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낭산 추정 고분지에서 통일신라시대 가릉(假陵, 왕이 죽기 임박해 사전에 능침을 만들어 두는 무덤)이 발견돼 통일신라시대의 왕릉 축조과정과 능원제도 및 신라왕경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경주시의 의뢰로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발굴조사를 하고 있는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재)성림문화재연구원(원장 박광열)은 경주시 구황동에 위치한 경주 낭산 일원(사적 제163호) 내 폐왕릉지로 추정되는 고분지 유적을 발굴조사했다고 9일 밝혔다. 발굴조사단은 9일 오후 2시 조사현장에서 발굴조사 성과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출토 유물을 공개했다.
봉화경찰서(서장 손부식)는 9일 범죄 예방을 위한 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치안간담회'를 운영했다. 이날 간담회는 봉화읍 마을이장 및 주민 30여 명과 군청, 읍사무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범예방홍보 및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해 치안활동에 반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치안에 관해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로 현장에서 나온 주민의 의견은 향후 경찰활동에 적극 반영해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손부식 서장은 "앞으로 찾아가는 치안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심도 있게 소통하며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과 대처 할 경우 보다 효율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성호)는 교통반칙행위 근절을 위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법규 위반이 많은 교차로를 중심으로 끼어들기, 꼬리물기 등 고질적인 교통반칙행위에 대하여 캠코더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포북서 교통관리계는 "캠코더 단속을 하기에 앞서 운전자들 스스로 경각심을 느끼고 안전운행을 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캠코더 단속용 야광조끼를 착용하고 단속예고 입간판을 설치한 후 단속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홍보와 단속을 병행하여 시민들의 교통법규 준수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황순현 부장판사는 9일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선수 안지만(34)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120시간 사회봉사활동을 명령했다.안지만은 지난해 2월 친구 등이 ..
■울진군 △2017년도 죽변중·고등학교 총동문 회장단 이·취임식=11일 오후 4시 울진군 죽변면 봉평리 봉평 굿모닝웨딩홀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0일 오후 3시 도청 화백당에서 열리는‘명사초청특강’에 참석.
울릉도군민의 오랜 숙원인 일주도로가 완전 연결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15일 울릉일주도로 미개설 구간으로 남아 있던 4.75km구간의 관선2터널을 관통한다. 울릉일주도로의 완전 연결은 사업계획이 확정된 지 54년만이다. 이번에 관통되는 관선2터널은 울릉일주도로의 3개의 터널 중 마지막 남은 터널로 길이는 77m에 이른다. 도는 앞서 지난해 6월 저동터널(L=1천527m), 7월 천부터널(L=1천955m)을 관통한 바 있다. ‘울릉일주도로’는 1962년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이 울릉도를 순시할 당시 울릉도 종합개발계획의 하나로 일주도로의 개설을 지시해 이뤄졌다. 사업은 계획은 이듬해인 1963년 3월 8일 제19회 국가재건최고회의 의결로 확정됐다. 이어 1976년 8월 일주도로 39.5㎞ 구간의 차도개설 공사에 착공했으며, 1979년 8월 경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와 저동리 간 2.3㎞ 구간에 첫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이후 1995년 일주도로를 지방도 926호선으로 지정하고 2001년까지 내수전에서 섬목 구간 4.75㎞를 제외한 전체 39.8㎞ 도로 구간을 개통했다. 사업은 울릉읍 내수전~북면 섬목 간 4.75Km는 엄청난 사업비 부담으로 10년이상 중단됐다가 경북도의 끈질긴 노력의 결실로 2008년 울릉일주도로의 국가지원지방도 승격과 함께 국비 1천276억 원을 지원 받아 공사를 다시 이어가게 됐다. ‘울릉일주도로건설공사’는 울릉읍 저동리와 북면 천부리를 잇는 4.75km 구간의 미개통 도로를 개통하는 공사로 2011년 12월 착공해 2018년 완공 계획이며, 총 1천387억 원(국비1천276억 원, 도비111억 원)이 투입되는 울릉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울릉일주도로와 울릉일주도로 개량구간이 완료되면 울릉읍에서 천부리까지 1시간 30분 걸리던 통행시간이 10분으로 대폭 단축된다”며 “계획기간 내 공사를 잘 마무리 해 울릉지역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울릉일주도로 추진과 함께 기존도로 개량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도로는 노폭이 협소하고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낙석, 산사태, 너울성파도, 겨울철 상습결빙 등)로 인해 차량통행과 주민생활에 어려움이 컸다.
경북도가 지역의 명품유산을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발걸음이 재다. 9일 도에 따르면 한국의 산사(山寺), 한국의 서원, 가야 고분군 등 도내 명품 문화유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유네스코 등재는 오는 9월 ‘한국의 산사’에 대한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이코모스 현지실사(實査)를 시작으로 도내 3건의 문화유산이 기다리고 있다. ‘한국의 산사’는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등 전국 7개 사찰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들 사찰은 한국불교의 신앙적 기능, 수행자의 삶과 문화를 포함한 의례가 고스란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어 살아있는 문화유산(living heritage)으로 평가받고 있다. 문화재청이 지난 1월 2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등재여부는 이코모스의 현지실사와 서류심사를 거쳐 2018년 7월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또 ‘한국의 서원’은 영주 소수서원, 안동 도산서원·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등 한국을 대표하는 9개 서원을 대상으로 시도하고 있다. 이들 서원은 조선시대 사학교육의 전형으로서 주변 경관과 조화되는 한국 특유의 공간유형과 건축양식을 잘 간직하고 있다. 제향의례와 강학 및 사회교육 등 서원 본연의 기능을 오늘날까지 수행하고 있는 탁월한 문화유산임을 인정받아 지난 2011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으며 지난해 12월 2018년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됐다. 등재 추진기구인 (재)한국의서원통합보존관리단과 관련 14개 지자체는 2018년 신청서 제출과 2019년 7월 등재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야고분군’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등 3개 고분군이 대상이다. 이들 고분은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여러 국가들이 고대국가로 발전하는 단계에 축조된 것으로 소멸된 가야문명의 존재를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는 중국,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문화권의 역사발전 단계를 보여주는 사례로서 인류사에 있어 특별한 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2013년 12월 문화재청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됐고, 2015년 3월에는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됐다. 더 나아가 2015년 10월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공동 추진을 목적으로 경북도, 경남도 등 관련 5개 지자체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도는 이달 중순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공동추진단을 발족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세계유산 전국 최다 보유 광역지자체로서 지난 1995년 석굴암과 불국사를 시작으로 2000년 경주역사유적지구, 2010년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 바 있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그 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등재추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경쟁력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부산, 전남 등 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9일 엠블호텔 여수(그랜드볼룸Ⅱ홀)에서‘제13회 영·호남 시도지사 회의’를 열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제도개선과제 및 공동대응 정책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영·호남 광역철도망과 광역도로망 건설 등 지역균형발전과제 2건을 발굴·논의 했으며, ‘2017년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비롯해 영·호남 주요행사 14건의 성공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해서도 중지를 모았다. 특히, 이번 협력회의에서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자동 해제에 따른 국비지원 확대와 국내로 돌아오는 기업의 수도권 쏠림 방지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재개정과 김천~거제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수, 무주~대구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 영·호남 광역 철도망과 도로망 구축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김관용 지사는 “정부는 지방화 정책을 추구한다고 하지만, 경제와 인구의 수도권 집중화가 날로 심화되고 있다”면서 “한민국의 정체된 경제의 새로운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균형발전에 답이 있다는 뜻을 같이 한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군은 지난 6일 영양읍 시가지에서 영양읍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영양전통시장에서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영양읍행정복지센터와 안전재난건설과 직원을 비롯해 영양읍 이장단, 안전문화운동 협의회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영양읍을 출발해 영양전통시장까지 가두행진을 전개했다. 영양군 읍면 순회 안전점검의 날 행사의 첫 번째로 안전사고 예방 리플릿을 배포했으며, 겨울철 건강관리, 대설시 외출 행동요령 , 안전신문고 앱 사용법, 안전사고 예방관리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또한, 2017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해 영양읍 행정복지센터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읍면 순회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안전점검의 생활화와 실천이 군민 모두의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 내 오지마을 농촌지역의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서 해결해 주는 지적민원 현장방문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예천군은 지적민원 현장방문 운영을 위해 군 지적담당 공무원이 한국국토정보공사(구. 대한지적공사)직원과 함께 합동처리반을 편성해 지난달 24일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1개 면지역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20회에 걸쳐 지적민원 현장방문을 실시할 계획다. 9일은 은풍면 오류2리 경로당에서 현장방문이 진행됐다. 지적민원 현장방문 운영은 지목변경, 토지합병, 지적측량, 토지분할 등 토지이동업무와 조상땅찾기, 개별공시지가 등 토지행정 전반에 대해 현지에서 상담하고 처리해 주민들에게 시간적․경제적 편의를 배려한 업무처리로 주민들에게 행정의 신뢰성을 높여주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도로명주소를 더욱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집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써보기 활동을 실시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홍보도 함께 병행했다. 한편, 지난해 예천군은 11개면에서 17회 현장 방문 운영으로 토지이동 관련 민원 59필을 해결하고 321건의 지적민원을 상담하는 등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궁금한 사항을 해결해 주어 주민자치시대에 걸맞은 봉사행정으로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경산시의 새로운 특산물인 ‘용성 육동·남천 맥반석미나리’가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경산시 용성면 육동 미나리가 지난달 7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 출하되고 있으며, 남천 맥반석 미나리는 10일 첫 출하 시작으로 4월 중순까지 향긋한 청정 봄 미나리를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미나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예로부터 강장·이뇨·해열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우리 고유의 민속채소로서 각종 산채 중에서도 향긋한 맛이 일품으로 꼽힌다. 지난 2005년 육동 미나리를 기점으로 경산지역에 미나리 재배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해 현재 8ha로 재배면적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농가의 재배기술도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도내 타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농가가 많아 지역의 명성을 높이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청도 화산·종운 장학회(대표 이종호·이종복)는 9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1회 화산·종운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회는 평소 학업에 충실하고 품행이 단정한 타 학생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각급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초등학생 15명에게 각 20만 원, 중학생 9명에게 각 30만 원, 고등학생 7명에게 각 50만 원씩 총 92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1억440만 원을 지급했다. 화산·종운장학회는 (고)정분옥 여사께서 1954년 화산약국을 개업해 지금까지 청도군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대한 보답의 의미와 군복무중 전사한 차남 (고)이종운 씨의 후배를 아끼는 마음을 기리고자 지난 2007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총 11차례의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등불이 되고 있다.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오전 10시과 오후 2시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POMA 다빈치 키즈 - 2017 윈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에 포항시립미술관은 10일 오후 2시부터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마감으로 신청을 받는다. 교육은 포항시 거주 초등학생으로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된다. 저학년은 그물과 깃털, 구슬 등으로 주로 곡선으로 장식된 작은 고리인 '드림 캐처(dream catcher)' 만들기를 통해 직선을 이용하여 곡선처럼 보이게 만드는 스트링 아트(string art)의 과학적 원리를 터득해 본다. 고학년은 서양 고대로부터 가장 아름다운 비율이라고 간주되던 황금비(1:1.618)가 적용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일상 속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황금비 적용 사물들을 동시에 관찰한 후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황금분할기구를 직접 만들어 본다.
울진군은 오는 3월 15일까지 결핵 발병시 전파 위험이 높은 아동복지시설과 산후조리원 등 아동집단시설 종사자 1천315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감염 검진’을 시행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잠복결핵이란 결핵균에 감염은 되었으나 임상적으로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는 비감염성 상태이지만, 면역력이 약해지면 활동성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최근 결핵에 걸린 산후조리원 종사자로 인해 산모와 신생아에게까지 결핵이 감염되는 등 결핵발생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적극적인 예방을 위한 차원에서 검진을 실시하게 됐다.
울진군은 최근 충북 보은군 및 전북 정읍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구제역 확산조짐이 보임에 따라 관내 구제역유입의 사전 봉쇄를 위해 지난 8일 구제역 대비 특별방역대책 추진협의회를 열었다. 조성희 울진부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날 협의회는 군청 축산팀, 공수의, 한우협회 임원들이 참여해 현재 구제역 발생현황과 구제역 백신 긴급 예방접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긴급 예방접종은 한우 전농가 451호 9천915두를 중심으로 한 우제류 사육 농가가 대상이며, 돼지농가 5호 4천865두 또한 백신을 수령해 자가 접종 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오후 상주시에 소재한 태종가든에서 상주시 농식품 수출업체 대표와 유통마케팅과 직원들 간의 윷놀이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윷가락을 던지며 상생협력우의를 다지고 2017년도 농식품 수출 목표 300억 원 달성 의지를 견고히 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건전한 윷놀이를 통해 서로 화합을 다지는 모습이 보기 좋고 이 같은 협력의 분위기가 농식품 수출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수출유망품목 발굴, 신시장 개척 등 수출전략을 구상해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 3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연초부터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상주시는 9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운수업계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 순환버스 도입과 관련 상주시민과 시장과 대화의 시간을 실시했다. 이날 시민과의 대화는 용역업체의 순환버스 도입 설명, 시민과 시장과의 질의 응답순으로 진행됐다. 시민과의 만남은 지난 1월 18일 시내버스 노선개편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시 순환버스 도입을 바라는 시민 81.2%의 찬성여론과 택시업계의 반대가 상충하고 재정부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수렴의 기회가 필요하다는 참석자들의 건의로 성사됐다. 용역업체에서 제안한 순환버스 도입 내용은 버스 터미널에서 명실상감한우 구간의 동서노선과 경북대 캠퍼스에서 만산사거리 구간의 남북노선 2개노선이며 남북노선을 우선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추후 동서노선의 단계적 도입을 제안했다. 배차간격은 10분정도이고 남북노선만 도입시 차량구입비 13억 원을 포함한 운송손익 14억 원 등 27억 원, 동서남북 2개노선 모두 도입시에는 53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제시했다. 이정백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매년 500여 명의 인구가 줄고 있는 반면에 자동차는 매년 1천500여 대씩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설명하고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의 병목현상과 교통난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서 순환버스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호소하면서 시민들께서 개진한 찬·반의견은 순환버스 도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또 시민들에게는 시내 이동시 승용차 이용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10일 오전 10시 보건소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튼튼혈관 지키기 실버 건강교실에 참석.
영주시는 품종등록하고 전략품종으로 육성하고 있는 ‘부석태’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보다 적극적인 국제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9일 시청 직소민원실에서 아프가니스탄 진기훈대사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농업부(장관 : Assadullah Zamir)와 영주시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아프가니스탄 대사를 통해 서면으로 이루어지며 시는 지속적으로 해외 협력사업을 추진해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국제콩연구소 유치와 부석태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콩 관련 시설 연수나 기관방문으로 우량 콩 및 재배기술 보급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 콩 식품문화와 전통 한국 콩 식품문화의 융합을 위해 콩 요리 및 가공기술 보급과 콩 신품종 연구개발을 통해 콩과 관련한 식품 문화 저변확대와 이용 증대로 아프가니스탄의 영양결핍 해소를 위해 서로 협력할 계획이다. 영주 부석태는 2015년 5월 15일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등록을 완료해 20년간 영주시가 품종보호권을 가지고 있다. 시는 ‘부석태 세계화와 저개발국가의 식량난 해소를 위한 해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아프가니스탄에 국제 구호단체인 NEI(Nutrition & Education International) KOREA를 통해 부석태 종자 50kg를 전달(2015. 11. 10)해 현지에서 시험재배 중에 있다. 지난 2015년 12월 영주시⇔한국콩연구회⇔NEI KOREA가 업무협약을 맺어 아시아지역 콩과작물 협의회(CLAN, Coorperative Legume Asia Networks) 회원 20여 명이 영주시를 방문해 여러 가지 의견을 교환했다. 또, 지난해 10월 12일부터 18일까지 아프가니스탄 여성공무원들을 초청해 콩의 효능과 다양한 영양학적 가치 및 콩을 이용한 식품에 대한 연수를 추진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식량난과 기아에 빠져있는 아프가니스탄에 부석태가 그냥 콩이 아닌 ‘생명의 콩, 사랑의 콩, 희망의 콩’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