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경 수중 구조 전문 경관들이 여름철 해양 사고에 대비한 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5~17일까지 해경 전용부두에서 긴급구조 기본과정을 이수한 경관 가운데, 현장 구조 경험과 장비 운용 능력 강화를 필요로 하는 대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특히 실제 사고 상황에 대비해 수중 구조 장비의 조립 및 운용, 긴급 잠수 구조, 침수 차량 진입 및 구조 등 실전형 기술 습득에 중점을 뒀다.훈련은 해상구조 체력강화(M.S.F. 수영), 래피드 잠수장비 착용 및 운용법,수중 구조자 인양 및 상승훈련, 침수 차량 구조 절차 등의 실전 대응 능력을 키웠다.앞으로도 반복 및 체계적인 구조 훈련을 통해 여름철 인명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김환경 서장은 "구조대원들의 땀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힘으로 변한다"며 “훈련은 실전처럼 현장 중심으로 구성된 만큼, 실제 구조 상황에서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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