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지난 17일 전통 대표 팥빵 브랜드인 황남빵과 함께 지역특화작목 ‘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위군이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팥’을 지역 대표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황남빵이 안정적인 팥 공급처를 확보함으로써 지역 농업과 식품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식은 군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군위군수와 황남빵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농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군위군산 팥의 안정적 생산 및 공급 체계 구축 △가공용 팥의 품질 개선 및 기술 지원 △팥 소비 촉진 및 판로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지역 농가와의 계약재배 확대 등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위군 팥이 대한민국 대표 팥빵의 원재료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더불어 전통 식품 산업과의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남빵 대표이사 역시 “군위군과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의 국산 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역 농업과 함께 성장하는 전통 식품 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화작목을 육성을 위하여 농가
경주시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양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의류 6000점을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18일 오전 10시 구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동성로옥외광고물 특정구역지정 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6일 본교 중앙도서관 앞 광장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식혜 슬러시(국내산 쌀)와 초콜릿 쌀 도넛 400세트를 선착순 배부했다. 이번 행사는 시험 기간 학업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응원 이벤트로, 대학이 운영 중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과 연계해 실시되었다. 이날 성한기 총장과 총학생회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인사와 함께 간식을 전달했으며, 간식을 받은 학생들은 감사의 인사로 화답했다. 성한기 총장은 “아침밥으로 하루를 든든히 책임지는 데 이어, 시험 기간에는 간식으로 여러분의 열정을 응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의견을 반영해 건강하고 활기찬 캠퍼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천소방서는 17일 오전, 김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의 소방안전을 위해 현장 일선에서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정신을 알리고 기리기 위해 배낙호 김천시장, 경상북도의회 이우청, 최병근 의원, 김천시의회 김응숙 의원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언제나 국민곁에, 하나되는 의용소방대를 주제로 하여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경주의 대표적인 겹벚꽃 명소인 불국사공원에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불국사 입구에 조성된 불국사공원에는 겹벚꽃나무 3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매년 봄마다 화려한 분홍빛 풍경을 선사한다. 이번 주 초부터 꽃망울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해, 이번 주말부터 이달 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기 공원은 분홍빛 꽃잎이 터널을 이루며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는 곳이다. 경주시는 매년 개화시기에 맞춰 공원 주변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왔다. 이 같은 꾸준한 정비와 연출이 불국사공원을 대표적인 겹벚꽃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한 배경이다. 불국사공원을 방문하려면 내비게이션에 ‘불국사공영주차장’ 또는 ‘경주시 진현동 85-9’를 입력하면 된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요금은 부과된다. 소형차 기준 주차요금은 1회 1000원이며, 시간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소형차는 16인승 이하 승용·승합차 및
대구 중구 성내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BHC치킨 대구교동점와 지역 복지증진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내1동 1마을 1특화사업인 ‘온(溫)마을 나눔릴레이’의 일환으로, BHC치킨 대구교동점이 첫 번째 참여점(1호점)으로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매월 2만원 상당의 치킨 상품권 5매를 후원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나눔 릴레이 사업의 홍보와 실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주완 대표는 “평소에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가져왔다”며 “작지만 따뜻한 나눔이 성장기 아이들에게 웃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2025년 근대골목 일러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근대골목 1~5코스 및 동성로 일대의 풍경, 인물, 스토리 등 중구만의 문화적 정체성과 매력을 담아낸 창의적인 콘텐츠 발굴을 목표로 한다. 특히, 2024년 대구 최초로 지정된 ‘동성로 관광특구’ 관련 주제를 다룬 작품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공모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생부와 대학생을 포함한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근대골목과 동성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받는다. 작품 규격 및 세부사항은 중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참여행정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는 10월 중 진행되며, 작품의 주제적합성, 예술성, 참신성, 완성도, 홍보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4점의 수상작(학생부 7점, 일반부 7점)을 선정하고 총 66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수상작은 10월 중 청라언덕관광센터 및 중구청 로비 등에서 전시되며, 중구청 홍보물(달력, 스케줄러 등) 제작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중구 근대골목의 역사적 가치와 동성로 관광특구의 매력을 참신하게 표현한 작품들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5 스테이지 S 시리즈 첫 무대, ‘탱고 아르헨티나’를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의 정열과 예술적 깊이를 오롯이 담아낸 이번 공연은, 반도네온, 바이올린, 피아노, 콘트라베이스로 구성된 현지 최정상급 파브리지오 모카타 콰르텟의 강렬한 라이브 연주, 클래식의 우아함과 성악적 감성을 지닌 탱고 소프라노 이바나 스페란자의 감미로운 음색, 그리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6인의 탱고 댄서 GD탱고의 매혹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의 정열과 예술적 깊이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강렬한 라이브 연주와 열정적인 탱고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앙헬 비욜도의 ‘엘 초클로(El Choclo)’, 오스발도 푸글리에세의 ‘기억(Recuerdo)’, ‘가르델 메들리’, 후안 데 디오스 필리베르토의 ‘반도네온의 한숨(Quejas De Boneon)’, 마리아노 모레스의 ‘탱고를 추는 여인(Tanguera)‘ 등 탱고의 역사와 정수를 아우르는 대표곡들이 라이브 연주, 소프라노의 음색, 그리고 열정의 댄스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번 무대에서는 아르헨티나 전통
대구 동구청은 지난 16일, 신기동 안심근린공원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 안심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동구가족센터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각 기관 프로그램 소개 및 복지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도 중요하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
대구 동구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5년 식품안전관리 운영실적 평가’에서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전국 245개(광역 17개, 기초 22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식품위생감시원의 직무교육 이수율 △위해 식품 회수 실적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 지수 △현장보고장비 활용률 등에 중점을 뒀다. 대구 동구는 전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민원 기한 내 처리율 및 이물신고 기한 내 처리율 모두 100%를 달성해 민원 대응의 신속성과 행정의 책임감을 동시에 입증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구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간 특화사업 및 봉사활동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모아 행복금고 지원 성산면 특화사업인 '진수성찬 반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2025년 특화사업인 '진수성찬 반찬 지원 사업'은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구에 위원들의 정성으로 준비한 반찬과 식료품을 총 2회 전달하며, 어르신의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지역 복지공동체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1회차 사업은 저소득 독거어르신 50가구에 홍합 북어 미역국, 물김치, 잡채 등 6종의 반찬과 식료품(계란, 라면, 김)을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직접 전달했다. 또한 다가오는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성산면 사회복지시설에 위원들이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양승조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정성과 마음을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민규 성산면장은“반찬 나눔 사업은 단지 음식만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봉산문화회관과 창작플레이는 2025 공연장상주단체 레퍼토리 공연으로 연극 ‘별이네 헤어살롱’을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선보인다. 연극 ‘별이네 헤어살롱’은 시골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엄마와 타지에서 생활하던 딸이 고향집에 오며, 벌어지는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단 창작플레이가 가족이라는 주제를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풀어낸 이 연극은, 엄마와 미용실을 찾는 할머니 손님들 그리고 딸 사이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2018년 초연 이후 전국 17개 지역에서 초청공연을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별이네 헤어살롱’은 이번 공연에서도 초연부터 함께해온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깊이 있는 감성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이지영, 이창건, 박인경, 황현아가 함께하며, 작품의 연출과 극작은 김하나가 맡았다.
오는 20일 오후 6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한일 양국 연주자들의 교류로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플루트의 향연이 펼쳐진다. 고베국제음악제2025 응원콘서트- 대구x고베 플루트앙상블‘한일교류음악회’(공연명)이다. 봉산문화회관, 대구플루트앙상블과 고베시가 공동주최하고 예술기획 유진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오사카필하모니교향악단 플루트 수석연주자를 역임하고 현재 아시아 플루트연맹 총본부 부회장인 플루티스트 마사요시 에노키다(榎田雅祥)가 지휘를 맡고, 원광대, 대구예대, 서울예종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대구플루트앙상블의 대표인 플루티스트 이승호가 음악감독을 맡아 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이 두명의 플루티스트는 고베시 혼성합창단 전속 피아니스트인 사토시 카와우치(河内仁志)와 함께 도플러의 두 대의 플루트와 피아노 연주(▷F. Doppler : ante et Rondo, Op.25 for 2 Flutes Piano)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플루트앙상블 단원과 고베플루트앙상블 단원이 연합하여 이뤄진 36인조의 플루트오케스트라가 보여줄 이번 교류연주회에서는 일반적인 클래식 레퍼토리와 더불어 한국과 일본의 동요, 영화음악 등 누구나 편하게 듣고 공감할 수 있는 곡들로 준비했다. 특별히, 고베에서 리사이틀 및 연주활동으로 양 도시의 가교역할을 해 온 첼리스트 이동열이 고베의 연주자들과 멘델스존의 피아노트리오(▷F. Mendelssohn: Piano Trio No. 1 in d minor, Op. 49)를 들려주고, 2부의 첫 순서에선 바리톤 송민태가 한국가곡 및 일본가곡을 플루트오케스트라에 맞춰 협연하게 되어 공연의 풍성함을 더하게 된다. 또한, 성인 발달장애인 5명으로 구성된 남산ART앙상블도 출연하게 되어 값진 무대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들은 2024년 2월에 창단된 대구남산복지재단의 장애 청년 지원사업(음악, 전시, 공연, 문화탐방 등) 소속의 연주팀으로 지역사회에서 음악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별히‘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을 기념하고, 한일교류를 응원하고자 공연에 합류하게 됐다.
고령군 농업기술센터는 16일 대가야 농업기술대학 딸기고설육묘학과 학생 44명과 청강생 10명을 대상으로 딸기 재배 동향 및 생리 생태적 특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의 강사로는 ‘딸기 영웅’으로 알려진 김태일 박사를 초청, 김태일 박사는 설향을 비롯한 다양한 국산 딸기 품종의 개발을 통해, 일본 품종에 의존하던 한국 딸기 산업을 변화시키고 국산 딸기 품종의 보급률을 급격히 늘리는데 기여했다. 그의 연구 결과와 그가 개발한 품종은 현재 국내 딸기 시장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한국 딸기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태일 박사는 딸기 품종 개발에 대한 깊은 통찰과 경험을 바탕으로, 설향 딸기 품질 개선과 전조처리 기법을 중심으로 한 실용적인 재배 기술을 소개했다. 김 박사는 전조처리를 통해 설향 딸기의 당도와 질감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농가들이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16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본원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ICT 융합 로봇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ICT 융합 로봇 서비스 관련 기업 지원 및 대국민 홍보 △ICT 융합 로봇 분야의 정책, 기술, 산업 정보 교류 △신규 사업 발굴, 기획 및 시행 △시험 인프라 공동 활용 및 기술지원 등 공동 연구개발 사업 수행을 협력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강철호 원장은 “국가 첨단전략기술인 로봇산업이 ICT와 융합하면서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양 기관 협력을 통해 ICT 융합 로봇에 대한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휴머
경북 포항시 장성동에 위치한 삼도뷰엔빌W 아파트 경로회와 주민들이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이들은 지난 4월 16일, 영양군 석보면사무소를 통해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구호 활동에는 이불, 라면, 양말, 옷 등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필품이 포함됐다. 전달된 물품은 석보면사무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배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활동은 삼도뷰엔빌W 아파트 내 어르신들로 구성된 경로회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더욱 뜻깊었다. 평소에도 지역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경로회는 이번에도 빠르게 뜻을 모아 주민들과 함께 정성껏 기부 물품을 마련했다. 이성수 입주자 대표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공동체 정신”이라며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양군 석보면 사무소 관계자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많은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진심 어린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위기 속에서 서로를 향한 관심과 연대의 힘을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 장성 삼도뷰엔빌W 아파트 주민들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연간 100여 톤의 유용 미생물을 보급하여 저탄소, 친환경농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보급 중인 미생물은 혼합균 3개 종(6종, 4종, 3종)과 단일균 5개 종(Ba, Bv, Bm, Bt, Cv) 등 총 8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1L당 500원의 가격으로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단일균을 멸균 배양하는 방식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오염도를 크게 낮추고, 1㎖당 10억 마리 이상의 최고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6종 혼합균은 연작 피해와 염류장해
예천군은 16일 오후 2시,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사업 설계용역 통합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강영구 예천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 스마트농업혁신과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예천지사, ㈜범씨엔시 건축사사무소 등 건축·내부시설 등 설계관계자 등 29명이 참석하여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보고회는 지보면 매창리에 추진될 디지털혁신 농업타운 조성사업의 핵심 사업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임대형 수직농장,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 등 3개의 세부 사업의 실시설계 최종보고 및 중간보고를 통해 설계 결과를 공유하고, 관계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후 세부실시설계(안)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수정·보완하고, 실제 사업추진에 필요한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었으며,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이 농업 혁신을 이끌고, 농업인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모델로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예천군은 17~19일까지 ‘권영학의 공방(예천읍 남부초등길 16)’에서 국가무형유산 궁시장(弓矢匠) 보유자 권영학 씨와 경상북도 무형유산 예천 궁장(弓匠) 보유자 권영특 씨의 작품전시 및 제작 방법 시연 등 합동 공개행사를 선보인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궁시장이란 활과 화살을 만드는 기능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으로 활을 만드는 사람을 궁장, 화살을 만드는 사람을 시장(矢匠)이라고 하며, 권영학 씨는 활과 화살을 만드는 궁시장 보유자이고 권영특 씨는 궁장 전승 교육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통 궁시장 작품전시와 제작과정 시연으로 전통공예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무형유산 보존‧전승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공개행사가 우리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기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