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이 지난달 30일 119특수대응단을 방문해 항공안전 및 특수재난대응태세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무안 항공사고와 관련해 소방헬기가 있는 119특수대응에서 항공안전체계를 확인하고, 특수재난대응태세를 점검했으며, 관서 현안 청취와 직원들과 건의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고,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시 자산동에 위치한 김천의료원에서 지난달 30일 자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쌀 100포(10kg)와 라면 100상자를 기부했다. 김천의료원은 오랜기간 김천시민의 곁에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서 해마다 연례행사로 취약계층 의료비 및 보훈단체 지원 등 기부활동을 지속해 왔다.
상주시 이안면적십자봉사회는 신정을 맞아 지난 29일 이안면 경로당과 취약계층 가정에 떡국 떡과 계란(120만원 상당)을 전달해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신정의 의미를 전하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김천시 자산동에 위치한 한국젼력공사은 지나달 30일 자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쌀 12포, 라면 12상자, 화장지 12팩을 자산동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물품은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장애인 가정 등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자산동 한국전력공사는 매년 연말 이웃돕기를 위해 각종 성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상주시 함창읍 구향4리는 지난달 29일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남영숙 도의원과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만들기사업으로 건립한 '약천쉼터' 준공식을 성황리 열었다. 구향4리 마을만들기사업은 총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16평 규모의 마을공동회의실과 60평 규모의 마을주차장 조성, 약천 우물 정비 등을 지난해 8월 착공해 12월 중순에 완공했다. 특히 마을 주민의 숙원인 '약천쉼터' 준공을 통해 각종 마을행사와 주민 소통 화합의 장소로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김한숭 구향4리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위원장은 “마을회관은 노후되고 협소해 주민 화합장소로 온전치 못해 아쉬움이 많았으나, 이번 마을만들기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다시 정겹게 지낼 기회가 생겼다”고 전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구향4리 마을만들기사업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를 통해 마을주민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1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대체로 맑겠다.
포항스틸러스가 백성동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4 시즌에도 함께 동행할 예정이다. 백성동은 2017년 K리그로 이적하기 전 J리그에서 경력을 쌓은 뒤, 매 시즌 꾸준히 실력을 입증해 온 선수로, 2023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해 팀에 큰 기여를 했다. 백성동은 첫 시즌에 26경기에서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에 등극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포항스틸러스의 코리아컵 첫 경기였던 수원삼성과의 16강전에서 결정적인 프리킥으로 8강 진출을 이끌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홈 최종전인 ACLE 비셀고베전에서 첫 골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상주상공회의소 조선제 회장은 지난 30일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 500만원을 상주시에 기탁했다. 현대파이프(주)를 운영하는 조선제 회장은 지난 2003년 상주시 공성농공단지에 공장을 설립 후 PE 제품 생산을 시작했고, 2019년도에는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으로 지정 받고, 2020년도 6월 경북도 물산업 선도기업에 지정되는 등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며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식회사 비에스텍 손유진 대표와 최한길 대표는 지난 30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주식회사 비에스텍은 태양광 발전설비, 에너지저장시스템 설치와 시공 등 친환경에너지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꾸준한 나눔활동도 실천해오고 있다.
상주시는 오는 6일부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https://sjmall.cyso.co.kr)’을 통해 설맞이 및 상주곶감축제(2025년 1월 9~12일)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 기간에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곶감, 한우, 쌀 등 명실상주몰에 입점한 우수 농특산물 전 품목(주류 제외)을 2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할인 행사 외에도 2일부터 신규회원 가입 쿠폰 발행(선착순 3000명), 구매 후기 SNS 인증 이벤트(선착순 500명)도 함께 진행한다. 신규회원 할인쿠폰은 가입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구매 후기의 경우 SNS 인증사항 확인 후 다음달 3일에 일괄 지급된다.
2025년은 뱀띠 해이다. 천간은 을(乙)이며 청색을 의미하고, 지지는 사(巳)로 뱀을 상징한다. 즉 ‘을사년(乙巳年)’은 푸른 뱀의 해가 된다. 정초가 되면 올해는 무슨 띠의 해이며, 십이지의 띠 동물 중 수호 동물(守護動物)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동물의 외형, 성격, 습성 등에 나타난 상징적 의미를 통해 새해를 설계한다. 오행과 간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을사년의 주역인 뱀띠에 대해 알아본다. ■ 오행 五行은 동양철학에서 우주 만물을 이루는 다섯 가지 원소, 木·火·土·金·水를 말한다. 行이라는 것은 운행의 뜻이다. 이 다섯 가지 원소가 유행·변전하여 만물을 생성한다는 것이 오행설이다. 오행의 속성은 木은 동방과 봄을 상징하며, 木은 덮어 씌워진 것이니 땅의 덮개를 뚫고 나오는 것이다. 또 그 안에 불(火)의 기운이 숨어있기 때문에 온화하고 따스하며 부드러운 속성을 가진다. 火는 남방과 여름을
사랑하는 영천시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뱀이 허물을 벗으며 성장하듯 영천시의회 또한 새로운 시작, 한층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시민과 동행하는 영천시의회’ 슬로건 아래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상반기에는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하반기에는 행정사무감사 실시 등 시정에 대한 점검 및 합리적인 대안을 주문하였으며, 오직 시민의 시각에서 시정 운영 전반에 필요한 각종 사업의 타당성을 고려하여 2025년도 본예산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29일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사고의 희생자들과 유가족 분들께 진심어린 위로를 전하면서 “지금은 분초를 다투는 위기상황이며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히 사고를 수습하고 한분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며 도와 긴밀히 연락을 취해 인력 구조장비 등 경북도의 의회차원의 가능한 모든 방안을 통해 사고 수습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경북도의회는 전남도의회와 2015년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오랜시간 지역발전과 동서화합을 위해 지금까지 서로 노력하면서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특히 박 의장은 전남도의회와 한마음으로 이번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할 것이라면서 “현재 전남도의회와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논의하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만 의장은 아울러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과 구조대원의 안전에는 각별히 유의해 주기를 당부하면서 “도민여러분께서도 마음으로 지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년 예천군을 포함한 경북 북부권 산사태에 따른 사상자 발생에 대해 감사원과 산림청의 발표가 다르다. 감사원은 산사태 13건, 사망자 26명이라는데, 산림청은 산사태 7건, 사망자 13명이라고 주장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산림청이 산사태 피해를 축소 보고한 것은, 산지 관리 실패 책임(관리 목적으로 만든 임도가 산사태의 원인)을 은폐하려는 의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31일 안병근 올림픽 기념유도관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조문에 참석한다.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 모두가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길 기원하면서 새해 첫 인사를 올립니다. 새로운 성장과 변화의 가능성을 상징하는 푸른 뱀처럼 우리 지역도 작년보다 더 전진하고 성장해 활력이 넘치고,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 우리는 지방소멸이라는 도전에 응전의 준비를 하면서 일자리가 있고 사람이 들어올 수 있는 희망의 불씨를 키워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우리는 인구 9만 선이 무너질 수도 있는 큰 갈림길에 서 있으며, 고령화의 비율도 40%를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경쟁력은 약화되고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악순환으로 연결되어 사회구조 전반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부작용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비상계엄령 선포와 대통령 탄핵 소추 등으로 숨가쁘게 달려온 갑진년 한해가 저물어 간다.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깝다는 말처럼 2025년 새해에는 불황과 고통의 터널을 빠져나와 희망찬 일만 펼쳐지길 기대해 본다. 어둠을 밝힌 자동차 불빛들이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도심을 향해 달리고 있다.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사망자 179명 중 38명에 대한 신원 확인이 늦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장례 절차까지 지연되고 있어 신속한 신원 확인이 절실한 상황이다. 희생자 수습과 신원 확인을 맡고 있는 전남경찰청은 이날 "사망자들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낸 상태"라며 "국과수에서 최대한 역량 집중을 해도 1월 8일에야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시신 훼손 정도가 매우 심각해 검안 자체가 힘든 상황이다. 수백건의 DNA 배양·검증 절차가 필요해 단기간 안에 끝날 수 없다. 최대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상주교육지원청은 30일 3층 대회의실에서 백학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이 성황리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20명과 장학회 관계자와 내빈들이 참석했다. 백학장학회는 1986년 8월, 상주 지역의 유능한 청소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창립됐다. 올해는 상주 지역 중고등학생 20명에게 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창립 이후 꾸준한 장학사업으로 현재까지 65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4억 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백학장학회 박승도 이사장은 “오늘 각 학교에서 추천받아 이 자리에 참석한 학생들 모두 내 고향 상주를 대표하는 훌륭한 인재들이다. 진심을 담아 축하하며 우리 백학장학회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를 꾸준하게 발굴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교육 연구, 조사, 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더불어 교육환경을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면서 장학 사업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박은옥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늘 수여된 백학장학회의 장학금은 우리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이 자리에 선 장학생들 뿐만 아니라 백학장학회도 더욱 발전해 우리 상주 교육의 큰 축으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이 지난 12월 27일 포항지역 최초로 최신의 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시스템을 구축하고, 로봇수술 중에서도 고난이도 수술로 알려진 로봇전립선절제술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도 로봇 암수술이 가능해져 서울과 대구 등 대도시 상급병원을 오가며 겪는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과 경제적 손실까지 해결해주는 것은 물론 역으로 다른 지역에서 포항을 찾도록 환자 유치의 기틀을 마련해 지역 경제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지난 12월 27일 비뇨의학센터 이준녕 과장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최모(74)씨 등 환자 2명에게 로봇 수술 중에서도 고난이도 수술로 평가받는 로봇보조근치적전립선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이준녕 과장이 지난 11월 세명기독병원에 부임한 이후 진행한 첫 로봇 암수술 사례이자 포항 최초의 로봇수술 사례로 손꼽힌다고 밝혔다. 이준녕 과장은 지금까지 로봇보조근치적전립선절제술(로봇전립선암수술) 집도 400례를 포함해 모두 1천400례 이상 시행해왔다. ■ 세명기독병원, 첨단 장비와 우수한 의료진 등 적극적인 행보로 지역민의 건강 책임져 세명기독병원은 이번 로봇전립선암수술이 성공하면서 그동안 첨단 장비와 우수한 의료진 영입을 위한 과감하고 적극적인 투자가 빛을 발휘했다는 평가와 함께 진단, 수술, 항암 및 방사선치료까지 전 과정이 신속 정확하게 한 번에 가능한 종합병원으로 성장해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암 진단 환자는 수술을 기다리는 시간 동안 암이 전이되거나 더 커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매우 불안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대도시 상급병원은 진단 후 수술까지 기본 몇 개월 이상을 기다리는 것이 현실이다. 세명기독병원은 환자가 수술을 기다리며 겪는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오직 회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진단 후 최단기간 내 암 수술을 시행하는 ‘신속 수술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암 수술 후 암병원에서 항암과 방사선치료까지 다른 병원 전원 없이 가능하다. ■ 전립선암 조기 발견, 치료가 중요 전립선암은 전립선에서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 50~70대에서 호발하고, 노화와 연관이 있는 만큼 60대부터 유병률이 급격히 늘어난다. 현재 국내 전립선암 환자는 부쩍 증가세를 보이는 중이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립선암으로 병원을 내원한 환자는 13만4천5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인 2013년(5만2천910명)보다 약 2.5배로 증가한 수준이다. 전립선암은 다른 악성종양과 마찬가지로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종양이 진행해 소변 배출이 힘들어지거나 소변을 참기 힘든 증상이 동반될 수 있고, 뼈 전이로 인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전립선암은 전립선이 골반 안쪽에 위치해 정밀한 수술이 힘들고 요실금이나 성기능 장애 등 수술 후 기능적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전립선암 수술의 경우 개복술이 전통적인 수술 방법이지만, 하복부 절개가 큰 이유로 상처가 크고 회복 시간이 길며 출혈과 통증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복강경 수술은 비교적 작은 절개를 통해 시행할 수 있어 개복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수술 시야가 좁고 제한된 기구 움직임으로 인해 통용되는데 제한이 있다. 최근 개복 수술과 복강경 수술의 단점을 이겨내는 전립선암의 새로운 수술 방식으로 ‘로봇 수술’이 주목받고 있다. ■ 세명기독병원, 지역 최초 다빈치 로봇수술 본격 운영 세명기독병원은 지역 최초로 다빈치 Xi 로봇수술 장비 운영을 시작했다.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는 좁은 공간에서도 시야를 크게 확보할 수 있고 약 8mm 길이의 로봇팔을 이용해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 종양의 정밀한 제거와 수술 후 통증과 출혈을 줄일 수 있어 환자 회복을 앞당기고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특수 카메라로 10배까지 확대 가능한 고해상도의 3D 입체 화면으로 암 부위를 확대할 수 있으며, 손목이 있는 수술 기구로 골반뼈 뒤에 있는 전립선 수술처럼 복잡한 수술까지 시행할 수 있다. 또한 수술 후 환자의 불편감 역시 상대적으로 적어 빠른 퇴원이 가능하고 흉터도 적어 미용적인 면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이준녕 과장은 “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정확하고 빠른 진단과 치료다. 특히 암이라면 더욱 그러한데 우리 병원은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모두 마쳤다. 지역 최초로 도입한 최신형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 Xi’를 통해 고난도 비뇨기종양 수술도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1년에 로봇전립선암수술 100례 이상 정도 집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세명기독병원에 오면 서울이나 대구 등에 위치한 상급종합병원을 굳이 갈 필요가 없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준녕 과장은 지난 11월 20일 권모(71·여)씨에게 지역 최초로 복강경으로 신장암 수술(복강경 근치적신절제술)을 시행, 특별한 부작용 없이 퇴원했으며 현재까지 세명기독병원에서 신장암 및 방광암 수술을 다수 시행하고 있다. 한편 이준녕 과장은 로봇전립선암수술 뿐 아니라 복강경 비뇨기 종양 수술에도 풍부한 경험을 지녔으며, 비뇨기 질환 분야 연구에도 정진해 100편 이상의 논문을 유명 저널에 등재 및 집필함은 물론 ‘유럽비뇨기과학회 베스트 포스터상’,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29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대한비뇨의학회 대구경북지부학회 연구하는 의사상’,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학술상 공모논문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