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 모두가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길 기원하면서 새해 첫 인사를 올립니다.
새로운 성장과 변화의 가능성을 상징하는 푸른 뱀처럼 우리 지역도 작년보다 더 전진하고 성장해 활력이 넘치고,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 우리는 지방소멸이라는 도전에 응전의 준비를 하면서 일자리가 있고 사람이 들어올 수 있는 희망의 불씨를 키워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우리는 인구 9만 선이 무너질 수도 있는 큰 갈림길에 서 있으며, 고령화의 비율도 40%를 바라보고 있는 시점에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경쟁력은 약화되고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악순환으로 연결되어 사회구조 전반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부작용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내외적으로는 불확실성의 먹구름이 드리운 듯한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국면에 놓여 있지만 우리는 어려움 속에서도, 중흥하는 미래 상주를 위한 동력을 역대 최고로 확보했습니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지역활력타운, 기회발전특구,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뉴빌리지 사업 등은 상주시의 미래와 시민 행복을 위한 도전의 성과였습니다.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동료 공직자 여러분! 새해를 맞이했으나 마냥 희망과 기대만 가질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앞에는 뜻하지 않은 변수로 인해 많은 고비가 있겠지만 역사는 그러한 위기를 극복하면서 발전해 온 것이고, 상주의 역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발걸음을 떼지 않으면 넘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멈춘 채 미래로 나아갈 수는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상주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해줄 것인가?와 나는 상주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함께 앞으로 나갑시다.
내일을 향한 우리의 노력들이 현실이 되도록 저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는 역사 앞에 책임을 지는 자세로 더 나은 중흥하는 미래 상주를 위해 쉼없이 달려가겠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가는 해가 될 것입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