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청장 황병한)은 지난 7일 구청·읍면동 직원 등으로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불법유동광고물 일제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북구청 합동단속반은 영일대해수욕장과 중앙상가 주변 상가밀집 지역의 풍선형 에어라이트 19개와 입간판 25개 및 불법현수막 17장을 철거했다. 북구청 관계자는 "도로와 인도에 설치한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의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해 매월 4~5회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클린포항 이미지 제고는 물론 과태료 부과와 고발조치 등 엄중한 행정처분을 통해 불법광고물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