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축구협회가 지난 8일 안동시에 위치한 안동그랜드호텔 볼룸홀에서 ‘2016 경상북도 축구인의 날 시상식 및 제1대 통합 경상북도축구협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2015년 대한축구협회와 전국축구연합회는 정부의 방침에 따라 통합작업이 진행됐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축구협회도 지난해 말 엘리트와 생활축구가 통합하는 `통합 경상북도축구협회`가 출범했다.이날 행사는 개회-내빈소개-국민의례를 순서로 1부는 시상식행사가 진행됐다. 대한축구협회 공로패와 감사패, 경상북도체육회장 공로패, 경상북축구협회장 감사패, 우수선수 장학금, 심판상 등 다양한 시상식이 전달됐다.특히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와 전국대회 4관왕을 이끌어낸 이랜드FC 김병수 감독(전 영남대 감독)은 경상북도축구협회장 지도자상을 수상했고 이밖에도 각지역에 12명에 감독들도 같은상을 수상했다.시상식에 이어 2부행사에는 손호영 협회장의 취임사와 내빈 격력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제1대 통합 경상북도축구협회장은 손호영 후보가 단독 출마한 가운데 대의원 추천을 받아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이날 취임사에서 손호영 회장은 "엘리트 축구와 생활체육축구가 하나 되어 새롭게 도약하는 경북축구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으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취임일성을 밝혔다.이어 손 회장은 "2017년은 엘리트축구와 생활축구가 통합하여 경상북도축구협회로 탄생하는 거대한 원년이다. 잘 된 것은 더욱 다듬어 강하게 하고, 미비하거나 소홀 한 것은 시대에 맞게 보완하며, 공정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해 경상북도축구협회의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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