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3일 오전 8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유한국당 지역 국회의원 8명과 당정협의회를 갖고, 이어서 오전 10시 바른정당 원내대표실에서 바른정당, 더불어민주당(무소속 포함) 등 지역 국회의원 4명과 정책간담회를 연달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주요현안(1건), 정책현안(12건), 법령 제ㆍ개정(5건) 등을 논의하고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구하는 한편, 사안별로 공동 대응방안을 협의한다. 주요현안으로는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지난 16일 통합신공항 예비 이전후보지가 발표됨에 따라 향후 추진일정별 전략에 대해 지혜를 모으고,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한다. 정책 현안사항으로는 △경상감영 국가사적 지정 및 복원 △2ㆍ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비 국비 지원 등 12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한다. 대구시 주요 법 제ㆍ개정 사항으로는 물산업, 미래형자동차 등 대구의 미래산업을 위한 제도적 근거마련을 위해 필요한 △‘물산업 진흥법’ 제정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 △‘자동차 신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5건을 건의한다 자유한국당-당정협의회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 8명 전원과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주요간부들이 참석한다. 이어 10시부터는 국회 바른정당 원내대표실에서 주호영ㆍ유승민(바른정당), 김부겸(더불어민주당), 홍의락(무소속) 의원 등 야당 및 무소속 지역 국회의원과 오전8시 당정협의회와 동일한 안건으로 정책간담회를 갖는다.
경북도교육청은 22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3개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와 ‘2017년 임금협약’ 전격 체결함으로써 동반자적인 노사문화 정착에 큰 틀을 마련했다. 연대회의에는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교육공무직본부(본부장 안명자), 전국여성노동조합(위원장 나지현),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위원장 박금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체결된 임금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년대비 기본급 3.5% 인상 △장기근무가산금 상한액 월 35만 원(4만 원 인상) △명절휴가비 연 100만 원(30만 원 인상) △정기상여금 50만 원 신설 △가족수당 인상(공무원과 동일) 등이다. 이번 임금협약에 따라 2017년 연봉은 교무행정사의 경우 1년차 2천189만 원, 15년차 2천587만 원이다. 영양사는 1년차 2천560만 원, 15년차 2천958만 원를 받는다. 또 조리원이 상시 근로할 경우 1년차 2천249만 원, 15년차 2천647만 원으로 평균 6∼7%가 인상됐다. 이밖에 개인별로 가족수당, 자녀학비보조수당은 공무원 수당규정을 준용해 지급된다. 특히 경북도교육청은 이번 임금체결과 별도로 △재량휴업일 중 연간 3일 이내의 유급휴가 부여 △방학 중 비근무자의 연차유급휴가 일수를 10일에서 12일 이상으로 확대 △유급병가 일수를 18일에서 25일로 확대하는 등 3개 조항에 대해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우선 합의해 교육실무직원의 처우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합의된 사항은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경북도교육청 교섭대표로 참석한 이영우 교육감은 “그동안 열악한 교육재정 여건과 한정된 재원 내에서 노·사간 합의를 이끌어 낸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교육실무직원의 복지향상 및 근로조건이 개선되고 동반자적 노사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욱 경주부시장은 23일 오후 2시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제6기 경주시 SNS기자단 발대식’에 참석.
문경시는 지난 21일 동로면에 위치한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대표 박종락)’전정에서 오미자 가공식품 첫 수출 출정식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말레이시아로 수출을 시작하는 계약은 매월 2만 달러씩 12개월 계약을 체결했으며 약 24만 달러에 해당하는 성과이다. 말레이시아 수출 선적분은 20피트 18톤 1컨테이너규격으로써 1만8천420달러 규모이고, 수풀품목은 오미자 청, 오미자 식초음료 파우치 음료 2종류이다. 또한 영농조합대표는 미국, 캐나다 바이어와 공장 방문 상담 후 서울본사에서 수출계약의 후속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문경시는 올 3월경에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오미자 종합처리 공장이 문경시 신기공단에 첨단시설을 갖춘 기능성 원료 및 생약 원료를 생산 할 수 있는 공장이 착공이 되고, 올해 안으로 준공이 되어 빠르면 하반기에는 세계기업들을 상대로 문경오미자가공식품의 수출량이 크게 증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살기좋은 명품도시 문경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우수농특산물이 수출의 활력을 얻어 농특산물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원이 되고, 세계농산물시장에서도 명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수출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위치한 친환경 건축단열재 전문기업 ㈜에코인슈텍이 경주에 공장을 건립키로 확정했다. 경주시는 ㈜에코인슈텍과 경주공장 설립을 확정하고 입주계약 등 행정절차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건립되는 경주공장은 건천읍 용명산업단지 내 7천703㎡ 부지에 총 150억 원을 투자해 올해 10월 정상가동할 계획이다. ㈜에코인슈텍은 벤처기업 인증, 2016 혁신기업 대상 등을 수상한 기업으로 최근 기업부설 연구소를 신설해 친환경 건축자재 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소기업으로 전국 영업망 확장과 매출증대를 통한 제2의 도약을 위해 경주공장 신설을 결정했다.
포항스틸러스가 2017 K리그 클래식 개막을 앞두고 팬들을 비롯한 지역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은 오는 25일 오후 3시 포항 뱃머리학습관 옆 덕업관에서 '2017 출정식 & 팬즈데이'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포항시청에서 2017 시즌카드 일일 판매행사를 열었다. 이날 시즌카드 판매행사에는 최순호 감독을 비롯해 주장 황지수, 부주장 양동현, K리그 1호 스웨덴 외국인 선수 마쿠스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비롯한 축하행사의 시간을 가졌다.
울릉도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을 규탄하는 대회가 열렸다. 사단법인 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독도재단은 22일 오후 1시 울릉도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일본 정부를 성토하고 다케시마의 날 철폐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최수일 울릉군수, 남진복 경상북도의회 독도특위 위원장, 정성환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김장주 경북도행정부지사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푸른울릉독도가꾸기와 독도재단이 공동개최하고 울릉군과 경북도가 후원한 이 집회에는 지역 주민 500여 명도 참석해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분노로 열기가 뜨거웠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22일 오전 11시 일본대사관 앞에서 다케시마의 날을 규탄하는 국민 투쟁대회를 열었다.
울진소방서는 22일 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의식 고취와 자율소방안전체제 정착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다중이용업소 관련 법령 및 제도, 화재 시 초기대응 방법, 소방시설 사용방법 및 응급처치법 등의 순으로 관계인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교육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다중이용업주와 종업원은 소방안전교육을 2년에 1회 이상 이수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를 위반 할 시 영업주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다중이용업소 보수교육은 올해부터 사이버교육과정이 개설됨에 따라 소방서에 방문하지 않고도 한국소방안전협회 사이버 교육센터(cyber.kfsa.or.kr)에서 회원가입 후 이수가 가능하다. 윤영돈 울진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의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관계자의 안전의식과 초기 상황대응능력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방안전교육은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23일 오후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는 ‘2017년도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출범식’에 참석해 격려.
(사)경산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서한식)는 지난 21일 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어디GO 나눔봉사단‘을 발족했다. 봉사단은 30~40대 젊은층 위주의 23명으로 구성해 자원봉사센터 직속으로 관리하며 앞으로 다양한 자원봉사 수요처에 바로 바로 배치가 가능하고 신규 봉사자 발굴과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 선봉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사)경산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현재 270여 개의 봉사단체가 등록돼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현재 봉사자등록자 수는 6만9천300명으로 도내 시부 2위를 기록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 김용환 위원장은 22일 한울 원자력발전소에서 개최된 한울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신한울 원전 건설현장 등을 점검했다. 한울원자력안전협의회는 지난 2014년 8월 8일을 임기를 시작으로 시작으로 2017년 2월 22일까지 총 21회 열었으며, 지역주민대표, 지자체 의원, 공무원, 전문가 등 총 18명이 현재 활동하고 있다. 김용환 위원장은 “한울원자력안전협의회 위원들에게 지역사회의 대표로써 앞으로도 원자력안전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명감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청원경찰 인턴사원을 공개채용 한다고 밝혔다. 선발 예정인원은 총 45명으로 일반전형 39명, 시간선택제 일반여성 4명·경력단절여성 2명이다. 접수는 지역주민 확인을 받은 자에 한해 지원 접수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www.khnp.co.kr)를 이용하면 된다. 지역주민확인은 오는 3월 2일 오후 5시까지, 지원서 접수는 3월 3일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채용문의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한울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 기획총무팀(054-785-2921)으로 연락하면 된다.
지난 21일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장성태 의원(다선거구·가흥1·가흥2·영주2동)이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난달 17일 가흥신도시에 들어선 영주시외터미널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장성태 의원은 "시비와 민자 104억 원이 투자된 영주터미널은 부지 매입부터 순조롭지가 않았고 초기 현장방문에 다수의 의원들과 함께 지적했던 부분들이 현재 현실로 나타났다"며 집행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답답하고 좁은 차도와 주차장 가존의 터미널과 비교해서 그다지 넓지않은 건물 썰렁한 실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편의시설 등을 질타했다. 그는 "진·출입 동선부분에 북쪽진입 남쪽출차에서 반대방향으로 바꾸지 않으면 터미널로 진입하는 일반차량과 버스·택시·등의 교행에 문제가 있다고 분명 밝혔으나 하나도 검토된게 없어 교통사고 위험성이 항시 도사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영주차장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총 116면으로 조성된주차장이 타지역이나 해외여행객 들의 장기주차로 빈주차공간을 볼수가 없으며 임시주차장 100면 포함해도 잠시 정차하는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된다"고 임시방편이 아닌 영구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장 의원은 "터미널내의편의 시설도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식당위치가 화장실을 지나 구석진 2층에 배치한것과 기존에 쓰던 나무의자의 재배치로 현터미널에 맞지가 않으며 이용객의 편의제공으로 설치된 의자도 40명 정도밖에 이용할수 없어 노약자들의 불편이 가중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리법인이 운영하지만 공공시설물 이다 영주시에서는 모든책임을 영리법인에 전가하지 말고 현장확인을 해서 하루 이용객 약 1천500명의 안전과 불편함 해소에 보다 적극성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을 항의방문중인 독도수호전국연대 회장단 5명은 지난 21일 오사카 집회 시 강제연행된데 이어 22일 또 다시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은 22일 오전 11시 시마네현청 앞에서 ‘다케시마(독도)의 날’ 행사 저지를 위한 규탄행사를 벌이다 일본 경찰에 의해 시마네현경찰서로 전원 연행됐다. 이날 행사장은 미리와 있던 500여 명의 우익단체 회원들과 한일 민간단체들간의 충돌을 제지하려는 1천여 명의 경찰병력이 한데 뒤엉켜 아수라장을 방불케했다.
예천군은 22일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국관광공사의 공식후원으로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개최된 2017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국제행사(EXPO)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심의위원회는 2016년 열린 축제 중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대상으로 시민단체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객관적이고 엄중한 1, 2차 심사를 거쳐 2월 7일 3차 평가에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곤충과 함께하는 똑똑한 미래라는 주제로 지난해 7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17일간 개최된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62만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곤충산업의 가능성에 한 획을 긋는 뜻 깊은 행사로 마무리 됐다. 특히, 지난 엑스포는 각종 심포지엄 개최로 국내외 곤충학자들이 곤충산업 발전을 토론하고 국제곤충학회로부터 2회 연속 세계 최대 규모의 곤충 축제로 인증 받았고 미래 식량 대체 자원이 될 곤충의 가치를 재조명 하고 친환경 곤충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정부의 곤충산업 확대에 발맞춰 곤충식품개발과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세 번의 곤충엑스포로 곤충의 산업화, 특히 식·약용 곤충의 가능성을 보았으며 정부의 곤충산업 육성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전략사업으로 확대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에서는 지역의 또 다른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예천세계활축제가 올해 10월 13일부터 10월 16일까지 4일간 한천체육공원일원에서 펼쳐지고 이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활 시연단 초청, 세계전통활연맹 창립 등 국제 문화 네트워크를 만들어 글로벌 축제의 위상을 높이고 예천의 활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예정이다.
예천군은 22일 군청 앞마당에서 예천군 공직자 및 각 기관단체, 헌혈희망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이동 헌혈차량을 이용해 실시한 이번 헌혈행사는 인구 고령화와 각종 사고 등으로 혈액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겨울철 학생들의 방학 등으로 헌혈자가 감소해 수혈용 혈액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헌혈은 이웃과 주변사람 모두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자신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헌혈운동에 공직자 뿐 아니라 많은 군민들이 함께 동참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22일 부군수실에서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1천만 원 이상의 주요사업 중심으로 신속집행 추진상황 및 문제점을 점검하고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했다. 군에서는 신속한 집행을 위해 긴급입찰제도, 선금 및 기성금 지급, 사전 지방보조금 심의절차 이행 등을 통해 6월 말까지 집행 대상액 2천502억 원 중에서 상반기내 1천426억 원 이상을 집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사업 등 지역경제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분야 위주로 집중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의 빠른 착공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예천군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2월 말까지 총 393건 117억6천900만 원에 대한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고 3월에 즉시 착공해 농번기 전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편의를 증대하고 신속집행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예천군은 지난해 상반기 지방재정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를 수상했으며,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연속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8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 확보로 주민숙원사업에 투자해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지방재정 신속집행이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안정을 유도할 뿐 아니라 하반기 예산의 집중집행으로 인한 낭비와 비효율성을 사전에 예방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포장재 지원으로 상품성 향상에 의한 고부가가치 창출 및 판매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포장재 지원사업 신청과 접수를 받는다. 신청대상은 지역 내 농산물 작목반, 농특산품 생산자 등이며 품목은 골판지박스, 지대, 비닐 등이다. 특히, 지난해 4천400만 원 예산을 들여 개발한 울진군 농산물 통합 패키지디자인 '금강송 천년의 향기 우리珍'으로 제작하는 포장재에 대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2016년 포장재 지원사업 포기자 및 해양수산과,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타사업으로 지원받는 품목은 제외된다. 올해 포장재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7억 원으로, 고급 포장재를 더 많은 농가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예산의 범위내에서 사업자 선정 및 사업량 배정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최근 경북도에서 발표한 '2014년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 (GRDP)추계 결과 고령군이 5년간 평균 성장률 6.7%로, 도 전체 1위에 올랐다. 이달 초 경상북도 홈페이지에 공표된 이 결과는 시·군별 연평균 성장률뿐만 아니라 1인당생산액, 생산규모, 경제활동별 총부가가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고령군의 5년간(2009년~2014년) 평균 성장률(6.7%)은 경북도의 성장률(2.7%)과 견주어 볼 때 그 수치를 훨씬 웃돌고 있다. 주요 산업별로 분석해 보면 광업․제조업이 9.1%로 가장 크게 성장했고, SOC 및 건설업이 6.7%, 기타서비스업이 4.6%로 그 뒤를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군은 5년간 평균 성장률 도내 1위에 이어 1인당 생산액 부문에서도 3천472만 원을 달성해 구미시(6천836만 원)와 울진군(3천509만 원)에 이어 도내 3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도 평균 3천376만 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며, 1인당 생산액은 지역내총생산액을 주민등록기준 인구수로 나눈 값으로, 제한적이지만 지역별 경제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활용된다. 또한, 군의 지역내총생산액은 1조 2천782억 원(당해년가격)으로 기준연도 이전 해에 비해 약 1천340억 원이 늘어난 11.7%의 생산규모 증가율을 보이며 상승세 면에서도 여전히 다섯손가락에 꼽히는 상위그룹으로 분류됐다. 이러한 높은 증가율을 보인 데에는 제조업(화학물질)과 건설업(비주거용 건물건축) 분야의 생산량 증대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013년 대비 2014년 기준 고령군의 제조업체와 건설업체 수는 각각 1천079→1천221개, 133→157개로 늘어나 타 업종에 비해 증가세가 높았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그동안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이라는 군정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노력의 결과가 국가승인 통계자료로 발표되고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각종 산업을 다방면으로 고루 지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지역경제가 도약할 수 있도록 군정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