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통폐합되는 학교 학생을 위한 교육경쟁력 강화 사업을 위해 기금 117억2천만 원을 42개 학교에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기금은 통합학교의 급식시설 확충 등 시설·교육환경개선 사업, 특기적성 프로그램운영 및 기숙사·도서관 운영 등 교육활동 지원사업과 폐지학교 학구 학생을 위한 통학에 필요한 경비 등으로 사용된다. 경북교육청은 총 2천32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관리운용 중이며, 2015년도 66억4천만 원(18교), 2016년도 112억7천만 원(26교)을 지원한 바 있다. 기금은 교육부의 소규모학교 통폐합 인센티브 지원금을 재원으로 하며, 경북교육청은 장기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3년 전국 최초로 기금 조례를 제정, 운용하고 있다. 이은미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장은 “기금 지원을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함으로써, 21세기를 이끌어갈 미래 주역들에게 풍성한 교육 기회와 질 높은 교육의 밑거름을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4월 23일 열리는 '제17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의 참가신청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인기를 얻고 있다. 대회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접수를 시작해 23일 현재까지 조기 참가 신청자가 저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사무국 측은 "2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1차 얼리버드 참가자에게 힙색과 토시를 지급..
박화진 경북지방경찰청장(치안감)은 지난 23일 경산경찰서 치안현장을 방문, 100여 명의 직원과 따뜻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앞서 박화진 청장은 협력단체장ㆍ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경산지역의 안정적인 치안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박 청장은 '마음이 따뜻한 경북경찰'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K.F.C 즉 친절한(Kind), 공정한(Fair), 깨끗한(Clean)이라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마음자세로 업무를 처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창조시대 경찰관 어떻게 일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며, 여성ㆍ아동ㆍ노인ㆍ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온기 있는 법집행으로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구현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하고 동료간 소통과 화합으로 정이 넘치는 따뜻한 경찰이 돼 줄 것을 바란다며 치안현장 방문을 마무리 했다. 한편 특강에 앞서 박청장은 평소 협업치안 활성화에 기여한 시민 감사장과 업무유공 경찰관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대구지역 국회의원과 대구시장 간의 23일 정책간담회를 두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더불어민주당이 날선 공방을 벌였다. 통합신공항 건설과 서문시장 복합재건축 등 대구 주요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대구지역 국회의원 12명 전원과 권영진 대구시장이 머리를 맞대는 간담회가 애초 추진됐지만 자유한국당이 별도 간담회 개최를 요구, 바른정당과 민주당이 발끈하고 나선 것이다. 한국당의 독자적인 간담회 개최 요구로 결국 권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국회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대구 국회의원 8명과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이어 오전 10시부터는 바른정당 유승민·주호영, 민주당 김부겸, 무소속 홍의락 등 야당과 무소속 국회의원 4명과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한국당은 겉으로는 대구 현안에 대해 정당별 입장이 달라 간담회를 따로 개최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한 식구’이던 바른정당에 대한 무시와 홀대 전략의 일환인 것으로 정치권은 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유승민 의원은 권 시장에게 "(지역 현안은) 당·정이 아니라 국회와 협조할 일이 아니냐"면서 "이런 일에 회의를 두 번 나눠서 하는 것은 옹졸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에게도 "대구 현안을 갖고 회의를 하는 것인데 당을 구분해 따로 회의하자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자주 만나서 논의하는 것이 좋은데 조금 뜸했던 것 같다. 오늘 한자리에 모여서 하면 나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권 시장은 "국회의원과 지역 간 간담회를 두 번으로 나눠서 하게 돼 죄송하다"면서 "정국이 여야가 조금 불편하게 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해명했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4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대학생 인턴 체험 공유마당에 참석. 이어 오후 7시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재대구 강원도민의 신년인사회, 8시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되는 市 한의사회 정기대의원 총회에 참석.
성서산업단지는 입주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인ㆍ구직만남의날 행사를 24일 오후 2시에 성서산단 5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성서산업단지 에스에스엘엠(주)등 11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성서산단 입주기업에 필요인력을 적기에 제공해 기업의 생산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참여기업별 모집분야, 자격요건 등 자세한 채용정보는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seongseo.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해서 당일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구인수요를 조사해 매월 2차례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3회에 걸처 구인ㆍ구직만남의날 행사를 개최해 130여 명을 성서산단 입주기업에 취직시켰다. 성서산단 안종희 전무이사는 “올해도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현장중심의 기업지원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시민들이 도시재생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4월 5일부터 6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시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 주변의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소양을 길러줄 이번 강좌에서는 도시재생ㆍ정비사업ㆍ부동산ㆍ세무 등을 무료로 배울 수 있으며, 과정 수료 후 ‘주민참여 도시학교’와 같은 후속 교육과 ‘시민정책참여단’, ‘시민서포터즈’와 같은 정책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2011년 1기부터 2016년 14기까지 6년 동안 참가신청자가 기수 당 평균 270여 명, 누적인원이 3천 795명에 이르며, 수강생 설문조사에서 만족도가 70% 이상 달하는 등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성공적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시민에게 열린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기존의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와 더불어 전문성 있는 교육과정을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5월부터 ‘재생’과 ‘정비’ 부문으로 구분 모집해 각 4주간 수강생 수준에 따른 맞춤식 교육을 제공한다. ‘열린 도시재생 아카데미’는 도시재생 일반이론 및 사례, 부동산 시장 및 정책의 이해, 도시재생 활동가 이야기, 부동산관련 세무 이야기, 쉽게 푸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재생과 정비에 대한 기초소양 중심의 강의로 구성되며, ‘재생 심화과정’은 주민주도 도시재생 역량배양을 위한 정책, 실무사례, 도시재생 활동방법론 중심의 강좌와 시민참여 실습수업을 통해 실제 도시재생사업의 발굴 및 추진에 참여할 수 있는 지식과 역량을 키울 수 있고, ‘정비 심화과정’은 재개발, 재건축, 뉴타운사업 등 ‘물리적 환경개선 위주의 정비사업’을 주제로 도시정비 관련 법률, 소송판례, 감정평가, 관리처분 계획 등 정비사업 관련 분야별 상세내용 위주의 강좌들로 구성된다. 각 과정을 빠짐없이 참석할 경우 수료증이 발급될 예정이며, 신청기간은 3월 3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청 또는 창의 도시재생 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대구광역시 도시재생과(053-803-5533), 창의 도시재생 지원센터(053-770-5191)로 문의 가능하다.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도시재생은 시민들의 참여를 전제로 하는 것으로, 올해는 시민들이 재생사업 현장에서 직접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줄 수 있도록 보다 전문화된 강의를 제공하는 등 프로그램 자체를 확대ㆍ개편할 예정이다”며 “시민들이 도시재생의 진정한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서가 치안사각지대 농촌지역 방범용 CCTV 설치 추진으로 범죄 예방및 지역주민 체감안전도 향상에 총력을 가한다. 경산경찰서(서장 정상진)는 치안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시골주민들이 더 이상 치안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2017년 방범용 CCTV설치를 14억 예산 중 8억5천만 원을 들여 외곽지 자연부락 마을 50개소 진·출입로에 설치할 예정이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시골하면 평화로운 분위기를 떠올리지만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오히려 조용해서 더 불안한 곳이 시골이라는 주민 여론을 반영해, 농·축산물 등 좀도둑 예방․검거 및 공단지역 외국인범죄 예방을 위해 방범용 CCTV 130여 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관의 눈에서 소외되는 지역이 없도록 치안 범위를 넓히는 것이 시골 범죄를 줄일 수 있는 점에 착안, 2017년도에는 농촌지역에 방범용 CCTV를 중점 설치하게 됐다. 정상진 서장은 “범죄예방과 검거라는 공익적 측면에서방범용 CCTV 설치가 주민들의 체감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치안서비스 사각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치안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효자손 같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 참여기회 제공과, 취약계층 초ㆍ중ㆍ고등학생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꿈나눔 멘토링 활동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를 3월 8일까지 모집한다. 꿈나눔 멘토링은 지역대학생이 멘토가 돼 취약계층 청소년 멘티들에게 필요한 학습, 진로상담, 특기ㆍ적성 발굴, 음악, 무용, 미술 등 활동은 물론 멘티의 고민에 대한 조언과 정서적 지원을 함께 나눠 가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10개월간 지속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봉사 의지를 지닌 대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대구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면 가능하다. 참여신청은 지난 22일부터 3월 8일까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hps3106@korea.kr)이나 팩스(053-803-3179)로 신청하면 되고, 멘토가 희망하는 프로그램과 사업기관이 요청하는 멘토를 고려해 대구시에서 배치한다. 멘토링 활동은 멘토단 발대식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3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배치 받은 지역아동센터 및 봉사활동 기관에서 주 1∼2회 4시간, 연간 120시간 정도 시행되며, 학습, 예체능, 진로 탐색 등의 활동 이외에 문화체험, 캠프 활동도 진행하게 된다.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는 멘토들에게는 활동비(시간당 1만1천 원)가 지원되며, 대구시장 명의 활동인증서 발급, 연말 우수멘토 시상의 기회도 제공된다.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꿈나눔 멘토링이 대학생에게는 사회공헌활동 참여 및 학비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고, 자라나는 청소년에게는 진로설정 및 특기ㆍ적성 탐색 등에 도움을 줘 꿈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대구의료관광진흥원과 대구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의료기관, 의료기기 및 화장품기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와 카라간다주를 방문한다. 이번 대표단은 단순 의료관광홍보 차원이 아닌 이와 연관된 기업(의료기기 및 화장품)이 함께 참여하는 풀패키지형으로 민ㆍ관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실질적인 의료관광 마케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에서 대구시는 중앙아시아권 의료관광 진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 11월 나자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국빈 방문을 계기로 ㈜리더컨설트와 대구의료관광 종합안내센터를 건립하기로 합의한 협약에 따라 27일 문을 여는 ‘메디시티 대구센터’ 개소식에 참가한다. 대표단은 개소식 참가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카라간다 경제인국가상공회의소 공동 주최로 여성경제인협의회와 국제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하는 한편 현지기업과 B2B 미팅과 갖고 현지기업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진다. 또 대구테크노파크와 카라간다주 상공회의소는 양 도시간 기업 해외진출, 무역투자 촉진, 의료 및 기타 산업분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 도시 경제기술교류의 역할을 담당 하게 된다. 방문 첫날에는 러시아와 CIS권 최대 금융기관인 알파뱅크를 방문해 ‘메디시티’ 제휴카드 제작에 관한 사후업무협의를 추진하고 둘째날은 알파뱅크 협력사이자 의료관광객 송출기관인 트란사비아와 알마티 동산의료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마지막날 오전에는 주알마티총영사관과 대구시 자매도시인 알마티시청을 방문해 의료관광, 물, 미래형자동차, 에너지, IoT산업 등 우리 시의 신성장동력산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제안하고 2017대구컬러풀축제, 치맥축제 등 각종 축제행사에 알마티시 대표단의 파견을 요청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암센터와 국군국립병원을 방문해 의사연수, 학술교류, 의료 관광객 송출 등 의료교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카자흐스탄은 의료관광객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의료관광 중점국가며, 특히 올해는 한-카자흐스탄 수교 25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번 풀패키지형 방문단을 통해 의료관광 뿐만 아니라 양 국가간 통상활동과 기업의 상호진출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가 유치한 외국인환자 중 러시아 등 CIS국가의 경우, 2015년에 383명에서 2016년 1천883명으로 중증환자들 위주로 약 5배나 증가했다.
경주시가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지원하는 ‘새일여성인턴 지원 사업’ 참여자와 채용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출산과 양육 등을 이유로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경력단절여성이나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을 기업과 연결해 취업과 업무적응을 돕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1인 기준으로 인턴채용 기업에 3개월 간 월 60만원씩 총 180만원의 채용 지원금을 지급하며, 인턴 종료 후 상용직 또는 정규직으로 전환해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경우에는 기업체와 인턴에게 각각 취업장려금 60만원씩을 지급한다. 모집인원은 총 33명이며, 경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구직 등록한 미취업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대상 기업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1천명 이하 4대 보험가입 사업장으로 전일제 근무, 시간제근무로 최저임금법이 정하는 급여 이상을 지급하는 기업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소비·향락업체, 근로자 공급(용역)업체나 재가요양보호사, 가사도우미, 아이돌보미 등 파견직 근로자 연계 기업은 지원이 불가하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김용환, 이하 원안위)는 23일 제66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개최하고 '원자력안전위원회 2016회계연도 결산(안)', '방사선 이용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안)'등 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안위는 지난 2016년 10월부터 12월까지 방사선 이용기관에 대해 정기검사와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방사선 안전관리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등 '원자력안전법'을 위반한 5개 기관에 대해 과징금 총 6억 1천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지난 2월 9일 제65회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의결한 행정처분과 관련해 가동전검사 오류사항에 대한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지난 13~17일 신한울 1호기를 대상으로 국내원전 최초로 WANO(세계원전사업자협회) NUA(신규원전 지원) 기술자문을 시행했다. NUA는 발전소 건설 및 시운전 단계에서 기술자문을 통해 원전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7월에 예정된 PSUR(건설·시운전 원전 점검) 점검을 대비해 조직행정, 운전, 엔지니어링 분야에 대해 WANO 홍콩센터 NUA 전문가 3명을 초청, 기술자문을 시행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발전팀의 시뮬레이터 실습 점검 등을 통해 자체진단, 원자력안전문화 향상 등 7개 분야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신한울 1발전소 김종래 소장은 “WANO의 기술지원에 감사하고, 자문 결과를 참고하여 PSUR 점검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24일 오전 인터불고 경산CC에서 열리는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격려.
울진군은 오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후포항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7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를 앞두고 지난 21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안전관리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축제장 안전현황을 점검하는 등 축제 성공개최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조성희 울진군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위원장(부군수)을 주재로 열린 이날 심의회에는 울진보건소장, 울진경찰서, 울진교육청, 울진소방서, 포항해경, 한국전력공사 울진지사, KT울진지점 관계자와 울진군 안전재난건설과장, 해양수산과장 등 관계부서 위원들이 참석해 축제장 전 공간과 설비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남효선 울진군축제발전위원장은 올 축제부터 대폭 확대된 축제 공간에 대한 설명과 교통 환경, 축제장 설비체계와 동선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 공간별 안전관리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축제부터 축제장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축제장인 후포항으로 진입하는 국도와 지방도 등의 진출입 동선과 축제장 내 주차장, 차량 출입동선 등에 대한 안전 및 질서계획을 상세히 설명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축제발전위원회는 지역사회단체와 전문 경호인력 등 연인원 300여 명을 투입해 축제장의 안전과 차량 출입 동선별 질서요원을 배치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장에는 울진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종합의료지원본부를 운영하고 구급차량과 구급약품 등을 비치해 응급환자 발생에 신속 대응하며, 이와 함께 울진소방서와 연계해 소방차량과 부스별로 이동형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에 대비한다는 것. 또한 축제 기간 음주자의 바다 접근을 사전에 차단키 위해 진입금지선을 설정하고 안전요원을 비치해 바다 연접지의 접근을 원천 차단하는 한편 축제장의 바다 연접지에는 구명환을 비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또 부스운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해 축제기간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 등 환경오염원 발생을 최소화해 쾌적한 축제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축제운영본부에 미아보호실과 물품보관소를 설치해 관광객의 생활편의도 적극 도모한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축제 전날인 3월1일 축제장의 소방시설과 전기시설, 주차공간 등 시설물 전반에 대한 현지점검을 갖기로 의결했다.
경산시는 23일 시청 앞마당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운동’ 행사를 가졌다. 이번 헌혈행사는 젊은층 인구의 감소와 동절기 헌혈자 감소에 따른 혈액부족현상을 완화키 위해 마련됐으며 경산시민,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소속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이웃사랑과 생명나눔정신을 실천했다. 시는 매년 혈액수급이 어려운 동절기와 하절기에 각각 한 차례씩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함으로써 국가의 혈액수급 상 어려움을 완화하는데 이바지해 왔다.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은 헌혈증서와 기념품을 지급받았으며, 사회복지 자원봉사 4시간도 인정받았다. 또한 혈액형, B형간염 항원, C형간염 항체, 간기능검사 등 8종의 헌혈 전 검사를 통해 헌혈과 혈액 건강에 관한 다양한 정보 들을 확인했다. 서용덕 경산시 보건소장은 “헌혈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운동인 헌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울진군은 연중 산불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인 3∼4월을 맞아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산불을 낸 가해자에게는 관련 법령을 엄격히 적용해 강력히 처벌할 방침이다. 매년 3∼4월에는 연중 산불의 절반 이상이 집중 발생하고 있으며, 그 주요 원인이 논밭두렁‧쓰레기 소각, 입산자 실화 등 사람의 부주의로 인한 실화가 대부분이다. 특히 실수나 부주의로 산불을 낼 경우 산림보호법 규정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 벌금형 처벌과 함께 피해보상 책임도 따르게 된다. 산불로 번지지 않게 되더라도 산림연접지 내 100m 불을 놓다 적발되면 5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어 있어, 울진군은 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면서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광민 산림녹지과장은 “쓰레기 소각 등 인위적인 산불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나물채취자나 입산자 실화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산불 발생으로 인한 처벌을 받지 않도록 지역민들의 자발적이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은 산불예방 활동과 산불 초기 진화체계 강화하는 한편, 산불 가해자에 대해 관련 처벌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실화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여갈 계획이다.
(재)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임광원 군수)은 23일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로 172에서김창오 울진군의회의장, 장용훈, 도의원, 재경군민회장, 기관단체장, 장학재단 이사를 비롯한 동대문구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울진학사’ 개관식을 가졌다. 울진학사는 150억 원의 예산으로 대지 463㎥, 연면적 2천996㎥, 지하1층, 지상 16층 규모로 지난 2015년 11월 9일 시공 중인 건축물을 인수받아 2016년 12월 26일 사용승인을 득 했다. 1인 1실 140명 수용 기준에 개인용 침대와 책상, 옷장, 냉장고, 냉난방 시설 완비와 휴게실, 도서실, 식당 등의 부대시설과 주요 편의시설로 방마다 인터넷 전용회선이 완비돼 있고, 첨단 CCTV와 출입통제 시스템 설치와 군 공무원인 학사장 1명, 사감 3명, 조리사 1명의 배치로 학생들의 안전과 면학분위기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울진학사 입사생은 울진출신 및 울진연고자 등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공부하는 학생들로, 군은 학부모들의 경제난을 크게 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사기간은 1년으로 입사비 5만 원과 보증금 20만 원에 월 20만원만 내면 되고, 울진연고자 등은 월 25만 원에서 30만 원만 내면 된다. 지난 1월 12일 1차 모집완료 후 2차・3차 추가 모집으로 135명 입사 신청 했으며,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입사하게 된다. 재단이사장인 임광원 울진군수는 “울진 미래의 희망은 바로 인재 양성에 있다”며 그동안 울진학사 건립을 위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준 군민과 출향인, 울진군장학재단 이사 등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특히 장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있는 박귀룡 경주시의회 의원은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박 의원은 본인도 장애인(척추후만증)이지만 그의 행동은 거침이 없다. 장애인으로서의 열등감은 찾아볼 수 없고 정상인보다 오히려 더 당당한 그를 작은 거인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부르면 달려가고, 찾아오면 만나주고, 전화 오면 받아주고, 그가 맡은 민원은 끝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의원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러다 보니 새벽에 일어나 밤늦게 잠드는 그에 대해 건강을 염려하는 이들도 많다. 그는 건강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주민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노력한 공로로 박 의원은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16년 경북도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0일 경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박 의원은 2016년 경북도의정봉사대상패를 받고 “경주시민의 화합과 복리증진을 위해 같이 뛰어준 경주시의회 의원들을 대표해 받았다”며 “올 한해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행복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재선의원인 그는 제7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시민과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개정촉구결의안를 발의해 세계 각국과의 FTA 등 시장개방에 따라 어려운 농어민들을 위해 농축산물에 대한 선물 상한액을 상향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행정사무조사위원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 활동으로 건전한 재정확보와 시민들의 편익 증대에 힘쓴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그는 2015년6월2일 대표 발의한 ‘경주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돼 열악한 환경에서 복지업무를 수행하는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고 신분보장 강화로 그 지위를 향상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前경북지체장애인협회 수석부회장과 前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 회장을 맡아 장애인 등 소외계층의 이익을 대변해 온 박 의원은 2016년 상공대상 공로부문 본상을 비롯해 경주시 사회복지사협회, 경주시 장애인체육회 등으로부터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영천시교육문화센터는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주며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2017년 시민대학’ 수강생을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 시민대학은 시민들이 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가져 교양증진과 자아실현을 통한 능력계발로 풍요로운 삶을 영위키 위한 평생교육의 장이다. 열린 학습 프로그램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한 특강으로 이뤄져 배움의 열정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인문·문화·사회·건강 등 다양한 교양강의뿐만 아니라 캘리그라피를 이용한 캔들 만들기, EM으로 탈모샴푸 만들기와 같은 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실습강의, 현장체험학습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시민들에게 재미와 의미를 더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