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3월 1일자 교육공무직원 동일학교 10년 이상 근무자 800여 명에 대한 대규모 정기 전보인사를 실시한다. 이는 교육공무직원의 동일기관 장기근무에 따른 근로의욕 저하를 방지하고 조직 활성화와 근로자의 생활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 해 처음으로 3월1일자로 동일학교 15년 이상 근무자 414명에 대한 인사발령이후 통상 시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두 번째 대규모 정기인사이다. 또한 올해 유5, 초 3, 중2, 고1, 예담학교 등 총 12개 학교가 3월 1일자로 신설하는데 따른 추가 인력 충원을 위해 시교육청에서 영양사 6명, 초등돌봄전담사 7명, 조리사 19명 총 32명을 신규 채용해 신설학교 등에 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공무직원의 전보 인사에 따른 후속조치로 학교별로 운용하고 있는 퇴직금 관리 업무를 시교육청으로 이관해 통합 관리해 학교행정 업무경감과 퇴직금 지급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개선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단위의 교육공무직원 전보인사 및 신규채용과 퇴직금 통합관리를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체계적인 인력관리와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GB금융그룹은 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연결기준 지배주주지분순이익 2천87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이익인 이자이익은 금리하락에도 불구하고 적정성장을 통해 전년대비 3.6% 증가한 1조 2천21억 원을 기록했다. 비용 면에서 판관비는 철저한 관리로 전년대비 1.9% 증가한 6천390억 원, 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대비 12.3% 감소한 1천959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8% 증가한 3천869억 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2천877억 원을 시현했다.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2015년 DGB대구은행의 휴면예금관련 세금 환급 353억 원 영향으로 이를 감안하면 실제로는 증가한 수치이다. 수익성 지표인 ROA(총자산순이익률)와 ROE(자기자본순이익률)는 각각 0.55%와 7.95%이며, BIS자기자본비율은 12.90%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룹 총자산은 비은행 자회사들의 성장이 본격화 되면서 62조 14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인 DGB대구은행의 2016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0% 증가한 3천397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2% 증가한 2천650억 원을 시현했다. 총자산은 8.1% 증가한 54조 4천974억 원이며, 총대출은 4.5% 증가한 32조 9천838억 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9%로 전년대비 0.04%p 개선됐으며, BIS자기자본비율은 전년대비 0.79%p 상승한 14.33%로 양호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비은행 자회사인 DGB생명의 당기순이익은 149억 원, DGB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은 141억 원으로 나타났다. 자회사들의 이익기여도가 증가하는 점은 향후 그룹 실적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DGB금융그룹 노성석 부사장은 “2016년은 대내외 불확실성과 기업 구조조정 등에도 불구하고 리스크를 감안한 수익성관리로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있었다“며 ”2017년은 미국, 유럽 등의 경제정책변화와 국내 정치경제적 이슈 등 변동성 요인이 많은 만큼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결혼시즌을 맞아 한샘플래그샵 및 인테리어대리점에서 신혼 집 꾸미기를 준비하는 예비 부부들을 위한 ‘신혼 패키지 이벤트’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한샘은 예비 신혼부부가 한샘 베스트 침대 3종(밀로, 모아, 루나)을 매트리스와 함께 구매하면 책상, 안락의자, 선반장 등 소가구 1종을 증정한다. 또 침대, 매트리스를 구매하고 옷장 또는 소파를 추가 구매하면 소가구 2종을 증정한다. 가구를 구매한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구매 금액을 그대로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총 11명을 선정해 냉장고, 세탁기 등 혼수 가전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한샘인테리어 홈페이지(interior.hanssem.com)에서는 ‘슬로 라이프 거실’, ‘둘만의 취미방’ 등 총 30개의 주제별 신혼집 공간 제안 컨텐츠를 통해 집꾸밈 경험이 적은 예비 신혼부부에게 공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다. 전국 총 9개의 한샘플래그샵 및 인테리어대리점에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3D 시뮬레이션 상담 서비스(홈플래너)를 통해 가상으로 실제 거주할 집에 가구를 설치해보면서 집 꾸밈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본격적인 결혼 시즌을 앞두고 예비 신혼 고객이 증가하는 2월 초부터 신혼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온•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 미리 신혼집 집꾸밈 아이디어도 얻고, 이벤트혜택도 누리는 등 예비신혼부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 8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권역별로 매달 1회 도예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예공방교실과 연계해 아동은 흙을 만지고 다양한 감각을 느끼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부모와 함께 체험함으로써 가족의 관계 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도예체험교실은 효율성을 높이고자 권역별로 운영되며, 7일 옥포 천년나무 단지 내 수업을 시작으로 9일 가창 트임도예공방교실, 11일 다사 준의도예공방교실, 14일 테크노폴리스 천년나무 1단지 강의실에서 일정이 준비돼 있다. 지난 7일 수업은 전문 도예선생님의 지도하에 도자기의 발달과정과 작업과정을 이해하고, 도자기를 빚어 구워내는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직접 도자기를 빚어내 자신만의 특별한 도자기를 완성하고 완성된 작품을 친구들에게 소개하며 창의성과 표현력을 높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김문오 군수는 “앞으로도 아동의 창의력ㆍ사회성 증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해 아동이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시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대구시내 8개 구ㆍ군위원회 전임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참여식 실무위주의 투ㆍ개표관리 역량강화 실습ㆍ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 실시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 및 4월 12일 보궐선거 등에 있어 정확하고 투명한 투ㆍ개표사무 수행으로 선거관리위원회 대국민 신뢰성 강화를 위해 전개됐다.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투ㆍ개표관리 역량강화 실습ㆍ교육을 통해 투명하고 정확한 투ㆍ개표사무를 수행해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는 올해 의정목표인 ‘소통과 화합으로 도약하는 포항시의회’를 위한 일환으로 의회 1층 로비에 시민들을 위한 열린 소통 공간인 북카페를 새롭게 정비했다. 고요했던 기존 북카페에 잔잔한 클래식 선율이 흘러 의회를 방문하는 이들의 오감을 즐겁게 하고 감동으로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의회 1층 로비에는 시민들이 언제라도 와서 편하게 쉴 수 있는 힐링공간인 녹지공간, 갤러리, 인터넷존, 북카페와 의회홍보관이 있어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대잠동 한 시민은 ‘의회 청사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클래식 음악 소리에 감동했다’며 ‘또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낮은 문턱을 제공하는 포항시의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방청제 의회사무국장은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예술의 감동이 흐르는 클래식 선율로 시민들의 힐빙 공간, 문화 예술 공간으로 민의가 활짝 꽃피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 ”고 했다.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누각에서 60대 남성이 투신했으나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 22분께 영일대 해수욕장 누각에서 임모(63·경기도 성남시)가 옷을 벗고 뛰어내리려고 한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해 오후 1시 29분께 구조를 완료했다.
포항 양덕한마음체육관이 냉난방시설, 홈페이지 구축 등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 초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간 양덕한마음체육관은 총 1천여평의 규모로 배드민턴, 골프, 스쿼시, 조정, 탁구, 에어로빅, 라인댄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가 ‘2017년 글로벌 IP기업’의 1차 접수를 2월 3일까지 마감하고, 2차 접수를 2월 15일까지 받고 있다. 글로벌 IP기업 육성사업은 경상북도내 수출(예정)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한번 선정이 되면 3년간 지식재산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간 7,000만원 이내, 3년간 2억 1,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식재산과 관련한 사업으로는 해외 권리화 비용지원, 선택형 IP, 브랜드 개발, 포장디자인 개발,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맞춤형 IP맵(특허 및 디자인), 특허&디자인융합지원,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글로벌 IP경영진단 등 지재권에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 등이 있다. 2017년에 22개사를 신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현재 1차 접수까지 47개 기업이 신청한 상황이나 글로벌 IP기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연장 요청에 의하여 추가 공고를 결정하였다. 접수는 2월 15일까지 홈페이지(http://biz.ripc.org)를 통해 신청을 받으며, 온라인으로만 신청을 접수중이다. 신청서류는 대폭 간소화 되어 신청서와 사업추진 계획서만 제출하면 된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올해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니 관심있는 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지원할 탄탄한 지식재산 경영 전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안동일)가 Health-Up(헬스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돕고 있다.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참여하여 8주 동안 실시하는 헬스업 프로그램은 지난 2월 1일 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20초간의 고강도 운동과 10초간의 휴식을 총 30분간 반복하는 인터벌 트레이닝으로,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적절히 조합해 체지방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가 높다.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매분기 개설하고 있다. 점심시간과 퇴근 후 저녁시간에 각각 실시되는데 운동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청자 중 20명씩을 선발했다. 건강검진 결과 관련 지표가 좋지 않아 건강 개선이 시급한 직원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있다. 헬스업 프로그램의 트레이너 김성광씨는 “순환운동이 기본적인 체력을 요구하므로 초기에는 힘들고 어려울 수 있지만, 신진대사량을 증가시켜 체지방을 감량하고 근육량 유지에 도움을 주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에 8주라는 시간을 투자해 건강한 생활습관이 체질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 안전방재부 관계자는 “건강검진 결과 총 콜레스트롤이 240 이상이거나 중성지방이 200 이상으로 시급한 건강 개선을 요하는 직원들을 중심으로 선정하여 매일 30분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트레이너의 집중 지도 아래 많은 양의 운동을 할 수 있어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참가자들의 반응을 밝혔다. 또, “운동 프로그램 전후 혈액검사를 통해 개인별 개선여부를 분석하여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매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장, 체중, 복부둘레 등의 신체계측과 혈액검사 등의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검진 결과를 토대로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운동, 식습관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농어촌 보건지소 기능개편과 기능강화로 생애주기별, 생활터별 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실시하고자 오는 11일부터 연읍일보건지소에서 fun fun 건강플러스 체험관 참여 희망기관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6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전화 및 방문으로 사전예약으로 가능하며 운영내용은 금연, 절주, 손씻기 등 다양한 건강교육과 OX퀴즈 학습프로그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자원연계 및 지역주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건강증진서비스제공으로 건강생활실천 문화조성과 의료취약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보건지소, 진료소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주민의 건강증진, 예방, 치료 및 건강체험 학습공간 등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관내 선린 지역아동센터 외 16개 지역아동센터 (400여명)아동들을 대상으로 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아토피·천식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을 맞아 올바른 목욕법과 보습제 사용법 등 건조한 피부를 관리하는데 중점을 두고 아토피 피부염, 천식의 원인과 악화요인, 대처법, 식생활 등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퀴즈 정답을 함께 찾아보면서 아동들이 자연스럽게 아토피· 천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법을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건소에는 아토피․천식 환아에게 매년 의료비 30만원, 보습제, 아토피∙천식질환의 교육자료 등을 제공해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올바른 수칙을 교육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고 성인이 되서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것"이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9일 정오 여수 엠블호텔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영·호남시도지사 협력회의에 참석.
대구시는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침수예상지역에 대피경로, 안전대피소, 응급의료기관, 공공기관, 재난상황 전파체계 등이 수록된 재해정보지도를 올해 말까지 제작,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강우량별 상황에 따라 사전대피와 관련한 사항을 매뉴얼화해 피해예상 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보다 더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자연재난 사전대응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재해정보지도는 침수흔적도와 침수예상도를 토대로 재해발생 시 필요한 정보를 표시한다. 침수흔적도는 우리 지역의 침수발생 이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과거의 침수발생내역을 전수 조사해 침수시기, 침수범위 등을 지형도 및 지적도에 표시한 지도로, 각종 개발계획과 재해예방사업 수립 시 근원적인 재해저감대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침수예상도는 시간당 최대 강수량 70mm이상의 폭우가 발생할 경우 내수침수 시나리오별 수치 계산을 분석하는 과학적 기법을 적용해 장래 침수예상지역 등을 예측해 작성한 지도로, 토지이용계획 수립 및 재해정보지도를 위한 기반자료로 이용된다. 또한, 이번에 제작하는 재해정보지도에는 겨울철 폭설시 주요 간선도로 제설구간, 주요 교통통제구간, 제설함 위치, 제설기관 등을 수록해 교통대책 및 제설작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매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이 국지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재해정보지도를 통해 사전대비 및 신속한 대응으로 풍수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구제역 발생에 따른 가축 등의 일시이동중지 조치에 이어 일제 추가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고강도 방역대책 추진으로 구제역ㆍAI 청정화 지역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5일 충북 보은에서 최초 발생한 구제역이 전북 정읍에서도 발생하는 등 전국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대구시에서는 기존 고병원성 AI 방역대책본부를 구제역ㆍ고병원성 AI 방역대책본부로 확대해 질병 발생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6일 오후 6시부터 8일 0시까지 가축 일시이동중지를 명령,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 770호 및 사료제조업체 등 축산관련시설 6개소, 축산차량 760대에 대한 이동을 중지시키고, 관내 모든 축산시설을 일제소독 하는 등 구제역 방역대책을 추진했으며, 5개반 1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구제역 항체 형성률을 높이기 위해 관내 소(한우, 육우, 유우) 사육농가 676호, 1만6천두 전체에 대해 구ㆍ군 방역담당 공무원 및 공수의 등을 동원해 8~12일까지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대구시 구제역 항체 양성률(소 100%, 돼지 83.6%)은 전국 항체 양성률(소 97.5%, 돼지 75,7%)에 비해 높은 편이나, 질병 발생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소 사육농가에 대해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아울러, 고병원성 AI 방역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야생철새 서식지 주변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면 취소했으며,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일제소독 및 예찰 등 방역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가축질병 청정화 유지에 총력을 쏟을 예정이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대구시에서는 지금까지 가축질병 청정화 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구제역ㆍ고병원성 AI 차단방역을 위한 이동금지 등 방역대책 추진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 2·28민주운동 등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힘을 모아 앞장섰던 위대한 대구시민정신을 되살려 올해부터 매년 2월 21∼28일까지를 ‘대구시민주간’으로 지정ㆍ운영한다. 역사적으로 대구시민은 특유의 화끈하고 뜨거운 기질로 현실에 안주하기 보다는 변화와 개혁을 선도해왔다. 일제의 경제적 침략에 맞선 우리나라 최초의 기부캠페인인 ‘국채보상운동’의 시작점이자, 자유당 정권의 독재와 부패에 대항해 가장 먼저 횃불을 들어 올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선봉점은 바로 대구였다. 뿐만 아니라 대구는 새마을운동을 전파한 우리나라 산업화와 근대화의 변곡점이자, 다부동 전투로 한국전쟁 당시 우리민족을 지킨 최후의 보루이기도 했다. 대구시민주간은 대한민국 역사에 큰 획을 그은 국채보상운동과 2ㆍ28민주운동 기념일과 연계(2.21∼28일, 8일간)해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운영될 계획이다. 진정한 ‘시민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대구시는 2015년 11월부터 교육청, 문화재단, 시민단체 등과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시민ㆍ전문가의 의견을 수차례 청취해왔다. 올해 대구시민주간의 하이라이트 행사가 될 선포식도 시민이 주인공이 돼 치러진다. 오는 21일 오후 2시께 EXCO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대구시민주간 선포식’에서 지역 생활문화동호인들은 250만 시민을 대표해 특별퍼포먼스를 펼친다. 10대 초등학생부터 60대 어르신까지 세대를 뛰어넘어 400여 명의 시민들이 연주할 흥겨운 ’대구 찬가‘는 시민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날 권영진 시장은 시민주간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향후 5개년간의 비전을 직접 시민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EBS 국사선생님이자 ‘KBS 역사저널 그날’의 출연자이기도한 강사 최태성이 ‘역사 속의 대구’를 주제로 한 강연을 펼치고, 슈퍼스타K 시즌 4의 우승자이자 ‘봄봄봄’, ‘Love Love Love'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수 로이킴이 미니콘서트를 준비해 새로운 시민축제의 탄생을 축하할 예정이다.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가족ㆍ연인ㆍ친구 등이 함께 팀을 구성해 참여하는 시민협업형 문화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개최된다. 오는 21일 오후 4시 엑스코에서는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이 가족 구성원과 한 팀을 이뤄 지역 역사ㆍ문화ㆍ인물에 대한 퀴즈를 해결하는 ‘대구알기 가족골든벨’이 개최되며, 25일 오후 1시 동성로 일원에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지역의 역사ㆍ문화가 깃든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참여형 미션을 수행하는 ‘대구사랑 도심문화RPG’가 진행된다. 특히, 24일 오후 6시 동성로 야외무대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여 추진하는 ‘청년 복면가요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MBC 인기프로그램인 복면가왕에서 모티브를 얻은 것으로, 참가팀들은 사과, 팔공산 등 지역 상징물을 모티브로 청년 예술가들과 협업해 제작한 복면을 쓰고, 사전신청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시민청중평가단 앞에서 열띤 가창대회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민주간에는 지역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콘텐츠 발굴 및 강화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대구의 정체성과 뿌리를 찾아 그 우수성을 학술적ㆍ객관적으로 증명하고,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정신을 전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 세미나·포럼이 3차례 개최되고, ‘국채보상운동’ 소재의 창작뮤지컬 ‘기적소리’가 2월23∼26일까지 봉산문화회관에서 공연되어 지역의 대표적인 역사적 사건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시민주간’ 선포를 계기로, 위기에 직면했을 때 더욱 빛을 발했던 대구 시민정신을 되살려, 지역민의 높은 자긍심을 바탕으로 ‘250만 대구시민 모두가 행복한 창조대구’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대를 이어 3대(代)째 해병대에서 복무하며, 남다른 애국심과 해병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가족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해병대 1사단 예하 32대대에서 정보장교로 근무하는 정철희(25) 중위 가족. 해병 명문가의 시발점이 된 정 중위의 할아버지 정수현(77) 씨는 해병부사관 4기로 임관해 사령부, 도서경비부대, 1사단 인사과에서 10여 년을 복무하고 중사로 전역한 후 현재 제주도 해병전우회 운용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중위의 아버지 정세호(54)씨는 해병 466기로 입대해 1사단에서 근무했고, 지금은 해병대 9여단의 발전을 위해 부대환경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오원석)는 8일 티파니웨딩에서 북부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남구중, 최명희 전임대장의 이임식과 김동구, 서선희 신임대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에 참석한 오원석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재난현장 활동과 화재예방활동 등을 통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남구중, 최명희 대장에게 감사하다"며 "재난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의 역할과 기능이 더욱 중시되고 있는 추세인 만큼 새로 취임한 김동구, 서선희 대장은 앞으로 지역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더욱 더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포항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박종대)는 8일 관내 학교 졸업시즌을 맞이하여 항도중학교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학교폭력은 중대한 범죄행위 임을 알리는 홍보물을 학교장과 함께 배포하며, 대화와 소통을 통한 상호 존중 분위기 조성에 학생들의 자발적 노력을 당부했다.
안동시가 길안천 취수공사와 관련, 관련 법규를 위반한 한국수자원공사(성덕댐건설단, 이하 한수원)에 계획승인을 내줘 유착 의혹을 낳고 있다. 지난 2014년 8월 1일 한수원은 공용수 취수시설 설치를 위한 하천점용허가 및 공유수면 허가를 안동시에 신청, 3일 후인 4일 안동시로부터 2015년 8월 3일까지의 연장신청 기한을 고지받았다. 이에 한수원은 '점용·사용 실시계획의 승인기간 또는 신고기간을 연장하려는 자는 기간만료 1개월 이전까지 연장 사유서를 공유수면관리청에 제출해야 한다'는 관련법 제17조 4항에 따라 안동시로부터 승인받은 날짜(2015.8.3)의 한 달 전인 2015년 7월 3일까지 연장신청을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한수원은 의회와의 협의 문제로 실시계획 승인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기한을 한참이나 넘긴 31일에야 시에 신청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