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임주빈)이 낙후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부산국토청에 따르면 올해 경북지역 16개 지자체 45개 지역개발사업에 국고보조금 422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별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영양 국제밤하늘 보호공원 별빛 생태관광 명품화사업에 7억3천만 원이 투입된다. 또 시끌벅적 봉화 구시장 조성사업 8억7만원, 영주 청년시장 학사골목에 2억원이 각각 책정됐다. 이들 사업은 지역 특화가 반영된 주민 참여형 지역수요 맞춤형 지역개발사업으로서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이와 함께 계속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의성군의 ‘안계면 소재지 지역경관 조성사업’ 등 22개 사업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임주빈 부산국토청장은 “지역개발사업 국고 보조금 지원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함을 고려해 보조사업자인 지자체와 함께 국고 보조금이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