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스틸러스가 백성동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4 시즌에도 함께 동행할 예정이다. 백성동은 2017년 K리그로 이적하기 전 J리그에서 경력을 쌓은 뒤, 매 시즌 꾸준히 실력을 입증해 온 선수로, 2023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해 팀에 큰 기여를 했다. 백성동은 첫 시즌에 26경기에서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에 등극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포항스틸러스의 코리아컵 첫 경기였던 수원삼성과의 16강전에서 결정적인 프리킥으로 8강 진출을 이끌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홈 최종전인 ACLE 비셀고베전에서 첫 골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백성동은 "포항스틸러스에서의 지난 두 시즌은 내 축구 인생에서 매우 특별한 시간이었다. 함께한 모든 순간들이 의미 있었고, 어느새 포항이라는 팀을 진심으로 애정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 시즌에도 내가 좋아하는 팀에서 열정적인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대되고 설렌다. 나를 믿어주신 감독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그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포항스틸러스와 백성동의 재계약은 팬들에게 큰 기쁨을 주며, 다음 시즌에도 팀의 중요한 자원으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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