으로 인식을 개선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면서 여성장애인의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교육뿐만 아니라 마을 단위에 있는 복지기관, 주민들도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장애인 성폭력 예방은 당사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정책지원을 기반으로 여성장애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기구 인력시스템이 빠른 시일내로 구축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영양군은 2017년을 맞아 자율적 내부통제제도의 내실성 있는 운영을 통하여 조직사회의 청렴도 향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8일 군에 따르면 자율적 내부통제제도는 지난 2013년 행정자치부에서 도입해 전국지방자치단체에 보급된 제도로서, 영양군은 지난 2015년 3월 관련조례를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본제도는 인사, 재정, 지방세, 각종 인허가등 5대 행정전산프로그램과 연계해 행정상 오류와 부패예상 문제사항을 사전에 모니터링하여 예방하는 업무시스템으로, 지자체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행정오류를 시정해 성숙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영양군은 지난 2016년 하반기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율적 내부통제도에 대한 자체교육'을 시행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2016년 지방자치단체 청렴도평가에서 5등급 중 2등급(도내 군부 4위, 전국 군부 25위)으로 평가 성적을 향상시킨 바가 있으며, 경북도내 감사업무평가에서도 5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군 관계자는 "2017년에도 영양군은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수시로 자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자체적인 평가기준을 확립해 2017년 청렴도 평가 및 기관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임주빈)이 낙후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부산국토청에 따르면 올해 경북지역 16개 지자체 45개 지역개발사업에 국고보조금 422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사업에 7억3천만 원이 투입된다. 또 시끌벅적 봉화 구시장 조성사업 8억7만원, 영주 청년시장 학사골목에 2억원이 각각 책정됐다. 이들 사업은 지역 특화가 반영된 주민 참여형 지역수요 맞춤형 지역개발사업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현곡면·성건동 회의실에서 열리는 읍면동 소통마당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