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권혁서)은 25일부터 26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을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극의 주연을 맡은 문근영의 건강상의 이유다. 문근영은 지난 1일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수술을 받고 4, 5일 예정이던 대전 공연을 취소했다. 이 후 건강상태를 지켜본 결과 대구 공연과 안동공연을 건강상태로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공연기획사 파워엔터테이먼트는 관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티켓파워 1위의 공연을 취소하게 돼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하며, 후속조치로 예매수수료와 티켓 배송비를 포함한 결제 대금 전액을 조속히 환불 처리하겠다고 전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정유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지역발전과 17만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안동부 신목제사’를 10일 자정(2월 11일 첫새벽) 웅부공원에 있는 신목 앞에서 올린다. 옛날부터 안동에는 안동부사나 군수가 부임하거나 퇴임할 때 안동 고을만이 갖고 있는 특이한 의전(儀典)행사가 바로 안동의 신목에 당제를 지내는 일이었다. 안동부의 당제는 기록이 없어 시작연대는 알 수 없으나 1930년경에 조사 보고된 ‘한국의 지리풍수’에 기록돼 있는 내용으로 보아 조선조 초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때 이후 매년 정월대보름 첫 시에 고을의 책임자가 지내온 전통풍습이다.
안동시는 소규모 공공시설 가운데 집중호우에 취약한 세천에 대한 사전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세천은 '하천법' 및 '소하천정비법'에 따라 관리되지 않는 비법정 하천으로 집중호우 시 수해가 빈번히 발생되는 시설물이다. 특히 미정비로 인해 유실, 붕괴 등과 같은 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올해 3억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200여 개소의 세천에 대해 유수지장목 및 퇴적물 제거, 풀베기 등의 작업을 시행한다. 아울러 작업은 우수기 전에 마무리할 예정이며, 사업성과 분석을 통해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천 정비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수해 시 피해 복구비 절감으로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10일 오전 8시 50분 시장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에서 현안사항 등 보고를 받고 해소방안 등에 대해 논의.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10일 오후 2시 안동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186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주재.
입춘이 지나니, 동장군의 기승도 이제 한풀 꺽이는 듯 햇살이 한결 포근해졌다. 이맘때면 반갑지 않은 손님도 하나둘씩 찾아오기 시작하는데 바로 좀도둑이다. 바늘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속담도 있듯, 처음에는 소소하게 시작된 좀도둑이 점점 더 큰 범죄를 저지르기 마련이므로 이에 대한 예방활동이 필요하다. 첫째로, 따뜻해지는 날씨에 환기 등을 위해 베란다 문을 열어 놓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더라도 외출을 할 때는 꼭 잠금장치를 하는 것이 좋다. 열려진 베란다 문을 통해 내부로 침입하여 범행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둘째,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이웃에게 부탁하여 신문, 우유, 우편물등이 집앞이나 우편함에 쌓이지 않도록 한다. 집이 비어있다는 표시가 나면 범행의 대상이 되기 쉽다. 이 경우 관할 파출소에 예약순찰을 신청하면 일정한 시간에 경찰이 직접 순찰을 실시하고 핸드폰 문자등으로 그 결과를 통보해 주기도 한다. 끝으로, 차를 주차할 때는 창문을 끝까지 올리고 문이 잘 잠겼는지 다시한번 확인한다. 가까운 근처라도 반드시 자동차의 시동을 끄고 이동하는 것이 좋으며, 차량내부에는 절대로 지갑이나 가방을 두지 않아야 한다. 소소한 범죄를 예방함으로써 내가 안전해지는 것 뿐 아니라, 우리동네가, 대한민국이 안전해 지는 것이 아닐까? 작은 범죄일지라도 대수롭게 여기지 말고 각종 수칙을 준수하여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길 바래본다.
경상북도축구협회가 지난 8일 안동시에 위치한 안동그랜드호텔 볼룸홀에서 ‘2016 경상북도 축구인의 날 시상식 및 제1대 통합 경상북도축구협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2015년 대한축구협회와 전국축구연합회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통합작업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축구협회도 지난해 말 엘리트와 생활축구가 통합하는 '통합 경상북도축구협회'가 출범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내빈소개-국민의례를 순서로 1부는 시상식행사가 진행됐다. 대한축구협회 공로패와 감사패, 경상북도체육회장 공로패, 경상북축구협회장 감사패, 우수선수 장학금, 심판상 등 다양한 시상식이 전달됐다. 특히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와 전국대회 4관왕을 이끌어낸 이랜드FC 김병수 감독(전 영남대 감독)은 경상북도축구협회장 지도자상을 수상했고 이밖에도 각지역에 12명에 감독들도 같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이어 2부행사에는 손호영 협회장의 취임사와 내빈 격력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제1대 통합 경상북도축구협회장은 손호영 후보가 단독 출마한 가운데 대의원 추천을 받아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이날 취임사에서 손호영 회장은 "엘리트 축구와 생활체육축구가 하나 되어 새롭게 도약하는 경북축구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으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 이어 손 회장은 "2017년은 엘리트축구와 생활축구가 통합하여 경상북도축구협회로 탄생하는 거대한 원년이다. 잘 된 것은 더욱 다듬어 강하게 하고, 미비하거나 소홀 한 것은 시대에 맞게 보완하며, 공정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해 경상북도축구협회의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지난 8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국가안전대진단의 체계적 조사·점검·관리 및 총괄 부서와 해당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대응을 위해 지역안전관리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의성군은 농산물 공동브랜드 ‘의성 眞’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최고 브랜드 시상인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에서 2016년 ‘의성마늘’ 대상 수상에 이어 2017년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 대전에서 ‘의성 眞’은 산업군별 대한민국 소비자인식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리더십, 소비자중심 브랜드 경영체계, 소비자 불만 관리프로세스, 소비자 브랜드 만족도 등의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외부전문가 30명과 학계 6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1,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조사항목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영광스러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됐다. 의성군은 자두 생산량 전국 1위, 한지형 마늘 생산량 전국 1위, 사과와 고추는 전국 4위, 복숭아 15위, 쌀 22위로 국내 농산물의 주요 주산지로 천혜의 조건에서 생산되는 의성군 농산물들의 효과적인 유통을 위해 ‘의성 眞’이 탄생했다. 의성군은 우수 농산물의 이미지 제고 및 소비자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하고 대도시 유통시장에 ‘의성 眞’ 사과를 첫 출하하고 자두, 복숭아, 가지를 출하하는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 가고 있어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수상이 ‘의성 眞’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의성 농산물의 명성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각인될 수 있도록 품질과 브랜드 관리를 철저히 하여 누구나 믿고 사서 소비할 수 있도록 ‘의성 眞’을 전국 최고의 농산물 공동브랜드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인 단체의 건전한 육성 지도를 위한 노인 복지기금과 청도군인재육성장학금 조성에 뜻을 같이 하는 지역 단체들의 기금 기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훈훈한 정이 있는 사회 만들기에 귀감이 되고 있다. 청도전문장례식장(대표 김영웅)이 지난해에 이어 매년 인재육성장학금 및 노인복지기금으로 각각 100만 원, ㈜한도엔지니어링(사장 강태중)에서 노인복지기금으로 500만 원, 청도청년회의소(JC)에서 노인복지기금으로 100만 원, 청도읍풍물단(단장 이기옥)에서 인재육성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단체의 자발적인 기금이 줄을 잇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10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2017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헌법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 의원)는 13일 오전 10시 제10차 전체회의를 열어 헌법기관 5개 기관, 정부부처 7개 기관, 헌법상 자문기구 4개 기관 등 총 16개 기관의 개헌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헌법개정 특별위원회는 개헌 추진 동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와야 한다는 여·야의 공감..
청도박물관은 1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우리 세시풍속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다채로운 전통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유년 정월대보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예로부터 ‘정월이 좋아야만 일 년 열두 달이 좋다’는 믿음이 있어 다양한 세시풍속 행사가 정월에 행해졌다. 이러한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준비된 이번 행사는 2016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도주줄 당기기’의 도주줄이 제작, 전시돼 눈길을 끌며 청도 달집을 축소해 만든 아기달집도 만들어져 소원지를 걸어둘 수 있다.
군위문인협회(회장 은종일)는 지난 8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4층에서 ‘군위문학 제2호’ 발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인협회 회원 및 문학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군위문학작품상 시상, 공로패 수여, 시낭송 등으로 진행됐다. 군위문인협회은 지난 2014년 11월에 창립, 회원 30여 명이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70여 편의 시와 수필을 게재해 군위문학 제2호를 발간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축사에서 “앞으로도 지역의 많은 문인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자생적인 문화풍토를 조성하고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역문화 예술을 꽃피우고 선도하는 파수꾼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새누리당 정태옥 의원(대구 북구갑)은 9일 “대기업의 문어발식 사업확장과 비주력사업에 대한 내부 거래(일감몰아주기)는 물론 벤처・중소기업 기술탈취 및 하도급 상의 납품단가 후려치기와 같은 불공정 거래에 대해선 강력히 규제하되, 대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경영..
김화섭 군위군의회 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8일 개소식을 갖고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 예비후보의 출마를 적극 권유한 군위읍과 효령면 소보면 주민들과 장대진 전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 김 예비후보의 지인 지지자 등 300여 명이 몰려 김 예비후보의 출마를 축하했다. 김 예비후보는 군위읍 무성리 출신으로 40여 년 동안 군위에서 오이와 토마토 등 특용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젊은 농민이다. 김 예비후보는 군위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 군위육묘법인 대표이사, 국제로타리 10지역총재지역대표, 군위농협 이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군위읍 체육회 부회장, 농촌지도자 군위읍회장을 맡아 활발한 농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농촌지역인 군위에서 농민 출신 군의원이 한 명도 없다”며 “농민의 대변인이 되겠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군위군의회(의장 김영호)가 9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23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새해 들어 처음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창석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군위군의회 사무기구 사무분장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의 의안을 처리하고, 지난 3일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각 실과소별 2017년도 주요업무보고를 청취, 질의·응답을 통해 효율적인 군정 추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천시가 구제역차단방역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9일 오전 박보생 시장 주재로 구제역차단방역을 의한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구제역이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역 내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대책방안을 모색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개최했으며, 농장별 예방접종 철저, 일일 소독 및 예찰강화, 의심축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농장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지역 내 사육하고 있는 소 1천209호 33천 두 소에 대한 일제접종을 9일에서 14일까지 6일간 시행하고 공수의사, 축협, 공무원 등으로 구성해 예방접종반을 긴급 편성해 빠른 시일내 예방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아울러 김천시와 김천축협은 구제역 확산 우려가 있어 가축시장(우시장)을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폐장한다. 김천 가축 경매시장은 매월 4회(송아지 2회, 성우 2회)열리며, 하루평균 송아지 350여 마리, 큰소 150여 마리가 거래되는 규모 큰 가축시장(전자경매시장)이다. 김천축산업협동조합 관계자는 “구제역발생으로 인한 차단방역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구제역 상황이 마무리 될 때까지 가축시장을 폐장하기로 했다”면서 “구제역이 빠른 시일 내 종식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7 전국학생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초등학교배드민턴연맹과 한국중고등학교배드민턴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배드민턴협회와 청송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며 대한배드민턴협회와 청송군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전국 초, 중, 고등학교에서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단체전(리그전, 5단식)과 중고등부 단체전(토너먼트, 3단2복 3선승제) 및 개인전(토너먼트)으로 나눠 각 학교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국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는 청송여고 배드민턴부와 지난해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청송초등 배드민턴부도 참가해 상위 입상을 목표로 그동안 쌓은 실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성주경찰서(서장 도준수)는 9일부터 졸업시즌을 맞아 졸업식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뒤풀이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성주고등학교 졸업식에 경찰서장을 비롯한 걸스카우트, BBS 회원,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情 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뒤풀이를 빙자한 밀가루·계란투척 등 문제가 될 수 있는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에 직접 진출 초코파이를 나눠 주면서 졸업식 풍경을 따뜻한 정나누기 캠페인으로 전환하고자 마련됐다. 도준수 서장은 “들뜬 분위기에 휩싸여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따뜻하고 건전한 졸업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