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엔 양심 때문에 망설인 일들이 꽤 있었던 것 같다. 길을 걷다 만 원짜리 지폐를 발견하고는 주을까 말까 고민하다 보는 눈이 있을 까 그냥 지나가버린 일, 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 무단횡단을 하기가 머쓱해서 횡단보 도로 건넜던 일, 새벽에 아르바이트를 하다 금반지를 주워 용돈을 하려고 전당포에 갔다가 양심에 걸려 주운 자리에 안내문을 붙여 주인을 찾아 주었던 일들 말이다. 양심은 사물의 가치를 변별하고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옮고 그름과 선과 악의 판 단을 내리는 도덕적 의식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과연 얼마나 양심적인 삶을 살고 있을까 오늘날 사람들은 경쟁하듯 살아가는 생활환경으로 인해 양심은 거의 자취를 감춰 버린 듯하다. 어린 사람들은 덜하더라도 나이가 든 사람들은 더한 것 같다. 양심에 걸리는 일 이라도 거리낌이 없다. 아무도 없는 장소에서는 양심이 무엇인지 잊어버리는 것 같기도 하다. 음주운전을 해도 되는지 안되는지 판단력 조차 없고, 난폭운전이나 보복운전을 하면 상대방에게 어떤 피해를 주는지 몰라 지금 당장 화풀이 하기에 급급하고, 정체된 도로에서는 갓길로 쌩하고 달려가다가 대열에 끼어들기 위해 차 머리를 들이미는 사람을 보면 정말이지 양심이 있는지 없는지 미간이 찌푸려진다. 나만 아니면 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이겨야해라는 이기주의와 경 쟁심 때문에 우리는 양심없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삭막한 사회에 우리 경찰이 출사표를 던졌다. 3大 교통반칙 행위(음주운전, 난폭․보복운전, 얌체운전)의 집중단속이다. 100일 동안이다. 경찰로 말미암아서라도 내 안의 양심을 고이 간직하고 지켜나가길 바란다.
‘음주운전이라고요? 설마요? 술은 어제 저녁에 먹었다고요!’ 몇일 전 출근길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린 운전자의 변명이다.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간 아침 출근길 단속에 적발된 음주 운전자는 6만명 가까이 됐으며, 이중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5%~0.09%가 2만 5268명,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이상은 3만 2915명으로 집계됐다. 음주 후 체질과 몸무게에 따라 개인차는 있겠지만 보통 소주 1병을 마신 성인의 경우 평균 6시간 ~ 10시간, 소주 2병을 마신 경우 15시간 ~ 19시간이 지나야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된다고 한다. 예를 들면 소주 1병을 마셨을 경우 아침 6시 운전하기 위해서는 최소 12시 이전에 술잔을 놓아야만 숙취가 해소 된다는 말이다. 대부분의 운전자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면 음주운전에 해당되는 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숙취 운전자의 대부분은 전날, 새벽 음주 후 잠을 자고나면 술이 다 깼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아침 출근길에 운전대를 잡는다. 하지만 실제로 체내에 남아있는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는 상태로 음주 상태와 다를 바 없다. 숙취운전자가 경찰의 음주 측정 시 혈중알코올 농도가 단속 수치에 해당되면 음주 운전으로 인정되어 면허정지, 면허취소와 같은 행정처분과 벌금형 또는 중대사안의 경우 구속 등의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경찰의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각종 홍보와 처벌규정의 강화로 시민들의 인식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몇 시간 쉬었는데 괜찮을 거야’‘설마?’하는 마음으로 습관처럼 아침 출근시간에 운전대를 잡는 숙취운전자는 좀처럼 줄어들고 있지 않다. 숙취운전!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나 자신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타인의 소중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명백한 범죄 행위임을 잊지 말고, 술 마신 다음날 아침 출근길엔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성숙되고 올바른 음주문화가 정착되어야겠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2017년 산림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일환으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3월 24일까지 관내 산림교육 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남부지방산림청 지역 내 주요 산림교육 시설로, 청도군에 조성 중인 청도 국가산림교육센터를 비롯하여 각 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 중인 6개 유아숲체험원이 안전점검 집중 대상이다. 남부지방산림청에서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은 흑응산성 참참참(예천), 금오산(구미), 울진(울진), 장산(부산), 녹수(울산), 수비솔솔(영양) 유아숲체험원 등 총 6개소로 시설물 관리‧주변 환경의 안전성‧자연재해 취약여부 및 안전교육‧훈련실시 여부 등 유아숲체험원 운영 전반에 걸쳐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진 안동시의회 의장은 15일 오전 10시 40분 묵향에서 열리는 제12대 안동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장 이·취임식에 참석.
안동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186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3일 주요 사업장 곳곳을 다니며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문한 곳은 △안동대학교에 있는 안동영어마을과 롤러경기장 △개목나루 등 안동댐 일원 △리틀야구장, 풋살장 등 강변 체육시설 현장 △전통 빛타래 길쌈마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6곳이다. 현장에서는 관련 공무원과 관계자들로부터 사업장별 공사 진행상황 및 현황 등을 보고 받고, 철저한 관리·감독과 함께 주민 편의시설 및 주차장 확보 등 보완할 사항에 대해 빠른 개선으로 시민 불편이 없도록 당부했다.
경산시는 오는 16~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홍보전 ‘2017 내나라여행박람회’ 에 참가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박람회를 통해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반곡지,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갓바위) 등의 관광명소와 경산자인단오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관광도시 경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17 경산자인단오제’ 축제 패널을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게 별도 제작·운영해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경산시 홍보부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주요관광지와 관련된 퀴즈, 컬러링북 등을 준비하며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경산 특산품인 대추의 모양을 본 딴 호루라기, 볼펜, 파우치 등 다양한 기념품과 특산품인 건대추와 대추 슬라이스, 된장세트, 한방화장품 등을 전시해 지역의 특산물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청도경찰서(서장 김영환)는 14일 각 과장 및 계·팀장 파출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성과 향상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성과 보고회는 지난달에 이어 세 번째로 기능별 성과지표를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항목 별 치안성과 향상을 위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김영환 서장은 “각 기능별 지표를 철저히 분석해 지역주민의 치안 만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소장 변상희)에서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2017 농촌여성 부업기술 전문기능교육 전통장류 제조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교육은 청도의 전통 발효식품인 장류에 대한 지식 및 기술역량으로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상품화 개발 능력향상 및 농촌의 부업기술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3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4일까지 매주 월·수 총 15회 운영되는 교육은 전통 장류(된장, 간장, 고추장) 및 청도 농특산물과 연계한 발효식품에 제조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안동대학교 공과대학이 오는 17일까지 공대 예비신입생을 대상으로 학력 증진 캠프를 운영한다.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본 프로그램은 공과대학 수시 합격자 중 공학 기초 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 기초 학력 증진을 통해 정규 학과 수업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는 수학, 물리, 화학, 소프트웨어 과목을 개설 및 운영한다. 백승철 학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신입생들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대학생활 조기 체험 및 적응을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일호)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에 조작이 어렵고,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기종에 대한 기술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농용굴삭기반은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기별 2일간 4기에 걸쳐 450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농용트랙터와 고소작업차반은 28일부터 3월 2일까지 기별 1일간 4기에 걸쳐 300명을 대상을 진행한다. 임대사업 기종으로 새롭게 도입된 승용관리기와 동력이식기 교육은 3월 7일부터 10일까지 250명에 대해 기별 1일씩 안전이용교육을 한다. 특히 올해는 매년 늘어나는 임대 수요와 안전사고 등을 감안해 지난해의 500명보다 대폭 늘어난 총 1천 명을 대상으로 기종별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오전에는 본관 3층 교육장에서 운전조작요령, 각부명칭, 교통안전사고예방 및 현장에서 자주 일어나는 안전사고 사례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오후에는 농업 현장과 가장 유사한 조건의 농기계임대사업소 실습교육장에서 운전실습, 차량적재 후 안전운반, 논․밭두렁, 도랑 및 비탈길, 언덕길, 장애물 통과 등 교육생과 교관들이 1대1일 조작실습 교육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숙달케 함으로써 실사용자의 조작기술 향상에 힘쓰고 있다.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이 경제전문매거진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한 ‘소비자가 뽑은 2017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선정에서 5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소비자만족지수 조사는 전국에서 총 162개 부문 380개 기업, 109개 지자체가 참가해 국내 20세 이상 4천1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부문 1위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대한민국의 소비자 특성을 살려 각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충성도, 인지도, 이미지, 만족도, 신뢰도를 나타내는 소비자만족지수로서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의미 있는 상이다.
안동시가 농촌지역에 최고의 수질을 자랑하는 맑고 깨끗한 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그동안 석회질 포함으로 수질이 불량하거나 수량이 부족해 생활용수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마을상수도 이용 지역과 수혜자가 많은 지역을 우선순위로 지방상수도 공급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는 예안면 주진리, 남후면 상아·하아리 등 11개 지역에 총 123억 원의 사업비로 관로 72㎞, 배수지 5개소,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해 980가구에 시 수돗물을 공급했다. 또한, 분산돼 있던 취·정수장 통합 운영을 위해 시행한 임동정수장 통합운영사업 완료로 생산원가 절감은 물론 인건비 절감에 따른 공기업 경영 합리화를 끌어냈다. 이로써 전국 최고 수질을 자랑하는 안동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2016년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실태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도 1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수도 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지방상수도 공급 또한 확대 추진한다.
고령경찰서(서장 여경동)는 14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주산마루)에서 각 과장, 계·팀장 파출소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 했다. 이날 분석보고회는 지난해 기능별 치안성과를 분석하고 미흡했던 점을 개선‧ 보완 및 각 기능별 주요업무계획과 1과 1목표제, 1파출소 1목표제를 설명하고 주민들과 소통․참여하는 생활치안을 확립해 신뢰 받는 고령경찰을 만들어 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여경동 서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치안활동을 위해 힘쓴 직원들을 격려하며 고령의 지역특성에 맞게 주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기능별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범죄예방 등 민생치안활동에 전념해 주민들이 평안히 생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산시 도로철도과(과장 백태근) 직원일동이 부서평가 우수 시상에서 받은 시상금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타부서의 모범이 되고 있다. 도로철도과는 최근 2016년도 부서 종합평가 결과 원격 도로개설 방재시스템 구축 및 각종 도로개설 사업 추진 실적, 도시철도1호선 하영연장사업 순항 및 시비 절감, 예산확보 노력 등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때 받은 시상금 중 50만 원을 지난 13일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한 것.
김항곤 성주군수는 15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각각 선남면 복지회관, 용암면 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읍면 연두순시'에 참석.
최양식 경주시장은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천북면·황남동주민센터 회의실과 내남면 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읍면동 소통마당에 참석.
위덕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는 경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인숙 위덕대교수)는 2016년도 안심급식우수시설 선정기준에 따라 건천어린이집 등 9개 시설의 원장들에게 지난 10일 경주센터 교육장에서 ‘안심급식우수시설’ 현판을 전달했다. 안심급식우수시설은 지난 1년 동안 등록된 시설의 급식부분의 조리사 개인위생, 작업장 위생관리 및 식단운영관리, 교육 참여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올해로 3회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안심급식우수시설은 건천어린이집, 경주시청어린이집, 꿀벌어린이집, 성안어린이집, 서면어린이집, 삼환숲어린이집, 성실어린이집, 새빛나라꼬마숲어린이집, 포도나무어린이집 등이다. 이날 행사는 경주시 센터장이 현판을 전달한 후 참여한 원장들과 앞으로의 급식위생관리와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고령군은 오는 3월 13일까지 ‘제27회 자랑스런 군민상’ 수상 후보자를 접수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자랑스런 군민상은 ‘지역사회발전, 선행․봉사, 문화․체육, 산업․경제, 기타’ 5개 부문으로 구분해 접수를 받는다. 후보자 자격 요건은 고령군민으로서 계속 5년 이상 거주 한 자 또는 고향이 고령군인 자, 그 소재지가 고령군내인 기관·단체이다 군단위 기관·단체장, 후보자 소재 읍·면장의 추천으로 접수된 후보자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선정된 수상에게는 군민상 상패가 수여된다. 구비서류는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 증빙자료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령군 기획감사실(950-6014)로 문의하거나 고령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27회 자랑스런 군민상 시상은 2017 대가야체험축제 기간 중 가얏고 음악제 개최 전에 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이 탄핵심판선고일을 3월 9일부터 3월 13일까지로 좁혀 문의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대통령선거 지정가능 일자’에 따르면 재보궐선거 실시사유가 발생할 시 오는 5월 9일 화요일에 19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공직선거법(제35조제1항)에 의하면 “대통령의 궐위로 인한 선거 또는 재선거는 그 선거의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60일 이내에 실시하되, 선거일은 늦어도 선거일 전 50일까지 대통령 또는 대통령 권한대행자가 공고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투표율하락을 방지하기 위하여 선거일 전일이나 그 다음날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선거일을 지정하지 않는 관례를 고려할 때, 4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는 선거일로 지정될 가능성이 매우 적다. 이는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의 징검다리 연휴기간이 포함되어 있어 선거가 치러질 경우 투표율 하락으로 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연휴기간과 이어질 수 있는 4월28일과 5월8일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고령군 장기 및 인체 조직 기증에 대한 보상 제도가 일부 변경 시행된다. 고령군은 보건복지부의 방침에 따라 장기 및 인체 조직 기증에 대한 보상 제도가 지난 1일부터 변경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변경 내용은 장기 및 인체 조직 기증에 대해 180만 원 위로금 지원 제도가 중단되고, 대신 장제비 지원금을 180만 원에서 360만 원으로 인상했다. 이번 조치는 장기 기증 등에 대한 금전적 보상을 금지하는 국제적인 추세를 반영하고 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