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7일 석보면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하여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밑반찬을 지원하며 이재민들의 일상회복 여정을 함께 했다.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지난달부터 주기적으로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밑반찬과 건강식, 과일 등을 지원하며 이재민들의 불편함을 살피고 안부와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밑반찬 지원 봉사활동에 나선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대피소에서 직접 해 드시기 어려운 김치와 밑반찬 등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재민 대피소의 한 어르신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매번 만들어 오시는 김치와 밑반찬은 긴 대피소 생활 가운데 잠시 집으로 돌아온 듯한 안락함을 느끼게 해준다”전했다. 이옥화 협의회장은 “이재민 여러분들이 다시 한 번 희망을 품고 일어설 수 있도록 온기를 나누고자 작은 도움이지만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힘든 시기에 놓인 이재민들을 위해 봉사해 주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영양군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8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2025학년도 진학 및 취업 교육 우수 고등학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진학과 취업 교육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도내 고등학교를 선정․격려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표창 대상교의 교장과 공로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선정은 ‘진학 교육’과 ‘취업 교육’ 분야로 나눠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학교의 교육 실적을 정량적 지표와 정성적 평가 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수목적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진학 교육’ 부문에서는 △경북외국어고등학교(구미) △계림고등학교(경주) △김천고등학교 △무학고등학교(경산) △사곡고등학교(구미) △순심고등학교(칠곡) △안동고등학교 △우석여자고등학교(상주) △죽변고등학교(울진) 등 9교가 선정됐다.
대구시 전직 시장과 전직 교육감, 역대 시의회 의장 등 17명은 지난 27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김문수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해녕(제30대), 김범일(제31대), 문희갑(제34・35대) 전 대구시장과 우동기 전 대구교육감(제19・20대), 김상연(제1대, 제2대 후반기), 이성수(제3대 전반기), 이덕천(제4대 후반기), 장경훈(제5대 전반기), 최문찬(제5대 후반기), 도이환(제6대 전반기), 김화자(제6대 전반기), 이재술(제6대 후반기), 이윤원(제6대 후반기), 이동희(제7대 전반기), 도재준(제7대 후반기), 장상수(제8대 후반기) 등 대구시의회 전 의장들이 함께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참석자들은 공동 입장문을 통해 “김문수 후보는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정신을 수호할 수 있는 유일한 정치인”이라며 “대한민국과 대구를 진정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김문수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조해녕 전 시장은 “김문수 후보가 승리하여 다시 한 번 희망을 가지고 자식을 키울 수 있는 위대한 조국을 만들자”며 지지를 호소했고, 김상연 전 의장은 “건국 이래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똘똘 뭉쳐 김 후보가 대구에서 압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우동기 전 교육감은 “부끄럽지 않은 나라를 물려주는 게 어른의 역할”이라며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지도자는 김문수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대구의 행정과 입법을 이끌었던 주요 지도자들이 한 목소리로 김 후보에 대한 신뢰를 표명한 것으로, 대구 지역의 결집된 지지를 상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각적인 안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초등 방과후학교와 돌봄 프로그램을 하나로 통합한 종합 돌봄․교육 시스템이다.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학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배움터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특히 ‘안전’을 늘봄학교 운영에 있어 최우선 과제로 삼아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먼저, 스마트출결시스템을 도입해 학생의 등․하교 정보를 실시간으로 학부모에게 안내해 교사와 보호자가 함께 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 또한, 학교 주요 공간에 CCTV를 설치해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게 하고, 경북소방본부와 연동된 119 비상벨을 설치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강릉 옥계항 국제화물선 마약 사건 전모가 드러났다. 28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서울본부세관은 지난달 2일 옥계항에 입항한 3만2천톤급 화물선 L호에서 적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코카인 1.7톤(1조원) 밀반입 사건과 관련 수사 경과를 발표했다. 이날 양 기관이 조직한 합동수사본부는 "이번 사건은 해양경찰청과 관세청이 미국 연방수사국, 국토안보수사국 등으로부터 L호에 상당량의 코카인이 은닉됐다는 첩보를 입수, 공조에 나서면서 본격화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국제범죄 검거를 위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이 내년도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신규 채용을 줄이겠다고 답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존 인력을 해고하겠다는 응답도 절반이 넘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5인 미만 업체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보다 7만명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늘자 영세 사업장 위주로 고용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최저임금 인상 관련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1천 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2026년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사업체 운영을 위해 신규 채용을 축소하겠다는 응답이 67.7%에 달했다. 올해 최저임금은 1만30원으로 처음으로 1만원을 넘긴 상황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7일 경산시에 있는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에서 도내 직업계고 학생과 취업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업교육혁신지구 사업 참여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이 공동 추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9일 오후 2시 영천시에 있는 국립영천호국원에서 ‘국립영천호국원 충령당 제3관 준공식’에 참석한다.
경북교육청이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와 위기 상황에 처한 학생 가정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상담 서비스'를 30일부터 시행한다. 28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 상담 서비스는 학부모의 심리적 안정과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돕는 것을 목표로 1대 1 개인상담과 집단상담의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개인상담은 '마음건강 상담'과 '긴급지원 상담' 등 두 유형으로 지원한다. 마음건강 상담은 학부모 1인당 2회 제공되며 자녀와의 갈등, 친구 관계, 의사소통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효율적인 부모 역할 수행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대구식약청)은 30일 식품 자가품질검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고 제조한 식품의 자가품질검사를 직접 수행 중이거나 검사를 준비하고 있는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에 필요한 검사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식품 중 미생물 및 영양성분 분석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이며, 기술지원을 받은 업체는 교육 이후에도 누리소통망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험·검사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식약청은 이번 기술지원 프로그램으로 식품 품질관리 향상에 도움을 주어 안전이 확보된 식품의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식품 산업 발전에 도
김천시 조마면은 성주군 벽진면과 함께 지난 27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교차 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리고 두 지역 간 협력과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무원뿐만 아니라 농협과 보건소 직원, 김천의료원 임직원 등 유관 단체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정과 지
경북교육청이 28일 조리종사자 처우 향상, 급식실 환경 개선, 소규모학교 급식비 지원, 직능별 맞춤형 연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등 5대 주요 과제로 이뤄진 '맞춤형 학교급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먼저 '조리종사자의 처우 향상'을 위해 다음해부터 2~3식 학교의 조리종사자를 방학 중 비근무자에서 상시근무자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조리종사자 1인당 평균 근무 일수가 34일 늘고, 연간 310만원의 임금 인상이 있게 된다.
김천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은 지난 27일 근로자종합복지관 지하 1층 교육장에서‘노동조합 회계 컨설팅 및 회계감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노총 김천지역본부 산하 20개 노동조합 회계 담당 및 감사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노동조합의 자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영 역량 강화와 회계 투명성 제고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노동조합 회계의 기본 개념, 감사 계획 수립 및 실무기법, 감사보고서 작성 요령, 사례 중심의 실무 적용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천시평생교육원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27일 평생교육원 컴퓨터실에서 국비 공모 사업으로 추진된 직업교육훈련 '(전문기술)생산관리 사무원 양성 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교육과정 중 조기 취업자 2명을 제외한 18명의 수료생과 강사가 참석했으며, 행사는 수료증, 개근상, 공로상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5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137시간 동안
경북교육청은 지난 24~27일까지 경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6개와 은메달 33개, 동메달 49개로, 총 11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지난해 전라남도에서 열린 제53회 대회보다 한층 향상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36개 종목에 191교에서 1231명(임원 419명, 선수 812명(12세 이하부 남 160명, 여 141명, 15세 이하부 남 299명, 여 212명)이 참가했다. 대회신기록 1개가 수립됐고, 종목별 최우수 선수상에는 7명이 선정됐다. 다관왕에는 사전경기로 펼쳐진 육상 여자 15세 이하부에서 손예린(대흥중학교, 3년)이 4관왕(100m, 200m, 4×100mR, 4×400mR)을 달성했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지난 27일 저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3만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개회식을 열어 대회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회식은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개회식은 43개국 기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와 1천대 드론과 증강현실이 어우러진 드론쇼, 불꽃놀이 등으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행사장 외곽에서는 지역 특산품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부터 푸드트럭, 어린이 놀이공간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일정에 그치지 않는다. 대회 기간 동안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홍보부스가 경기장 일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9일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돌아보며,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을 위로한다.
사)하회마을보존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에서 오는 31일 '2025 단오 하회마을 나들이'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오'는 일년 중 가장 양기陽氣가 왕성한 날(음력 5월 5일)로, 과거 우리나라 4대 명절인 설날, 추석, 한식에 이은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기풍제를 올리는 날이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쑥으로 수레바퀴 모양 떡을 만들어 먹었다고 해 ‘수릿날’이라고 하며 ‘수리’는 순우리말로 ‘수레’를 뜻한다. 이날에는 창포물에 머리 감고 그네 뛰기와 씨름, 수박희手搏戲(두 사람이 마주 서 손으로 힘과 기술을 겨루는 놀이)와 석전石戰(편을 나누어 돌을 던지며 싸움) 등을 즐겼다. 이번 단오 행사는 인류 자산인 세계유산의 가치를 누구나 함께 보고 듣고 체험하고, 널리 전승하고자 ‘2025년 관광거점도시육성사업’으로 진행되며, 오후 1시 이선영 한복패션쇼를 시작으로 만
주식회사 TGS파이낸스가 대형 산불 피해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안동시를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지난 26일, 안동시청 1층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TGS 파이낸스 권영묵 대표, 자회사인 TGS 홀딩스 허유만 영업대표, TGS나눔이(봉사회) 최은숙 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성금은 총 3,500만원으로 TGS홀딩스 이재선 의장이 1000만원, TGS나눔이에서 25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경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안동 산불 피해 이재민의 안정적인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지난 26일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솔브레인과 카카오게임즈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솔브레인은 이재민들을 위해 TV 57대를 후원했으며, 카카오게임즈는 선풍기 524대와 주방용품 450세트를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